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무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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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대한민국의 전 축구선수로, 골키퍼 포지션을 소화했다.
2. 클럽 경력
2.1. FC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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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고등학교 시절 PK 선방 능력으로 주목을 받았던 선수로, 2017년 신인 자유선발을 통해 FC 서울에 입단했다. 팀 내에서는 선배 골키퍼들인 유현, 양한빈의 뒤를 잇는 3순위 골키퍼의 입지로 당장의 즉전감보다는 미래의 유망주에 가까운 선수. 그러나 2017년에 유현이 최악의 컨디션을 보이면서 차라리 인성도 좋고 U-23 혜택도 있는 손무빈에게 경험치를 주자는 의견도 많다. 서울 시절에 착한 인성으로 여러 차례 화제가 되기는 했으나 끝끝내 출전 기회는 얻지 못했고, 양한빈에 유상훈까지 전역해서 골키퍼 진이 포화된 상태가 되자 서울 측에서도 재계약을 포기해 2018년을 끝으로 팀을 떠났다.
2.2. 인천 유나이티드
FA 신분이 된 손무빈은 2019년 2월 8일에 인천 유나이티드와 1년 계약을 체결하면서 프로 생활을 이어나가게 되었다. 이태희가 시즌 중도 입대를 고려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들리는데 이를 대비한 뎁스 늘리기용 영입으로 보이며, 인천도 정산이 주전이라서 기회를 얻기는 어렵겠지만 골키퍼진에서 가장 나이가 어린 선수라는 메리트가 있는 점은 손무빈의 무기이다.
그러나 입단 직후 얼마 지나지 않아 심각한 부상을 당해 사실상 시즌 아웃에 가까운 상태이다. 계약이 1년밖에 안 되는 점을 감안하면 손무빈에게는 굉장히 아쉬울 수밖에 없으며, 재계약이 가능할지도 불투명하다. 후반기로 넘어와서 일단 부상에서는 회복된 것으로 보이나, R리그에서의 출전 기회도 김동헌이 가져간지라 미래는 불투명하다.
시즌 말미에 와서 드디어 부상에서 돌아왔다. 민성준을 비롯한 대학 선수들이 종종 테스트를 받고 김동헌도 뛰고 있는 상황이라서 자주는 아니지만 종종 R리그 경기에 뛰는 중. 정산이 부상당하고 김동헌이 1군 서브를 지키게 된 이후로는 R리그에서 거의 주전급으로 나오게 됐다. 경기에서는 큰 실수 없이 준수한 플레이를 하고 있으며 간간히 슈퍼세이브도 보여준다는 평.
시즌 종료 후 개인 인스타그램에 글을 남겼는데, 내용을 보면 인천과의 재계약은 불발된 것으로 추정된다. 뿐만 아니라 아예 은퇴도 고려하고 있는 것 같은데, 지속적으로 생기는 부상으로 인해 마음고생이 심했던 듯. 시즌 종료 후 공시된 FA 명단에도 등재된 것을 보면 재계약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한 것으로 보인다. 결국 12월 31일에 구단 오피셜을 통해 재계약 없이 팀을 떠나는 것이 확정됐다.
2.3. 강릉시청 축구단
원래 부상이 계속 반복되는 상황이라 마음고생도 심했고, 본인도 은퇴까지 생각했다고 한다. 하지만 인천의 김이섭 코치가 그를 친분이 있는 송유걸 강릉시청 플레잉코치에게 소개시켜주었고,[1] 강릉 측에서 손무빈을 높게 평가하면서 강릉으로의 이적이 확정되었다.
새로운 리그에서의 첫 시즌 기록은 리그 6경기[2] 출전 클린시트 6회. 본래라면 전국체전에도 출전했겠으나, 코로나19로 2020년 대회가 연기되어 그러지 못했다.
2.4. 은퇴 후 근황
2020년을 끝으로 자신의 SNS를 통해 은퇴를 선언하며 이른 나이에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 그리고 현역 은퇴 후인 2021년 1월 14일, "주연이 아니어도 괜찮아"라는 제목의 자서전을 쓰고자 한다고 본인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알렸다. #
은퇴 후에도 팬들과 소통 하며 자신이 뛰었던 팀의 물품을 무료로 나누는 이벤트를 하면서, 팬들은 여전히 선수를 좋아하고 응원하는 모습이다.
3. 플레이 스타일
페널티킥 선방 능력을 비롯해서 일대일 상황에 강한 골키퍼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가끔 말도 안 되는 슈퍼세이브를 보여주면 큰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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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 어린 나이임에도 인성이 상당히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무료급식소에 정기적으로 후원하거나 봉사활동을 다닐 곳을 알아보는 등, 팬들 사이에서는 사회 초년생임에도 사려 깊고 약자를 배려할 줄 아는 어른스러운 성격 때문에 벌써부터 미래를 기대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이런 점으로 인해 프로에서 큰 족적을 남기지 않은 시점에서도 팬이 상당히 많은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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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세월호 참사에 대해서도 깊은 생각을 갖고 있는 듯. 아디 코치와 함께 찍은 사진에서 손무빈이 세월호 팔찌를 차고 있는게 보이자 "이와중에 세월호팔찌" 라는 댓글이 달렸는데, 그 댓글에 대한 답글을 저렇게 남겼다. 세월호 참사 당시 손무빈의 나이가 고등학교 1학년이었음을 감안하면 어린 나이에도 제법 진지한 태도로 사건을 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코디는 중학교때부터 불린 별명이라 포기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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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시즌 출정식에서 김동민과 최코디(?) 닮은 꼴 대결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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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시즌 출정식에서 김동민과 최코디(?) 닮은 꼴 대결 中
- 인천에서 감독으로 만난 유상철은 어린 시절 손무빈을 격려해준 인연이 있다고 한다. 유상철이 췌장암 투병 사실을 밝힌 직후 손무빈은 SNS 스토리에 유상철을 응원하는 글을 올리면서 많은 팬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 2020년 1월 5일, 팀 동료였던 이태희가 인천과 재계약을 맺자 구단 공식 페이스북에 재계약을 축하하는 댓글을 달기도 했다. 비록 본인은 계약 만료로 인천을 떠났지만 선수들과는 여전히 친분이 있는 듯.
- 노래 부르는 실력도 꽤 좋은 편이다. 인천을 떠난 후에는 유튜브에 자신이 노래를 부르는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 피파온라인4를 즐겨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평균 순위경기 티어는 챌린지 1~2 최고 티어는 챔피언스로
상당히 좋은 실력을 가지고 있다.
상당히 좋은 실력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