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하은
1. 개요
드라마 부활의 주인공. 배우는 엄태웅. 아역은 곽정욱.
20년 전, 한 수수께끼의 남자가 도박꾼 서재수에게 한 아이를 맡겼는데, 그게 바로 서하은. 훗날 이 수수께끼의 남자는 정체가 드러나게 되는데...
피투성이가 된 채 서재수에게 맡겨진 하은은 7살 이전의 기억을 잃어버린 채, 서재수의 딸 서은하와도 돈독한 사이를 유지하게 되며 서재수의 양아들로 살아가게 된다.
하은은 성인이 되어 형사가 된다. 어느 날 관광호텔 사장인 임대식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고, 사건을 조사하던 과정에서 이 사건이 자살이 아님을 깨닫는다. 하은은 임대식의 부하이자 관광호텔 부사장인 최동찬을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의심하고, 국회의원 이태준도 관련되어있음을 눈치챈다.[1] 그러나 최동찬과 뒷거래를 한 경찰서장 허덕우의 강압적인 지시에 의해 사건이 종결된다.
명령에 불복종하며 사건을 조사하던 도중, 이 사건이 자신과 연관되어 있음을 깨닫고 더욱 깊게 파고들던 중 자신의 과거의 기억을 되찾게 된다.
사실 자신의 본명은 '''유강혁'''이였고, 유신혁이란 쌍둥이 동생이 있었으며, 유건하라는 형사가 자신의 친부였음을 알아낸 하은. 뿐만 아니라 20년 전, 유건하는 건설부 과장 자살 사건을 조사하던 중 교통사고로 사망했으나, 사실은 사고사로 위장된 타살이었음을 깨닫는다. 이러한 일들을 벌인 배후세력에 의해 비리 누명까지 씌워지게 된다.
형사들에게 쫓기고, 배후세력에 의해 미행까지 당하던 하은은 동생 유신혁에게 메시지를 전달하고, 마침내 미행을 따돌리며 쌍둥이 동생 신혁과 재회한다. 그러나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신혁을 하은으로 착각한 배후세력들에게 신혁이 살해당하면서 하은은 절규한다.
분노에 휩싸인 하은은 신혁의 죽음을 자신의 죽음으로 위장하며, 유신혁으로 다시 태어나 복수에 돌입한다.
2. 여담
극 중 유강혁을 상징하는 색은 파랑[2] , 서하은을 상징하는 색은 빨강[3] 이다. 참고로 유신혁을 상징하는 색은 노랑[4] 이다. 엄태웅의 넥타이 색을 보면 그 때 그가 누구의 성향을 더 강하게 나타내는지, 카페 씬 등에서 인물들의 음료수 색을 보면 그 때 음료 주인이 엄태웅을 서하은과 유신혁 중 누구로 인식하는지를 알 수가 있다.
휘파람으로 산울림의 '내 마음은 황무지'를 부른다. 유신혁으로 위장한 서하은이 휘파람을 부르자 서은하가 눈치를 채기 시작했다.
[1] 임대식이 사망한 현장에서 이태준의 출판기념회 초청장이 찢어진 상태로 서하은에게 발견된다. 찢어진 상태였기에 조각을 맞춰서 알아낸 것.[2] 어릴 적에 신혁이 아버지에게 받은 주사위 중 파란 주사위를 형에게 준다.[3] 어린 은하와 바닷가에 갔을 때, 은하가 '하얀 등대는 내가 가지고 빨간 등대는 오빠가 가져'라 말한다.[4] 아버지에게 받은 주사위 중, 노란 주사위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