셜록스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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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rlock Scan
추리소설이나 추리극 드라마, 영화에서 자주 사용된다. 최초로 이 능력이 등장한 작품은 셜록 홈즈의 소설이 '''아니라''', 모든 추리소설 탐정의 원형이나 다름없는 에드거 앨런 포의 모르그 가의 살인 사건으로 시전자는 최초의 탐정 캐릭터라 불리는 오귀스트 뒤팽. 뒤팽의 상대방을 슥 훑어보기만 해도 상대의 행동과 생각을 읽어내는 능력은 셜록 홈즈의 주홍색 연구에서 뒤팽을 언급하면서 그대로 오마주되며, 이후 홈즈의 트레이드 마크로 자리잡는다. 다만 홈즈 본인은 이와 같은 추론을 마치는데 30초면 충분하다면서 15분 걸린 뒤팽을 '''디스'''(...)[2] 하며 차별화하긴 한다.
셜록홈즈가 탐정의 대명사가 된 후로는 이와 같은 능력을 셜록스캔이라 명명하게 되었다. 푸아로 피날레와 같이 유명 캐릭터의 이름을 딴 클리셰. 주로 독보적 천재인 탐정을 부각시키고 사건의 추리를 원활하게 만드는 용도로 쓰인다.
하지만 몇몇 작품들은 이를 비틀어, '''단서란 것은 얼마든지 조작될 수 있고, 하나의 단서로 수백가지 해석이 가능하므로 사소한 단서로 그렇게 비약적으로 추리하는것은 위험'''하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원작 홈즈나 코난 도일은 이를 연역적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현대 시점에선 엄연히 귀납추리로 분류하고 있다.# 귀납추론의 한계에 대해선 해당 문서를 참조.
셜록스캔을 믿지 않고 그런 건 엉터리라고 주장하는 인물들 중 가장 유명한것은 푸아로. SS.반.다인의 파일로 밴스도 물적 증거는 엉터리이므로 셜록스캔같은 건 해선 안되고 믿어서도 안되며, 오직 정밀한 심리분석만을 의지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영국의 유명 경찰 소설의 주인공 모스 경감도 이와 비슷한 유형이다. 본인은 셜록스캔을 하고 싶어 하지만, 늘 '''틀린다.''' 항상 의외의 해석이 정답이거나 모스가 보지 못한 단서가 있기 때문. 주인공인 모스 경감은 셜록 홈즈처럼 셜록 스캔을 하려고 하지만 늘 엉터리 결론에 도달하고 웃음거리가 되는 게 이 소설의 도입부 클리셰.
《가가탐정사무소》의 주인공인 츠마키도 이 속성에 해당하는 캐릭터. 스스로 셜록 홈즈의 열렬한 팬이기 때문에 매번 홈즈의 흉내를 내지만, 그때마다 빗나가 버린다.
천재성을 지닌 추리물의 주인공들, 혹은 뒤팽의 오마주 캐릭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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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왓슨: 아니, 홈즈! 어떻게 '''한 번 훑어보는 것만으로''' 그 모든걸 알아냈나?
추리물의 클리셰 중 하나. 탐정역할을 맡은 주인공이 사람들의 외양과 행동으로부터 그들의 행동 동기와 집안내력을 해독해내는 능력. 쉽게 말해서, 잠깐 훑어보는 것만으로 상대방을 꿰뚫어보는 능력이다.환자분께서 입으신 상의와 하의는 모두 깨끗하게 드라이 클리닝되어있습니다만, 재킷에는 얼룩이 묻어 있어요.
'''왜 상의, 하의는 깨끗하게 드라이 클리닝 되어 있는데 재킷에만 얼룩이 묻어있을까'''요? '''그건 누군가 다른 사람이 그 재킷을 입었었고, 환자분께선 그걸 몰랐다는 의미'''가 되죠.
만약 남편분께서 여장하는 취미가 없다면, 따님께서 환자분의 옷을 입었다는 겁니다. 아마도 술집에 들어갈려고 입었겠죠. 나이 들어 보이려구요.
-그레고리 하우스의 셜록스캔
추리소설이나 추리극 드라마, 영화에서 자주 사용된다. 최초로 이 능력이 등장한 작품은 셜록 홈즈의 소설이 '''아니라''', 모든 추리소설 탐정의 원형이나 다름없는 에드거 앨런 포의 모르그 가의 살인 사건으로 시전자는 최초의 탐정 캐릭터라 불리는 오귀스트 뒤팽. 뒤팽의 상대방을 슥 훑어보기만 해도 상대의 행동과 생각을 읽어내는 능력은 셜록 홈즈의 주홍색 연구에서 뒤팽을 언급하면서 그대로 오마주되며, 이후 홈즈의 트레이드 마크로 자리잡는다. 다만 홈즈 본인은 이와 같은 추론을 마치는데 30초면 충분하다면서 15분 걸린 뒤팽을 '''디스'''(...)[2] 하며 차별화하긴 한다.
셜록홈즈가 탐정의 대명사가 된 후로는 이와 같은 능력을 셜록스캔이라 명명하게 되었다. 푸아로 피날레와 같이 유명 캐릭터의 이름을 딴 클리셰. 주로 독보적 천재인 탐정을 부각시키고 사건의 추리를 원활하게 만드는 용도로 쓰인다.
2. 이러한 능력에 반대하는 캐릭터들
하지만 몇몇 작품들은 이를 비틀어, '''단서란 것은 얼마든지 조작될 수 있고, 하나의 단서로 수백가지 해석이 가능하므로 사소한 단서로 그렇게 비약적으로 추리하는것은 위험'''하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원작 홈즈나 코난 도일은 이를 연역적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현대 시점에선 엄연히 귀납추리로 분류하고 있다.# 귀납추론의 한계에 대해선 해당 문서를 참조.
셜록스캔을 믿지 않고 그런 건 엉터리라고 주장하는 인물들 중 가장 유명한것은 푸아로. SS.반.다인의 파일로 밴스도 물적 증거는 엉터리이므로 셜록스캔같은 건 해선 안되고 믿어서도 안되며, 오직 정밀한 심리분석만을 의지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영국의 유명 경찰 소설의 주인공 모스 경감도 이와 비슷한 유형이다. 본인은 셜록스캔을 하고 싶어 하지만, 늘 '''틀린다.''' 항상 의외의 해석이 정답이거나 모스가 보지 못한 단서가 있기 때문. 주인공인 모스 경감은 셜록 홈즈처럼 셜록 스캔을 하려고 하지만 늘 엉터리 결론에 도달하고 웃음거리가 되는 게 이 소설의 도입부 클리셰.
《가가탐정사무소》의 주인공인 츠마키도 이 속성에 해당하는 캐릭터. 스스로 셜록 홈즈의 열렬한 팬이기 때문에 매번 홈즈의 흉내를 내지만, 그때마다 빗나가 버린다.
3. 이 능력을 사용하는 캐릭터들
천재성을 지닌 추리물의 주인공들, 혹은 뒤팽의 오마주 캐릭터들.
- 오귀스트 뒤팽: 이 능력의 창시자.
- 셜록 홈즈: 이 능력의 대표적인 인물.
- 조지프 벨: 코난 도일 경이 홈즈의 모티브를 얻은 인물로, 애든버러 병원의 외과 전문의사이자 코난 도일의 교수였다.
- 로버트 고렌: 셜록홈즈를 오마쥬한 형사. <로 앤 오더:크리미널 인텐트>의 주인공이다.
- 린다 리코 : 만능감정사 Q 시리즈의 주인공으로 1권에서 처음 만난 오가사와라 유우토의 내력을 간파하는 것을 비롯해 만능감정사라는 거창한 직함에 걸맞게 뭐든지 다 감정해내는 모습을 보여준다.
- 그레고리 하우스: 셜록홈즈를 오마쥬한 의사.
의 주인공이며, 이 작품은 최초로 셜록 홈즈를 21세기로 끌고온 작품이다. - 패트릭 제인: 역시 셜록 홈즈를 오마쥬한 컨설턴트. 멘탈리스트의 주인공이며, 제작자인 브루노 헬러가 말하길 셜록홈즈와 무당을 합친 캐릭터라고 한다.
- 호우: 한국 추리소설<흐리거나 비 아니면 호우>의 주인공. 소설의 모든 에피소드에서 셜록스캔을 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거의 모든 사건이 이 능력으로 해결된다.
- 빅토리카 드 블루아: 이 능력을 쓰는 안락의자 탐정이다. 쿠죠 카즈야가 들려주는 단편적인 단서나 상대의 외모만으로 추리를 하는 능력을 지녔다.
- 오레키 호타로: 마찬가지로 안락의자 탐정과로 지탄다 에루가 가져오는 단서를 통해 추리를 하거나 상대의 모습을 보고 동기를 읽어내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다만 확증이 아닌 가설을 먼저 세워서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오길 유도하는 편.
- 코미카도 켄스케: 비슷한 귀납논증을 이용한다. 1화에서 노인의 생김새를 보고 자리를 양보하지 않는 지하철 신이 유명. 다만 코미카도는 정답을 찾는 탐정이 아니기에 어디까지나 이기기위한 방법론에 가깝다.
- 히이라기 나나: 초능력자들 앞에서 스스로를 '타인의 마음을 읽는 능력'의 소유자라고 밝혔지만, 사실은 고도의 훈련을 통한 관찰력 및 독심술을 통해 상황을 읽어내며 초능력을 흉내내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