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워커 아카데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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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중국 회사인 콩유게임즈에서 개발하고 YJM게임즈가 퍼블리싱하는 소울워커 IP를 이용한 모바일게임이다.학원에서 만나는 세기말 MMORPG '소울워커 아카데미아'
2020년 5월 쯤부터 YJM게임즈와 콩유게임즈가 모바일 MMORPG 소울워커 프로젝트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는 기사가 등장했었는데, 동년 9월 7일에 '소울워커 아카데미아'라는 타이틀로 확정하고 CBT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PC소울워커 김홍규 PD의 인터뷰에 따르면 라이언게임즈 측에서 캐릭터 쪽이나 그래픽 등 지원을 하는 모양.
CBT 사전예약은 9월 17일을 마지막으로 신청이 마감되었고, 9월 18일 CBT가 시작되어 9월 26일 18시 종료되었다. 다만 CBT 사전예약 여부와 무관하게 접속은 가능했다.
2020년 11월 19일 중국서버가 오픈되었다.[2]
2021년 2월 1일 오전 10시에 한국 서버가 오픈되었다.
플레이어블 캐릭터는 하루 에스티아,스텔라 유니벨,릴리 블룸메르헨,이리스 유마 가 있으며, 공식 홈페이지의 남은 실루엣 2명은 진과 어윈으로 보인다. 이에 실루엣에는 없지만 치이 역시 등장 가능성이 높다.[3][4]
2. 세계관
기본적으로는 PC판 소울워커랑 세계관 설정이 동일하지만, 이능 학원이라는 곳과 씬서라는 존재가 추가되었다.
2.1. 스토리
PC판의 폐허가 된 빌딩 숲에서 구출된 후 별숲리그에 소속되어 디스트릭트를 넘어다니며 스토리가 진행되던 방식과는 다르게, 구출된 후 별숲리그가 설립했다는 이능력자 아카데미아 학원의 학생으로 주연 소울워커가 입학한다는 설정이 추가됐다. 따라서 기존의 디스트릭트 - 디스트릭트 구조에서 디스트릭트 - 학원 - 디스트릭트처럼 중간을 한번 거쳐가는 식으로, 이능학원에서 위기에 처한 특정 구역으로 소울워커와 이능력자 팀을 파견한다는 설정의 이야기가 진행된다.
메인 스토리는 PC판을 따라가는 모습을 보이지만, 이능학원이 추가됨에 따라 이 게임만의 오리지널 스토리인 학원 이야기가 접목되어 진행된다. 아직까지는 학원과 기존의 스토리가 별개로 진행된다고 느껴지는 감이 있으나, 두 이야기를 엮어나갈 중심이 되는 과거의 인물 씨엘이 추가되면서 자연스럽게 어우러지기 위한 노력을 보인다.
그와 별개로 설정에서 추가된 소울워커와 공명해 힘을 증폭시킨다는 '씬서'라는 존재는, 메인 스토리를 진행하기 위한 설정보다는 연애/교감(?) 컨텐츠를 위해 추가된 설정으로 바로 플레이어가 그 씬서가 된다. 따라서 플레이어가 캐릭터와 교감하며 호감도를 쌓고 진행하는 등의 미연시적인 요소라고 할 수 있다.
2.2. 설정
2.3. 등장인물
원작의 인물들은 기본적으로 모두 등장하며 이능학원이라는 장소가 새로 추가됨에 따라 2년 먼저 입학한 이능력자들인 에리카, 스티나, 헤디가 등장하는 등 새로운 인물이 추가되었다.
3. 시스템
4. 평가
4.1. 정식 서비스 이전
CBT에서는 그래픽과 학원이라는 곳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어서인지 퀴즈, 수업, 기숙사같은 전투 외 컨텐츠들이 풍부하고 전투가 주가 되는 컨텐츠도 양이 꽤 많아 기존 소울워커와는 다르게 다양한 컨텐츠 면에서 고평가를 받고 있다. 소울워커 아카데미아가 오히려 PC판 소울워커의 상위 호환이라는 평가를 받는 중이다.[5]
다만 CBT라서 그런지 아직 고쳐지지 않은 수많은 버그들, 영 좋지 않은 문장 상태[6] 및 미번역 단어들, 끼임 현상, 모델링 깨짐, 일부 기종의 정상적인 플레이 불가능 등이 보고되고 있다. 예상외로 사람이 몰렸는지 튕기는 유저들도 종종 있어 서버 확충 등의 긴급점검도 자주 이루어졌다.
또한 캐릭터 간의 밸런스에서도 아쉬운 면이 있다. 특히 근거리 캐릭터인 하루의 경우 최약체로 평가받는데, 원거리 캐릭터인 이리스와 맞붙으면 근접이 불가능해 사실상 때릴 수 없는 상황이 자주 발생한다.
앱 다운로드 제한 이외 별도의 참여 제한을 두지 않아서인지 Qoo앱 등 외부 앱스토어를 통해 중국인, 일본인, 인도네시아인, 태국인 등 외국인들도 한국 CBT에 접속하고 있으며, 퍼블리셔에서는 가능한 해외 IP를 차단하고 있다고 한다.
필터링이 지나칠 정도로 심하다. 시간 한정 퀴즈에서 나오는 답들 중 하나가 '''아스팔트 골렘'''인데, 여기서 '''스팔'''이 욕으로 취급되는 바람에(...) 모든 유저들이 한동안 패닉 상태에 빠진 적이 있었다. 이후 해당 문제는 출제되지 않음으로서 사태는 일단락되었지만, 여전히 해당 단어는 필터링되어 채팅에서 언급할 수 없다. 또한 중국에서 개발된 게임이지만 의외로 중국 검열에 걸리는 채팅이 필터링되지 않는다.
그 외에도 개발이나, CBT가 검열 단어에 존재하는 등, 여러가지로 필터링 시스템의 제약이 큰 편이다. 이는 PC판 소울워커의 옛 필터링을 그대로 덮어씌운듯 하다.
CBT 종료 후 공식 디스코드 서버를 열었는데, 이를 정식오픈 약 일주일 전 공식 커뮤니티로 지정하며 기존 카페는 거의 폐쇄에 가까운 상태로 만들면서 논란이 있었다. 이후 논란이 지속되자 자율적으로 질문 답변을 올릴수 있는 게시판만 추가 생성하였다.
4.2. 정식 서비스 이후
기본적으로 중국에서 만든 게임을 번역해서 가져온 것이다 보니 번역 관련 문제점이 많다. PC판에 나온 퀘스트 대사들은 그대로 복붙한듯 대부분 제대로 나오지만, 모바일 오리지날 퀘스트[7]들은 전혀 의미를 모를 한글 조합의 대사가 빈번하게 나오거나, 캐릭터 속성과 전혀 일치하지 않는 형태로[8] 번역된 대사가 대다수이다.
PC판 원작 소울워커에 비해 과금유도가 극심해지고 소울워커 특유의 전투 손맛이 떨어진다는 점도 비판받고 있다. 무엇보다 가장 큰 문제는 코스튬. 단순히 룩딸요소가 아니라 테일즈런너 마냥 코스튬마다 옵션이 붙어있다.
5. 여담
튜토리얼 보스인 빨간색 '공백 경비' 는 데빌 메이 크라이 5의 보스중 하나인 유리즌의 모션과 이펙트를 거의 완벽히 베껴왔다. 캡콤측에 저작권 허락을 받은것일수도 있지만 아니라면 엄연한 '''표절'''이다.
[1] 주로 글로벌 게임들이 도입하는 디스코드 운영을 전면에 내세웠다.[2] 중국에서는 프로젝트 : 소울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되었다.[3] 성별이나 설정 등 이유로 스토리라인이 다른 캐릭터와 달라 같이 출시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4] 또한 인게임 캐릭터 생성창에서 치이의 실루엣이 있는것으로 보아 머지않아 출시가 될 것으로 보인다.[5] 특히 PC판 소울워커의 경우 지나치게 전투를 강조해서 진입장벽이 높아 일방적인 RPG를 생각하고 입문한 신규유저들이 잡몹 상대로도 여러번 죽다가 게임을 지우는일이 대부분 이었다는걸 생각하면 장족의 발전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6] 메인 퀘스트의 경우 원본 스크립트가 존재하는지라 그렇게 어색하진 않지만 그 외에는 번역기를 돌린듯한 어색한 문맥이나 캐릭터의 성격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거나 UI도 묘하게 어색한 표현 투성이다. 퀴즈 정답마저 대충 번역한듯 정답이 "맞아"로 설정된 경우도 발생했다.[7] 대표적으로 새로 추가된 이능학원 관련 퀘스트가 있다.[8] 예를 들어 늘상 반말을 사용하는 스텔라가 갑작스레 존댓말이나, 심한 경우 릴리가 사용할 법한 어투를 사용하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