서큐버스(마비노기)
1. 개요
라비 던전에서 등장하는 보스 몬스터. 특이한 점으로는 카운터 어택을 사용해서 서큐버스의 공격에 반격했을 경우, 서큐버스의 '''옷이 찢어진다!''' 이것 때문에 게등위에서 선정성 판정을 내렸다. (#) 서큐버스 이외에도 특정 스킬에 반응하는 몬스터가 존재하는데 스매시 크리티컬 히트에 반응해 가면이 벗겨지는 세이렌이나 카운터 어택에 반응해 갑옷이 파괴되는 '''자이언트 오거와 도적 코볼트''' 등. 그리고 페카 던전 상급의 보스인 듀크도 카운터 크리티컬에 반응해서 상체가 벗겨진다.
바리에이션으로 라비 하급의 레드 서큐버스, 라비 상급의 서큐버스 전대, 몽환 라비의 서큐버스 퀸, 베이비 서큐버스 등도 존재. 색상 별 인기는 가장 쉽게 볼 수 있는 블랙 서큐버스가 가장 인기있으며, 흑백이라는 점 때문인지 화이트 서큐버스가 2차 창작에서 그 다음으로 많이 보인다.
2. 사냥
거의 혼자 나오거나 적게 나오며 조금 빈약해 보이는 보스긴 하지만 직접 싸워보면 '''그림자 몹 저리가라 할정도로 쎄다'''[1] 헤비 스탠더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평타로 잡을 땐 주의가 필요하다.[2] 또한 내츄럴 실드와 마나 리프랙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원거리나 마법 대미지가 높지 않으면 사용할 때 주의를 요한다.
서큐버스를 잡으면 '서큐버스를 잡은' 타이틀을 획득하며, 야생 동물 조련이나 컨트롤 오브 다크니스를 이용해 길들이거나 현혹의 연주로 현혹하면 '서큐버스를 유혹한' 타이틀을 획득한다.
특이하게 플레이어에게 말을 걸면서(가까히 다가가겠다고 하면서 뒤로 물러난다던가) 페이크를 치지만, 스킬이 다 보이는 플레이어한테는 그저 재롱으로 보인다. 근데, 이렇게 페이크를 치면서 하는 대사 중 '''앗! UFO다!'''와 '''전화 왔어요''' 라는 대사가 있다.
샤프 마인드가 추가되기 전에는 악랄하기 그지없는 몹이었다. 번쩍! 하고 스매시를 장전하고 달려오다가 사용 직전에 캔슬하고 평타를 쓴다든지, 디펜스를 시전한 후 은근슬쩍 캔슬하고 슬금슬금 걸어온다든지(스매시를 쓰는순간 푹찍.)... 다채로운 페이크에 채팅낚시까지 섞이면 당하는 입장에서는 짜증이 하늘을 돌파할 기세. 거기다 평타 대미지도 강한 편이라, 3타를 풀로 맞으면 골렘을 약간 상회하는 데미지가 나온다.
3. 의상
2005년 설날 떡국 먹고 키크기 이벤트로 서버 당 한 명 극소량만이 존재하던 서큐버스의 옷[3]이 설날 이벤트 기간인 2010년 1월 22일부터 31일까지 판매하는 시몬의 럭셔리 신상품 상자로 인해 대량 풀리게 되었다. 가격은 900원. 다만 확률놀음이 다 그렇듯이... 의상은 블랙, 레드, 서큐버스 전대의상까지 다 나온다. 이후 2011년 8월 25일부터 9월 4일까지 판매되는 크리스텔의 마법의 생일 선물 캐시 아이템으로 기존의 블랙, 레드, 전대 의상 외에 화이트 서큐버스 의상도 구할 수 있게 되었다. G15 S1 패치에선 에린 무도 대회에서 보상으로 '''서큐버스 바디웨어'''라는 아이템이 나오는데, 이게 '''서큐버스의 속옷+가터벨트다'''보러가기 다만 완전히 새로운 의상은 아니고 옷을 두번 벗겼을 때의 서큐버스의 옷과 같다. 그리고 한번 더 벗기면 모두가 알 듯이 속옷만 입고있는 형태가 된다.
4. 대사
서큐버스와 전투 시 볼 수 있는 서큐버스의 노래라라..라라..
돌아올 때는 그 칼을 던져버려요.
당신께 다가갈때
그 칼에 비치는 내 모습이
내 가슴을 아프게 한답니다.
라라..라라..
그대가 내 침실에 처음 들어온 날에
사실 전 놀라지 않았답니다.
제 가슴 속에는 이미
당신의 사랑이 살고 있었거든요.
라라..라라..
눈을 감지 마세요.
그 눈빛 속에 나를 가두어주세요.
당신은 나의 주인님
당신은 나의 주인님
검은 장미의 영원한 주인...
G1 여신강림에서 크리스텔과 타르라크와의 대면에서 제대로 나오며, 더빙까지 추가되었다.
5. 여담
이러한 독보적인 인기에도 불구하고 그려진 공식 일러스트는 단 두 장. 그것도 얼굴과 머리를 제외하면 전부 같다. 하나는 금발에 웃고있는 표정, 다른 하나는 무표정에 검은 머리[4].
모 NPC도 과거 이러한 모습이였다. 다만 현재의 직업을 보아하니 서큐버스 자체가 사악한 건 아닌 듯.
사족으로 한국의 인디영화 단편 옴니버스집 황금시대의 '시트콤'이라는 연극풍 에피소드에서 주인공 형제가 복수를 위해서 잠입한 나이트 클럽의 손님 중 '상속녀'라고 불리는 캐릭터가 본작의 서큐버스 코스프레를 하고 등장한다.
던바튼의 교역 아이템 중 '''서큐버스 수영복'''이라는 아이템이 있는데 아이템 설명에서는 '''엉성하게 만들면 서큐버스가 잡아간다는 소문이 있다'''는 설명과 함께 생산량이 적다고 쓰여있다. 안타깝게도 손이 미끄러져서 완성시켜 버린 물건만 유통된다는 아주 정상적인 설정.
라비던전의 보스로 비교적 일찍 나와서 동네북 취급 당하고 있긴하지만, 실은 이쪽이 진짜 순수한 포워르다. 요는 던전에 나오는 어지간한 보스들에 꿀리는 계급장은 아니란 소리.
서큐버스 전대는 드물게 힐링과 악기 연주를 사용가능한 몬스터다.
2013년 2월 21일~3월 10일 서큐버스 인형 가방의 선물상자라는 키트 아이템이 공개되었다.
2014년7월 03일 서든어택에 마비노기 서큐버스가 등장하였다!리뷰
서큐버스의 웃음소리를 볼 수 있다.
[image]
2016년 1월 28일 패치로 몽환의 라비 던전이 추가되면서 서큐버스 퀸, 아이스, 라이트닝, 파이어 서큐버스, 포이즌 서큐버스, 베이비 서큐버스를 만날 수 있게 됐다. 참고로 베이비 서큐버스들의 무기는 다름 아닌 듀얼건으로 연사를 날려댄다. 이 던전의 서큐버스들은 도대체 왜 포워르가 누아자&모리안&투아 하 데난에게 패배했는지 이해가 되지 않을 정도의 사기적인 강함을 자랑한다.
몽환의 라비 던전에서 나오는 아이스, 라이트닝, 파이어, 포이즌 서큐버스들 옷이 조금씩 반짝거린다.
G19에서 선지자로 브릴루엔이 등장했다.
[1] 옛날엔 자신의 스매시가 500이상이 나온다면 원샷원킬이 가능했다. 하지만 던전 개편 패치 이후로 상향되어 초보나 중수 정도는 한방에 잡기는 커녕 고전하기도 한다.[2] 기념할 만한 최초의 헤비 스탠더 도입 몬스터. 원거리에서 띵하는 골렘과는 달리 이건 뭐 때리면 높은 확률로 팅 뜨고 푹찍. 골렘보다 당연히 어려웠다. 물론 지금은 그런거 없다. 근팅이 떠도 그냥 패면 역경직 없이 패진다. 게다가 AI도 멍청해서 팅이 떠도 그냥 두들겨 팰수 있다.[3] 당시 현금으로 환산하면 수 백 만원 급[4] 공식 일러스트가 이 포즈밖에 없는 이유는, 서큐버스의 옷 디자인 때문이다. 그 스커트의 모양 때문에, 적어도 공식 일러스트로는 '''앞모습을 그릴 수가 없는 것'''. 이 방면에서 비교적 관대한 편인 일본 마비노기의 공식 서큐버스 일러스트에서도 어떻게든 앞쪽 하반신이 노출되는 것만은 막은 것을 감안해 본다면, 이후에도 공식 일러스트로 다른 포즈의 서큐버스가 나올 확률은 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