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명
1. 개요
사실이 아닌 일로 이름을 더럽히는 억울한 평판. 사람의 관계를 틀어지게 만들기 위해 한 사람의 개인적, 사회적 평판을 몰아가는 행위. 선량한 타인을 해코지하기 위해 이간질하고 은따시키며 파벌에서 배척하려고 일부러 하기도 한다. 정말 나쁜 짓이다.'''거짓 증언을 하지 말라'''
- 십계명[1]
기독교뿐만 아니라 불교, 이슬람, 힌두교, 한국 신화에서도 거짓 증언으로 타인을 모함하거나 누명을 씌우는 것을 살인보다 더 큰 죄로 여겼다. 자유분방한 그리스 신화에서조차 고의적으로 타인을 모함하거나 누명 씌운 자들은 그리 좋은 결말을 맞이하지 못했다.
흔히 억울한 누명이라고 말하는데, 위의 정의에서 보듯이 뜻이 중복되므로 그냥 누명이라고 하는 게 옳다.
2. 피해
인간은 항상 실수하는 생명체며 이는 옛날부터 있던 사법체계에서도 생긴다. 범죄 조사시 인간이 갖고있는 편견,오해,실수,거짓 증언,모함 등으로 억울한 피해자가 생겼고 그중에선 정치적이익, 사회적이익, 경제적 이익 등을 위해서 악의적으로 상대방을 범죄자로 만들는 경우는 지금 한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당연히 이러한 누명으로 생긴 피해는 상상을 초월한다.
일단 누명을 쓰게 되면 그 누명 쓴 상대는 말 그대로 망한다. 졸지에 하지도 않은 죄로 범죄자 취급받게되면 정신적 고통 및 사회적, 경제적 피해가 막대하며 며칠만에 알리바이가 밝혀지거나 진범이 잡혀 결백이 입증되어도 이미 피해자는 사회로부터 죽는 그 순간까지 따가운 눈초리에 시달리는 형편인데 하물며 감옥에서 몇 년 수준이 아닌 수십년이나 사형으로 끝나면 결백이 밝혀져도 누명 쓴 피해자의 인생이나 생명은 돌아오지 않으며 피해자 뿐만 아니라 피해자 가족들도 범죄자 가족으로 낙인이 찍혀 고생한다는 기사는 인터넷에 검색하며 수두룩하다.
물론 나라에서 누명 쓴 사람의 결백을 홍보하고 보상도 해주기는 하나 그게 어디 억울하게 뺏긴 인생만 할까. 그래서 현재 많은 국민들의 비판 속에도 사법부가 유죄추정의 원칙, 국민정서법, 판사 가족이 당했다면을 비판하고 무죄추정원칙과 변호사 그리고 시간이 걸리더라도 체계적이고 과학적 수사를 통해 객관성을 갖추고자 노력한다.
말그대로 법원의 판결에 따라서 억울한 피해자가 발생하고 억울한 피해자가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범죄 피해자들의 억울함도 해소가 안되는 악순환이 발생한다. 특히 인권 수준이 많이 향상된 지금도 행정편의나 성과를 위해 경찰,검사 쪽에서 제대로된 증거도 없이 증거조작 혹은 진범에게 뇌물로 매수되어 무고한 사람을 감옥에 집어 넣었다가 무죄로 밝혀져 담당경찰이 처벌이 두려워 자살하는 사건도 있었으며 국민정서 눈치보다가 처벌되었다가 무죄판결 받은 사건도 있는 만큼 지속적인 제도보안과 국민의식 성숙이 요구된다.
3. 실제로 있었던 일
3.1. 한국
3.1.1. 정치인
3.1.2. 비정치인
- 강기훈 유서대필 조작 사건
- 김기철 씨 사건 #
- 김경훈 성폭행 루머 사건. 자세한 건 김경훈 문서로.
- 김순경 살인 누명 사건
- 무기수 김신혜 사건
- 박영식 씨 사건 #
- 삼례 나라슈퍼 강도치사 사건
- 서정범 교수 무고 사건
- 서지수(러블리즈)/악성 루머 유포 사건
- 이상용 공금횡령 누명 사건
- 한지수 사건
- 김제 가족 간첩단 누명 사건 #
- 납북어부 간첩누명 사건 #
- 춘천 파출소장 딸 살인사건
- 수원역 노숙소녀 살인사건
- 익산 약촌오거리 택시기사 살인사건 : 2015년 6월 22일 최초로 시국사건이 아닌 사건에 대해 재심이 결정되었다.
- 부산 엄궁동 2인조 살인사건
- 한현수 아내 살인 누명 사건
- 미소의 양띵크루 탈퇴 사건
- 대흥동 국교생 살인 누명 사건 1991년 당시 10살이던 권 모 군이 1살 어린 여동생을 죽이고, 방화 사건으로 위장했다고 알려진 사건이었으나, 경찰과 검찰의 강압 수사로 누명을 썼음이 밝혀져 1993년에 배상 판결을 받았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를 참조할 것.
- 박진성(시인) (시인)
- 이춘재 연쇄살인 사건/8차
- [2]
- [3]
- 곡성 비대면강간 무고 사건
3명의 게임유튜버들이 김성회가 비리에 연루되었다고 폭로하면서 누명을 씌우려고 시도했던 사건이다. 다행히 주장의 근거가 빈약했고, 김성회측이 최대한 조용히 처리하여 판을 키우지 않은 덕분에 비교적 쉽게 누명을 벗는데 성공했지만, 그럼에도 확실하게 누명을 벗기 전까지 김성회 본인은 한 동안 가족들이랑 떨어져 살아야 했으며 공황장애를 겪는 등의 피해도 입었다. 자세한건 문서 참고.
유튜버 하얀트리가 어느 간장게장집을 리뷰하면서 간장게장집이 음식물재사용한다고 허위 유포한 사건 해당 간장게장집의 무고가 밝혀졌지만 결국 폐업해 버렸다.문서의 무한리필 간장게장 가게 음식재사용 무고 논란 참고
여성이며 피해자라 주장하는 자의 주장만 듣고선 무고한 진짜 폭행 피해자를 구속 기소한 사건이다. 다시 말해, 가해자와 피해자가 뒤바뀐 사건이다. 남성은 8개월간 옥살이를 하였으며 남성이 무고하게 옥살이 하였는데도 관련자들 중 아무도 책임지지 않았다.
3.2. 외국
- 예수[4]
- 엔자이
- 배후중상설 - 이 분야의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
- 드레퓌스 사건
- 사코와 반제티 사건
- 미타카 버스 사건
- 로스코 아버클 사건
- 센트럴 파크 강간 사건
- 칼리프 브라우더 자살사건
- 스벤 크라머 - 이 경우는 후배의 열폭 어린 개고기 망언을 대신 사과하면서 자기가 개고기 망언을 했다는 누명이 씌이기도 했다.
- 조지 스티니
4. 대중매체에서 누명을 쓴 사람의 클리셰
- 경찰로부터 필사적으로 도망친다.
- 누명을 씌운 범인은 대체로 권력자.
- 사람으로부터 신뢰를 얻는 일도 불가능.
- 사고는 대부분 부정적.
- '무죄가 증명되느냐'의 여부에 따라 전개가 크게 갈린다.
- 증명된다 하더라도 사람을 계속 의심한다.
- 현대를 배경으로 한 작품에서는 거의 대부분 치한 누명.
- 권력자의 심기를 건드린다면 거의 살인 누명을 쓴다.
- 불합리한 운명을 계속 맞는 것에 대해 증오가 폭발하는 경우도 있다.
- 이미 투옥된 경우에는 어떠한 수단을 동원해서라도 탈옥하려 한다.
- 진실을 알고 있는 등의 이유로 숨겨주는 지원자가 몇명 있다.
4.1. 누명을 쓴 가상 인물
- 13계단 - 사카키바라 료
- 20세기 소년 - 엔도 켄지 外
- 7번방의 선물 - 이용구
- 가면라이더 빌드 - 반죠 류우가
- 강철의 연금술사 - 마리아 로스
- 검사외전 - 변재욱
- 골든 슬럼버 - 아오야기 마사하루
- 귀전구담 - '어떤 사랑 이야기'의 박 소장의 아들, '그 소녀의 진실 이야기'의 성아람
- 그래도 내가 하지 않았어 - 카네코 텟페이[5]
- 그린 마일 - 존 커피
- 꽃만 키우는데 너무 강함 - 레드
- 나쁜 녀석들 - 이정문
- 너에게만 보이는 - 나주금
- 너의 목소리가 들려 - 장혜성
- 낚시신공 - 허 황
- 난바카 - 무사시
- 노란복수초 - 설연화
- 뉴 단간론파 V3 -모두의 살인 신학기- - 스포일러[6]
- 다시 만난 세계
- 단간론파 어나더 -또 하나의 절망학원- - 쿠로카와 미카코[7]
- 당신의 과녁 - 최엽
- 더 헌트 - 루카스
- 던전 앤 파이터 - 오즈마, 카잔
- 데드맨 원더랜드 - 이가라시 간타
- 데드 스페이스 시리즈 - 아이작 클라크
- 도망자 - 리처드 킴블
-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 - 마커스
- 랜덤채팅의 그녀 - 이태양(랜덤채팅의 그녀!), 최준우(랜덤채팅의 그녀!)
- 리그 오브 레전드 - 야스오
- 마법천자문 - 옥황상제[8]
-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 스파이더맨
- 마비노기 영웅전 - 놀 치프틴
- 명탐정 코난 - 스포일러[9]
- 몬스터 - 텐마 켄조
- 몬테크리스토 백작 - 에드몽 당테스
- 미스틱 리버 - 데이브 보일[10]
- 방패 용사 성공담 - 이와타니 나오후미
- 뱀이 앉은 자리 - 김무혁
- 복학생 정순이 - 정순이
- 붕괴3rd - 키아나 카스라나, 라이덴 메이, 브로냐 자이칙, 무라타 히메코, 테레사 아포칼립스
- 뷰티풀 군바리 - 오정화
- 비밀의 남자 - 이경혜
- 비밀의 숲 - 강진섭, 영일재
- 빠삐용(1973), 빠삐용(2017) - 앙리. 원작 자서전의 실제 주인공인 앙리 샤리에르의 무죄 여부는 재판기록이나 증거가 남은 바가 없어 확실하지 않지만 최소한 영화상의 앙리(빠삐용)은 누명이다.
- 사랑은 노래를 타고 - 김윤식[11]
- 소년탐정 김전일 - 김전일[12] , 켄모치 이사무[13] , 까마귀[14]
- 쇼생크 탈출 - 앤디 듀프레인
- 스타워즈 에피소드 3: 시스의 복수 - 제다이 기사단
- 아오이 소라의 플레이 엔젤스 1
- 아이들의 권 선생님 - 하권
- 아이언 자이언트 - 자이언트
- 알드노아. 제로 - 슬레인 트로이어드
- 야인시대 - 개코
-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 - 알타이어 이븐 라'아하드, 타릭 바레티, 아르노 도리안
- 얼어붙은 플레이어의 귀환 - 서준호[15]
- 용의자 - 지동철
- 위험한 약속 - 차은동
- 이웃사람 - 안혁모
- 인생존망 - 김진우
- 엘소드 - 레이븐
- 역전재판 시리즈 - 작중 등장하는 피고인 대다수
- 왔다! 장보리 - 문지상
- 저지 아이즈: 사신의 유언 - 오쿠보 신페이
- 전자오락수호대 - 패치
- 재심 - 현우
- 조작된 도시 - 권유
- 추노 - 송태하
- 카구야 님은 고백받고 싶어 ~천재들의 연애 두뇌전~ - 이시가미 유우
- 페르소나 5 - 주인공
- 페이트 그랜드 오더 - 솔로몬(Fate 시리즈)
- 펜트하우스- 민설아 오윤희
- 푸른사막 아아루 - 소티스 샤 아스타르테
- 프리즌 브레이크 - 링컨 버로스
- 하나뿐인 내편 - 강수일
- 하나의 하루 - 이하나, 하루
- 하루만 네가 되고 싶어 - 벨리아르 공작부인
- 해리 포터 시리즈 - 시리우스 블랙
- 회색도시 시리즈 - 유상일
- G.I. Joe: 리탤리에이션 - G.I. Joe
- Rusty Lake 시리즈 - 로버트 밥 힐
- The A-Team - A특공대 전원
- Warhammer 40,000: Dawn of War - Soulstorm - 반스 스텁스와 카우라바 252연대
5. 관련 문서
[1] 어떤 경우에도 타인을 모함하거나 누명 씌우는 일을 하지 말라는 뜻이다.[2]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재판 및 판결 과정에서 많은 문제점을 보였다. 아직 재판이 끝나지 않은 관계로 취소선 처리.[3] 사진이 유출된 것은 사실로 드러났지만, 강제추행 혐의의 경우 물증이 없는 것, 양예원의 그간 행적 등으로 미루어 볼 때 무고로 의심할 여지가 많다. 아직 재판이 끝나지 않은 관계로 취소선 처리[4] 공식 죄명은 사람들을 선동하여 로마에 대한 반역을 꾸민죄로 십자가형을 당했다. 실제로는 종교적 가르침 해석을 두고 예수가 갈등이 있던 율법학자들, 유태인 사회의 부패한 기득권층과 그들과 갈등이 생기는 것을 두려워 한 빌라도가 예수의 누명을 외면하면서 생긴 비극.[5] 일본에서 실화를 기반으로 한 영화.[6] 주모자가 누명을 씌워버려서 억울하게 처형시켜 버린다.[7] 모노쿠마가 모든것의 진상을 알고 있는 쿠로카와를 위험요소로 판단하여 누명을 씌워 처형시켜버린다. 하지만 처형을 받기도 전에 사망한다.[8] 암흑상제의 저주 때문에 50권이 나오기 전까지 그가 흑막이라는 누명을 씌웠다.[9] 극장판 명탐정 코난: 제로의 집행인 및 제로의 집행인/비판 참조.[10] 극중 역할을 맡은 배우는 팀 로빈스. 영화 막판에 극중 주인공 지미한테 지미의 딸을 살해했다는 누명을 쓰고 억울하게 죽는다.[11] 극 중에서는 죽은 사람으로 설정되어 있기 때문에 실제로 등장한 적이 없었다.[12] 김전일 소년의 살인, 김전일, 목숨을 걸다 참고.[13] 켄모치 경부의 살인 참고.[14] 소년탐정 김전일/시즌2의 단편 항목 참고.[15] 네오 시티 편 참고.[16] 누명을 쓴 본인이나 또는 이로 인해 억울한 죽음을 당한 본인의 유족, 또는 친구나 연인이 원수를 갚으려고 복수귀가 되는 경우가 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