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네갈-기니비사우 관계
1. 개요
세네갈과 기니비사우의 관계. 기니비사우는 독립 당시에 세네갈 등 주변국들의 도움이 받았고 독립 이후에 수교했다.
2. 역사적 관계
2.1. 20세기 이전
프랑스와 포르투갈의 지배 이전에 지금의 세네갈 지역과 기니비사우 지역엔 여러 소왕국들이 존재했다. 세네갈 지역에는 졸로프 왕국 등 여러 소왕국들이 존재했고 기니비사우 지역도 졸로프 왕국이 위치하는 등 양 지역에는 여러 왕국들이 있었다. 그리고 졸로프 왕국은 북아프리카를 통해 아랍과 교류하면서 이슬람교를 받아들이고 아랍어의 영향도 많이 받았다.
대항해시대부터 양 지역은 포르투갈인들이 탐험한 적이 있었다. 포르투갈과 접촉한 뒤, 포르투갈은 카자망스에 천주교를 전파했고 기니비사우 지역에도 정착지를 세웠다. 하지만 기니비사우 지역을 차지하면서 식민지로 개척했고 수많은 흑인 노예들이 카보베르데 지역을 통해 유럽과 브라질로 끌려갔다. 이베리아 연합당시에 기니비사우 지역은 잠시 스페인령이 되었다가 이베리아 연합이 해체된 뒤엔 포르투갈령이 되었다.
19세기에 프랑스가 졸로프 왕국 등 세네갈 지역의 소왕국들을 정복하면서 세네갈 지역은 프랑스령 서아프리카의 일부가 되고 기니비사우 지역은 포르투갈령으로 남아있었다.
2.2. 20세기
20세기 중반부터 아프리카에서 열강들이 지배하던 곳에서 독립열기가 높아졌다. 세네갈 지역에서도 프랑스로부터 독립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졌다. 프랑스령 서아프리카는 이후에 프랑스의 지배에서 벗어나 각각 독립국이 되었다. 기니비사우 지역도 포르투갈의 지배를 받고 있었지만, 독립군과 포르투갈군사이에서 포르투갈 식민지 전쟁이 일어났다. 이에 세네갈 등 주변국들과 중국, 소련은 기니비사우의 독립군을 지원했다. 결국 기니비사우는 포르투갈로부터 독립했고 양국은 공식수교했다.
2.3. 21세기
양국은 아프리카 연합에 가입되어 있다. 기니비사우는 포르투갈어가 공용어이지만, 주변국들의 영향으로 프랑스어가 주요 외국어로 지정되면서 프랑코포니에 양국이 가입되어 있다. 그리고 양국은 여러 교류가 이뤄지는 편이다.
양국은 공통적으로 CFA 프랑을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