셜리 페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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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은 루루의 진실이 되어주고 싶어서..'''
1. 인물 설정
코드 기아스 반역의 를르슈 등장인물.
를르슈 람페르지의 반 친구이자 학생회 친구. 수영이 특기로 수영부 소속[3] 이다. 를르슈하고 상당히 친한 사이로, 를르슈를 "루루"[4] 라는 애칭으로 부르는 사람은 셜리뿐이다.[5] 작중에서 를르슈에 대해서 이성으로서 큰 호감을[6] 느끼고 있으며 를르슈와 가까워지려고 여러 방면으로 노력한다. 그런데....
2. 작중 행적
2.1. 코드 기아스 R1
나리타 삼파전이 벌어지며 전개된 스토리로 인해 극중 입지가 상승한다.나리타에서 제로가 강행한 작전으로 발생한 산사태로 인해 셜리의 아버지 조셉 페넷[7] 이 죽게 된 것. 이 일 때문에 셜리와 를르슈도 한동안 죄책감과 슬럼프에 빠지게 되었다. 아버지의 죽음을 확인한 날[8] , 슬픔에 빠진 셜리는 무심코 를르슈에게 키스해버리고 만다. 그리고 얼마 후에 비렛타 누에게 유도당해 를르슈 람페르지가 나리타 사건을 일으킨 주범, 제로라는 것을 알게 되었으나 셜리는 를르슈를 지키기 위해 비렛타를 쏴버린다.
이후 혼란에 빠져 괴로워하다가 마오가 그를 써먹기로 하면서 또다시 본의 아닌 피해자가 된다. 마오는 셜리가 아버지를 잃은 것을 이용해 그녀의 마음을 파고들었고[9] , 마오의 기아스로 마음을 읽히고 패닉에 빠진 셜리는 죄값을 치루기 위해서라며 를르슈를 죽이고 자신도 죽겠다는 생각으로 를르슈에게 총을 겨누는 상황까지 가버린다. 하지만 결국 맞추지는 못했고 마오가 를르슈를 쏘려하자 마오를 향해 위협사격을 가했고 C.C.의 난입으로 상황은 무사히 마무리된다. 그리고 괴로워하는 그녀를 위해 를르슈는 기아스로 기억을 지운다. '''이후 흐르는 삽입곡 <Masquerade>와 를르슈가 셜리에게 작별인사를 고하는 장면은 코드기아스에서 손꼽히는 명장면 중 하나'''. 상황 자체가 대단히 비극적인 데다 굉장히 빠르게 진행되는데, 셜리의 목소리를 연기한 오리카사 후미코는 본작이 방영 된 2007년 당시에도 이미 그 실력을 인정 받았고,[10] 이 장면은 셜리가 를르슈의 기아스로 기억을 잃은 = 슬퍼할 이유가 전혀 없으므로 무미건조하게 연기해야 할 상황임에도 슬픈 감정을 억지로 억누르는듯 떨리는 목소리로 연기하고 있음을 어렵지 않게 알 수 있다.
이후 기억을 잃기 전에 쓰고 구겨버렸던 편지를 보고 조금 혼란스러워 하다 흑의 기사단의 궐기가 일어나 편지에 대해선 잊는다.
2.2. 코드 기아스 R2
이후 학교의 다른 이들과 마찬가지로 샤를 지 브리타니아에게 기억이 조작당해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로 생활하게 된다. 하지만 모든 걸 잊었음에도 어느 사이엔가 다시금 를르슈에게 연애감정을 느끼면서 비렛타 누의 선물을 사기 위해서 같이 나간 걸 데이트로 생각한다든지, 학교 축제에서 단둘이 있게 되자 "찬스가 온 건가?" 등 여러가지로 를르슈에게 어택을 감행한다. 비렛타의 선물을 사러나갔을 때 연인의 키스 장면을 보다가 말을 돌리기 위해 화제를 돌린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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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를르슈가 그녀의 기억을 지운 곳이었던 탓에 를르슈가 이전 스스로의 행동에 대해 자책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11]
이 외에도 자기도 모르게 나나리 람페르지에게 배웠던 종이학을 접으면서, 를르슈에게 모두의 행복이라는 메세지를 간접적으로 전달해주거나, 중화연방에서 승리를 거두고 난 후 전후처리를 할 때 전화통화로 '마음의 힘'이라는 깨달음[12] 을 줘서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끄는 등 를르슈의 심경변화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주게 된다.
그러다가 학교 도서관에 감춰진 기밀정보국의 비밀통로를 들킬 위기에 처하자, 를르슈 람페르지(로 변장한 시노자키 사요코)는 그걸 무마시키기 위해서 셜리에게 키스를 해버렸다.[13] 덕분에 진짜 를르슈하고는 다시금 어색해졌다.
결국 가짜 를르슈가 지골로가 되자 '''"를르슈가 그렇게 몹쓸 인간이라면, 내가 바로 잡아줘야 돼."'''라면서 큐피드의 날 행사 때 둘만 있게 되는데 성공, 결국 를르슈와 학원 내 공식 연인 사이가 되었다.
하지만 그후 를르슈와 통화 중 길에서 우연히 제레미아 고트발트의 기아스 캔슬러에 걸려 기억이 전부 돌아왔다. 이로 인한 충격으로 고뇌하지만 를르슈를 용서하기로 마음먹고 그의 힘이 되어주기로 결심한다. 그러나 그 직후 로로와 만나 대화 중 섣불리 나나리 람페르지의 이름을 꺼냈다가 를르슈의 동생이라는 현재의 위치에 집착하는 로로에게 위험인물로 판단[14] 되어 바로 총에 맞는다.
결국 를르슈의 눈 앞에서 사망한다. 크게 동요한 를르슈는 죽어가는 셜리에게 "죽지 마"라고 기아스를 수 차례 걸지만, 오히려 이것이 살기 위한 몸부림, 즉 셜리의 심장 활동을 가속시켰기에 물리적인 출혈은 더욱 심해져 [15] 셜리의 남은 수명을 더욱 앞당기고 말았다.
그리고 원래 기아스 연구에 이용할 생각이었던 기아스 향단에 셜리의 복수를 위해 섬멸전을 강행한 결과, 흑의 기사단 수뇌부의 배신으로 이어지는 등 셜리의 죽음은 작중 전개에 매우 큰 영향을 끼쳤다. 를르슈가 소중한 사람을 잃고 좌절하고, 부하들에게 배신당하는 상황에서 그녀가 살아있었으면 를르슈를 옆에서 위로하면서 지탱해 줄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는 점이 안타까움을 더한다."셜리! 누가 이런 짓을······!"
"루루, 다행이야, 마지막에 이야기할 수 있어서."
"마지막이 아니야. 지금 의사를 불러올게. 그러니까······."
"갑자기 기억이 돌아와서 무척 무서웠어. 가짜 선생님, 기억에도 없는 친구, 모두가 거짓말을 하고 있어. 전 세계가 날 감시하는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루루는 이런 세계에서 홀로 싸웠구나. 오직 혼자서. 그래서 난··· 나만은··· 루루의 진실이 되어주고 싶어서······."
"셜리······."
"나··· 루루를 좋아해. 아빠를 말려들게 한 건 알고 있지만, 싫어할 수는 없었어. 루루가 전부 잊게 해주었는데, 그래도 다시 루루를 좋아하게 되었어. 기억을 조작당해도 또 좋아하게 되었어."
"안 돼! 죽지 마, 셜리!"(기아스)
"몇 번을 다시 태어나도 분명 또 루루를 좋아하게 될 거야. 이거 운명이란 거겠지?
"죽지 마, 셜리! 죽지 마! 죽지 마!"(중복 기아스)
"그러니까 괜찮겠지, 루루? 다시 태어나도 또 루루를 좋아하게 되어도······. 몇 번이고, 몇 번이고 좋아하게 될 거니까······."
"셜리, 셜리!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그녀의 죽음은 '의문의 자살'로 처리된 듯하며, 장례식 장면에서 슬퍼하는 친구들과, 남편을 잃은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아직 어린 딸까지 잃게 된 그녀의 어머니가 이성을 잃고 무덤 앞에 엎드려 대성통곡하는 모습은 매우 안타깝다.
이후 C의 세계에서 쿠루루기 스자쿠가 셜리가 그에게 한 '''"용서하지 못할 건 없다. 용서하지 않는 것뿐."'''이라는 말을 떠올려 스자쿠와 를르슈가 손을 잡게 되는 계기가 된다.
2.3. 코드 기아스 총집편 극장판
스토리 일부가 TV판과 다르게 진행되면서 극장판에선 아버지도 살고 본인도 죽음을 면하는 등 TV판에서 겪은 불행 대다수를 피할 수 있었으나 그 만큼 작중 비중도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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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 최후반부, 제로 레퀴엠 이후 카렌과 함께 등교하는 셜리. 코드 기아스 TV판을 기억하는 사람들이라면 모두가 위화감을 느낄 이 짤. 셜리 네가 거기서 왜 나와...?[16]
총집편 극장판 1부인 흥도에선 마오를 비롯한 셜리 중심 에피소드가 모두 잘렸고 2부인 반도에선 본편과 달리 '''사망하지 않아(!!)''' 비중이 적어졌다.[17] 3부인 황도에서는 끝까지 생존하며 를르슈와 통화하거나 C.C.와 만나는 장면이 추가된다. 제로 레퀴엠 이후 마지막 나레이션도 카렌과 나눠서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를르슈의 진의를 알고 있는 몇 안되는 사람[18] 이라는 점에서 여전히 중요 인물임은 분명하다. 또한 설정이 많이 바뀌었음에도 불구하고, 작중 제레미아에 의해 기아스 캔슬을 당한 인물이라는 설정은 변하지 않았다.[19]
감독이 밝힌 바에 따르면, 마오 에피소드를 어떻게든 넣으려고 하였으나 결국 실패하여, 셜리 루트 자체를 아예 갈아 엎고 이야기의 분량을 줄이는 대신 생존시키는 식으로 변경한 것이라고 한다.
코멘터리에 따르면 를르슈와는 1학년 때부터 사귀고 있었다고 한다. 황도 팜플렛에는 를르슈의 걸프렌드라고 명시되어 있다. 그래서인지 극장판에서는 비렛타와 엮이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스자쿠와 카렌을 포함한 다른 학생들이 를르슈가 제로임을 눈치채지 못할때 카렌이 흑의 기사단 단원인것을 알고 제로가 를르슈임을 단번에 알아차리는 흠좀무한 눈치를 보여준다. 물론 이것은 원작과는 달리 를르슈가 기억을 지우지 않았기 때문이지만.
이러한 변경점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매우 갈리나, 우려와는 달리 그녀의 생존이 전체적인 스토리의 틀을 방해하지는 않는다. 애초에 를르슈는 그녀가 죽지 않았더라도 슈나이젤과 비렛타의 계략 때문에 막나갈 예정이었기 때문에(...) 대신 기아스 향단 학살 사건때는 사정이 다르다. 기아스를 이용하기로했던 를루슈가 아예 말살시켜버리려고 다짐한 이유가 셜리의 죽음때문인데 셜리가 죽지 않았으니 를루슈는 그냥 위험하니 학살을 한게 된다. 로로 또한 셜리를 안 죽였는데도 그냥 대놓고 싫어한다.
다만 비중은 줄었고, 여전히 를르슈는 그녀와 커플이 되지 못하게 되었지만 그래도 걱정이 되었는지 전화로 연락을 하거나[20] 초 합집국과 회담을 열기전에 몰래 만나러 오는등 어느정도 그녀를 신경쓰는 장면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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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레퀴엠을 관람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사랑하는 남자친구가 처참하게 죽는 꼴을 볼 수는 없었는지 자기도 모르게 주저앉아 버린다. 참고로 양 옆에 있는 사람은 셜리의 부모님으로, 극장판에선 '''셜리의 아버지의 죽음도 취소된 것을 알 수 있다.'''[21]
생존 여부가 변경된데다가, 아버지 사망, 마오 에피소드가 삭제 됨으로써 TV판 그녀가 겪었던 비극은 전부 비껴갔지만, 사랑하는 남자친구가 공개적으로 칼에 찔리는 모습(제로 레퀴엠)을 보게되는 비극을 맞이하게 되었다. 대신 비중이 대폭 삭제.
3부의 마지막 장면에서는 제로 레퀴엠 이후 C.C에게 제레미아와 함께 편지를 보냈는데, 편지의 내용이 '우리의 새로운 태양이 떠오르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라는 내용으로, 다음작 '부활의 를르슈'의 시작점이 된다.
2.4. 코드 기아스 부활의 를르슈
비중이 없다. 극장판 자체가 제작진이 C.C.를 행복하게 해주려고 만든 작품이기에 최대의 피해자가 됐다. 다만 C.C. 를르슈의 시신을 빼돌린게 민간인 협력자 덕이라는데, 아마 셜리일 것으로 보인다.
작품이 시작하는 시점에선 를르슈가 죽지 않고 살아있음을 아는 몇 안되는 캐릭터(C.C., 제레미아 등)였으나, 이후로 등장씬이 전무한 수준.
돌려말하기 식으로 를르슈에게 고백까지 받은 C.C.에 비해(감독이 를르슈 식 고백이라고 언급함), 셜리는 어쩌냐는 C.C.의 질문에 를르슈가 나중에 통화하겠다는 식으로 넘길 정도로 대우가 심해졌다. 비록 ED 씬에서 를르슈의 전화를 받고 우는 듯한 일러스트가 포함되어 있지만, 극장판 최대의 피해자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
3. 기타
TVA에선 진히로인이었지만 극장판에선 등장인물1 수준으로 강등되어버린 비운의 캐릭터.
TVA판에선 를르슈가 최후에 가장 먼저 회상한 이도 그녀였고,[22] 뉴타입 연재본 등에서도 C.C.가 본 를르슈가 꿈꾸던 세상에서도 평온한 학교에서 를르슈는 잔재주 부리지 않고 셜리에게 데이트를 신청하는 것이 마지막 장면이었다. 심리묘사도 확실한 연애감정. R2 12화에서 셜리에게 추궁당하는 를르슈의 모습은 공처가가 따로 없다. 기아스넷에 따르면 두 사람의 관계가 진전이 없던 것은 를르슈가 셜리를 말려들지 않게 하기위해서 거리를 두었기 때문이라고.[23] 감독은 이런 두 사람의 관계를 밀당(...)이라 표현한 바 있다. 를르슈가 C.C.를 만나지 않았더라면 이어졌을 거라고 말한 적이 있다. 섹드립치면서 한 말이라 좀 농담조긴 하지만.
성우가 감독에게 처음 들은 코멘트가 "셜리는 다멘즈 워커(덜떨어진 남자를 보완해주는 여자)야."라고 한다.
공식에선 학원의 히로인, 그녀의 미소는 를르슈의 보물이라고 표현했다.
R2 12화 예고편에서 를르슈는 셜리에 대한 마음을 자각하고 데이트 코스 18개의 패턴을 생각해두었고 13화 초반엔 그것과 흑기사단 일 때문에 기분이 업되었있던 상태였다.
소설에선 '''셜리 때문에 를르슈가 "브리타니아와 브리타니아인"(즉 브리타니아와 관련된 모든 것)에 대한 증오가 "브리타니아"(그리고 황제와 황족. 즉 통치자)로 바뀌었다'''고 한다. 만약 이 처자가 없었으면 코드기아스는 막나가는 작품이 었을지도 모른다.
이야기 흐름상, 살아 있었다면 어쩌면 '''브리타니아 제국의 황비'''가 되었을지도 모를 인물. 황비가 되었을 경우 를르슈의 정신적 지주가 되어 를르슈와 함께 온화하고 따스한 방법으로 세계평화를 이끌어 갈 수도 있었겠지만... 이 작품은 애초에 그러한 행복동화 같은 따스한 작품이 아니었다. 게다가 를르슈가 황제가 된 것도 셜리의 죽음으로 기아스 향단 학살 등 막나간 짓을 저질러 흑의 기사단에게 배신당한 탓에 자신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황좌에 오른 것이다.[24] 극장판에서도 그녀는 생존했지만 황비가 되는 일은 없었다.[25][26]
희한하게 '''오프닝에선 짤렸지만 엔딩에는 나왔다.''' 천사 날개가 달려 있어서 마치 승천하는 듯한 그림인데, 셜리가 죽은 13화부터 새 엔딩이 사용되었기에 아직 본편의 충격이 가시지 않은 시청자들을 더욱 미치게 만들었다. 사실 이 엔딩 그림은 원래 첫번째 엔딩용으로 그린 것이었으나 전체적인 구도상 문제와 스포일러 문제로 두번째 엔딩 때 등장하게 되었다고 한다.
셜리의 주요 장면에서 쓰인 OST는 마스커레이드로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원래는 를르슈의 테마곡이었다고 한다.
참고로 그녀의 초기 설정 단계의 이름은 '''유페미아'''. 유페미아와 셜리 두 사람 모두 이 작품에서 손꼽히는 선량한 인물이지만 오히려 가장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며, 그 죽음이 이후 스토리를 파국으로 몰아가는 계기가 되는 공통점이 있다.
덤으로 코드 기아스 인기투표에서 스자쿠나 카렌 같은 주연급 캐릭터를 누르고 3위를 차지했다.[27] 코드 기아스의 인기투표 동인쪽 인기는 카렌이 압도적이다.
주요 인물들 중 를르슈 람페르지와 더불어 작중 시점에서 등장한 기아스들 중 를르슈/마오/황제/로로[28] 등 '''가장 많은 기아스에 걸린 적 있는 인물''' [29] 이다. 제레미야의 기아스 캔슬러까지 포함하면 종류나 횟수 모두 를르슈보다도 더 많이 걸렸다.
여담으로 발브레이브의 쇼코와 비교하면서 셜리는 천사라는 의견이 있다.
제2차 슈퍼로봇대전 Z 재세편에서는 '''살리는 게 가능해졌다.''' 1차 Z에서도 존재하던 IF루트 해방을 위한 키퍼슨. 셜리의 생존이 모든 걸 가늠한다. 조건을 만족했을 경우 38화에서 로로에게 살해되기 전에 하란 반죠와 로저 스미스가 나타나서 구해주고, 그후 49화에서 제로를 '믿는다/못 믿겠다'는 선택지가 출연하며 믿는다를 선택하면 오우기 카나메가 끝까지 제로를 믿어주는 전개가 이어진다. IF루트 분기 이전에 셜리의 생존이 확정되기 때문에 2회차부터는 조건 관계 없이 무조건 살아남는다. 보통 코드기아스 팬들은 1회차에서 코드기아스 루트를 타고 올 확률이 높기 때문에 애꿎은 셜리 사망 장면이 숨겨진 요소가 되었다.
셜리가 살아 남은 덕분에 를르슈는 제로 레퀴엠을 실행하지 않게 되고 결과적으로 ZEXIS에 잔존한다. 그래도 여운이 좀 남는 게 를르슈는 자신을 버리고 평생 제로로서 살아가기로 하며 셜리도 시간이 지나면 차차 자길 잊게 될 거라고 말한다.
제3차 슈퍼로봇대전 Z 시옥편에서는 원작루트가 정사여서 사망상태로 예상되었고 천옥편에서 로로와 함께 사망확정 이것 때문에 재세편 때 셜리와 로로 살린다고 if루트로 간 유저들은 멘붕 중.
슈로대 X에서도 얄짤없이 사망상태.
[1] 페넷이 일본식 표기라고 생각한 사람들이 많았지만 영어 스펠링이 페넷. 북미판 더빙 발음도 페넷.[2] 에이미가 분한 셜리도 일본판 못지않는 찬사를 받았으며 배우자 또한 코드 기아스 더빙에 같이 캐스팅되었는데 배정된 역할이 푸딩 좋아하는 백작인지라 코드 기아스 반역의 를루슈 북미 더빙판이 초월더빙이라 불리는데 지대한 공헌을 끼쳤다. [스포일러] TVA 한정 항년 18세[3] 자기 입으로 양다리 걸친다고 언급했다. 한 다리는 수영부, 한 다리는 학생회.[4] 영어 발음은 를루[5] 이놈도 부른 적 있지만 애칭이라기보다는 멸칭이었다.[6] 흔히 간과하는 사실인데 R2 시점까지는 카렌, C.C., 나나리 등 를르슈의 하렘(...)멤버들 가운데 '''가장 를르슈를 이성으로서 사랑하는 사람'''이었으며, '''이것은 죽었다 깨어나야 바뀔 것으로 보였다.'''[7] 클로비스 직속의 연구소 부국장이었다. 다만 이는 소설판의 설정이며 TV판에서는 지질학자로 사쿠라다이트에 관련한 공무원으로, 그 영향으로 셜리도 광물분야에 대해 일반인들보다 아는 게 많다. '를르슈의 브리타니아 역사강좌'에서 언급된다. 그가 나리타에 간 이유는 그 지역에서의 광맥조사를 위한 것이었으며, 직책이 사쿠라다이트 관련분야였던 덕분에 TV 시즌1기(BR) 8화의 카와구치호텔 인질사건 당시 인터뷰 대상이 되기도 했다.[8] 아버지에게 받은 콘서트 티켓으로 데이트를 신청한 날이기도 하다.[9] '아버지의 죽음을 핑계로 좋아하는 남자를 꼬시려 했던 거지? 키스까지 했잖아?' 하는 식으로.[10] 오리카사 후미코는 기동전사 건담 SEED DESTINY에서 메이린 호크의 기나긴 오퍼레이팅과 은혼의 야규 큐베가 수한무의 기나긴 이름을 NG 없이 부르는 모습 등 연기력 면에서는 이미 정평이 나 있었다.[11] 배경음도 당시 나온 Masquerade-가면 무도회-이다.[12] 이때 를르슈에게 고백하려고 번지점프를 하면서 를르슈의 이름을 외치는 등의 여러가지 삽질을 했었다는 게 드러난다. 그러나 정작 를르슈 본인은 그걸 듣고도 그게 자신과 셜리 이야기인 줄 깨닫지 못했다.(...)[13] 물론 를르슈하고 한 키스가 이번이 2번째이기는 하지만...[14] 혹은 자신 이외의 "가족"이 될지 모른다는 공포와 질투심. 얀데레기질이 있는 로로인 만큼 아마 이쪽이 더 클 것이다.[15] 기아스를 건 시점 바로 다음장면부터 바닥에 피가 번지는 = 셜리의 출혈 속도가 증가했음을 간접적으로 보여주고 있다.[16] [image] 원래 tv판에서는 카렌 혼자 등교한다.[17] 그 증거로 크레딧 명단에 니나 보다도 아래에 있다(...)[18] 황도에서 를르슈와 통화하며 루루의 일이라면 자신이 도울 수 있는 일은 전부 돕겠다는 등의 발언을 한다. 결국 극장판에서 생존함으로써 ''나만은 루루의 진실이 되어주고 싶어서...''라는 말은 어느정도 이루어진 셈.[19] 극장판에서는 비렛타 누를 총으로 쏘고, 제로의 정체를 알고 기억을 삭제당하는 등의 이벤트 등이 전부 다른 사람이 하거나 없던 일로 되었으므로 그냥 샤를이 기아스를 걸기 전의 기억을 되찾은 유일한 사람 정도가 되었다. 그리고 기억을 되찾은 후에 제레미아가 계속 모르는 척 하는게 안전할 것이라고 충고하는 장면이 극장판에서는 추가되는데, 사실상 이것이 그녀의 죽음을 막았다.[20] 전화만 걸었을뿐 아무 말도 하지 않았으나, 그녀는 단번에 를르슈가 전화한 것을 눈치채고, "무슨 일이 있더라도 항상 좋아할테니까! 항상 같은 편이 되어 줄테니까! 뭔가 도와주고 싶어!"라고 말해준다.[21] 원래는 나리타 산맥 작전에서 흑의 기사단이 일으킨 산사태에 의해 사망이었지만, 이 역시도 없었던 일이 되었다. 마오가 짤렸고 셜리의 비중이 줄었으니 죽일 이유가 없어졌고 죽이면 괜히 갈등이 생기기 때문.[22] 극장판에서는 회상에 아예 나오지도 않는다. 안습. 애초에 같이 있는 장면 자체가 안 나온다.[23] 드라마CD에서 C.C.가 를르슈는 소중한 여자를 끌여들이지 않는다고 말한 바 있다.[24] 물론 셜리가 죽지 않았더라도 슈나이젤과 비렛타의 이간질로 오우기로 하여금 흑의 기사단을 선동해 배신할 수도 있었으니 가능성이 적은 것만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셜리가 죽지 않았더라면 를르슈가 지금보다는 덜 망가졌을지도 모르...지만 극장판에서 셜리가 살았음에도 불구하고 그 외 모든것이 그대로 일어나서 아님이 증명되었다(...).즉 를르슈는 이미 갈때까지 간 상태였다는 뜻.[25] 물론 극장판 세계에서 셜리는 아버지를 잃는 일도 를르슈가 제로임에 충격받는 일도 없었으므로, 당연히 로로에게 사망하기 직전 '''비장한 결심'''을 하고 총을 들고 '''를르슈를 위해 싸우겠다'''고 한 그 셜리와는 전혀 다른 셜리다. TVA에서 로로에게 괜히 나나리 이야기를 꺼내지 않고 를르슈와 무사히 접촉했더라면 C.C.를 제치고 를르슈의 1순위 히로인이 되었을 것이다. 그리고 어차피 그녀는 흑기사단이라는 조직이 아닌 를르슈라는 개인을 위해 싸우는 것이니 를르슈 즉위 후 브리타니아에 넘어온 제레미아처럼 브리타니아로 복귀한 후 황비가 되었을 확룰은 상당히 높다.[26] 만약 정말로 황비가 되었더라면, 최종전에서 를르슈와 짜고 미션 아바테아레티아에 합류했을 것이다. 그녀가 를르슈를 돌아서는 연출을 보여주지 않으면 제로 레퀴엠 이후 매우 입지가 곤란해지기 때문. 아니면 아예 제로 레퀴엠 자체를 반대하고 나서거나.[27] 사실 인기투표가 R2 13화 방영 직후에 이루어진 것이라 그 영향도 꽤나 컸다. 실제로 나중에 뉴타입에서 열린 인기투표에서는 5위권에도 못 들었다.[28] R2 12화의 축제 때 학교 전체에 로로의 기아스가 발동되었으니 그도 안 걸릴 수가 없었다. 게다가 최후에도 로로가 기아스를 발동하는 연출이 있었으니...[29] 여기서 본편에서 제대로 다뤄지지 않은 기아스향단 아이들의 기아스와 비스마르크의 기아스는 제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