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스포츠토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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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세종특별자치시를 연고로 하는 여자축구단. 2011년에 창단하여 WK리그에 참가하고 있다.
2. 상세
WK리그 홈&어웨이가 시범운용된 2014년부터 한밭종합운동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했으나 대전시의 무관심과 푸대접으로 인해 2년만에 2016년 구미시로의 연고이전이 결정되었다. 그리고 구미로 온 지 4년만에 또 한 번 연고지를 이전하게 됐다. 차기 연고지로는 세종시가 유력하다. 창단한 지 10년도 안 된 팀이 벌써 세 번째로 연고 이전을 겪는 셈.
12월 20일 세종시와 연고지 협약을 체결하면서 공식적으로 세종시로의 연고지 이전이 확정되었다. "내년부터 세종서도 여자실업축구 경기 구경하세요"
현재는 세종특별자치시의 WK리그를 담당하는 팀으로, 강가애, 강지우, 심서연 등 다수의 국가대표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여민지, 유영아, 박은선, 김상은, 어희진, 지선미, 최유리 등도 한때 소속되어 있었지만 현재는 모두 다른 팀으로 이적한 상태.
리그 최정상급 수준의 역습 능력을 자랑하는 팀이다. 상대적으로 압박의 강도가 약한 WK리그 내에서 독보적으로 경기 템포가 빠르고 상대를 거칠게 몰아붙이는 팀. 그래서 파울도 많고 카드도 많이 수집하는 편이다. 이런 화끈한 팀 컬러 때문인지 홈 관중 수가 그리 많지는 않음에도 엄청난 응원 열기를 자랑한다.
주구장창 공격 앞으로를 외치는 팀 컬러 덕에 상대적으로 뒷문이 헐거워 실점이 많고 이 때문인지 리그 순위는 중위권을 맴돌고 있다. 다만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에서는 2017년과 2018년을 연속으로 제패하고 2019년에도 결승에 올랐지만 아쉽게 준우승하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다.
2017년 창단한 경주한수원에게 3년 연속으로 경북대표 자리를 내줘 줄곧 전국체전과는 인연이 없었다. 하지만 세종시로의 연고지 이전이 확정되면서 2020년부터는 세종대표로 전국체전에 참가할 수 있을 전망이다. 구미시와의 연고지 계약을 연장하지 않은 데는 전국체전 출전 문제도 어느 정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토토 주관사인 케이토토가 스폰서를 하는 구단이지만, 정작 여자 축구는 토토나 프로토의 합법 토토에서 배제되어 있다.
스쿼드 구성을 모두 국내 선수로 채운 팀이다.
2020 시즌이 끝나고 여자 국가대표팀 최장수 감독을 역임했던 윤덕여 감독이 신임 사령탑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