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레나(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행적

 


1. 개요
2. 행적
2.1. XY (1화 ~ 93화)
2.2. XY&Z 1화 (XY 94화) ~ (XY&Z)
3. 관련 문서


1. 개요


포켓몬스터 XY의 히로인 세레나의 행적을 정리해놓은 항목.
오프닝이 바뀐 화를 기준으로 행적을 분리한다.[1]

2. 행적



2.1. XY (1화 ~ 93화)


세레나(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행적/포켓몬스터 XY 문서 참조.

2.2. XY&Z 1화 (XY 94화) ~ (XY&Z)


포켓몬스터 XY는 93화로 종료되고 94화부터는 시즌 2 XY&Z로 이어진다.
1화에서 지가르데 코어인 말랑이를 발견하고, 지우와 더불어 새로 받은 도감으로 정보를 찾아보려고 했으나 자료가 나오지 않았다. 이후 승태에게서 끝의 동굴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가이드북으로 정보를 찾기도 했다.
2화에서 유리카의 가방에 말랑이가 들어갈 공간을 달아주고, 이브이와 트라이 포카론 연습을 하려던 찰나 난데없이 야생의 도치보구가 이브이에게 반해서 애정공세를 한다. 이때 지우가 세레나에게 어떻게 할거냐고 묻자[2] '''좋아하는 마음을 거절할 수도 없고'''라고 대답했던 장면이 압권. 굳이 연인이 되는 건 아니더라도 낯을 가리는 이브이가 친구를 많이 사귀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기에 도치보구의 요구에 순응을 하고 이브이가 끝내 거부하자 도치보구를 위로해주기도 했다. 다만 이 도치보구가 금사빠 기질이 있던지라 야생의 부스터를 보고 반해서 그대로 가버렸다.
3화에서는 '''드디어 지우를 안는데 성공한다.''' 바위틈에 끼인 간호순을 꺼내기 위해 뒤에서 잡아 당기다 보니 그렇게 된 것. 이후 플라타느박사의 도움으로 다부니가 메가진화하는 것을 목격한다.
6화에서 삼평의 닌자마을에 초대를 받고, 오랜만에 유리카에게 닌자복장을 입혀주었다. 그곳에서 여러 닌자들과 어울리던 도중 갑자기 나타난 무리에 의해 두령인 한조가 납치당하고 만다. 그들이 있던 곳이 상당히 높은 위치였음에도 지우가 삼평을 쫓아 뛰어내리자 자신도 뛰어내리려고 했으나 시노부에게 저지당하고, 지우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일평에게 소식을 알리려다가 로켓단이 던진 메카에 시노부와 함께 붙잡혀버린다. 다행히 시노부의 인술 덕분에 금방 풀려났다. 그리고 두령이 있는 곳을 찾아가 테르나로 일행을 서포트해주었다.
8화에서 배롱마을에서 열리는 4번째 트라이 포카론에 참가했다. 이날의 테마 퍼포먼스는 80화처럼 포플레 만들기였는데[3], 지우 일행은 당연히 통과하리라 자신하고 있었으며 실제로도 판짱과 함께 무난하게 테마 퍼포먼스를 통과했다. 그리고 데뷔전이었던지라 대회 전부터 이브이가 유독 긴장해서 세레나가 틈틈히 이브이를 격려했었는데, 테르나와 함께한 프리 퍼포먼스에서 이브이가 긴장을 풀지 못하고 넘어져버리는 실수를 저지른다. 이때 세레나가 첫 데뷔전인 60화와 비슷한 실수였음에도 전혀 흔들리지 않고 이브이를 격려해 퍼포먼스를 끝까지 마무리한 점이 포인트. 아쉽게도 이 대회에서는 낙방했지만 세레나의 성장이 돋보인 대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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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화에서는 트라이 포카론 사회자인 피에르가 주최하는 댄스파티의 초대장을 받고 낯을 많이 가리는 이브이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는 판단에 파티에 참가하기로 결정한다. 그런데 그 파티에는 남녀 한쌍이 페어가 돼야 참가할 수 있다는 조건이 걸려있었고, 이에 세레나는 옆에 있던 지우를 보면서 굉장히 황홀해한다. 참고로 세레나가 지우 생각으로 인해 자신 스스로 정줄까지 놔 버릴 정도로 설레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러나 지우가 이브이의 파트너로는 파르빗이 제격이라고 말하고 유리카가 세레나에게 시트론과 페어가 되는 거냐고 묻는 바람에 세레나가 지우를 파트너로 끌어들이기 곤란한 상황이 펼쳐져버렸다. 당황한 세레나는 할 수 없이 시트론에게 페어가 되어달라고 말했고, 그렇게 세레나의 파트너는 세레나 본인이 원했던 지우가 아니라 시트론으로 결정되어버리고 말았다. 세레나는 지우와의 페어 기회가 무산돼 크게 실망했지만, 이브이를 위해서 아쉽지만 넘어가기로 한다.[4]
그러나 세레나의 불운은 이게 끝이 아니었다. 그렇게 일행들과 함께 파티장으로 향하던 세레나는 파티장 앞에서 밀피유와 재회하는데, 세레나의 파트너가 지우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챈 밀피유가 냉큼 지우에게 파트너가 되어달라고 제안하는 바람에 한 번 당황하고, 설상가상으로 지우가 "나라도 괜찮다면야..."라고 말하면서 이를 받아들이는 바람에 멘탈붕괴에 빠져 속을 부글부글 끓인다. 이전에 밀피유가 했던 경고가 현실로 드러난 셈.[5] 이후에도 파티장에서의 댄스타임에서 파트너를 바꾸면서 춤추는 시간이 있었는데, 시간이 흘러 드디어 지우랑 페어가 돼서 춤을 추나 했는데[6] 하필이면 그 순간에 댄스타임이 끝나는 바람에 세레나는 지우와 손 한 번 잡아보지 못했다.[7] 이번 화의 세레나는 그야말로 안습 그 자체.[8]
이후 특별 이벤트로 태그 배틀을 하게 되는데 이번엔 지우와 페어가 되어서 밀피유, 로이 페어와 배틀을 하게 된다. 그럭저럭 남의 시선에 익숙해진 이브이가 피카츄와 함께 초반 흐름을 유리하게 이끌어나가나 곧 밀피유의 목화포자로 행동을 묶고 로이가 공격하는 전략에 이브이를 커버하던 피카츄가 심한 부상을 입어버리고, 이브이 역시 피카츄를 커버하려다 똑같이 부상을 입는다. 그리고 지우와 피카츄가 공방을 주고받으며 시간끌기를 시전하는 사이 세레나가 쓰러진 이브이를 위로하면서 말을 꺼낸다.

나, 항상 아무것도 못 해 주고...... 그렇지만 말야, 언젠가 누군가가 내게 말했어. 내 미소가 힘이 되어줄 수 있다고... 너에게 어느 정도의 힘을 줄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너의 힘이 되어주고 싶어.[9]


그 순간 이 말을 듣고 간신히 일어난 이브이에게서 푸르게 빛나는 리본이 생기면서 세레나의 팔을 휘감고 세레나의 테마곡인 도리도리가 흘러나오면서 이브이가 님피아로 진화한다.[10][11]
그 후 새로운 기술 요정의 바람 덕분에 태그 배틀에서 승리를 거두고, 파티가 끝난 후 님피아의 리본을 팔에 두르고 같이 걸어가며 다음 행선지로 향한다.
이번 화 내용이 제목+예고편을 이용한 제작진의 낚시로 밝혀지면서 많은 팬들이 실망을 금치 못했고 급기야 이런 동영상까지 등장했다. 팬들이 원하던 지우와 세레나의 댄스장면이 나오지 않아 본토 팬들은 물론이고 한국팬들과 그 외 해외팬들까지 실망을 드러내자 이 화 각본을 맡았던 오모데 아케미가 자신의 트위터에 이 화는 이브이 중심 편이었다며 사과문을 올리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16화에서 프레이시티에 도착했는데, 거기서 지역 명가 출신인 '''아멜리아'''라는 네임드 퍼포머를 보게 된다. 마을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얻고 있어 강력한 경쟁자로 점쳐지자 긴장하지만 일행의 격려를 받고 기운을 내서 마지막 프린세스 키를 건 트라이 포카론을 치른다. 테마 퍼포먼스는 세레나의 특기인 뿔카노 다루기로 제한 시간 안에 자신의 구역에 가장 많은 뿔카노를 모이게 해야 했다. 세레나는 여기서 뿔카노를 여러 방법으로 데려오려 했던 다른 퍼포머들과는 달리 '''존재 자체만으로 뿔카노가 알아서 다가오게 만드는 위엄을 선보인다.'''[12] 이때 뿔카노 한 마리가 놀라서 다가오질 못하자 집에 있는 뿔카노가 머리 쓰다듬는 것을 좋아한다는 특징을 떠올려 안심시킨 후 데려오기도 했다.[13] 압도적인 성적으로 테마 퍼포먼스를 통과한 후 프리 퍼포먼스를 준비하는데, 님피아가 지난번의 실수로 인해 긴장하자 포플레를 주면서 즐기면 된다고 격려해준다. 그리고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인 후 아멜리아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그렇게 마스터 클래스로의 진출이 확정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중, 대기실에 빗을 놓고 온 게 생각이 나 대회장에 돌아가서 빗을 찾아오다가 우연히 아젤리아를 만나 대화를 나눈다. 오늘의 퍼포먼스에 만족하냐는 아젤리아의 물음에 즐겁게 했다고 생각한다고 대답하자, "너에게는 퀸이 되기에 절대적으로 부족한 것이 있다. 그것을 깨닫지 못하면 엘르는 이길 수 없다."는 말을 듣는다. 그리고 다음 날, 마스터 클래스가 글로리오 시티에서 열린다는 소식을 접한다. 글로리오 시티로 가는 길 근처에 이설시티가 있었으나 지우가 흔쾌히 자신의 행선지를 양보한 덕분에 글로리오 시티를 향해 출발한다.
19화에서는 트라이 포카론 마스터 클래스 글로리오 대회에 출전해, 1차전에서 밀피유를 이기고 다음 라운드로 진출한다. 1차전 직후 밀피유에게서, 그리고 로사에게 밀려 탈락한 네네에게서 자신들 몫까지 열심히 해 달라는 격려를 듣고 대회를 치러 준결승에 진출, 사나, 로사와 맞붙는다.
20화에서는 준결승 마지막 순서로 퍼포먼스를 펼쳤는데, 마지막 착지 과정에서 왼손에 부상을 입는다. 그 바람에 중심을 잃고 넘어질 위기에 처하나 님피아가 이를 알아채고 재빨리 리본으로 잡아준 덕분에 퍼포먼스를 무사히 끝내고 결승에 진출, 마지막 상대인 칼로스 퀸 엘르를 이기면 새로운 칼로스 퀸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잡는다. 그리고 대기실로 돌아와서 부상을 입은 왼손을 살피며 잠시 생각에 빠지는데, 그때 아젤리아가 세레나를 찾아와 세레나의 다친 왼손을 살펴본 뒤 대회를 포기하라고 말하자 '''포켓몬들과 함께 찾은 꿈이니 마지막까지 포기하고 싶지 않다.'''며 출전을 강행하겠다는 의지를 보인다. 그 모습에서 엘르를 겹쳐 본 아젤리아는 세레나에게 손수 응급처치를 해준다.
응급처치를 받은 세레나는 그대로 결승 무대에 나와서 전력으로 마지막 퍼포먼스를 펼치나 엘르에게 큰 점수차로 패배해 비익대회 이래로 장장 6회를 행진해온 세레나의 트라이 포카론 도전은 새로운 칼로스 퀸 등극을 눈앞에 두고 막을 내린다. 그리고 대기실로 돌아온 세레나는 아젤리아에게 엘르에겐 있고 자신에게는 없는 것이 무엇인지 깨달았다며, 자신은 지금까지 도움을 받아오기만 했던 존재였지만 엘르는 사람들을 미소짓게 하고, 격려해주는 존재라며 자신도 그럴 수 있는 훌륭한 칼로스 퀸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한다. 이를 들은 아젤리아는 그걸 알았으니 훌륭한 퍼포머가 될 수 있을 거라며 자신과 함께 갈 것을 권하고 세레나에게 생각할 시간을 준다.
그리고 세레나는 그날 밤 숙소 밖에 나와 아젤리아의 제안에 대해 고민하다가 우연히 밖에 나온 지우와 이야기를 나누게 되는데, '나 역시 망설이는 때가 있다.'는 지우의 말을 듣고 의외라는 반응을 보인다. 그리고 '망설일 시간이 있다면 우선 움직여 봐. 그러면 뭔가 남아. 쓸모없는 것은 아무것도 없어.'라는 지우의 말을 듣고, 다음 날 아젤리아를 찾아가 '지금은 갈 수 없다, 지우 일행들과 여행하면서 퍼포머의 길 너머의 납득할 수 있는 답을 찾으면 그때 찾아가겠다.'는 대답을 하며 스카웃 제안을 사양하고, 이를 납득한 아젤리아에게서 그녀의 명함을 건네받은 뒤 훗날을 기약한다. 그리고 다시 지우 일행들과 합류한 뒤 지우의 목적지인 이설시티를 향한 여행을 계속한다.
22화에서는 지우가 배틀 연습을 밤늦게까지, 그것도 평지도 아니고 강에 들어가서 하는 것을 보고 감기걸린다며 수건을 지우에게 던져주나 지우는 연습 도중에 맞은 물벼락 때문에 결국 감기에 걸리게 된다. 그리고 다음 날 아침 잠에서 깬 지우를 보고 아침식사를 권하는데 지우가 자신의 방향으로 걸어오다가 느닷없이 자신의 품에 안기자 크게 당황한다. 이때 지우가 세레나에게 하는 말이 가관인데, 지우가 뜸을 들이면서 "아이(あい, 愛)..."라고 말하자 세레나는 지우가 자신한테 사랑 고백을 하려는 줄 알고 얼굴이 완전히 홍당무가 되어 어쩔 줄 몰라했다. 그러나, 이어진 지우의 뒷말은 "…언 테일이다.. 피카츄.."였다.[14][15] 그리고 지우가 감기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시트론 남매에게 태블릿에 약국까지의 지도를 띄워 건네주고 세레나 자신은 지우를 간호하면서 시간을 보낸다.
그리고 시간이 조금 흘러 지우의 감기몸살이 어느 정도 진정된 것을 확인하고 마음을 놓는데, 난데없이 록가수 차림을 한 트레이너 지미[16]가 자신의 피카츄와 함께 나타나서 지우(와 피카츄)를 상대로 지목하고 배틀 신청을 하면서 일렉기타로 소음공해를 일으키기 시작한다. 세레나는 지우가 잠에서 깰까 봐 그를 진정시키며 지우를 불러오겠다고 대답하고 텐트로 돌아와서 잠시 고민에 빠지는데, 자신의 앞에 놓여있던 지우의 옷을 보더니 '아픈 지우를 시합하게 만들 수 없다.'는 뜻에서 자신이 직접 지우 옷을 입고 지우 행세를 하면서[17][18] 지미를 상대로 피카츄 vs 피카츄 배틀에 돌입한다.
도중에 시트론 남매가 돌아오는 바람에 자신이 지우가 아니라는 사실을 들킬 뻔하기도 하지만, 시트론 남매가 세레나의 해명을 듣고 눈감아준 덕분에 계속 배틀을 이어나가고[19] 시간이 흘러 배틀이 클라이막스로 돌입한다. 그러다가 로켓단이 난입해서 피카츄를 빼앗는 소동이 벌어지는데, 다시 정상으로 돌아온 지우 덕분에 로켓단을 쫓아내고 무사히 피카츄를 되찾는다. 그리고 지우가 직접 지미와 배틀에 돌입하려다가 지우의 배고프다는 말에 산통이 깨지고, 지미에게 같이 시트론의 요리를 먹자고 권해서 지미의 얼굴을 빨개지게 만든다. 그리고 지우 일행들과 지미가 모여 앉아 한창 식사를 하는 장면으로 22화 끝.
27화에서는 이설체육관에 도전하는 지우를 응원하며, 체육관전 도중에 지우의 개굴닌자가 지우개굴닌자로 변신한 뒤 개굴닌자가 받는 피해의 여파로 지우까지 같이 피해를 입는 광경을 보게 되자 지우가 배틀을 무사히 끝내기를 기도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이날의 체육관전은 지우의 처참한 패배로 끝나고 말았고, 그날 저녁 포켓몬 센터에 있는 내내 다른 일행들과 함께 침통한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지우가 혼자 있고 싶다며 밤늦은 시간에 홀로 미혹의 숲으로 들어가는 것을 막지 못했고, 지우가 아침이 되어서도 포켓몬센터로 돌아오지 않자 고개를 떨구고 주먹을 움켜쥘 정도로 지우를 크게 걱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체육관전 이후 세레나가 보인 지우 걱정은 여러 감정이 복합적으로 얽힌 결과이다. 세레나는 백단시티에서 지우와 재회했을 때를 제외하고는 지우가 이렇게까지 정신적으로 크게 힘들어하는 모습을 본 적이 없었다. 세레나가 바라보는 지우는 언제나 흔들림없이 활기차게 행동하고 자신에게 여러모로 격려를 아끼지 않아왔던 존재였기 때문이다. 세레나는 그런 지우를 좋아하고 있기 때문에 본인이 주역인 에피소드에서는 항상 지우의 좋은 점을 본받으려 하는 행보를 보여왔다. 또 세레나는 XY&Z 20화에서 자신은 지금까지 도움을 받아오기만 했던 존재였지만 엘르는 사람들을 미소짓게 하고 격려해주는 존재라며 자신도 그럴 수 있는 훌륭한 칼로스 퀸이 되고 싶다는 다짐을 한 적이 있다. 그런데 이런 다짐을 했으면서 정작 자신이 좋아하고 있는 대상이자 저렇게 힘들어하고 있는 지우 한 명을 상대로 아무런 힘이 되어주지 못하고 있으니 세레나가 느꼈을 무력감은 대단히 클 수밖에 없다.
27화에 이은 28화에서는 장장 120화만에 처음으로 지우와 싸웠다. 에피소드 시작부터 지우가 돌아오지 않자 혼자 미혹의 숲으로 들어가 지우를 다시 만난다. 다음은 그 당시 대화이다.

세레나: 지우야!!

지우: (냉정한 태도로)미안, 갑자기 나가거나 해서...

세레나: 지우 네 마음 속에 답답한 것이 있다면 이야기해줘. 뭐든지 들어줄게. 조금이라도 너한테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지우: (고개를 푹 숙인 채 말을 잇지 못한다.)

세레나: 너의 기분 잘 알아. 나도 트라이 포카론에서 실패했을 때 왜...

지우: (갑자기 벌컥 화를 내며)세레나 네가 뭘 안다는 거야?!

세레나: (갑작스런 지우의 분노에 당황하지만 침착하며)그럼 이야기해줘!

지우: 내 문제야. 놔두라고!(애써 외면하며 뒤돌아본다.)

그때 눈덩이 하나가 지우의 뒷통수에 명중한다. 돌아보니 바로 세레나가 던진 것이다. 그녀의 두 손에 눈덩이가 쥐어있다.

세레나: 내가 알고 있는 지우는 항상 기운차고 모두를 이끌어주고 (눈물 흘리며) 항상 노력하고 긍정적이고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아!'''[20]

그러니까 나는, 나는......!

세레나가 두 손에 들고 있던 눈덩이를 던져 지우의 얼굴에 모두 명중한다. 두번째 눈덩이에 결국 '''지우는 뒤로 나가떨어진다.'''

세레나: '''지금의 지우는 전혀 지우답지 않아......!'''[21]

그렇게 지우를 버리고 포켓몬센터로 돌아온다. 그리고 지우의 행적을 묻는 다른 동료들의 물음에 모른다고 퉁명스럽게 대답한 뒤 완전히 삐친 표정으로 포켓몬센터 밖의 의자에 걸터앉는다. 잠시 후 눈보라가 서서히 몰아치기 시작하고 피카츄에게서 지우를 데려와야 한다는 거듭된 재촉을 받자 그제야 삐친 표정을 풀고는 일행들과 함께 지우를 만났던 자리로 다시 찾아가지만, 지우는 이미 간 곳이 없었다.
그리고 일행들과 함께 지우를 찾아 숲을 돌아다니다가 눈보라가 서 있는 것조차 어려울 정도로 거세게 몰아치자 말랑이의 투시로 발견한 동굴로 들어가 눈보라를 피한다. 그리고 지우에 대한 걱정과 미안함에 동굴 안에 있는 내내 계속 풀이 죽어있다가 눈보라가 그친 뒤 지우가 개굴닌자와 함께 일행들 앞에 다시 나타나서[22] 일행들 모두에게 고개숙여 사과한 뒤 자신에게 '세레나 덕분에 눈이 뜨였다'며 고맙다는 말을 하자 그제야 비로소 지우에게 어서 오라는 말을 하며 따뜻하게 웃어보인다.[23] 그리고 다음 날 이설체육관에 재도전하려는 지우를 응원하기 위해 이설체육관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29화에서는 조마조마한 심경으로 지우의 체육관전을 바라보면서도, 성장을 마친 지우를 보며 "내가 알던 지우가 돌아왔어!"라며 감동한다. 결국 성공적으로 우르프에게 이긴 지우를 보며 "어서 와, 내가 동경하던 사람!"이라며 미소를 짓고, 지우가 화해 및 감사의 뜻으로 주먹을 내밀자 세레나 본인도 주먹을 맞대 우의를 다진다.
32화에서는 칼로스리그가 개막하기 전날 미르시티에 도착했고, 지우가 출전 선수로 등록하기 위해 사무처로 향하다가 대회장 앞에서 어느 엑스트라 트레이너의 도전장을 받아들이려고 하는 것을 선수 등록 마감 시각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제지한다. 그리고 그날 저녁 지우 일행들과 함께 출전 선수들 전원의 대진표 추첨을 겸한 전야제에 참석해 저녁식사를 하고 티에르노, 트로바를 만나 안부 인사를 나눈다. 그리고 다음날 다른 일행들과 함께 관중석에 앉아 지우의 64강 1차전 시합을 지켜본다. 여담으로 지우가 시합 개시 직전에 자신의 꿈은 포켓몬 마스터가 되는 것이라며 칼로스리그에서 우승하겠다고 공개적으로 선포하자 혼자만 유일하게 감회에 찬 눈빛으로 그 광경을 바라보기도 했다.
33화에서는 지우 VS 아야카의 8강전과 승태 VS 티에르노의 또 다른 8강전을 관전한다.
34화에서는 지우와 승태의 준결승전을 관전한다. 이때 루차불이 시작부터 레슬러 가면과 망토를 착용하고 필드에 모습을 드러냈는데, 이는 세레나가 루차불의 요청을 받아 만들어준 것. 그리고 시합이 지우에게 불리한 양상으로 흘러가자 지우라면 절대 지지 않는다는 믿음을 보이기도 했다.
35화에서도 지우와 승태의 준결승전을 관전한다. 지우의 지우개굴닌자가 승태의 나무킹에게 밀리는 것 같다는 사나와 지우가 지지 않을까 걱정하는 유리카와는 달리 지우는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는 믿음을 보여주었다. 이후 지우의 결승 진출이 확정되자 감격에 찬 눈빛과 표정을 보였다.
38화에서는 지우가 알랭에게 패배하고 준우승에 그치자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시상식 중에 플레어단이 마각을 드러내면서 준동하는 바람에 대회 뒤풀이같은 생각은 꿈도 못 꾼 채 플레어단과 격돌하게 되었다.
40화에서는 마농&로켓단 삼인방과 함께 마농의 도치마론인 또치를 구하러 플라드리 연구소로 향한다.
41화에서는 모미지와 잠시 격돌하다, 코레아와 마주쳤을 때 로켓단의 도움을 받고[24] 연구소에 당도해 플레어단과 격돌했고, 그 앞에서 호연 챔피언 성호의 도움을 받아 또치를 구출한다.
42화에서는 또치를 구출한 뒤 연구소 중심부에서 플레어단이 메가진화 외전 액트 3에서 입수했던 거석을 목격한다. 그리고 그 거석이 갑자기 또치를 흡수해 괴물로 변신하자 지우, 알랭 일행과 합류해 거석을 놓고 플라드리와 마지막 일전을 벌인다. 그리고 43화에서 마침내 플레어단 사태를 진압했다.
44화에서는 시트론의 미르체육관 복구를 도운 뒤 플라타느 연구소를 방문한다. 그리고 마농이 알랭의 복귀를 축하하는 파티를 준비하다 요리를 태워먹자 자신이 직접 요리를 해서 성찬을 차린다. 그리고 플라타느 박사와 알랭까지 모두 참여한 파티를 즐긴 뒤 칼로스 리그 기념 메달을 하나씩 나눠 메고 기념사진을 찍는다.
45화에서는 플라타느박사의 도움을 받아 미르시티 사람들을 위문하기 위한 퍼포먼스 이벤트를 연다. 그리고 사나와 (변장한) 로사와 함께 퍼포먼스를 펼쳤고, 이벤트는 성황리에 종료된다. 이후 앞으로의 길에 대해 엄마와 이야기를 나누며 고민하다가 다음 날 지우와 단둘이서 미르시티 곳곳을 둘러보게 된다.[25] 그리고 자신이 고민에 빠져있다는 사실을 눈치챈 지우의 손에 이끌려 지우가 칼로스 지방에 입성한 날 시트론과 처음으로 포켓몬 배틀을 했던 배틀 필드로 오게 된다. 그리고 지우의 포켓몬 배틀 제안을 받고 테르나를 내보내 지우의 피카츄를 상대로 지우와의 사상 첫 일대일 배틀을 한다. 그리고 처음에는 피카츄의 맹공에 밀리다가 할퀴기와 불대문자의 콤보로 분위기를 반전시킨다. 그리고 지우가 이를 보고 '(세레나에겐) 그런 강한 마음을 가진 포켓몬이 함께 있지 않냐'며 '함께 힘내주는 포켓몬이 있으니까 힘을 낼 수 있는 것'이란 지우 본인의 깨달음과 함께 자신을 응원하고 격려하겠다고 말하자 마침내 자신의 향후 진로를 결정한다.
그리고 그날 저녁 아젤리아와 전화 통화를 하면서 자신이 20화에서 받았던 스카웃 제안에 대해 답하는데, 더욱 다양한 경험을 쌓고 많은 사람들에게 미소를 주고 싶다며 결국 아젤리아의 제안은 다시 한 번 사양하게 된다. 아젤리아의 스카웃을 사양한 사람은 세레나가 최초이다. 이를 들은 아젤리아는 '''포켓몬 콘테스트'''에 도전해보지 않겠냐며 호연지방에 가 볼 것을 권유하고, 나중에 칼로스 지방에 돌아오면 세레나의 팬으로서 세레나의 퍼포먼스를 보고 싶다고 대답한다. 이에 감격한 세레나는 훗날 꼭 찾아뵙겠다는 약속을 아젤리아에게 전하고 지우 일행이 있는 곳으로 돌아온다. 그리고 지우 일행에게 퍼포머로서 더 많은 공부를 하기 위해 호연지방에서 포켓몬 콘테스트에 참가할 것이라고 선언하면서 지우 일행들과의 이별 플래그를 확정짓는다.
46화에서는 지우가 미끄래곤을 습지대에 데려다주고 돌아오는 길에 동행했는데, 돌아오는 길에 그만 크세로시키와 맞닥뜨리게 된다. 지우의 개굴닌자와 크세로시키의 칼라마네로가 격돌하면서 큰 후폭풍이 인 사이 시트론이 크세로시키에게 납치당해 끌려가자, 개굴닌자를 붙여 크세로시키를 추적시킨 지우의 뒤를 따라간다. 그리고 추적길에 어떤 절벽에 도착하게 되었는데, 마침 개굴닌자와 시야를 공유하고 있던 지우를 통해 크세로시키가 탄 비행선이 그 절벽 근처를 지나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26] 그리고 지우가 타이밍을 맞춰 비행선에 뛰어들기 위해 도움닫기를 준비하자 자신도 같이 가겠다며 유리카와 함께 지우의 손을 잡고 같이 절벽에서 뛰어내리고, 미리 대기하고 있던 개굴닌자의 도움으로 크세로시키의 비행선에 진입하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비행선 내부에서 시트론과 크세로시키를 만나고, 크세로시키의 부하가 된 척 연기를 하며 반격 기회를 노렸던 시트론의 반격을 통해 크세로시키를 붙잡아서 여경에게 넘긴다. 그리고 다시 미르시티로 돌아가는 길에 XY&Z 43화에서 헤어졌던 두 지가르데 말랑이와 Z2를 다시 만나고, 지우의 개굴닌자가 칼로스지방을 복구하는데 힘을 빌려달라는 두 지가르데의 부탁을 받고 지우와 이별하는 장면을 함께 지켜본다.
최종화인 47화에서는 시트론의 집에서 지우의 영상통화를 통해 지우 어머니랑 오박사와 인사를 나눈다. 통화가 끝난 뒤 일행들에게 팬케이크까지 포함한 식사를 직접 만들어주는데, 유리카가 이별의 아쉬움 때문에 기운없어하는 것을 보고 걱정한다. 그리고 칼로스 유적을 조사하기 위해 미르시티를 떠나고 있었던 플라타느 박사 일행과 만나 작별인사를 나눈 뒤 공항으로 향한다. 그리고 지우보다 먼저 칼로스지방을 떠나게 돼, 일행들 전원과 작별인사를 나눈다. 그 과정에서 데덴네가 이별의 아쉬움 때문에 작별인사를 거부하고 울면서 송별 자리를 박차고 나가버리자 데덴네를 다시 찾아 재회를 약속한다. 그리고 호연지방행 비행기 탑승장으로 향하는 에스컬레이터 앞에서 일행에게 다시 한 번 작별인사를 나누고는, 지우에게는 특별히 이런 말을 한다.

나 여행을 떠나서 정말 다행이었어. '''너는 내 목표야.'''[27]

다음에 만날 때까지 더욱 매력적인 여자가 돼있을 거니까!!

하지만 지우는 이 말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고 그저 세레나를 응원해줄 뿐이었다. 그리하여 세레나는 일행과 작별하고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간다.
이때 이별의 아쉬움으로 인해 쓸쓸한 표정을 지으며 서서히 아래층으로 내려가다가, 큰 결심을 한 듯 마음을 다잡고는 지우를 다시 한 번 부른다. 그리고 물음표를 짓는 지우 쪽을 향해 에스컬레이터를 전격 거슬러 올라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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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에게 기습 키스를 했다!''' 그리고 지우에게 고맙다고 다시 한 번 크게 인사한 뒤 호연지방행 비행기에 탑승해 칼로스 지방을 떠난다. 그리고 호연 지방 고도마을로 추정되는 도시에 도착해 공항 청사를 빠져나온 뒤, 벚꽃 바람을 맞으며 결의에 찬 눈빛을 드러내는 장면을 끝으로 XY 시리즈 3년간의 출연을 마친다.

3. 관련 문서



[1] 일본판 기준.[2] 지우의 성격상 배틀을 할 건지 말 건지를 물어본 것에 가깝다. 실제로도 도치보구가 판짱, 도치마론에게 (연애적인 의미로) 도전장을 내밀자 배틀하는거냐면서 좋아하기도 했고.[3] 다만 3명이 조를 짜는 게 아닌 개인전이며, 포플레를 만드는 과정도 화려하게 표현해야한다는 차이점이 있다.[4] 파르빗 말고는 이브이가 편하게 대하는 포켓몬도 없었고 그렇다고 지우에게 파트너를 맡아달라는 말도 할 수 없었다. 굳이 지우랑 페어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가는 지우를 좋아하고 있다는 속내를 들켜버릴 가능성이 높았기 때문.[5] 이후 밀피유가 승리의(?) 표정을 지으며 파티장으로 향하는 것을 보고 심통이 난 표정을 지으면서 뒤를 따르는데, 이 과정에서 유리카의 캐릭터 붕괴 논란이 불거져나왔다. 유리카 항목의 XY&Z 12화 행적 참조.[6] 이때 세레나가 엄청나게 황홀해했다. 지우가 미화되어 보일 정도로...[7] 게다가 그때 음악이 순정 연애물 느낌이 물씬 나는 메로엣타의 노래였다.[8] 지우의 손을 잡으려는 순간에 음악이 딱 끊기는 바람에 엄청난 멘탈붕괴에 빠진다. 지우가 아무것도 모른 채 즐거웠냐고 묻자 '''"조금만 더 했으면 했어..."'''하면서 눈물까지 흘리는 모습이 너무나 안쓰럽다.[9] 한국판에선 이럴 때 아무것도 못 해줘서 미안해...... 그렇지만 말야, 언젠가 어떤 사람이 나한테 말해줬어. 내 미소가 힘이 되어줄 수 있다고... 너에게 어느 정도의 힘을 줄 수 있을진 모르지만 너의 힘이 되어주고 싶어.[10] 도감 설명에 따르면 님피아는 자신이 좋아하는 트레이너의 팔에 리본을 감고 걷는다고 하며, 시트론은 '''님피아는 트레이너와 친밀해져야 진화시킬 수 있는 포켓몬'''이라는 사실을 강조했다.[11] 세레나의 이브이가 님피아로 진화하는것이 그리 달갑지 않은 사람들도 있는 듯. 님피아 진화 선행조건 중 하나인 '페어리타입 기술'을 습득하지 않았다는 사실도 있겠지만, 이브이 시절의 단점을 제대로 극복하고 이를 발판 삼아 성장한다는 묘사가 너무 부족했다는 점도 원인으로 추정된다.[12] 이 테마 자체가 7화의 오마주이다. 그래서 비슷한 장면을 이미 봤던 지우와 시트론은 이럴 줄 알았다는 반응을 보였고, 테르나는 뿔카노를 데려오려는 판짱을 말린 후 세레나가 알아서 하도록 내버려두었다.[13] 지우가 전에 했던, '''"이 세상에 쓸모없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말을 증명하는 장면이라고 할 수 있다. 엄마에게서 뿔카노 레이서 훈련을 받은 경험이 생각지도 못했던 순간에 도움이 되었기 때문.[14] 참고로 국내판의 경우 "좋아... 지금이야. 피카츄. 아이언테일..."[15] 어찌 보면 국내판의 경우도 지우의 '좋아.' 부분을 세레나가 '(네가) 좋아.'라고 이해했을 수도 있어 적절히 의역한 셈.[16] 성우는 시모노 히로/남도형. 남도형은 포켓몬스터 베스트위시에서 덴트를 맡았었다.[17] 복장뿐만 아니라 '너로 정했다.' 등 지우가 평소에 자주 하는 말버릇, 행동을 지시할 때 취하는 동작, 1인칭으로 '오레'를 사용하는 습관까지 똑같이 재현했다.[18] 여담으로 지우의 옷을 입고 나올 때 지우가 누워있는 텐트에서 나왔다. 그 말은 즉 '''지우 앞에서 옷을 갈아입었다'''는 것.[19] 이때 지우에게 약을 주러 텐트로 들어가던중 유리카가 세레나에게 "지우 오빠 파이팅(웃음)"라고 말해 놀라는 세레나와 피카츄가 정말 귀엽다.[20] 지우가 세레나에게 어린 시절에도, 여행하고 있는 와중에도 이야기하던 그의 삶의 모토이자 명언이었다.[21] 이 말은 팬지가 했던 '세레나는 지우의 기폭제' 발언대로 지우가 자기다움을 되찾게 만드는 결정적인 한 마디가 된다. 다만 이 발언은 세레나가 자신의 이상형을 지우에게 강요하는 것 아니냐는 해석도 가능한 발언이었기 때문에 해당 연출이 적절했느냐에 대한 논란도 있다.[22] 이 시점에서 기운을 완전히 되찾고 지우개굴닌자의 완전체 각성 역시 온전하게 이룬 상태였다.[23] 2가지 의미가 담겨있다. 첫번째는 단순히 미혹의 숲에서 돌아온 것을 환영하는 뜻이고, 두번째는 '''시련을 마치고 평소의 모습으로 돌아온 것'''을 환영하는 의미이다.[24] 이때 로켓단은 "또 너희들이냐","얼른 가","소중한 포켓몬을 구하러 온거아니냐","적의 적은 아군이다"라고 하면서 구해준것을 보면 로켓단은 이미 세레나 일행이 포켓몬을 구하러 간다는 것을 짐작하고 있었고 맘에 안들어도 워낙 지우랑 많이 엮이고 엮여서 그런지 이젠 정이 구해준걸 생각해보면 묘하게 아이러니하다.[25] 재미있게도 지우가 이번에는 XY 59화에서와는 달리 세레나와 계속해서 붙어다니고, 나름대로 괜찮은 패션 보는 눈을 자랑하며 어떤 옷가게의 쇼윈도에 있던 옷을 세레나에게 보여주고, 간식까지 같이 사 먹는 등 세레나와 사실상 데이트에 가까운 행동을 했다. 이 화가 세레나의 지우 짝사랑을 집중적으로 다뤘던 오모데 아케미 각본가의 XY 마지막 담당 화였던만큼 제작진이 나름대로 팬서비스를 선사한 것으로 보인다.[26] 크세로시키가 스텔스 기능을 작동시켰기 때문에 비행선이 눈에 보이지는 않았다.[27] 지우처럼 멘토 포지션에 이르겠다는 의지와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으로서의 지우를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가 모두 담긴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