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부니
1. 정보
2. 소개
5세대에서 등장한 포켓몬. 모티브는 간호사. 청력이 매우 좋아서 사람에게는 들리지 않는 음파에도 반응하며, 귀에 달려 있는 더듬이를 청진기처럼 상대방에게 가져다 댐으로써 상대방의 건강 상태를 알 수 있다고 한다.
3. 스토리 진행
쓰러뜨리면 '''엄청나게 많은 경험치'''를 얻을 수 있어 포켓몬의 육성을 위해서는 대단히 중요한 야생 포켓몬이다. 5세대인 블랙/화이트에서는 트레이너와의 재대전이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더더욱 그렇다. (체렌이나 뇌문시티의 스타디움 등 일부 예외는 있다.)
포켓몬을 쓰러뜨렸을 때 받는 경험치의 양은 해당 포켓몬이 가지는 고유한 경험치 수치가 기본적으로 반영되는데, 다부니의 고유 경험치 수치는 '''390'''으로 '''아르세우스(324)보다도 더 높다.''' 이 390은 사실 럭키나 해피너스(각각 395, '''608''')보다는 낮은 수치지만, 럭키는 야생 출현률이 1%고, 해피너스는 아예 야생에서 나오지 않으니 실질적으로 다부니가 '''경험치를 가장 많이 주는 포켓몬'''이다.[2] BW2에서는 아예 대놓고 다부니를 잡으라는 듯이 "다부니라는 포켓몬...대체 왜 그렇게 많은 경험치를 주는 거지?"라며 NPC의 대사로까지 알려준다. BW 에서도 바람개비숲 입구에 한 트레이너에게 말을 걸면 "다부니라는 포켓몬은 경험치를 많이 주는 참 고마운 포켓몬이지" 라는 말을 한다.
경험치와 함께 체력 노력치도 많이 주기 때문에(+2) 수많은 트레이너들이 오늘도 다부니를 사냥하고 있었다.
다부니가 쓰는 성가신 기술로는 역시 헤롱헤롱. 그리고 비밀의힘을 들 수 있는데 꼴에 자속이라고 내구가 약한 미진화체 포켓몬들에겐 제법 아프게 들어오며, 대부분 다부니를 풀숲에서 만나게 되므로 가끔씩 수면 부가효과가 터진다. 둘 다 걸린다면 제법 열이 뻗칠 것이다. 그 외에는 가끔 들고있는 자뭉열매가 성가신 정도. 극초반에는 오히려 오랭열매가 더 무섭다.
클리어 이전에는 10번 도로, 클리어 이후에는 자이언트홀에서 높은 레벨의 다부니를 만날 수 있다.또 뇌문 스타디움에서 의사양반과 간호사가 64레벨의 다부니를 들고나오는데, 한방에 높은 경험치를 얻고 싶다면 노려보는것도 하나의 방법.
그러던 와중 BW2에서 새로운 경험치 스팟[3] 의 등장으로 엔딩 후에는 전작보다는 다부니가 무참히 살해당하는 일은 줄었다. 그래도 많이 살해당하는 건 여전한데, 여길 입성하게 되면 다부니가 주는 경험치를 뛰어넘지만, 엔딩 전에는 암만 다른 일반 포켓몬들을 잡아봐야 비슷한 렙의 다부니가 주는 경험치랑은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이라 초중반 노가다에 유용하기 때문. 비슷한 수준으로 가려면 3단 진화형 포켓몬의 최종진화형에 트레이너들이 써서 경험치 1.5배 보정을 받는 정도까지 가야 비교가 된다. 5세대에서 주로 쓸만한 다부니 스팟이 몇 군데 있다.
- BW1
- 바람개비숲 외곽 - 출현 레벨 12~15. 보통 알로에에게 도전하기 전 모든 엔트리를 20 전후로 맞추는 데 유용하다. 특히 여기서 타격귀를 채용하는 경우엔 19에 카운터, 21에 깨트리다를 배우기 때문에 더욱 유용하다.
- 하나 16번도로 - 출현 레벨 19~22. BW 중반부의 고비인 카밀레를 잡기 위한 수련에 유용한 장소다. 두더류에 스톤샤워를 쥐어주려거나 아예 몰드류까지 진화시키려 할 때, 또는 깜눈크를 악비르로 진화시키려 할 때 유용하다.
- 하나 7번도로 - 출현 레벨 26~29. 태엽산 입성 전이나 풍란에게 도전하기 전 엔트리 레벨을 30대 중반으로 맞추려고 할 때 유용하다.
- 자이언트홀 - 출현 레벨 52~55. 엔딩 후 주 노가다 스팟. 2회차 엔딩인 리그 도전을 위해 엔트리를 70 언저리에 맞추려면 노가다 할 곳이 뇌문 돔이랑 여기 밖에 없다. 13번도로와 인접한 외곽 말고, 동굴을 지난 뒤 큐레무한테 가는 길목의 풀숲에서 노가다해야 50대 다부니가 나온다. 가끔 5% 확률로 튀어나오는 맘모꾸리랑 메타그로스는 조심하자.
- BW2
- 모란만콤비나트 - 출현 레벨 10~13. 체렌 전 이후 모란만시티 도착후 바로 보미카에게 도전하는 게 수순이라 들어가기 전 엔트리 레벨 상승에 유용하다. 챌린지모드라면 거의 필수 코스.
- 구름시티 - 구름하수도 지나서 들어오는 비밀 정원에서 15~18. 불비달마나 몰드류를 키우려면 이 때가 영입시점인데 아티전 이전에 레벨업할 구간이 마땅치 않아 활용하게 된다.
- 하나 7번도로 - 출현 레벨 30~33. 전작에 비해 레벨이 올라갔다. 여기서 엔트리 레벨을 40대로 안 맞춰놓고 가면 풍란까지는 괜찮은데 쌍용시티 사간전에서 급격한 레벨 상승을 감당하기 어려워진다. 만약 가디를 키우고 있다면 여기서 가르칠 거 다 가르치고 윈디로 진화시키는 게 좋다. 무한배틀 가능한 포켓몬 브리더를 같이 활용해서 레벨업하는 게 좋다.
- 챔피언로드 - 출현 레벨 47~50. 1회차 엔딩 직전에 레벨이 딸릴 경우 활용할 수 있다. 다만 앞선 레벨업 구간에서 레벨 관리를 잘 했을 경우 자이언트홀 시점에서 이미 엔트리 레벨이 충분히 높기 때문에 굳이 활용할 일은 많지 않다.
- 하나 3번도로 - 출현 레벨 55~58. 하나링크로 백의 수동을 해금하지 못한 블랙2 버전이나, (알까기 후 개체치 확인 등) 단기간에 레벨업이 필요할 경우 엔딩 후에 활용할 수 있는 지역이다. 다만 백의 수동 에리어 6 이상을 뚫었다면 그 쪽으로 가는 편이 훨씬 낫다. 1~2번 도로가 레벨이 1씩 더 높긴 하지만 키우미집과 가깝기 때문에 이 쪽에서 하는 게 편하다.
8세대에서는 왕관의 설원에서 추가되었다. 어지간한 대부분의 평지 필드에서 심볼로 돌아다니고, 플레이어를 보면 럭키마냥 도망간다. 여전히 경험치 셔틀이라는 포지션을 위해서였는지 이녀석이 나오는 맥스레이드에 가면 경험치 사탕을 엄청나게 퍼부어준다.
4. 포획
도감의 서식지 분포도를 보면 하나 지방의 거의 전체에서 나오는 것으로 되어 있다. 게다가 처음 만날 수 있는 곳이 꿈터이다. 즉, 게임 극초반부터 레벨 노가다가 가능하다는 이야기이다. 그 때문인지 칠보시티에 사는 NPC 중 다부니에 대해 핵심을 찌르는 설명이 "상냥한 포켓몬". 정말로 각잡고 다부니 노가다를 하면 칠보시티에서 스타팅 포켓몬 3단계 진화도 얼마든지 손쉽게 할 수 있다. 하지만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만날 수 없고, 흔들리는 풀숲을 밟아야만 만날 수 있다.[4] 흔들리는 풀숲은 BW, BW2를 막론하고 C기어 획득 이후에 활성화된다.
참고로 흔들리는 풀밭에 도착하기 전에 전투가 일어나면 흔들리는 풀밭의 위치가 초기화된다. 4세대에서 '포켓트레'를 사용했을 때와 비슷하다. 다부니가 사실상 모든필드에서 나온다는건 좋은것만은 아니다. 다른 진화체들을 그만큼 더 잡기힘들다는 소리이기도 하니까. 흔들리는 풀숲중에 10개중 9개는 다부니. 다른 진화체들은 대부분 필드에 나오는 것들의 진화체[5] 니까 상관은 없지만. 오죽하면 일덕이나 양덕들 사이에서 레어 포켓몬 전투 BGM이 다부니 테마곡이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다.
BW2에서도 거의 대부분의 맵에 분포하며, 초반 맵인 산가지목장과 20번 도로에서 흔들리는 숲에서는 노고치와 같이나오지만 노고치가 나올 확률은 낮은편이라 매우 높은 확률로 다부니만 주구장창 나온다.
XY에서는 칼로스 6번도로에서 풀숲에서 등장하며, ORAS에서는 환상섬에서 등장한다.
울트라썬문에서는 울트라워프라이드 이용시 조우 가능하다.
5. 대전
대전에서 써 보면 높은 경험치와 회복기 중심의 기술배치 등은 비슷하지만, 종족치의 배분은 해피너스만큼 극단적이지는 않다.
대전에서는 높은 기술폭을 이용한 내구형 특공 어태커로 쓸 수 있다. 냉동빔, 화염방사, 파도타기, 사이코키네시스, 솔라빔, 섀도볼, 10만볼트, 풀묶기를 채용할 수 있으며 불대문자, 눈보라, 번개를 채용해 모자란 종족값을 채울 수도 있다. 하지만 이래도 모자란 점이 많기 때문에 전기자석파나 하품, 천사의키스등의 보조 기술을 활용해 주어야한다. 내구형 특수 어태커로서는 훨씬 단단한 해피너스가 있고 해피너스는 하늘의은총을 이용한 부가효과도 노릴 수 있기 때문에 많이 사용되지는 않는다. 대신 해피너스에겐 없는 특성 재생력으로 구애안경을 지닌후 공격하다 교체하면서 HP를 보충하는식으로 사용할수있다. 또한 맘복치와 비슷하게 재생력+희망사항으로 자힐+타힐이 가능한 얼마 없는 포켓몬이다. 맘복치만큼은 못하지만 체력이 높은 편이기에 충분히 활용 가치가 있다.
더블 배틀에 유용한 서포팅 포켓몬으로 쓰기 좋은 심플빔, 치유파동, 도우미등의 기술을 자력으로 배우고 기술머신으로 리플렉터, 빛의장막을 배우며 교배기로 치료방울을 배우는 터라 그쪽을 파고드는게 좋다. 또한 경험치도 80만 타입이라 빨리 100레벨을 찍을 수 있다. 현재 가장 많이쓰이는 형태는 트릭룸 요원 겸 치유파동을 필두로한 서포터.[6] 그러나 이런 형태는 멘탈허브 없이도 '아로마베일' 특성으로 도발에 걸리지 않으며, 저 두 가지 기술을 모두 배우는 프레프티르에게 밀리는 감이 있기 때문에 다른 보조기를 채용해야 한다.
숨겨진 특성은 이어롭과 같은 '서투름'. 동료만들기로 상대의 특성과 도구를 동시에 봉인시킬 수 있지만 그걸로 끝이다. 이어롭은 교배기로 바꿔치기를 배워서 물리어태커에게 화염구슬을 넘겨주는 등의 전술도 쓸 수 있는 반면, 다부니가 배울 수 있는 도구 관련 기술은 기프트패스와 내던지기 뿐이다. 이어롭과 내구력 면에서 차별화가 될 듯 하지만 정작 회복기가 희망사항과 잠자기 정도. B2/W2에서 기술가르침으로 아픔나누기가 추가 되긴 했지만 애초에 체력이 많아서 살짝 미묘하다. 재생력 특성의 우수성에 비하면 활용하기 어려운 편.
몇 안되게 심플빔을 배우는 포켓몬이므로 심플빔으로 상대 특성을 단순으로 바꾼 뒤 트레이스 특성의 가디안을 꺼내 랭업기를 사용할 수도 있다. 다만 상대가 먼저 교체해버리거나 랭업기를 쓴다면 망했어요.
어찌 되었든 귀여운 외모에 넓은 인지도, 넓은 기술폭에 비해 능력치는 그리 좋지 않고 다부니보다 더욱 뛰어난 포켓몬들이 워낙 많아서, 실전에서 다부니가 큰 활약을 하기를 기대할 수는 없다.
5.1. 메가다부니
2014년 8월 12일, 한국 포켓몬 코리아에서 실수로 세계 최초로 메가야도란과 메가다부니가 공개되었다. 페어리타입이 추가되어 노말/페어리타입이 되고 특성이 치유의마음으로 고정되며 방어와 특수방어가 크게 오른다. 외형도 간호사에서 의사처럼 변화하는데, 가슴 부분에 생긴 청진기 비슷한 제 2의 촉각에 접촉한 자는 누구든 잠이 든다고 한다.
참고로 국내 공식 홈페이지에서 유출된 메가다부니의 정보중 다부니에 대한 내용이 포켓몬 설명을 제외한 나머지가 모조리 메가이어롭의 정보로 되어 있었다. 히어링포켓몬이 아닌 토끼포켓몬이라던가, 노말타입이 아닌 노말/격투타입이라던가, 특성이 근성으로 적혀있다거나… 8월 20일에 정식으로 공개된 정보에는 모두 수정되었다.
이후 게임스컴 2014에서 마스다 준이치의 영상 메시지와 함께 정식으로 공개되었다.
여담으로 메가다부니는 최초의 5세대 메가진화 포켓몬이다. 메가다부니의 공개로 드디어 5세대 포켓몬 역시 메가진화가 가능하다는게 밝혀졌다.
성능으로 예상하자면 노말/페어리가 되기 때문에 격투약점이 사라져 메가진화를 통해 격투기술을 버티는 것이 가능해진다. 이 상성은 고스트와 드래곤에 0배, 벌레와 악타입에 0.5배라서 무시할 수 없는 상성이다. 방어와 특수방어가 오른다고하니 종족치도 필요한 곳에 분배된 편. 하지만 문제가 되는 것은 특성인데 치유의마음으로 고정된다. 치유의마음은 상태이상을 풀어주기 때문에 화상이나 마비를 커버해 줄 수 있지만 문제는 이 확률이 30% 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 그래서인지 대부분은 특성은 재생력으로 맞추고 상태이상 대책이 필요하다면 치료방울을 사용했는데 이런 특성을 메가진화로 줘버렸다. 굳이 이 특성을 싱글전에서 쓰려면 이론상으로는 동료만들기를 배우고 특성에 의존하는 상대에게 끼얹어 바보로 만들수는 있다. 그러나 이 전법을 실전에 쓰기에는 다소 망설여지긴 하다.
결국 현재까지 공개된 모든 메가진화 포켓몬 중에서 사용률 최악을 달리고 있다. 아무 쓸모 없는 특성에다가 제대로 된 특징도 없어서 대전에서는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 메가헬가[7] , 메가프테라, 메가라티오스, 메가한카리아스보다도 더욱 더 안보이는 구제불능 상태이다.
6. 다른 매체에서의 모습
6.1. 포켓몬스터 TCG
6.1.1. 다부니 EX
기술 친구사이는 벤치와 교체하면서 싸우는 구축덱과 컨셉이 맞춰져 있다. 동봉된 페어리가든을 사용하면 페어리 에너지를 붙이고 자유롭게 포켓몬 교체가 가능.
6.1.2. 메가다부니 EX
무색 에너지만을 요구해서 더블 무색 에너지와 호환되고 어느 덱이나 들어갈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
WCS2016 TCG부문 마스터 '''우승자'''가 메가다부니덱을 이용했다. 앱솔, 코바르온, 마기아나EX를 채용한 반 강철덱. 밤의행진을 상대로는 앱솔을 동원하면 미리 50데미지를 뿌린 후 앱솔을 보내면 공짜로 프라이즈를 1장 가져올 수 있고, HP130인 수많은 포켓몬들을 M다부니의 타점까지 넣어줄 수 있다. 대로트를 상대로 기본 대로트를 110으로 일격에 잡고 후속 나목령까지 50대미지로 잡아낼 수 있으며, 대로트 브레이크 역시 110+50으로 무너뜨릴 수 있다. 그렇게 강력한 카드는 아니지만, 환경을 정확히 꿰뚫는 카드라는 점이 빛을 발했다. 출처.
6.2. 애니메이션
베스트위시에서는 간호순의 파트너가 되어 해피너스 계열의 포지션을 계승하였다. XY에서는 푸크린에게 포지션이 이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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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에서는 특수한 음파를 내보내는 기계로 온 마을의 다부니가 로켓단에게 납치당한다. 애니메이션의 다부니 성우는 후쿠엔 미사토, 타카하시 치아키, 하야시바라 메구미, 한국판은 하나는 장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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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지우일행과 엑스트라들의 도움으로 풀려나 다양한 기술로 로켓단을 관광보낸다. 직접 "다부니는 상냥할 뿐 아니라 여러 기술을 쓸 수 있다."고 다부니의 넓은 기술폭을 언급한다.[8]
XY&Z에서 '''다부니의 메가진화에 성공한 간호순'''이 등장한다.이 다부니의 기술배치는 그로우펀치/연속뺨치기/치유파동/돌진.
6.3. 포켓몬 셔플
9스테이지에서 획득 가능하며, 바로 다음 스테이지가 다부니 메가진화 스테이지라서 가장 먼저 사용해보게 될 메가진화가 가능한 포켓몬이다.
타점도 50으로 낮고 능력도 급소찌르기라서 별 볼일 없기 때문에 리더로만 사용되는데, 메가진화 효과는 터치한 곳 주변의 1칸을 전부 없애는 것이고 같은 메가다부니가 이 메가진화 효과에 휩쓸려 지워지면 그 지워진 곳을 중심으로도 1칸을 없애준다. 때문에 다른 노말 타입 메가진화 포켓몬인 이어롭이나 캥카의 경우에는 지우는 양은 더 많지만 가로 또는 세로 한 줄 전체를 지우는 방식이라서 사용해야 할 상황이 극명하게 갈리는 것과는 달리, 연쇄 반응을 일으키기 쉬워서 나름대로 성능이 괜찮은 편이라 메가진화 포켓몬이 부족한 극초반에는 어느 정도 도움이 된다. 맥스레벨업도 최대 15개까지 적용 가능하다.
하지만 타점도 낮고 방해가 자주 등장하는 스테이지에서는 분명한 한계가 있다. 거기에다 결정적으로 '''노말 타입이라서''' 스킬업과 레벨업을 모두 끝마친 아르세우스와 레지기가스가 없으면 낮은 타점 때문에 다른 노말 타입 포켓몬처럼 중반부터는 버려지기 일쑤다. 물론 아르세우스와 레지기가스를 충분히 성장시켜 두었다면야 다시 쓸만해지긴 하지만, 이 둘을 구하거나 레벨업을 해주기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서….
이후 이벤트 스테이지를 통해 윙크를 하는 다부니 아종이 새롭게 추가되었는데, 타점은 여전히 50으로 낮지만 능력이 잊게만들기(상대의 방해 카운트 최대치)이고 메가진화 효과가 메가뮤츠 Y 원종이나 다크펫과 동일한 '동일한 타입의 포켓몬 10개 없애기'라서 좀 더 쓸만하다. 맥스레벨업을 최대 15개까지 적용 가능한 것도 그대로. 윙크 다부니를 구해두었고 아르세우스와 레지기가스의 성장을 끝마쳤다면 윙크 다부니를 쓰는 것이 훨씬 이득이다.
6.4. 포켓몬 GO
2020 발렌타인 이벤트로 등장. 맘복치와 함께 등장하였는데, 이벤트 공개 포켓몬치고는 출현율이 매우 저조하다. 맘복치는 열심히 돌아다니다 보면 한 마리쯤은 나오고 7km 알에서도 그리 낮지는 않은 확률로 부화했는데, 다부니는 열심히 돌아다녀서 되는 게 아니라 다부니가 출현했다는 미니맵을 보고 '''열심히 뛰어다녀서 잡아야 한다.''' 다부니를 의식하지 않고 돌아다닌다면 이벤트 기간 내 잡을 확률은 낮다. 7km 알에서 부화할 확률도 많이 낮다. 하지만 이렇게 낮은 출현률에는 이유가 있었으니... 다부니를 포획 시 무려 '''2100'''모래를 준다! 기존에 1000 모래를 지급하던 치렁보다도 2배나 많은 양이다.
성능은 당연히 특출날게 없다. 낮은 능력치와 노말 타입 특유의 문제로 체육관 방어용으로 어느정도 쓸법한 정도이다.
7. 기타
디자인한 사람은 "미즈타니 메구미". 일반 다부니 외에 메가다부니도 디자인해서인지 위화감이 적은 편이다. 덤으로 여성적인 생김새에 비해 암수 성비가 반반.
게임 내 세계관에서는 제법 인기가 많은 듯 하여 필드 위에 다부니를 데리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뇌문시티의 유원지에는 다부니 모양 시설물이 설치되어 있기도 하며 그 앞에 주인과 함께 놀고 있는 진짜 다부니가 있다. 그렇게 필드 위에 있는 다부니들에게 말을 걸어 보면 자기 이름 외에도 참 다양한 소리를 낼 수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등장할 때의 울음소리 와 기절할 때 울음소리가 많이 달라 사냥이 계속 될 수록 더더욱 측은해진다.
커뮤니티에서는 '삑삑!'거리는 포켓몬으로 통하고 있다. 정작 구름시티 포켓몬센터에 있는 다부니의 의태어는 다-부-니?라고 표현된다.
가끔씩은 동성 포켓몬에게 헤롱헤롱을 쓴다는 것 때문에 게이 포켓몬으로도 인식된다.(...)
커뮤니티 등지에서는 희생양 , 상처받는다는 점이 부각되어 N과 엮이기도 한다.(예시)
더해서 pixiv 등지에서는 タブンネ로 검색하면 ゴメンネ[9] , やめたげてよぉ! 등의 태그가 딸려나온다. 몇몇은 검은 닌텐도 태그도 (매우 적절하게도) 딸려온다.(1, 2)[10]
영칭이 'audino'다 보니까 포켓 파크 Wii 2에서는 자주 이름에 라임을 맞춰서 말한다. 예를 들어 말할때마다 I donno....라든지...
포켓몬스터 스페셜 판의 다부니다. 일명 깡패 다부니.
심영물로 구현된 BW의 다부니의 일생.
가끔 잡을맛 나는 아종들이 출현하기도 하나보다. 마음껏 잡아주자.
이런 안 좋게 평가받는 다부니지만 어떤 유저가 '''1렙 메가다부니로 상대방을 전멸시키는데 성공했다!'''(#)[11]
8. 관련 문서
[1] 이름의 유래는 '아마도(多分)'와 '다문(多聞)'의 중의적 의미. 한국판 이름에는 전자의 뜻으로 '다분히'를 소리나는 대로 적었으며 북미판 이름에는 후자의 뜻으로 '듣다'를 뜻하는 접두사 'Audi-'가 들어가 있으며 "I dont know"와 비슷하게 들리기도 한다.[2] 니코동에 # "해외판 미뇽 레벨 1에 딜파워 + 행복의 알"과 둥실라이드의 대폭발을 이용하여 레벨 65 다부니의 경험치를 몰아줘본 결과 '''무려 레벨 52'''까지 상승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경험치 178632. 업로더의 코멘트에 따르면 80만 타입이면 60까지도 찍을 수 있다는 듯.[3] 특히 백의 수동에선 다부니보다 경험치를 더 많이 주는 럭키, 해피너스를 들고 오는 트레이너가 있다. 레벨도 더 높아 이쪽에선 경험치 카운터 스톱을 볼 수 있다.[4] 경우에 따라서는 에몽가 등 다른 희귀 포켓몬이 나오기도 한다. 그보다도 더 낮은 확률로 필드에 초기형으로 출몰하는 포켓몬의 최종진화형이(예를 들어 모아머라든가 심하면 '''메타그로스라든가)''' 나오기도 하니 육성이 귀찮으면 포획해보자.[5] 9번도로는 듀란의 진화체인 란쿨루스가, 자이언트홀에는 메탕구의 진화체인 메타그로스가 뜨고 10번도로에는 수리둥보/벌차이의 진화인 워글/버랜지나가 뜨는걸 보면 이해가 갈듯.[6] 2017년 8월 28일 현재, 더블과 트리플에선 92% 정도의 다부니가 트릭룸을 채용했다.[7] 그러나 메가헬가는 메가다부니랑 달리 종족값 분배만은 꽤 좋은 축에다 특성도 다부니 보다도 훨씬 쓸모있다. 하지만 다부니는 메가진화 시 변하는 특성 뿐만 아니라 종족값 분배마저도 엉터리다.[8] 위의 사진에서 나온 기술들만 보면, 화염방사, 냉동빔, 10만볼트, 차지빔, 파괴광선, 섀도볼, 솔라빔을 쐈다. [9] 모르는 사람을 위해 달아주자면, 고멘네, 뜻은 '''미안해'''(...)[10] 번역은 "나를 쓰러트리는 것으로 많은 사람이 기뻐해. 그러니 나도 모두가 기뻐한다면 그걸로 됐다고 생각하고 살아왔지만 언제부터인가 너무나도 가슴이 아파. 좋아해 주고 있는데 마음이 굉장히 아파. 아...파..."[11] 다부니를 쓰기 전에 독압정 2번, 압정 1번을 깔고, 멜리시의 옹골참을 스킬스웹을 이용해서 바꾼 다음 다부니에게 옹골참을 전달한 뒤 아픔나누기, 방어로 승리하는데 성공했다. 다부니의 기술세팅은 아픔나누기,스킬스웹,방어,리프레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