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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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고 아름답다
Sedona
미국 애리조나주 야바파이 카운티에 있는 도시이며, 미국에서 상당히 유명한 휴양지이다. 도시 대부분이 붉은 사암으로 이루어져 있고 웅장한 바위들이 도시를 둘러싸고 있어 경치가 가히 명품이다. 인근에 애리조나 북부의 가장 큰 도시인 플래그 스태프와 애리조나의 주도 피닉스 등 유명한 도시가 많다. 그랜드 캐년이 지척에 있어 주로 이쪽과 함께 패키지 여행으로 오는 관광객들이 많은 편이다.
원래는 인디언들이 살고 있던 지역이고, 인디언들이 성스럽게 지키던 땅이어서 정착민들이 상대적으로 늦게 정착하여, 역사가 오래되지 않았다. 1900년대 초반에 북쪽 오크 크릭 캐년 인근에 사람이 살기 시작 하면서부터 사람들이 정착하기 시작했다.이 당시 우체국이 생기면서 도시 이름을 지어야 하는데, 마땅한 이름이 없는 나머지 우체국장의 아내 이름을 따서 지었다고 한다.(...) 이후로 1960년대까진 전기도 들어오지 않는 안습 그 자체 였으나, 풍부한 자연 경관과 환경으로 사람들에 의해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1980~90년대에 사람들이 대거 정착하기 시작했다. 지금의 도시 모습을 갖춘것도 이 시기의 일이다.
참고로 현재는 세도나 전역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되는 바람[1] 에 법적으로 더 이상 개발을 할수 없게끔 해놓았다. 아래 후술하겠지만 세도나 내에선 '''어떠한 일이 있어도 바위를 훼손하는것을 용납하지 않는다.''' 심지어 바위에 돌을 던지거나, 선인장을 발로 차는 행위만으로도 잡혀갈 수 있으니 이곳으로 여행가는 위키러들은 반드시 알아두어야 한다.
휴양도시 특성상 젊은 사람들[2] 보다는 나이 든 은퇴자들이 많이 거주한다. 대부분 고급빌라나 주택에 거주하며, 실버타운같은 노인 주택의 비율이 높다.
오지일 것 같은 의외로 이곳에도 동양인들이 많이 거주한다. 특이하게도 다른 도시엔 많은 중국인들보단 일본인과 한국인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많다. 시내에 나가면 한국인이 운영하는 상점이나 한인교회를 어렵지 않게 찾을정도.
세도나 지역은 이스트 세도나와 웨스트 세도나로 양분되어있으며, 이스트 세도나는 주로 고급 주택가와 휴양지 위주로 되어있는 반면, 웨스트 세도나는 상업지역이 많아 도시의 다운타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하지만 도시 내에 대형마트가 없어서 주민들은 주로 월마트가 있는 커튼우드나 오크 크릭 빌리지 등지로 많이 나가는 편이다.
또한 도시 자체가 고산지대에 위치해있기 때문에 피닉스처럼 크고 아름다운 선인장보다 부채꼴 선인장이 압도적으로 많이보인다. 날씨가 피닉스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시원한건 덤.
대중교통은 . 피닉스나 플래그 스태프에서 자가용을 이용하여 오는게 주된 방법이지만 셔틀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다만 셔틀은 일반 버스보다 비쌈에 유의할것. 공항은 세도나 공항이 있지만, 항공사가 이미 철수한지 오래인지라 이 곳으로 운항되는 항공사 정기편은 없으며, 오로지 소형이나 자가용 비행기만 이착륙하는 공항이다. 하지만 도심에는 트롤리 버스투어등 시티투어 프로그램이 많으니 참고할 것.
그 자동차는 다름아닌 기아 카니발. 북미에서는 카니발이 '''세도나'''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었다. 다만 4세대(KA4)부터는 기아의 수출-내수 명칭 통합전략에 따라 카니발으로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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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고 아름답다
Sedona
1. 개요
미국 애리조나주 야바파이 카운티에 있는 도시이며, 미국에서 상당히 유명한 휴양지이다. 도시 대부분이 붉은 사암으로 이루어져 있고 웅장한 바위들이 도시를 둘러싸고 있어 경치가 가히 명품이다. 인근에 애리조나 북부의 가장 큰 도시인 플래그 스태프와 애리조나의 주도 피닉스 등 유명한 도시가 많다. 그랜드 캐년이 지척에 있어 주로 이쪽과 함께 패키지 여행으로 오는 관광객들이 많은 편이다.
2. 역사
원래는 인디언들이 살고 있던 지역이고, 인디언들이 성스럽게 지키던 땅이어서 정착민들이 상대적으로 늦게 정착하여, 역사가 오래되지 않았다. 1900년대 초반에 북쪽 오크 크릭 캐년 인근에 사람이 살기 시작 하면서부터 사람들이 정착하기 시작했다.이 당시 우체국이 생기면서 도시 이름을 지어야 하는데, 마땅한 이름이 없는 나머지 우체국장의 아내 이름을 따서 지었다고 한다.(...) 이후로 1960년대까진 전기도 들어오지 않는 안습 그 자체 였으나, 풍부한 자연 경관과 환경으로 사람들에 의해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1980~90년대에 사람들이 대거 정착하기 시작했다. 지금의 도시 모습을 갖춘것도 이 시기의 일이다.
참고로 현재는 세도나 전역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되는 바람[1] 에 법적으로 더 이상 개발을 할수 없게끔 해놓았다. 아래 후술하겠지만 세도나 내에선 '''어떠한 일이 있어도 바위를 훼손하는것을 용납하지 않는다.''' 심지어 바위에 돌을 던지거나, 선인장을 발로 차는 행위만으로도 잡혀갈 수 있으니 이곳으로 여행가는 위키러들은 반드시 알아두어야 한다.
3. 환경
휴양도시 특성상 젊은 사람들[2] 보다는 나이 든 은퇴자들이 많이 거주한다. 대부분 고급빌라나 주택에 거주하며, 실버타운같은 노인 주택의 비율이 높다.
오지일 것 같은 의외로 이곳에도 동양인들이 많이 거주한다. 특이하게도 다른 도시엔 많은 중국인들보단 일본인과 한국인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많다. 시내에 나가면 한국인이 운영하는 상점이나 한인교회를 어렵지 않게 찾을정도.
세도나 지역은 이스트 세도나와 웨스트 세도나로 양분되어있으며, 이스트 세도나는 주로 고급 주택가와 휴양지 위주로 되어있는 반면, 웨스트 세도나는 상업지역이 많아 도시의 다운타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하지만 도시 내에 대형마트가 없어서 주민들은 주로 월마트가 있는 커튼우드나 오크 크릭 빌리지 등지로 많이 나가는 편이다.
또한 도시 자체가 고산지대에 위치해있기 때문에 피닉스처럼 크고 아름다운 선인장보다 부채꼴 선인장이 압도적으로 많이보인다. 날씨가 피닉스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시원한건 덤.
4. 관광지
- 홀리 크로스 채플 (Chapel of Holy Cross) #
1957년에 완공된 가톨릭 성당이다. 특이하게도 바위에 매달려있는 형태를 가지고 있으며, 세도나의 대표적 명물이다. 여기에 얽힌 사연이 있는데, 한 건축가가 이 위치에 성당을 짓기위해서 고군분투를 하는데, 상술한 바와 같이 세도나에서는 바위를 훼손하는 행위를 엄격히 금지하고 있었는데, 건축가를 불쌍히 여긴 주 의회가 이 성당의 건축허가를 위해서 단 하루만 이 법을 폐지 했었다고(...) 그 결과 세도나를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되었다.
- 에어 포트 메사 (Airport Mesa)
말 그대로 공항바위(...)다. 바위 위에 세도나 공항이 있는 구조이다. 웨스트 세도나와 이스트 세도나 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저녁에는 일몰을 보기위한 관광객들로 미어터진다. 단 이때는 1달러의 입장료를 받는듯.
- 캐시드럴 락 (Cathedral Rock)
세도나의 랜드마크와 같은 바위, 관광책자에 대문짝만하게 나와있는 바위이다. 말 그대로 도시 한복판에 우뚝 서있는 바위라 세도나 어딜가도 이 바위 만큼은 꼭 보인다. 참고로 이 주변은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는 공원의 형태로 되어있으며, 바위를 등반하거나 주변을 트레킹하거나 캠핑을 즐길수도 있다. 공원 안으로 계곡이 흐르기때문에 물놀이 장소로도 매우 적합하다.
- 벨 락 (Bell Rock)
남쪽 피닉스에서 세도나로 들어오는 초입에 위치한 종 모양으로 생긴바위이다. 주민들의 트레킹 장소로 애용된다. 하지만 말이 트레킹이지 사실상 암벽등반 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세도나 특유의 사암바위이다 보니 바위가 부서지거나 낙석이 생기는 경우가 많으니 상당히 주의해야한다. 들리는 바로는 지구의 자기장인 볼텍스가 가장 많이 나온다는 장소라고 한다.
- 오크 크릭 캐년 (Oak Creek Canyon)
세도나의 서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가장 이질감이 심한 지역, 상당히 큰 나무들이 우거진 계곡이다. 가보면 알겠지만 여기가 사막인지 타이가인지 헷갈릴 정도이다.이 때문에 주변에 캠핑장이 많다. 북쪽 그랜드 캐년이나 플래그 스태프로 가려는 차량들 때문에 차량정체가 일어나 헬게이트가 종종 열리기도 한다.
- 보인턴 캐니언 (Bointen Canyon)
지구 자기장이 나오는 곳 중 하나이며 다운타운에서는 조금 떨어져 있다.
- 제롬 (Jerome)
세도나 서남쪽으로 코튼우드 근방에 위치한 폐광촌이다. 예술가들이 각지에서 모여들어 예술마을로 재탄생 하는 중이다.
4.1. 교통
대중교통은 . 피닉스나 플래그 스태프에서 자가용을 이용하여 오는게 주된 방법이지만 셔틀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다만 셔틀은 일반 버스보다 비쌈에 유의할것. 공항은 세도나 공항이 있지만, 항공사가 이미 철수한지 오래인지라 이 곳으로 운항되는 항공사 정기편은 없으며, 오로지 소형이나 자가용 비행기만 이착륙하는 공항이다. 하지만 도심에는 트롤리 버스투어등 시티투어 프로그램이 많으니 참고할 것.
5. 1.의 이름을 딴 자동차
그 자동차는 다름아닌 기아 카니발. 북미에서는 카니발이 '''세도나'''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었다. 다만 4세대(KA4)부터는 기아의 수출-내수 명칭 통합전략에 따라 카니발으로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