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레나(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행적/포켓몬스터 XY
1. 1화 ~ 28화(V)
1화 시작부터 화살꼬빈의 쪼기를 얻어맞고 단잠을 깬 뒤, 아침을 맞는다. 곧바로 2화에서 뿔카노 레이서인 엄마가 지켜보는 가운데 레이서 훈련을 하지만, 영 좋지 않은 실력에 다치기까지 한다. 이후 미르시티에서 일어난 한카리아스 폭주 사건 생중계를 시청하는데, 이 사건을 해결하여 중계방송에 클로즈업된 지우의 모습을 보고 낯이 익다고 느끼고, 마침내는 지우가 자신이 어렸을 때 만났던 소년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칼로스지방에 와 있는 지우를 찾아 여행을 떠나기로 결심하고 플라타느박사를 만나 자신이 방송에서 본 한카리아스 폭주사건을 해결한 소년이 지우였음을 확인받고, 푸호꼬를 스타팅 포켓몬으로 선택한 뒤 도감을 받고 지우를 찾아나선다.[1] 이때까지는 그래도 다른 떡밥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 시청자들이 많았지만, 이후의 행적을 지켜본 결과 '''정말로 지우 하나 찾겠다고 집을 나선 거였다.''' 5화 초반부에서 세레나가 백단시티에 진입했을 때를 보면 잘 알 수 있는데 갑자기 만나면 분명 깜짝 놀랄거라 여기고, 지우가 자신에게 손을 내밀어주던 모습을 떠올리고 홍조를 띠며 지우와의 낭만적인 재회를 기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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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침내 5화에서 백단체육관 1차전을 하고 있는 지우를 찾아내게 되지만 지우에게 말을 걸려고 할 때마다 상황이 꼬여서[2] 제대로 말을 붙이지 못했다. 그러다가 백단체육관 재도전에 대비한 훈련으로 만신창이가 된 지우에게 손수건을 건네주고서야 겨우 "내가 누군지 기억나니?" 라고 말을 붙일 수 있었다. 이 때, 분위기를 눈치 챈 피카츄와 화살꼬빈이 자리를 비켜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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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가 자신의 질문에 물음표를 보이자 우리는 예전에 오박사의 서머캠프[3] 에서 만났다고 말하며 지우가 자신을 기억해내도록 유도했다. 하지만 지우는 캠프에 간 사실만 기억하고 있었고, 세레나에 대해서는 전혀 기억하지 못했다.[4] 세레나는 이 순간까지도 지우가 자신이 누구인지 알아봐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었는데, 지우가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자 크게 아쉬워했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천천히 기억해달라고 한 후, 지우가 예전에 '''마지막까지 포기하면 안 된다'''고 말했었고 그 때와 마찬가지로 변한 것이 없다고 말했는데, 백단체육관전 패배로 멘탈이 흔들렸던 지우가 세레나의 이 말을 듣고 평정심을 되찾게 된다. 이를 본 팬지가 미소를 짓더니 지우가 백단체육관에 재도전하기 직전에 세레나에게 "지우에게 뭔가 계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설마 그게 '''너'''였을 줄이야."라고 말하기까지 한다.
그리고 비올라와의 2차전에서 비비용의 수면가루 때문에 패배 위기에 빠진 지우와 피카츄에게 모두와 함께 한 특훈을 떠올리라고 외쳐, 지우가 파해법을 떠올리게 만든다. 지우는 훈련에 썼던 시트로닉 기어의 폭발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일렉트릭볼을 피카츄 스스로에게 사용하게 해서 수면가루를 무효화시키는데 성공한 뒤, 10만 볼트를 비비용에게 정통으로 명중시켜 승리를 따낸다. 배틀이 끝난 후 지우 일행을 그대로 따라가는데 지우에게서 이제부터 어떻게 할 거냐는 질문을 받는다. 여기서 대답을 못하고 머뭇거리는 장면으로 6화가 끝난다.
7화는 바로 위에 언급된 머뭇거리는 장면에서 시작. 대답을 못하고 고민하던 찰나에 지우가 동행을 제안하자 기다렸다는 듯 지우의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인다. 그리고 미르시티로 향하는 도중에 시트론이 어떻게 여행을 떠나게 되었냐고 묻자 손수건 하나를 지우에게 주면서 어린시절 지우와의 첫만남에 대해 이야기한다. 세레나는 일곱 살일때 태초마을에서 오박사가 주최한 포켓몬 서머캠프에 참가했었는데, 숲 속에서 길을 잃어버리고 설상가상으로 다리까지 다쳐서 움직일 수 없는 상황에서 울고 있었다.[5] 그 때 발챙이를 뒤쫓아 숲을 돌아다니고 있던 지우가 세레나를 발견하고 자신의 손수건으로 상처를 싸매준 뒤 일어날 수 있도록 손을 내밀어서 도와주었다. 이 첫인상에 세레나가 반하여 지금에 이르게 된 것. 세레나가 지우에게 준 손수건은 바로 그때 사용됐던 지우의 손수건이었다.[6]
과거 회상 이후 손수건을 보던 지우도 드디어 '''"아, 그때 밀짚모자 쓰고 있었던 아이!"''' 하면서 세레나를 기억해내는데 성공한다. 세레나는 지우가 드디어 자신을 기억해내자 홍조까지 띠며 기뻐했고, 지우가 그리워져 만나고 싶다고 생각해서 찾아왔다고 말했다. 그래도 지우가 뒤늦게 자신을 기억해낸 점은 아쉬웠는지 뾰루퉁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결과적으로 '''딱 한 번 만난''' 사이였지만, 그 한번의 만남이 세레나에게 얼마나 깊은 인상을 남겼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이후 지우의 뿔카노 레이스 코칭을 하면서 지우의 끈끈한 노력에 감탄하고, 자신이 뿔카노의 마음을 오해했다는 걸 깨닫고 과거에 해 왔던 레이스 훈련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다음 날, 지우가 출전한 뿔카노레이스 도중에 로켓단이 난입해 레이스를 엉망으로 만들자 처음으로 푸호꼬와 함께 로켓단에 맞서 싸워서 로켓단을 격퇴하고, 이 덕분에 시합에 대한 자신감도 조금 생기게 된다. 여기서 레이스가 중지되었다고 무인편 날쌩마 에피소드와 비교하여 아쉬워하는 사람도 있다. 그리고 일이 다 마무리되고나서 지우에게 일행이 잠을 잘 때 몰래 빠져나와서 만들었던 쿠키를 선물하고, 엄마의 허락을 받고 정식으로 지우 일행과 함께 여행을 떠나게 되었다.
8화에서는 포켓몬 트리머에 큰 관심을 보인다. 카리스마 트리머를 만나고 싶다며 일행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는데, 갑자기 유리카 쪽으로 트리미앙 한 마리가 난입하고, 유리카가 깜짝 놀라 넘어져 무릎을 다치게 된다. 이때 이 트리미앙의 트리머인 제시카를 만나 이야기를 나눈 뒤 그녀의 스승을 만나러 가게 되는데, 그 스승이라는 트리머가 세레나가 만나고 싶어하던 카리스마 트리머였다. 그리고 견학을 하면서 트리머가 되기 위해서는 많은 공부를 해야한다는 것을 알게 되고, 카리스마 트리머가 꾸민 트리미앙을 보면서 감탄하다가 견학을 마친 뒤 제시카의 안내를 받아 마을 구경을 한다. 그러던 도중 카리스마 트리머로 변장한 로켓단의 여러가지 홍보에 혹해서, 로켓단에게 푸호꼬를 맡기는데 영업비밀을 구실로 등을 떠밀려 일행들과 함께 가게 밖으로 내몰린다. 그 후 푸호꼬를 떼어놓고 온 걸 걱정하며 공원을 걸어가던 도중 여경이 붙이고 있는 수배 전단지에 방금 본 사람들이 나와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라게 되고, 다시 그 자리에 가보니 그들은 이미 모든 걸 정리하고 도망친 상태였다. 다행히 트리미앙의 활약으로 로켓단을 추적하여 로켓단을 찾아낸 뒤 지우와 제시카의 활약으로 로켓단을 날려보내고 푸호꼬를 되찾는다. 이후 제시카와 헤어지면서 "뭔가에 열중하는 건 멋지네"라는 독백을 한다.
9화에서는 시트론의 아버지 리모네에 의해 작중 처음으로 미소녀 인증을 받았다. 그리고 리모네가 시트론에게 남긴 충고로 시트론이 미르체육관 관장임을 알고는 자초지종을 듣는다. 시트론은 자신이 좋아하는 발명에 쓸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자신의 대역으로 시트로이드를 만들었는데, 잘못된 명령어 입력 때문에 자신이 만들어낸 시트로이드에게 체육관을 빼앗겼다고 털어놓았다. 자신이 체육관을 나온 것은 그것에 대한 대책을 세우기 위해서라고. 이 말을 들은 지우가 체육관을 되찾자고 제안하자 이를 따라간다. 일행과 함께 다른 통로로 체육관에 잠입하여 시트로이드를 만나는데 성공, 시트론이 실시한 시트로이드와의 주인 인식 배틀로 체육관을 되찾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에피소드 끝부분에서 시트론 남매가 아버지 리모네에게 여행을 떠나겠다고 선언하자 지우와 함께 리모네를 설득하는데, 리모네는 마침 아들딸이 그런 말을 하길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 흔쾌히 이를 허락하며 친구의 소중함을 깨닫고 성장하길 당부한다. 이로써 XY의 4인 체제가 정식으로 완성되었다.
10화에서는 로켓단에게 납치당하는 플라타느박사를 구하려고 유리카와 같이 트럭에 잠입했다가 출입문이 잠겨 졸지에 똑같이 납치당하는 신세가 되어버린다. 그래도 마카롱 조각으로 행적을 표시하는 기지를 발휘했고 이를 알아보고 뒤쫓아온 지우와 시트론에게 구출된다. 로켓단이라는 적과 대치중인데도 로켓단 메카나옹을 보고 심히 감탄한 두 명에게 태클을 거는 건 덤.
11화에서는 모두가 나옹을 신뢰하는 가운데 푸호꼬를 품에 안고 혼자 눈을 가늘게 뜨며 나옹을 불신하는 모습을 보였다.
12화에서 재봉술에 능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리고 분떠도리와 분이벌레들을 구하려고 무작정 돌진하려는 지우를 제지하고 침착하게 행동하도록 작전을 짜거나 조언하는 모습들을 보여주었다.
13화에서는 님피아를 지닌 유치원 선생님이 지우에게 배틀을 신청해서 자신이 이긴다면 사귀어 달라는 내용이 나온다고 하여 화제가 됐지만 실제로는 '동행하다.'라는 의미를 쓴 듯하다. 그러나 세레나는 이를 사귀어 달라는 뜻으로 오해했고[7] 지우가 배틀에서 패배하자 프루미에가 배틀 전에 내걸었던 제안 때문에 당황했지만, 후에 그 제안의 의미가 그냥 동행이라는 것을 깨닫고 안심하는 모습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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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화에서는 오컬트 상황을 최대한 과학적으로 설명하려는 시트론과 달리, 저택에서 벌어지는 일을 진짜 심령 현상으로 이해해 별의별 괴담을 다 읊어대며 오히려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조성했다. 저런 점을 보아 메인 히로인들은 특정 포켓몬을 싫어하는 전통이 있는데[9] , 세레나는 고스트타입 포켓몬을 싫어하는 것으로 예상된다.
15화에서는 여행 전에 철저히 준비한 한지우, 시트론 남매와 달리 노숙 준비를 전혀 해오지 않았기에, 시트론의 예비 침낭을 빌려 써야 했다. 유리카와 같이 잘 때 여자아이끼리 장난도 치는 등 잘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덤으로 저녁 식사는 시트론이 만들었고, 디저트는 세레나가 만들어 온 마카롱이었다. 또 처음에는 노숙을 전혀 생각도 못했기에 당황했지만 나중에는 노숙이 은근히 재미있었는지 새로운 개인기가 생각난게 있다며 웃으면서 노숙하자고 한다. 여담으로 저녁밥을 먹을 때 지우가 시트론의 요리가 맛있다고 칭찬한 것을 보면 11화 초반에 나오는 지우 일행들의 밥은 세레나가 만든 것으로 보인다.
16화에서는 포켓몬에 대해 자세한 지식을 배우고 싶어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피츄와 데덴네가 바뀌었을때 피츄에게 공격당할 뻔한 유리카를 몸으로 감싸 보호하려 하기도 하는 등 유리카를 잘 챙겨주는 모습도 나왔다. 그리고 유리카의 데덴네를 찾기 위해 함께 이곳저곳을 뛰어다니며, 마지막에 데덴네를 찾은 후에는 이번 화의 식사를 담당했다. 앞으로 시트론과 번갈아가며 일행들의 식사를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17화에서는 지우가 삼평과 훈련하는 동안 유리카, 피카츄, 데덴네에게 닌자 코스튬을 만들어준다. 세레나가 재봉술에도 능하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는 부분.
18화에서는 시트론을 포켓몬 피리와 교환한다는 작전을 유리카에게 제안하고 실행에 옮긴다. 그런데 문제는 다시 시트론을 데려온다는 전제하에 작전을 세웠지만, 나중에 일행 모두가, 심지어 나레이터마저 이를 잊어버렸다는 것이다(...).[10]
19화에서는 칼라마네로에게 끌려간 피카츄를 구하기 위해 지우와 동행하다가 역으로 칼라마네로에게 세뇌당하고 만다. 나옹과 지우는 마구할퀴기로 자해해서 세뇌를 피할 수 있었지만 세레나는 이를 손사래치며 거부하다가 세뇌당한 것. 세뇌 직후 지우를 공격했지만 지우는 다행히 피한다.
20화에서는 배틀샤토를 지우에게 소개해준다. 이 과정에서 만난 화살꼬빈과 불화살빈을 소유한 형제 트레이너[11] 의 랩(Rap)에 질색하는 모습을 보인다.
21화에서는 포케비전[12] 촬영에 도전하는데, 포켓몬을 받고 나면 포케비전에 데뷔하고 싶었다고 한다. 촬영 중 로켓단 의 공격을 받는 등의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비디오 한 편을 무사히 제작한다.
포인트는 세레나의 다양한 의상(푸호꼬 코스프레, 에이프론, 드레스)과 마지막의 초고퀄 원화. 사족으로 포케비전에서 인기 1위를 한, 어느 아이돌의 포케비전 영상을 보고 지우가 귀엽다고 하자 당황하거나[13] 완성된 포케비전 영상을 일행과 함께 보고 난 후 굳이 지우에게 감상을 물어보는 등, 세레나는 이번 화 내내 지우바라기의 모습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22화에서는 가라마을에 도착해서 수족관을 구경하고, 마을에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인 황금 잉어킹을 실제로 낚으려는 수족관장을 돕기 위해 일행과 함께 세레나도 낚시를 하게 된다. 처음엔 낚싯대를 어떻게 다루는지도 몰라서 도움을 받아야했지만 금방 익숙해져서 얼마 안 가 코산호를 낚아올린다. 지우와 시트론이 그 코산호를 포획해보라고 권유하자 푸호꼬를 불러 배틀을 하려 했지만, 푸호꼬는 몬스터볼에서 나오자마자 코산호의 공격을 받아 놀란 나머지 배틀을 피해버려 포획에 실패하고 코산호도 그대로 달아난다.
시청자들은 세레나도 슬슬 푸호꼬 외에 다른 포켓몬을 잡길 바라고 있었기 때문에 이 코산호가 세레나의 소유가 되길 기대했으나 결국 무산되었다. 결국 황금 잉어킹을 낚는 데는 실패하지만 진짜 황금 잉어킹을 일행과 함께 목격해 전설이 사실이라는 것을 확인하고 기뻐한다.
23화에서는 가라마을 화석 연구소 취재를 나온 팬지와 재회하여 화석 연구소를 방문한다. 화석에 대해서 흥미를 못 느끼는 모습을 보이다가, 방한복을 입고 들어간 방에서 화석포켓몬 아마루스와 아마루르가를 만나고 호기심을 갖는다. 아마루스와 함께 뛰어놀며 시간을 보낸 뒤 방에서 나간 사이, 로켓단이 아마루스를 데리고 도망간 것을 알고 일행과 함께 로켓단을 쫓아간다. 로켓단을 찾아낸 뒤 아마루스를 되찾기 위해 푸호꼬를 내보내 맞서지만 나옹이 앞을 막아섰고, 잠시 대치하는 사이에 함께 쫓아왔던 아마루르가가 나타나 나옹을 눈보라로 얼려버리고, 재차 로켓단 일행 전체까지 눈보라로 얼려버린다. 피카츄가 10만볼트로 이들을 날려버리고 아마루스를 되찾는데 성공한다.
25화에서는[14] 지우가 삼채체육관에 도전하는 것을 지켜보며 기도하는 모습, 시합은 지우가 하는데 왜 자신이 더 긴장하냐는 시트론 남매의 의구심에 부끄러워하는 모습, 초롱초롱눈동자 3종 세트를 보여주었다. 그리고 두번째 배지를 딴 뒤 다음 행선지를 고민하던 지우에게 사라시티를 다음 행선지로 제안한다.
26화에서는 밀피유라는 소녀에게서 자신의 포플레가 별로라는 등 자신의 속을 긁는 말을 듣고 대립하게 된다. 그때 유리카가 포플레 콘테스트가 열린다는 사실을 알려주자 이 대회에서 결판을 내기로 하고 대회에 참가해 둘 다 결선에 올라간다. 그런데 결선을 앞두고 마을의 나무열매들이 모두 사라지는 사태가 발생한다. 이 때문에 둘 다 곤란해하다가 숲에 가서 그나마 남아있던 나무열매를 찾아내고, 나무열매가 사라진 게 로켓단이 나무열매를 모조리 사재기했기 때문임을 알고 나머지 일행들과 함께 사건을 해결한다. 그리고 결선을 치렀는데, 엉뚱하게도 우승은 세레나도 밀피유도 아닌 마크탕과 함께 있던 어느 남매가 차지한다. 대회가 끝난 후 둘 다 감정이 풀어졌는지 악수를 하고 헤어지려 하는데, 밀피유로부터 ''''멍하니 있으면 지우는 내가 뺏어가겠다.''''는 선전포고를 듣고 '''얼굴이 빨개졌다.''' 작중에서 처음으로 세레나가 지우를 좋아하는 마음을 다른 사람에게 들킨 장면으로, 에피소드 중간에 밀피유가 지우에게 결혼할 여자가 있냐고 물어보자 세레나가 밀피유 쪽을 째려보고, 숲에 가서 나무열매를 찾아보자는 지우의 말에 세레나가 화난 표정을 바로 거두어들인 장면이 있었는데 그때 세레나의 마음을 눈치챈 듯. 다만 26화의 전개가 다소 뜬금없었다는 평가가 많다.
27화에서는 유리카가 머리손질에 어려움을 겪자 이를 도와주기도 했고, 일행들과 함께 플라베베가 잃어버린 요정의 꽃을 찾으러 갔다. 중간에 로켓단의 습격이 있었지만 플라베베 덕분에 위기를 넘긴다. 이 화에서는 유리카가 주역으로 나왔기 때문에 별다른 활약은 없었다.
28화에서는 칼로스 지방의 포켓몬 챔피언 카르네를 동경하여 그를 만나보고 싶어했다. 지우가 카르네가 누군지 모르겠다고 하자 그녀가 칼로스 챔피언이자 유명 배우라는 사실을 말해주었는데, 그걸 듣고 호기심을 보인 지우의 주도로 그녀가 포켓몬 배틀을 하러 왔다는 경기장을 찾아간다. 여기서 플라타느 박사의 도움으로 카르네를 직접 만나 이야기도 나누고, 그녀의 포켓몬 배틀을 관전한 뒤 시내로 나온다. 이때 케이크를 주문하러 가서 다 팔리고 단 한 조각 남은 것을 가져왔는데, 지우가 이걸 냉큼 집어들려 하자 지우의 손을 치면서 이거 하나로 넷이 나눠먹어야 한다고 가로막기도 했다. 그때 카르네가 변장한 채 같은 가게에 왔는데, 같은 케이크를 먹고 싶어했지만 모두 팔린 것을 알고 시무룩해하는 카르네의 모습을 보고 그녀에게 케이크 조각을 나눠준다. 그 뒤 지우가 카르네에게 포켓몬 배틀을 신청했을 때 카르네는 바쁜 사람이라며 지우를 말렸지만, 카르네는 케이크 조각에 대한 답례도 있고 지우의 기백을 높이 평가하여 지우의 배틀 신청을 받아들인다.그리고 카르네는 가디안을 내세웠고, 이에 지우는 피카츄로 도전했지만 카르네의 압도적인 실력에 패배를 당한다.
그런데 이 직후에 로켓단이 난입해 카르네의 가디안을 납치하는 사건이 생긴다. 가디안을 되찾기 위해 로켓단을 추적하고 대치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카르네가 가디안을 메가진화시켜 로켓단을 간단하게 쓸어버리는 광경을 보게 된다. 그 뒤 헬기에 탄 카르네를 배웅하는 장면으로 28화 끝.
2. 29화 ~ 54화(메가 V)
29화에서는 사칭사기를 일으키던 로켓단을 추적한다.[15] 사칭 사건 조사로 시트론만 포켓몬센터에 남겨놓고 경찰서에 갔고, 서에서 여경으로부터 자신들을 사칭하며 무전취식을 하는 인물들의 사진을 받아보고는 수상하게 여긴다. 같은 시각 시트론은 로켓단의 꾐에 넘어가 메카를 만든다고 자리를 비웠다가 돌아왔고, 다음날 또다시 사칭 피해가 발생하자 재빨리 현장을 뒤쫓아간다. 마침내 로켓단이 자신들을 사칭했음을 알고는 로켓단을 물리친다.
30화에서는 사라체육관 관장인 코르니를 만났고, 지우가 코르니와 대결하는 모습을 본다. 그리고 같이 식사를 하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던 중, 로켓단이 루카리오와 피카츄를 탈취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일행들과 함께 도망간 로켓단을 추적하여 루카리오와 피카츄를 되찾는데 성공한다.
31화에서 일행들과 같이 (코르니 포함) 단체 사진을 찍을 때 사진사가 좀 더 가운데로 모여 달라고 하자, '''자신보다 바깥쪽에 있던 지우 쪽으로 슬쩍 이동해 사실상 붙어 있었다.''' 사진을 보고는 홍조를 띄며 미소를 짓는 것이 포인트. 그러다 지우가 부르자 화들짝 놀라며 얼른 사진을 주머니에 넣었다.
코르니 4부작인 31화-34화에선 코르니를 제외한 타 동료들처럼 별다른 활약이 없었다.[16]
35화에서는 지우가 루차불을 새 멤버로 영입하는 모습을 지켜본다. 지우 중심 에피소드여서 별 활약은 없었다.
36화에서는 지우와 시트론과 함께 윙슈트를 입고 스카이 트레이너 체험을 했다. 상승기류를 만들어내는 기계 안에서 비행 훈련을 했는데 지우와 시트론은 착륙 과정에서 둘 다 넘어졌지만 세레나는 안전하게 착륙했다. 로켓단과의 싸움에서도 윙슈트를 입은 채로 날아올라 푸호꼬의 화염방사로 로켓단의 기구를 날려버리는 활약을 했다.
37화에서는 비춤의 동굴에서 진짜 지우가 거울 속의 지우가 데려간 피카츄를 찾으러 거울 세계로 들어갔을 때, 원래 세계의 세레나와는 다른 성격으로 등장했다. 원래 세계의 세레나는 정이 많고 여성스러운 성격인데, 거울 세계의 세레나는 칸사이벤을 사용하며, 기가 세고 선굵은 성격을 가졌는지 두 명의 지우를 겨냥하여 독설을 날리기도 했다.[17] 진짜 지우를 만나기 전에 거울 지우를 시합에서 이긴 뒤 울보라고 조롱하기도 했다. 자신과 포켓몬 시합을 해서 이기면 진짜 지우의 사연을 믿겠다는 조건을 걸고 푸호꼬를 내보냈지만, 진짜 지우의 개구마르에게 깔끔하게 패배했다.[18] 이윽고 나타난 거울 지우와 함께 피카츄를 찾아나섰다가 로켓단이 포획한 피카츄를 되찾는데 일조하기도 했다. 그후 진짜 지우가 원래 세계로 돌아갈 때, 진짜 세레나에게 지우를 잘 부탁한다는 말을 했다.
전술한 내용은 거울세계 세레나의 이야기이다. 같은 시각 진짜 세레나는 이대로 지우를 만날 수 없는 거냐며 침통해하다가 지우가 원래 세계로 돌아오자 '우리 앞으로도 계속 함께지?'라고 묻고, 지우가 '무슨 말하는 거야. 당연한 거 묻지 마.'라고 대답하자 기뻐한다. 이 두 장면은 세레나가 지우의 존재를 얼마나 소중하게 여기고 있는지 잘 알 수 있는 장면이다.
38화에서는 대로트가 납치해간 지우를 일행들과 함께 찾으러 간다. 대로트는 전기 덫에 갇힌 꼬지지와 꼬지모를 구출해줄 사람을 찾고 있었고, 그 사람으로 지우를 선택해 데려간 것이었다. 여기서 지우가 두 포켓몬을 덫에서 꺼내주고, 로켓단과의 배틀에서 지우가 슈퍼 플라잉 풀베기를 성공해 로켓단을 물리치는 모습을 지켜본다.
39화에서는 포켓몬 서머캠프에 참가한다. 숙소 배정을 받은 뒤 바닷가에서 '팀 꼬부기'의 사나, 티에르노를 만나 포케비전 이야기를 전해듣는다. 21화에서 찍었던 포케비전 영상이 히트해서 '팀 꼬부기' 파티가 세레나의 자기 소개 없이도 세레나를 알아보았고, 티에르노와 트로바는 세레나를 보고 귀엽다고 하면서 관심을 보이기까지 한다. 세레나는 얼굴을 붉히며 부끄러워했다. 또 지우 일행과 티에르노 일행의 대화와 배틀을 통해 많은 것을 느꼈다는 감상을 말하고, 푸호꼬와 함께 선착장에 앉아 지우의 꿈을 한번 읊어본 뒤 지우와 친구들이 자신만의 꿈을 가지고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을 떠올리고 자신의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모습을 보인다. 애니메이션 공식 홈페이지에서 시청자들에게 이에 대한 문제를 냈는데, 정답은 3번. 그 동안은 '지우를 보필하는 히로인' 이외의 차별화된 요소가 잘 드러나지 않아 이야기가 40화나 진행되는 동안 본인의 스토리가 전작 히로인들과 비교해 부족하다는 비판을 받아왔는데, 이 고민을 계기로 자기 진로를 결정해 세레나 본인의 캐릭터성을 뚜렷하게 드러낼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듯하다. 세레나가 전작 히로인들과는 달리 얌전하고 여성스러워서 '눈에 띄게 나서는 장면'이 적었다는 것이 이런 비판에 일조한 면이 컸으니 캐릭터성에 대한 판단은 각자의 몫.
40화에서는 포케비전 제작에 참여한다. 제작 후 상영회를 해서 평가를 하는데, 포플레 만들 때랑 트리밍을 할 때 필요한 도구도 준비되어 있다고 한다. 세레나는 포케비전 주제를 "친구들"로 정하고, 포플레를 만들던 중 사나로부터 포켓몬 퍼포머랑 트라이 포카론에 대한 설명을 듣는다. 사나는 여기에 참가해서 칼로스 퀸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한다.
세레나는 이러한 설명을 듣고 나서, 포케비전 촬영 장소를 찾기 위해 일행들과 숲 깊숙이 들어간다. 그러다가 좋은 장소를 찾아내고 그 쪽으로 뛰어가는데, 중간에 절벽이 있는 것을 못 보고 발을 헛디딘다. 지우가 이걸 보고 세레나를 구하려고 손을 잡았지만 도리어 둘 다 아래로 떨어지고, 그 바람에 지우가 오른발을 다치고 만다. 세레나가 이를 알고 손수건에 물을 적셔 임시로 응급처치를 한다. 어린 시절에 만났을 때는 지우가 세레나에게 응급처치를 해 줬는데, 이번에는 정반대의 상황이 되었다.
구조를 기다리는 동안 지우와 앞으로의 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는데, 지우에게서 자신의 모든 활동이 칼로스리그 우승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쓸모없는 것은 아무것도 없고, 포켓몬 마스터가 되기 위해 더욱 힘을 낼 거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세레나는 지우의 이야기를 듣고 굉장하다며 감탄하다가, 지우가 세레나의 반응을 이상하게 여기자 황급히 손수건을 물에 다시 적셔오기도 했다. 그리고 '지우에게는 꿈이 있구나'라며 지우를 동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자신의 꿈이 뭔지 고민했다는 이야기를 지우에게 털어놓은 뒤 '푸호꼬가 함께 꿈을 찾자고 하는데?'라는 지우의 격려를 받는다.
구조된 뒤에는 추락 전에 봤던 촬영장소에 도착해서 포케비전을 찍고 상영회에 제출했다. 심사를 기다리는 동안 사나에게 지우가 말했던 '쓸모없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조언 덕에 자신의 실수에서 포케비전 아이디어를 떠올렸다고 말해주고, 트라이 포카론과 포켓몬 퍼포머를 직접 보고 싶다고 말한다. 그리고 상영 후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였다.
이 편의 의의는 그동안 팬들 사이에서 의견이 분분하던 세레나의 진로가 포켓몬 퍼포머로 정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점이다. 사나가 말한 트라이 포카론에 대한 내용을 보면 이런 대회가 있다 수준을 넘어 참가 자격은 어떻고, 수상 기록은 어떻다는 내용까지 나온다. 심지어는 세레나에게 이 대회와 관련된 직업인 포켓몬 퍼포머에 대해서 알려주기도 했다.
설정대로라면 퍼포머와 트라이 포카론은 포케비전과 포켓몬 콘테스트처럼 '상상력'을 기반으로 한 연예 활동의 한 분야가 된다. 그리고 세레나는 유리카와 시트론의 아버지 리모네로부터 뛰어난 외모의 소유자로 평가받았고, 39화에서는 그 평가가 아이돌급으로 올라갔다. 자신의 포케비전이 데뷔작임에도 수많은 조회수를 기록했고, 티에르노나 트로바가 미소녀로 추앙하고 팬을 자처할 정도로 좋은 평가를 받았으니 세레나가 만약 퍼포머의 길을 걷는다면 세레나의 캐릭터성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미소녀로서의 매력과, 트라이 포카론이 포케비전과 본질은 같으므로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면도 있을 것이다.
41화에서는 포켓 엔티어링[19] 에 참가하였다. 중간에 절벽 사이의 흔들다리를 건너는 부분에서 건너편에 있는 도장을 획득하는 활약을 했는데, 고소공포증이 있는지 벌벌 떨면서 푸호꼬의 꼬리를 잡고 기어서 건너가기도 했다. 레이스를 하던 중 유리카랑 피카츄가 실종된 것을 알고는 일행들과 함께 수색에 나섰고, 둘을 찾아내고는 에피소드 끝에서 모든 일행들과 함께 전설의 포켓몬 제르네아스를 목격하게 된다.
42화에서는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팀 배틀을 하게 되었다. 여러 팀과의 배틀에서 승리하여 결승전에 진출하고,[20] 이때 배틀에 서서히 재미를 느끼는 모습이 나왔다. 그리고 로켓단이 본색을 드러내 꼬부기, 이상해씨, 파이리를 붙잡아가자 지우의 개구마르와 연합해 포켓몬들을 구해주고, 팀 꼬부기와 결승전을 치른다. 피카츄를 엄호하는 등 좋은 활약을 보였으나 푸호꼬가 꼬부기의 아쿠아테일을 얻어맞고 쓰러지는 바람에 우승했음에도 풀이 죽어있다가 지우와 시트론의 격려를 받고 기운을 차린다. 그리고 우승팀으로서 전당에 입성하고[21] , 사나 일행들과의 재회를 기약하며 사라시티로 떠난다.
43화에서는 사라시티에 도착하여 코르니와 다시 만났다. 지우가 포켓몬들을 모두 내보내서 시트론이 틀어준 음악을 들으면서 춤을 추는 가운데[22] 지우 혼자 이상한 춤을 추고 있었고, 그 모습에 유리카가 폭소를 터뜨리자 안절부절하며 지우는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변호해 주고 유리카를 말렸다. 이걸 본 시트론이 지우를 시트로닉 기어로 춤을 추게 만들어보지만 기계가 폭주하여 지우만 괜한 고생을 했다. 결국 지우가 고생만 하고 아무런 소득도 얻지 못해 고민에 빠지자, 자신이 직접 지우에게 춤을 가르쳐주었다.[23] 다만 세레나의 반응으로 볼 때 지우가 이 리듬 전법을 제대로 사용할 수 있을지는 의문.
저녁에는 코르니의 인솔로 마스터 타워를 방문하였다. 콘콤부르를 만나 메가진화의 역사와 비전서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일행들 모두 이 곳에서 1박을 보내게 된다. 그때 모두가 잠든 사이 로켓단이 메가진화 비전서를 탈취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일행들이 경보 센서를 통해 이 사실을 알고 비전서를 되찾기 위해 추격했다. 추격전 끝에 코르니가 메가루카리오를 통해 반격하여 비전서를 되찾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정작 문제의 비전서는 체육관장으로서의 마음가짐과 행동수칙을 담아놓은, 그저 콘콤부르가 직접 쓴 글이었다는 게 함정. 결국 일행들 모두 비전서의 실체를 확인하고 어이가 없다는 반응을 보인다.
44화에서는 지우의 사라시티 체육관전을 관전했다. 지우가 이 시합을 위해 준비해 온 전략인 리듬 전법이 미완성 상태임을 알고 있었기에 시합 전부터 걱정을 많이 했다. 때문에 지우가 시합 초반부터 너무 쉽게 유효타를 허용하며 어려움에 빠지자 단독으로 클로즈업되는 장면이 많았다.
그때 시합이 안 풀려서 고민하던 지우가 세레나 쪽을 바라보고 전날 세레나가 자신에게 춤을 가르쳐줬던 일을 떠올린다. 세레나는 열심히 지우에게 춤을 가르쳐줬지만, 지우는 이를 제대로 따라하지 못했다.[24] 연습이 잘 안 돼 시무룩해진 지우를 보던 세레나가 지우는 리듬이 독특하다고 짧게 언급했었는데, 지우가 이 말을 떠올리고 리듬 전법은 티에르노만의 전법이며, 자신의 포켓몬들에게 우리만의 리듬으로 나가자고 독려하였다. 이때부터 지우가 흐름을 되찾고 초반부터 2대 0으로 앞서나가며 코르니를 압박한다. 하지만 코르니가 메가루카리오를 출전시켜 2승을 따내고 메가루카리오와 피카츄의 재대결로 최종전이 시작되려 하고 있었다.
그때 로켓단이 포켓몬들을 탈취하기 위해 체육관에 숨어들었다. 이를 이날 결장했던 지우의 개구마르가 눈치채 로켓단을 막아섰고, 세레나는 시트론과 힘을 합쳐 로켓단을 격퇴했다. 이 과정에서 발생한 폭음을 지우가 듣고 무슨 일이냐고 묻자 지우의 시합에 악영향을 줄까봐 재빨리 아무것도 아니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리고 지우와 피카츄가 루카리오와의 최종전에서 이겨 파이트 배지를 획득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시합 후 코르니와 작별인사를 한 뒤 콘콤부르의 추천으로 다음 목적지인 비익시티를 향해 떠난다.
45화에서는 류지라는 트레이너와 만나 식사를 같이 한다. 류지와 그의 형인 하지메는 각각 성별이 서로 다른 냐오닉스를 한 마리씩 소유한 트레이너로, 사이가 좋지 않아 여행도 따로 했다고 한다. 냐오닉스가 냐스퍼이던 시절에는 문제가 없었는데, 냐오닉스 진화 후에 배틀을 하면 항상 형이 이기고 류지가 졌다고 한다. 이에 대해 형이 조언을 했었는데 이 조언을 류지가 쓸데없는 간섭으로 받아들이고 반발하면서 사이가 멀어졌다고 한다.
동시에 시트론 남매가 편식 문제로 서로 다툰 뒤[25] , 유리카가 도치마론을 찾으러 음식을 먹다 말고 자리를 비우는 일이 있었다. 이것을 시트론이 유리카가 당근 먹기 싫다고 자릴 비운 것으로 오해하고 유리카에게 화를 내는 일이 생기자[26] , 지우와 함께 시트론을 말리기도 했다.
그리고 지우 일행은 류지와 하지메의 집에 동행해서는 류지 형제로부터 자신들과 관련있는 보물을 찾는 걸 도와달라는 의뢰를 받고 지우&시트론(류지), 세레나&유리카(하지메)로 각각 짝을 이뤄 집안 곳곳을 수색하다가, 류지 형제가 수색 중에 폭음룡으로부터 당한 습격을 더블배틀로 물리치는 과정에서 '보물'이라는 것이 자신들의 우애라는 사실을 깨닫고 화해하는 모습을 지켜본다.[27] 덤으로 시트론 남매도 이 과정에서 서로 편식 문제와 유리카의 이탈로 서로 다퉜던 것을 화해하였다.
46화에서는 포켓몬센터의 덜렁이 신입 푸크린을 도와준다. 포켓몬들이 갑자기 잔뜩 이송되어 오자 포켓몬센터가 바빠졌기 때문이다. 그리고 포켓몬들이 다친 이유가 로켓단의 행동으로 보만다가 폭주했기 때문임을 알고 지우 일행들과 사건을 해결한다.
47화에서는 오랜만에 사나와 재회한다. 서머캠프 이후로 간간히 연락하고 있었는 듯. 사나와 만난 마을에서 트라이 포카론이 열린다고 하여 다같이 관람하러 간다. 본격적인 대회가 시작되기 전에 칼로스 퀸인 엘르가 파트너 테르나와 함께 퍼포먼스를 선보이는데 세레나도 관심있게 관람한다. 그런데 첫번째 퍼포머가 나와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도중에 판짱이 난입하여 회장을 엉망으로 만들고 대회는 중지된다. 이후 사나는 다음 트라이 포카론에 참가할 것임을 밝히고 일행과 헤어진다. 그 때 아까의 판짱이 나타나 시트론의 도치마론을 약올리고 화가 난 도치마론은 판짱을 쫓아간다. 지우 일행은 사라진 도치마론을 찾으러 숲으로 들어가는데 그 와중에 지우는 모자를, 시트론은 안경을 판짱에게 빼앗긴다.
같은 시각 세레나는 도치마론을 찾던 도중 지우의 모자와 시트론의 안경을 쓰고 퍼포먼스를 하는 판짱을 보며 판짱이 퍼포먼스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세레나는 판짱에게 다시는 물건을 훔치지 않겠다고 약속하면 붉은 선글라스를 주겠다고 하고 자신과 같이 가자고 권유하지만 판짱은 도망가버린다. 도망간 판짱은 지우, 시트론에게 잡히게 되는데 이 때 세레나가 나타나 판짱은 퍼포먼스를 하고 싶었을 뿐이라고 얘기하며 지우의 모자와 시트론의 안경을 돌려주고, 모두의 앞에서 '''포켓몬 퍼포머가 되겠다.'''고 선언한다. 지우와 시트론, 유리카 모두 세레나의 선언을 듣고 세레나의 꿈을 응원해준다. 세레나는 판짱과 함께 퍼포먼스를 하고 싶다고 하고 판짱을 잡으려고 배틀을 시작한다. 그 때 로켓단이 난입하여 세레나의 푸호꼬를 잡아간다. 로켓단이 푸호꼬에게 공격을 하려 하자 세레나가 몸을 던져 로켓단의 공격으로부터 푸호꼬를 구하고 로켓단을 공격할 틈을 만들자 판짱이 공격을 하고 마무리는 피카츄가 해서 로켓단을 날려버린다. 이후 세레나는 판짱을 잡기 위한 배틀을 재개하고 첫번째 볼을 던졌을 땐 실패하나 푸호꼬의 화염방사로 충분히 데미지를 입힌 후 몬스터볼에 '''판짱과 함께 퍼포먼스를 하고 싶다.'''라는 희망을 담아 판짱에게 던지고 결국 잡는데 성공한다.
47화를 기점으로, 엔딩곡이 세레나의 테마송인 "도리도리"로 바뀌게 되는데 마치 아이돌 애니를 보는 듯한 굉장한 연출을 보여준다. 이번 화로 세레나가 자신의 목표를 확실히 정했는데 이와 걸맞은 엔딩의 변경인 셈.
52화에서는 인술 비법서를 전달하라는 임무를 받은 산페이를 도와주기 위해 그와 동행한다. 그러다가 지름길로 향하던 도중 나무판자로 길을 만들어둔 절벽을 지나게 되는데 길이 무너지는 바람에 시트론과 함께 절벽 아래로 추락한다. 이 과정에서 치맛속을 지키려고 양손으로 치마를 누르고 비명을 지르는 장면이 화제가 되기도(...). 다행히 산페이의 개굴닌자가 혀로 세레나를 낚아챈 덕분에 무사히 구조된다. 그리고 어느 동굴을 지나가다가 골뱃의 난동으로 동굴 전체가 아수라장이 되는데, 이 시점 이후로 일절 등장이 없다가 지우가 산페이와 함께 목적지인 저택에 도착했을 때 시트론 남매와 함께 불쑥 나타났다. 이것은 산페이의 스승이 동굴 속 아수라장 속에서 자신들을 구해서 저택에 데려다주었기 때문. 그리고 지우의 개구마르가 개굴반장으로 진화한 것을 알아본 뒤 지우의 개굴반장과 산페이의 개굴닌자가 시합하는 것을 구경하는 장면으로 52화가 끝난다.
53화에서는 목장을 방문해 어머니와 재회하고 어머니에게 포켓몬 퍼포머가 되고 싶다는 꿈을 밝히지만 허락을 받지 못했다. 뭐든지 질리면 금방 포기해버렸다는 자신의 과거 때문에 어머니가 자신의 결정이 확고하다는 걸 인정하지 않았기 때문. 그러자 뿔카노 레이스로 승부를 해서 자신이 지면 여행을 그만두고 집에 돌아가고, 이기면 자신의 결정을 인정해달라고 제안한다. 다만, 어머니에 의해 경주에 사용할 포켓몬은 메이클로 바뀌었다. 경주 도중 한번 넘어지지만, 포기하지 않고 일어나 계속 달려 어머니를 이긴다.[28] 사실 메이클은 자신의 뿔을 잡은 사람의 마음을 감지하는 능력이 있어서 세레나가 퍼포머가 되고 싶다는 마음이 진짜인지 시험했으며, 세레나가 몰래 퍼포먼스를 연습하던 광경까지 봤기에 이번에는 세레나의 결정이 확실하다는 걸 알았다고 한다. 이후 어머니에게 마침 지우 일행이 향하는 비익시티에서 트라이 포카론이 열린다는 사실을 전해듣고 첫도전을 결심한 뒤 다시 출발한다.
54화에서는 19화에서 등장했던 칼라마네로 일당의 음모에 휩쓸려 칼라마네로에게 볼모로 붙잡히게 된다. 시트론과 로이, 나옹이 구하러 와주기만을 지우, 유리카, 로사, 여경과 함께 그저 기다려야만 했다가 구출된다.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로이와 오케이징의 우정을 감탄하며 바라본다.
3. 55화 ~ 93화 (겟타방방)
55화에서는 트라이포카론에 참가할 생각으로 들떠서 비익시티로 향하지만 얼마 못 가 지친다. 그리고 지우와 유리카의 체력은 멀쩡해 시트론 다음으로 체력이 약하다는 것을 입증했다. 그리고 미끄메라에게 귀를 빨리다가 미끄메라의 느낌이 왠지 기분 나쁘다고 하자 삐진 미끄메라의 비바라기에 당해 비를 혼자 뒤집어쓰기도 했다.
56화에서는 로켓단의 습격에서 도망치다가 유리카와 함께 따로 떨어지게 되고, 로켓단과 판짱 하나로 배틀하는 사이 배틀을 두려워한 미끄메라가 혼자 도망가는 것을 깨닫지 못하고 미끄메라를 놓쳐버린다. 우여곡절 끝에 로켓단을 쫓아내고 뒤늦게 미끄메라를 찾아다니다가 나머지 일행들과 다시 만나고, 지우에게 미끄메라를 데리고 있었음에도 사라지는 것도 몰랐었다고 사과한다. 그리고 미끄메라가 로켓단과 다시 마주쳐 위기를 겪고 있던 것을 발견하고 일행들과 함께 로켓단을 물리친다.
58화에서는 트라이포카론에 대한 꿈을 꾸다가 침대 위에서 떨어져 잠에서 깬다. 그리고 지우가 꼭두새벽부터 일어나 밖에 나간 것을 알고 잠옷 차림으로 지우를 찾으러 나간다. 지우는 같은 시각 체육관전을 앞두고 각오를 다지기 위해 피카츄와 아침운동을 하고 있었는데, 세레나는 그런 지우를 보고 자신도 트라이포카론을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다짐한다. 그리고 나무 위에 있는 체육관에 누가 먼저 도착하는지 경주를 했는데 지우, 유리카, 세레나, 시트론 순으로 체육관에 도착했다. 그리고 이 때 지우와 유리카가 멀쩡하며 조금도 지치지 않은 모습인 것과는 달리 상체를 숙이며 지친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후쿠지를 상대로 비익체육관전을 하는 지우를 응원한다.
59화에서는 비익시티의 축제날 포켓몬에게 선물을 주면 유대가 깊어진다는 이야기를 듣고, 축제에 쓸 선물을 사러 가자는 지우의 제안을 받고, 푸호꼬와 판짱을 시트론 남매에게 맡기고 지우와 단둘이서 선물을 사러 간다. 그러다 문득 자신이 지우와 단둘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이건 데이트 아니냐고 생각하고 손이 빨개질 정도로 지우를 의식한다. 모노레일 안에서는 창밖을 보던 지우를 바라보고 흐뭇한 미소를 짓기도 했다. 그리고 지우와 선물을 고르러 돌아다니며 데이트 분위기를 연출하나 '''했는데''' 지우는 계속해서 세레나랑 떨어진 채 단독행동을 하기 일쑤였고, 급기야 다른 곳을 보고 오겠다며 세레나를 '''떼어놓고''' 혼자 다른 곳으로 가 버린다. 세레나가 기대했던 데이트 따윈 없었고, 세레나는 결국 실망감에 뾰루퉁한 표정을 짓고 만다. 하지만 선물을 고르는 게 아직 끝나지 않았기에 일단 혼자서 선물을 사러 돌아다닌다.
선물을 다 고르고 해질녘에 지우랑 역에서 다시 만나 보니, 지우는 아직 선물을 고르지 못한 상태였다. 축제 시작까지 시간이 남아서 모노레일을 타고 돌아가다가 선물을 정하지 못해 고민하는 지우에게 '분명 지우가 주는 선물이라면 포켓몬들도 좋아할 거야'라며 지우의 포켓몬들은 지우를 닮았다고 말한다. 지우는 그 말에 영감을 얻더니 열차에서 내리자마자 세레나를 떼어놓고 선물을 찾으러 가 버리고 결국 세레나 혼자 포켓몬센터로 먼저 돌아온다. 그리고 밤이 되어 축제가 시작되려는 찰나 로켓단이 나타나서 훼방을 놓았고 이에 지우 일행들과 함께 로켓단을 물리쳐 선물들을 지켜낸다. 그리고 다시 재개된 축제에서 푸호꼬와 판짱에게 각각 리본과 선글라스를 선물로 주었고, 때를 맞춰 트라이포카론에 입고 나갈 드레스를 엄마에게서 선물로 받는다. 그리고 불꽃놀이를 구경하다가 지우가 모노레일의 100만번째 승객으로 선정되어 기념품으로 받았던 파란 리본을 지우에게서 선물로 받고 얼굴을 붉히면서 소중히 하겠다고 고마워한다.
60화에서 드디어 트라이 포카론에 데뷔했다. 사나, 로사 등 쟁쟁한 라이벌들 사이에서 긴장하는 티가 역력했는데, 세레나의 차례에서 푸호꼬가 리본을 밟고 넘어지는 사고가 터져 허망하게 탈락하고 만다. 푸호꼬의 걸음걸이를 신경쓰지 못하고 꾸미는데에만 집중한 것이 화근이 된 것.
61화에서는 피그킹이 피그점프들이 사는 오아시스를 빼앗고 피그점프들을 노예로 부려먹는 현장을 목격하고 일행들과 함께 사건을 해결한다. 이것도 사실은 모두 로켓단의 소행이며 피그킹은 로켓단의 감언이설에 속아넘어가 이용만 당한 것. 여담으로 로이가 세레나의 단발머리를 보고는 실연이라도 당했냐고 묻자 '그런 건 아무래도 좋잖아!'[29] 라며 화를 냈다.
62화에서는 피카츄, 데덴네, 럭시오가 갑자기 조종당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이는 로켓단이 칼로스발전소를 빼앗고 전기타입 포켓몬들을 조종하는 전파를 발생시켰기 때문인데, 일행들과 함께 발전소에 잠입하여 로켓단을 물리치고 발전소와 포켓몬들을 되찾는다. 그리고 이 화에서 시트론이 미르체육관전 준비를 위해 헬리콥터를 얻어타고 먼저 미르시티로 떠났는데, 시트론의 부탁으로 66화에서 그를 다시 만날 때까지 유리카를 맡아두게 되었다.
64화에서는 트라이포카론을 대비하여 연습을 하는데 푸호꼬와 판짱이 다투자, 둘을 말리려 했으나 판짱을 노리던 푸호꼬의 불꽃세례를 얻어맞고 결국 폭발하게 된다. 그러다 문득 자신이 화를 냈다는 사실에 마음이 흔들리자 잠시 혼자 생각하고 싶다며 자리를 잠시 이탈하고, 어느 가게 유리창을 바라보며 고민에 빠진다. 그때 엘레나라고 하는 소녀가 같이 쇼핑하자고 제안해 이에 응하였다.[30] 쇼핑을 하는 동안 트라이포카론의 실패와 자신의 포켓몬들에게 화를 냈던 일로 고민했다는 사실을 엘레나에게 이야기하고 그녀에게서 여러 조언들을 듣는다. 조언 덕분에 마음이 진정된 뒤 자신의 포켓몬들과 화해하고 엘레나의 제안으로 그녀와 2:2 더블 퍼포먼스 배틀을 하게 되는데, 엘레나의 시합 실력에 계속해서 밀렸다.
그때 엘레나가 외친 조언[31] 이 지우가 시합에서 항상 강조하던 것임을 깨닫고 판짱의 스톤엣지와 푸호꼬의 화염방사를 연계해 공격을 시도하지만 이마저도 마폭시에게 막힌다. 그 틈에 프레프티르의 차지빔이 날아들자 판짱이 푸호꼬를 지키기 위해 악의파동으로 공격을 막아내면서 시간을 끄는데, 이 상황에서 다음 지시를 못하고 흔들리다가 '세레나의 미소가 모두를 행복하게 한다.'는 엘레나의 조언을 떠올리고 푸호꼬와 판짱에게 너희들은 최고의 파트너라고 말하며 미소를 보인다. 그러자 이를 보고 기운을 차린 푸호꼬가 테르나로 진화하게 된다. 그 후 엘레나의 포켓몬들에게 처음으로 유효타를 명중시키는 등 유리하게 상황을 이끌어가다가, 엘레나에게 갑자기 긴급 연락이 오는 바람에 배틀이 흐지부지되었다. 그리고 다음날 TV에 나온 엘르의 연기와 엘르의 손목에 자신이 엘레나에게 골라준 팔찌가 걸려있는 것을 보고 자신이 진짜 엘르를 만났다는 사실을 깨닫고 큰 힘을 얻었으며, 열심히 해서 꼭 엘르같은 포켓몬 퍼포머가 되겠다고 다짐한다.
66화에서는 시트로이드가 미르시티에서 일어난 이상한 사건들의 범인으로 지목당해 누명을 쓰고 체포를 당하자 일행들과 함께 사건의 진상을 추적했고, 67화에서는 지우의 미르체육관전을 관전했으며, 68화에서는 로켓단이 플라타느 연구소의 한카리아스를 강제로 메가진화시켜 나쁜짓을 하려고 했던 사건을 해결한다. 모두 지우와 시트론이 중심이었던 화라서 별다른 비중이 없었다.
73화에서는 기모노드레스 트레이너 2인에게 스카우트되어 마슈의 패션쇼에 유리카와 함께 모델로 서게 되었다. 긴장해서 표정이 굳은 건 덤. 원래 오기로 했던 모델이 결석하는 바람에 세레나와 유리카가 그 자리에 대신 들어간 것이었다. 74화에서는 지우의 후늬체육관전을 관전했고, 75화에서는 다음 트라이포카론 개최지가 버들비마을로 결정되었다는 소식을 확인하고 선전을 다짐한다.
78화에선 피카츄 주연 영화제작에 참여해 암컷 피카츄 역을 맡아서 더빙을 했다. 이때 대사를 더듬거리는 유리카를 보며 빵 터져서 NG를 낸다. 또한 메이킹필름을 찍을 때 지우를 "기타 잡무 담당"이라 소개하며 간접적으로 까버렸다(...). 더불어 피카츄를 잘 키웠다는 칭찬을 들은 지우가 쑥쓰러워하자 흐뭇하게 바라보는 건 덤.
80화에서는 73화에서 마슈에게 받았던 옷을 입고 드디어 트라이포카론 버들비대회에 출전한다. 첫 단계인 포플레 만들기를 순조롭게 통과했으나 로사와 부딪혀 치맛자락이 찢어지는 사고를 당한다.[32] 거기에 트라이포카론 비익대회 때 허망하게 탈락했던 트라우마까지 겹쳐 표정이 급격히 어두워진다. 그러나 곧 "지우였다면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아. 나도 절대 포기하지 않아!"라며 마음을 가다듬고,[33] 찢어진 치맛자락을 아예 뜯어버려 미니스커트로 만드는 기지를 발휘한다. 그리고 프리 퍼포먼스에 출전해 순조롭게 공연을 마치고 '압도적인 표차로 대망의 첫 우승을 차지하였다! 대회가 끝난 후에 지우에게 옷이 정말 잘 어울렸다는 말을 듣자 얼굴이 빨개져 어쩔 줄 몰라한다.
더불어 이 화에서 밀피유가 오랜만에 재등장했는데, 밀피유가 지우를 거론하며 도발을 할 때마다 굉장히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밀피유가 자신의 단발머리를 보고 '''"지우에게 차였냐"'''고 묻자 깜짝 놀라면서 지우를 의식하고, '세레나, 이번에야말로 승부를 내겠어. 그리고 "지우와도 급진전해볼까~"란 밀피유의 도발에 약이 바짝 올라 라이벌 의식을 불태우기도 했다.[34] 대회 후에는 밀피유가 지우의 칭찬을 똑같이 흉내내고 "그쪽 승부도 아직 포기하지 않았다."고 도발하자 완전히 홍당무가 되어버린다. 바로 직후에 밀피유가 지우와 인사를 주고받자 깜짝 놀라 지우 쪽을 돌아보는 등, 세레나는 이 화 내내 밀피유의 도발에 정신줄이 왔다갔다했다. 80화가 세레나의 트라이포카론 첫 우승을 다룬 중요한 화라는 걸 생각하면, 앞으로도 계속 등장해서 세레나의 정신줄을 뒤흔들어놓을 듯하다.
여담으로 이 화에서 플라타느박사, 세레나의 어머니, 사나, 엘르가 세레나의 무대를 중계방송으로 지켜보았는데, 세레나가 머리를 잘랐다는 이야기를 안했는데도 어째 다들 세레나가 단발이 되었다는 것을 의아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플라타느박사나 엘르야 단발이 된 이후에 만났고 세레나의 어머니는 영상통화로 봤다고 하지만, 사나는 이번 화에서 처음으로 세레나의 단발을 보았는데도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티에르노가 말해준듯?
83화에서는 맘모꾸리를 빌려 설산을 넘어가던 중 고열로 기운을 잃은 어느 눈쓰개를 일행들과 함께 간호한다. 흔들 다리에서 지우가 세레나의 어깨를 잡거나 눈설왕이 지우 일행들을 적으로 판단하고 눈보라로 막아세우자 지우를 따라서 눈설왕 앞에서 눈설왕을 설득한다거나 온천으로 가는 도중 세레나가 지우의 어깨를 잡는 장면이 나오는 등 이전과는 달리 지우와 세레나 둘 다 스킨십을 하는 장면이 나왔다. 이와는 별도로 어머니에게 뿔카노 레이스를 지도받았던 경험을 살려 맘모꾸리를 능숙히 움직이기도.
84화에선 포켓몬센터가 비에 의해 정전되어 일손이 부족해지자 간호순을 도와 사람들에게 열매를 나눠주는 일을 했다. 이때 유리카와 함께 간호순 복장을 한 채로 일하고 있었는데, 마침 지붕 수리를 마치고 내려온 지우가 이 모습을 보게 되자 '지우야, 어때? 이상하진 않지?'라며 지우에게 수줍게 물어보기도 했다. 이 화가 방영되기 전에 세레나가 간호순 옷을 입고 수줍어하는 장면이 화젯거리로 떠오른 적 있었는데, 방영 후에 그 상대가 지우였다는 사실까지 합쳐져 팬들 반응이 폭주하기도 했다.
85화에서는 다음 트라이포카론을 준비하기 위해 테르나와 판짱과 특훈을 하는데, 판짱이 스톤엣지 타이밍을 잘못 맞추는 바람에 테르나의 나뭇가지가 부러지는 사고가 터져버린다. 시무룩해진 테르나를 위해 일행들 모두 테르나의 나뭇가지를 대신할 가지를 찾지만, 테르나는 그 어느 가지에도 만족하지 못하고 포켓몬센터에서 뛰쳐나가버린다. 세레나는 테르나가 왜 부러진 나뭇가지에 집착을 하는지 몰라서 어쩔 줄 몰라하는데, 수풀에서 지우 일행들을 몰래 지켜보고 있던 로켓단, 로이가 왜 테르나의 기분을 모르냐며 변장을 해서 세레나에게 다가가 "물건에 집착하는 건 깊은 이유가 있는 법"이라고 말한다. 그러자 세레나는 자신이 예전에 (이번에 부러진) 그 나뭇가지로 칼로스 퀸이 되자고 테르나와 약속했던 것을 떠올려내고 테르나의 나뭇가지를 고칠 방법을 찾기 시작하고, 포켓몬센터에서는 불가능이라 여겨지던 바라철록의 부러진 뿔을 붙인 나무의 명인 진고로 선생을 만나보라고 소개한다. 그런데 진고로 선생은 나뭇가지를 고치는 건 쉽지 않다며, 무엇보다 나뭇가지를 고치려는 강한 마음이 없으면 가지를 고칠 수 없으니 자신의 포켓몬 엘레이드와 배틀을 하여 강한 마음을 증명하라고 말한다. 하지만 테르나의 나뭇가지는 부러진 상태였기 때문에, 테르나는 화염방사를 쓰지 못하고 할퀴기로만 엘레이드를 상대하는데 할퀴기의 타이밍을 계속 읽혀 고전을 면치 못한다.
그러다 로사와 나옹이 피카츄를 잡으려고 기습을 해 오자 로이는 '지금 왜 나오는 거냐'며 불평을 하면서 로켓단으로 돌아와서 피카츄를 잡으려 한다. 하지만 로켓단은 테르나와 판짱의 콤보에 맞고 그대로 퇴장한다. 이때 테르나가 무리해서 화염방사를 쓰려다 우연히 불대문자를 쓰는데, 그 바람에 나뭇가지는 완전히 산산조각이 나 버린다. 그런데 진고로 선생은 나뭇가지는 이미 고치기 힘든 상황이었다며, 나뭇가지를 아끼는 마음은 좋지만 너무 그것에 집착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충고한다. 그러자 판짱과 세레나가 자신들이 가져온 새 나뭇가지를 테르나에게 전해주고 이번에는 이 나뭇가지로 칼로스 퀸이 되자며 테르나를 격려한다. 그리고 그 증표로 새 나뭇가지에 리본을 매달아준다. 그리고 배틀이 재개되고 이번에는 테르나가 불대문자를 엘레이드에게 정통으로 한 방 먹여 배틀에서 승리한다. 배틀이 끝난 후 진고로 선생은 이제 자신들의 일을 하러 간다며 테르나의 예전의 부러진 나뭇가지를 주워 자라고 있는 나무에 접착시키고 이 나뭇가지들은 다시 새 인생을 살게 되는 거라고 말한다. 세레나는 나중에 칼로스 퀸이 되어 나뭇가지를 다시 만나러 오겠다며 너에게 건 맹세는 제대로 이어졌다고 한다. 그리고 테르나도 기운을 다시 되찾고 지우 일행들은 향전시티를 향해 여행을 계속한다.
89화에서는 어느 초원을 발견하고 휴식할 겸 화관을 만들며 놀다가 평평한 바위를 무대삼아 춤 삼매경에 빠져있던 어느 이브이를 발견하게 된다. 잠시 후 이브이는 지우가 세레나를 찾는 소리를 듣고 도망쳐버렸고, 세레나는 일행들과 함께 이브이를 찾으러 전 초원을 돌아다닌다. 그러던 중 어느 절벽이 앞에 있는 줄 모른 채로 계속 가다가 떨어질 뻔한 위기를 이브이의 다급한 경고를 듣고 무사히 넘기고, 자신을 구해준 답례로 화관을 바위 위에 놓고 지우 일행들이 있는 곳으로 돌아간다. 그날 밤 이브이 생각에 잠을 못 이루던 세레나는 산책을 하러 초원에 나갔다가, 낮에 봤던 그 바위 위에서 이브이가 자신이 답례로 준 화관을 쓰고 춤추고 있는 것을 보고 이브이에게 친구가 되고 싶다는 마음을 어떻게 전해야 할지 고민하고, 날이 밝자 그 고민의 답으로 일행들 앞에서 퍼포먼스를 선보여 이브이가 스스로 자신을 찾아오게 만든다. 그리고 드디어 이브이가 나타난 것을 보고 '네 춤을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다.'며 동행을 제안하는데, 이브이가 이에 대해 고민하는 순간 로켓단이 나타나 이브이를 납치한다. 지우 일행들은 로켓단을 물리쳐 이브이를 무사히 구해냈고, 세레나는 다시 한번 이브이에게 자신과 함께 가자고 제안한다. 그리고 이브이가 이를 받아들이면서 세레나는 마침내 세 번째 포켓몬을 포획하게 되었다.
여담으로 세레나가 이브이가 떨어지는 것을 보고 몸을 날려 잡아내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 장면이 86화 파이어로와 파이어의 대결에서 화산으로 떨어지는 파이어로를 지우가 몸을 날려 잡아내는 장면이랑 많이 비슷하다.
90화에서는 향전시티에 도착해 퍼포먼스 연습을 하다가 사나, 티에르노와 재회한다. 그리고 이브이를 포획했다는 사실을 사나와 티에르노에게 공개하고, 트로바가 자신의 콜렉션에 없는 포켓몬을 쫓아갔다거나, 티에르노가 향전체육관에 도전했지만 패배했다는 소식을 듣는 등 모든 일행들이 한 자리에 모여 근황을 나눈다.
참고로 사나 역시 세레나가 지우를 좋아하고 있다는 사실을 진작에 알고 있었던 듯하다. 지우가 티에르노에게 향전체육관에 대해 물어보려다가 생각을 바꾸고 특별한 정보없이 가서 즐기고 싶다고 하자, 그걸 보고 세레나에게 "지우는 참 긍정적이구나. (지우의) 그런 점이 좋은 거지?"라고 물어봐서 세레나를 크게 당황시켰다. 여담으로, 이번 90화가 세레나가 단발이 된뒤에 처음으로 사나를 만난 에피소드인데, 단발에 반응을 보였던 티에르노와 트로바와는 달리, 세레나의 단발에 대하여 반응이 없었다. 아마도 80화에서 대회를 보고 티에르노가 말해준 듯하다.
그리고 이브이가 낯가림이 너무 심해 다른 포켓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자 이브이의 겁쟁이성격 극복기로써 그냥 상대와 접촉해보는 특훈을 하는데 먼저 데덴네, 개굴반장, 피카츄, 도치마론을 하는데 이브이가 차마 손으로는 못하고 꼬리로 하니까 데덴네, 개굴반장, 피카츄는 좋아하는데 마지막에 도치마론의 순서가 되자 이브이가 도치마론에게 다가오니까 도치마론이 포플레을 가지고 교환을 해서 친해질려고 하자 그게 안되자 이브이가 도치마론이 다가와서 데덴네, 개굴반장, 피카츄 처럼 했던 꼬리로 할려고 하는데 창백해지면서 도치마론이 소리 지르니까 이브이가 놀라면서 눈물 흘리면서 겁을 먹고는 세레나 다리 뒤에 가서 숨어버리는 이브이인데 이러한 모습으로써 고치기가 어려운 이브이를 보고 걱정을 하는데 그것을 본 사나가 세레나한테 이건 꽤나 시간이 걸릴지도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데 이야기를 듣고 이브이는 세레나의 무릎에 앉히고 그리고 판짱하고 테르나는 세레나 옆에 앉으면서 세레나는 이브이하고 이야기를 해보려고 하는데 세레나는 이브이한테 묻는데 실은 모두의 앞에 서는게 싫어? 라고 하면서 싫으면 무리 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을 하는데 이브이는 세레나의 말을 듣고 이브이는 아니라며 고개를 흔듭니다 세레나는 이브이의 본심을 알게 되면서 너도 춤추고 싶은 거구나 하면서 세레나가 이브이한테 쓰담아 주자 이브이가 기뻐하는데 그러자 TV에서 방송을 하는데 TV에서 에르가 나오자 세레나는 이브이에게 에르를 소개를 하는데 세레나가 에르하고 만났을 때를 생각을 하는데 조언을 들었을때 배틀을 하다가 세레나의 푸호꼬가 테르나로써 진화를 했을때를 기억을 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으로 포켓몬 배틀을 떠올리고, 사나와 팀을 이루어 지우&티에르노를 상대로 더블배틀을 하게 된다. 그러다가 이브이의 춤동작을 통해 새로운 퍼포먼스의 힌트를 떠올리고 배틀을 중지한 뒤 곧장 퍼포먼스 연습에 돌입하고, 다음날 일행들 전부 지각이라며 허겁지겁 뛰어나와 트라이포카론 대회장으로 향한다.
참고로 세레나는 이번에도 자신이 지우를 좋아하고 있다는 사실을 들켰다. 사나가 향전체육관에 대해 자세히 물어보려다가 티에르노의 말을 끊고 직접 체육관에 찾아가서 즐기고 싶다는 뜻을 밝히는 지우를 지켜보고 '지우는 참 긍정적이네. (지우의) 그런 점이 좋은 거지?'라고 묻자 크게 당황한다. 완전히 넋이 나간 채로 '지우의 좋은 점은 '''저'''도 본받아야겠다고 생각해서'''요'''...'라고 떨리는 목소리로 겨우 대답하는데 그 바람에 모든 이목을 자신에게 끌어버리고 말았고, 지우가 무슨 이야기를 한 거냐고 묻자 황급히 일어나서 아무것도 아니라고 절규해 간신히 화제를 돌렸다. 이때 사나가 한숨을 내쉬며 어깨를 으쓱이는 모습을 보이는 걸로 보아 진짜 들킨 듯하다.[35]
여기서 바로 이어지는 91화에서는 50화에서 만났던 네네와 재회해, 네네와 함께 제일 첫 조에서 대회를 시작했다. 이날의 테마 퍼포먼스는 '퀴즈'로, 3문제를 가장 먼저 맞힌 퍼포머가 프리 퍼포먼스에 진출하게 되는 게임이었는데 판짱의 도움과 세레나 본인의 거침없는 퀴즈 풀이로 무난히 통과했다. 하지만, 이날 대회 전에 지우 일행들에게 맡겨놓았던 이브이가 (변장하고 출전한) 로사의 프리 퍼포먼스 중에 나온 불꽃놀이를 보고 깜짝 놀라 도망쳐버리는 사태가 발생한다. 이를 안 세레나는 프리 퍼포먼스 실격의 위험을 무릅쓰고 일행들과 함께 직접 이브이를 찾아나서[36] 대회장 로비에서 이브이를 무사히 되찾는다. 그리고 프리 퍼포먼스에서 이브이의 움직임에서 힌트를 얻은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2번째 우승을 차지한다.'''
이후 행적은 문서 참조.
[1] 이로써 지우는 칼로스 지방 고유의 처음 만나는 포켓몬에게, 세레나는 전작에 나왔던 포켓몬들 위주로 도감을 사용하는 분담체제가 완성되었다. 덕분에 BW 때처럼 지우 혼자 도감을 사용하다 시즌2 이후 발생한 두뇌 리셋 논란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게 되었다.[2] 지우가 포켓몬 치료를 위해 가방도 빼먹고 센터로 직행하거나, 홍조 띄우며 말을 붙이려 하는데 치료완료 알림이 울려 분위기가 깨지기도 했다.[3] 지우는 원래 6살 때 가려고 했지만, 늦잠을 잔 바람에 참가하지 못해서 세레나가 왔던 다음해의 여름캠프에 참가했다. 만약 6살 때 제대로 일어나서 갔다면 지우는 세레나를 만나지 못했을 수도 있었다. 지우가 6살일 당시에는 고우와 하루가 참가했다.[4] 다만, 7화에서 그 때의 상황이 자세히 묘사되는데, 지우와 달리 세레나는 딱히 자신의 이름을 대는 묘사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지우는 세레나의 이름을 몰랐을 가능성이 높다. 이런 점들 때문에 지우의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반응에 납득한 팬들도 많다.[5] 이 때 울먹이며 이래서 캠프 같은 곳은 오기 싫었다고 하는 것을 보면, 강제로 참가하게 된 듯.[6] 훗날 포켓몬스터W에서 밝혀진 설정으로 원래 지우는 6살 때 캠프에 참가하려 했으나 늦잠으로 인하여 참가를 못해서 다음 해인 7살 때 캠프에 참가해서 우연히 만나게 된 것이다. 뜻하지 않은 우연으로 만나게된 인연이라 볼 수 있다.[7] 한국어 더빙판에서는 대놓고 '''사귀자'''라고 번역했다. 사실 국어사전을 보면 연애적인 의미만 있는 건 아니다. #[8] 장면이 입덧처럼 보이지만 사실 입덧은 아니다.[9] 최이슬은 벌레 타입, 봄이는 포켓몬 그 자체(지우와의 여행으로 극복), 나빛나는 플러시와 마이농과 아리아도스, 아이리스는 자신이 좋아하는 드래곤 타입의 천적인 얼음 타입이다.[10] 나레이터가 일행들의 이름을 한 명씩 부르고 에피소드 마무리 대사를 하다가 세레나가 뭔가 잊은 게 있지 않냐고 하자 나레이터 본인도 다른 일행들과 같이 어리둥절한 반응을 보였다.[11] 묘하게도 이 형제의 이름은 각각 니콜라와 테슬라다.[12] 게임판의 프로모션 비디오에 대응하는, 포켓몬과 트레이너를 어필하기 위해 찍는 동영상.[13] 물론 지우는 그 아이돌이 아닌, 영상에 함께 나온 푸호꼬가 귀엽다고 말한 것이었다. 그리고 그 한마디를 듣고 나서야 세레나는 안심한다. 하지만 지우를 째려보던 푸호꼬의 표정은 그대로.[14] TV도쿄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24화는 방영을 연기한다고 발표하였다. 세월호 침몰사건의 여파라고 했다.[15] 로켓단이 사칭사기를 일으킨 이유는 시트로닉 기어가 자신들의 공격을 모두 흡수해버린 것을 보고 그 과학력을 악용하기로 했기 때문이며, 사칭사기로 지우 일행이 조사를 받게 되면 시트론만 일행에서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그 틈에 혼자된 시트론을 꼬드긴다는 게 로켓단의 계획.[16] 여담으로 32화의 예고편과 스카이 트레이너편 예고편이 공개되면서 세레나가 음뱃을 잡는다는 소문이 돌았으나, 결국 잡지 않았다. 하지만 2015년 6월 11일자 에피소드에서 세레나 대신 지우가 진짜로 음뱃을 잡았다![17] 다른 일행 역시 원래 세계와는 정반대 성향으로 등장. 시트론은 운동신경이 뛰어나고 마법사같은 언행, 유리카는 양갓집 아가씨처럼 기품있는 성격에 시트론을 오라버니라고 부르며, 지우는 마음가짐이 나약한데다 울보, 일인칭으로 보쿠를 사용한다. 잘 보면 신체적인 특징도 거울에 비치는 모습대로 반전되어 있다.[18] 그림자분신에 당황하다 빈틈을 보이고, 그대로 거품을 정통으로 맞아 치명상을 입어 패배.[19] 각 지점에 있는 도장을 어느 팀이 가장 빨리 다 모아오는지 겨루는 팀 대항 경주[20] 참고로 준결승전에서, 피카츄의 일렉트릭볼에 푸호꼬의 잠재파워를 둘러싼 합체기술을 선보였다. 그리고 이 기술을 본 사나가 퍼포머에 재능이 있다고 말한다.[21] 이 전당에 어린 시절의 카르네도 있었다.[22] 42화에서 티에르노에게 배운 리듬 전법을 위한 것. 코르니와의 체육관전을 대비해 지우가 준비한 전략의 핵심이다.[23] 다만 가르쳐주겠다는 장면 다음이 춤 지도를 끝내는 장면이어서 세레나가 지우에게 춤을 가르쳐주는 장면은 나오지 않았다.[24] 이 부분이 43화에서 생략되었던 춤 지도 장면이다.[25] 여기서 유리카는 당근을, 시트론은 완두콩을 싫어함이 드러났다.[26] 이 부분은 명백한 시트론의 오해다. 유리카가 억지로라도 당근을 먹으려 했었기 때문이다.[27] 폭음룡은 류지 형제의 아버지가 소유한 포켓몬으로, 이 화에서 류지 형제가 했던 모든 것이 형제의 화해를 위한 아버지의 계획이었다.[28] 세레나의 결정이 확고하다는 걸 실감하고 미소를 짓는 어머니의 마음이 메이클에게 전해지는 장면이 나왔고, 세레나에게 추월당하는 순간에도 당황하는 기색이 없는 걸 보면 막판에 전력으로 달리지 않은 듯.[29] 한국판의 경우에는 '남이야 머리를 자르든 말든!'[30] 응하였다기보단 등떠밀려간다는 뉘앙스가 강하다.[31] 더블 배틀은 트레이너와 포켓몬, 그리고 포켓몬끼리의 연계도 중요해. 각자 싸운다면 이길 수 없어![32] 뒤에 따라오는 포켓몬들을 보느라 앞을 보지 못한 세레나도 잘못했지만 맞은편에서 그걸 알면서도 부딪친 로사가 훨씬 더 잘못했다.[33] 세레나와 지우 개별항목에 나와 있는, '''멘토'''로서의 지우의 위치가 확실하게 드러난 장면. 많은 사람들이 이번 시즌의 멘토로 지우를 예상했었는데 이걸로 깔끔하게 확인사살되었다.[34] 이 장면에서 유리카가 '''세레나가 지우를 좋아하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챈 듯한''' 묘사가 나와 앞으로의 전개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세레나가 지우를 돌아보고 밀피유에 대해 라이벌 의식을 불태우자 지우가 세레나를 응원해줬는데, 그걸 보고 "지우는 '''둔하다.'''"고 말했으며, 이걸 같이 봤으면서도 상황을 눈치채지 못한 시트론을 보고 "오빠도 둔하다."며 한심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지우가 세레나를 응원해주기 전부터 이미 씩 웃고 있었던 게 포인트.[35]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을 철저히 감추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세레나야 애써 숨기고 있다지만, 유리카가 눈치챘을 정도인데 친구들이야 뭐... 지우랑 시트론, 덤으로 티에르노가 눈치가 없어서 그런 거지 세레나가 지우를 좋아하는 마음은 어지간한 사람들에겐 안 들키는게 이상한 수준에 이르렀다.[36] 대회 스태프가 세레나의 차례를 뒤로 밀어서 세레나가 이브이를 찾을 시간을 확보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