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훈

 


'''FC 서울 No.1'''
'''유상훈'''
'''(柳相勳 / Yu Sang-Hun)'''
<colbgcolor=#b5191a><colcolor=#fff> '''출생'''
1989년 5월 25일 (35세)
[image]인천광역시
'''국적'''
[image] 대한민국
'''신체'''
195cm, 85kg
'''포지션'''
골키퍼
'''학력'''
인천남동초등학교 (졸업)
제물포중학교 (졸업)
언남고등학교 (졸업)
홍익대학교 산업스포츠학과
'''소속 클럽'''
'''FC 서울 (2011~ )'''
상주 상무 (2017~2018, 군복무)
1. 개요
2. 클럽 경력
2.1.1. 2011~2013년, 비주전 시절
2.1.2. 2014년, 로테이션 멤버로 도약
2.1.3. 2015년, 주전 도약
2.1.4. 2016년, 명실상부한 FC 서울 No.1 수문장
2.2.1. 2017년
2.2.2. 2018년
2.3. FC 서울 복귀
2.3.1. 2018년
2.3.2. 2019년
2.3.3. 2020년
3. 플레이 스타일
4. 슈퍼매치 기록
5. 여담
6.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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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축구선수이며, K리그 1 FC 서울 소속 골키퍼이다.

2. 클럽 경력



2.1. FC 서울



2.1.1. 2011~2013년, 비주전 시절


언남고등학교홍익대학교를 거쳐 2011 선전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표팀에 발탁되었던 경력이 있고, 2011년 대학을 중퇴하고 FC 서울에 입단했다.
입단 첫 해에는 김용대, 조수혁, 한일구에 이은 No.4 골키퍼였기에 프로 데뷔전은 멀게만 느껴졌다. 그러나, 기회는 의외로 빨리 찾아왔다. 조수혁과 한일구가 부상으로 빠져 교체 명단에 들어갔던 2011년 4월 30일 제주전, 김용대가 후반전에 상대 선수와 부딪쳐 부상을 당하자 프로 데뷔전을 치르게 되었다.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지만 무실점으로 골문을 지켜냈고, 이 날이 감독 데뷔전이었던 최용수 감독[1]과 함께 첫 승을 올렸다. 하지만 유상훈이 ACL 명단에 등록되어있지 않아 이후 경기에는 3명의 GK중 부상정도가 제일 경미한 한일구가 출전하였다. 이후 김용대가 빠르게 복귀하고 2012 시즌에도 건재하게 골문을 지켜 더 이상 출전이 없었다.
2013 시즌 조수혁인천 유나이티드로 이적해 서브 골키퍼로 승격하였다.
주전 골키퍼인 김용대는 컨디션 난조로 인해 스스로 선발제외를 요청하였고 ACL 3R 베갈타 센다이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데뷔전을 치르게 되었다. 팀이 무난하게 앞서가 활약할 여지가 적었으나 후반 40분 경 상대의 롱패스를 무리하게 나와서 끊으려다가 파울을 범하였고 PK를 내주며 퇴장까지 당하게 되었다. 다행히 2-0으로 앞서던 경기였지만 문제는 서울이 교체카드를 다 소진했던 것. 이로인해 필드플레이어인 최현태가 골키퍼를 보게 되었고, PK실점 제외 실점하지 않으며 2-1로 승리하게 되었다. 이후 김용대와 교대로 몇 경기 출전하였으나 김용대가 폼을 회복하며 남은시즌은 벤치에만 앉게 되었다.
서울의 ACL 조별리그 통과가 확정된 상태에서 치러진 조별리그 최종전 부리람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41분 상대의 페널티 킥을 막아내기도 하였다. 영상

2.1.2. 2014년, 로테이션 멤버로 도약


2014시즌도 마찬가지로 벤치로 시작하게 된다. 그러나 월드컵 휴식기 이후 첫 경기인 전남 드래곤즈전에서 김용대가 골대에 부딪히는 부상을 입자 교체로 투입되었고, 그 경기에서 이종호의 헤딩슛을 기막힌 반사 신경으로 막아내는 등 선전했다. 이후 김용대의 부상이 장기화되자 주전 골키퍼로 나서게 된다.
그리고 유상훈은 우수한 신체 조건을 바탕으로 뛰어난 제공권과 반사 신경을 앞세워 맹활약했다. 그의 활약이 가장 두드러졌던 장면은 포항 스틸러스와의 FA컵, ACL, 리그 연속 경기였다. 7월 16일 포항과의 FA컵 16강 승부차기에서 2번째 키커 김승대의 킥을 막아내며 서울의 8강 진출을 이끌었다. 또한 포항과의 2014 ACL 8강 1차전에서 눈부신 선방을 보이며 8강 1차전 최고의 선수로 선정되었고, 2차전 역시 120분 동안 무실점으로 막아낸 후 승부차기에서 무려 3개의 킥을 막아내며 MOM으로 선정되었다. 영상
9월 7일 포항과의 리그 경기에서도 무자비한 활약으로 1-0 승리를 견인, 김승규에 이은 또 다른 포항 킬러 골키퍼의 탄생을 알렸다. 이러한 성장에 힘입어 팀 내 입지도 상승하였고, 2014 시즌 내내 김용대와 함께 로테이션으로 출장했다.
성남 FC와의 FA컵 결승전 승부차기에서 하나도 막지 못해 준우승에 그친 것은 아쉬웠지만, 팬들은 여전히 유상훈에게 강한 신뢰를 보냈다.
구단에서 데뷔한 점, 부동의 주전 골키퍼의 부상으로 데뷔한 점(김병지, 김용대), 오랜기간 경기에 나오지 못한 점, PK를 잘막는 점 등 여러모로 전임자인 김호준(축구선수)이 연상된다.

2.1.3. 2015년, 주전 도약


2015 시즌 초반까지는 김용대와 로테이션으로 출장했으나 시즌 중반 이후로 주전 자리를 굳혔다. 그 탓에 선방 횟수는 떨어지지만 선방률은 리그 상위권이며, 골킥 성공률도 리그 다섯 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우수한 골키퍼로 성장했다.
드디어 울리 슈틸리케 감독의 눈에도 든 모양이다. 서울이 3-0으로 이긴 슈퍼매치에서의 활약으로 슈틸리케 감독이 지목했다는 기사가 떴다. 비록 대표팀에 선발되지는 못했지만 좋은 기량을 보여 주며 리그 수위권의 골키퍼로 성장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 선수.
대한축구협회 FA컵 결승전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하였다. 이효균에게 동점골을 허용하였으나, 역전에 성공하여 주전골키퍼로서 첫 우승컵을 들게 되었다.

2.1.4. 2016년, 명실상부한 FC 서울 No.1 수문장


2016년에 유현이 영입되면서 김용대에 이어 유현과 경쟁하게 되었다. 유현이 이적 직후 부주장으로 선임되고 리그 초반에 연속 선발 출전하며 처음에는 유현이 앞서 갔다.
4월 2일 K리그 클래식 3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서 시즌 첫 선발 출전 기회를 가졌다. 경기 막판 수비진의 집중력 저하로 인한 실점은 아쉬웠지만 유상훈은 3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되었다.
4월 13일 K리그 클래식 5라운드 광주 FC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장하였다. 광주의 유효 슈팅 4개 중 송승민의 환상적인 감아차기 슈팅을 막지 못해 1실점을 기록했다.
4월 20일 ACL 조별리그 5라운드 부리람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 선발 출장하였다. 공중볼 처리 과정에서 펀칭 미스를 몇 차례 범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고, 후반전 페널티킥 상황에서 방향은 읽었으나 아쉽게 실점하였다.
4월 24일 K리그 클래식 7라운드 울산 현대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전한 유현이 경기 내내 불안한 모습을 보이다 전반 종료 직전 결정적인 펀칭 미스로 동점골을 내주자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출전했고,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4월 30일 K리그 클래식 8라운드 수원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장하였다. 지난 라운드에서 유현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고 슈퍼매치에서 아직 패배가 없는 유상훈이 선발로 나온 건 예측 가능한 일이었다. 1실점을 허용했지만 유상훈에게 책임을 전가하기는 어려운 장면이었고, 후반 16분 권창훈의 결정적인 슈팅을 막아내고 공중볼 경합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처리를 해내는 등 활약했다. 이 경기를 비기며 유상훈의 슈퍼매치 무패 행진은 6경기(4승 2무)로 늘어났다.
5월 8일 포항 스틸러스전에서 전반 14분 양동현의 PK를 막아냈으나 이후 3골을 실점하며 팀은 1:3으로 패배하고 말았다.
'''그리고...'''
[image]
5월 25일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와의 ACL 16강 2차전 승부차기에서 또 다시 FC 서울을 8강으로 올려 놓으며 승부차기 장인의 면모를 보여 주었다. 패배를 눈앞에 둔 상황에서 5번 키커 니시카와 슈사쿠의 킥을 기적적인 선방으로 막아내며 서든 데스로 끌고 갔고, 8번 키커 코마이의 슈팅을 막아내고 김동우가 마지막 킥을 성공시키며 유상훈은 다시 한 번 승부차기의 영웅이 되었다. 에네르기파 세리머니를 시전하는 똘끼는 덤. 승부차기 장면 이 날은 유상훈의 27번째 생일이기도 했다.
12라운드 제주전 3-4 역전패 이후 안정감이 심각하게 떨어진 유현을 제치고 주전 자리를 꿰찼다. 유현이 사실상 마지막으로 기회를 받았던 상주전에서도 펀칭 미스로 패배의 빌미를 제공하며 주전 자리를 꿰찰 것이 거의 확실하다.
6월 29일 황선홍 감독의 서울 데뷔전이었던 성남 FC와의 홈 경기에 선발 출전했으나, 후반 7분 피투의 프리킥이 골대를 맞고 나온 것이 운 나쁘게 유상훈의 얼굴을 맞고 골문으로 들어가며 자책골을 기록하고 말았다. 팀은 1:3으로 패하고 말았다.
7월 13일 FA컵 8강 전남 드래곤즈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여 맹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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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선방을 비롯해 120분 동안 서울의 골문을 무실점으로 단단히 지켰으며, 이어진 승부차기(...) 에서 5번 키커 안용우의 슈팅을 막아내며 또 한 번 승부차기에 강한 모습을 보여 주었고 팀도 승부차기 스코어 4-3으로 승리를 거두었다. 공식 기록은 무승부였으나 황선홍 감독의 부임 후 첫 승이기도 했으며, 승부차기에서 두 차례나 황선홍 감독을 울렸던 유상훈이 이번에는 황선홍에게 승부차기 승리를 선사했다.
7월 17일 K리그 클래식 20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선발 출전하여 2-1 승리에 기여했다. 황선홍 감독 부임 후 공식적인 첫 승이자 리그 첫 승이다. 아드리아노가 징계로 빠졌고, 고요한, 고광민, 주세종이 부상으로 명단에서 제외되었으며 김원식도 경기 중 발목 부상을 입고 빠졌으며 주중 FA컵 경기에서 120분 혈투를 벌인지라 체력 소모까지 심해 전체적으로 팀의 경기력이 좋지 않아서 유상훈의 기여도가 굉장히 컸다. 특히 2:1 리드 중이었던 후반 34분 김치우의 실수로 내준 페널티킥 상황에서 케빈 오리스의 슈팅을 '''잡아낸''' 장면은 백미. # 여기에 그치지 않고 후반 43분에는 골문으로 휘어져 들어오는 벨코스키의 날카로운 프리킥을 몸을 날려 쳐내며 최고의 활약을 했다.
7월 20일 21라운드 전북 현대전에는 로페즈에게 2골을 먹히고 3실점하며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22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전에서도 2경기 연속 3실점을 허용했으나, 임민혁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놓였던지라 유상훈을 변호할 여지가 있었던 경기였다.
8월 10일 K리그 클래식 24라운드 상주 상무 원정에서 선발 출전했고, 2-0으로 앞서던 상황에서 상대 슈팅을 얼굴 등으로 막아내며 팀의 승리를 지켜냈다. 그러나 경기 막판 코너킥 상황에서 상대의 손에 공이 맞았지만 반칙이 선언되지 않는 오심을 겪으며 1실점했고, 클린시트는 기록하지 못한 채 2-1 승리로 경기를 끝냈다.
8월 13일 슈퍼매치에서도 팀을 하드캐리했다. 상대의 슈팅을 여러 차례 안정적으로 막아냈으며, 후반전에는 김종민의 헤딩슛을 개구리 점프로 막아내는 등의 활약으로 한 골도 내주지 않으며 슈퍼매치 강자의 면모를 보여 주었다. 팀은 윤일록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8월 17일 전남 드래곤즈전에서 오심으로 PK를 내줘 자일에게 실점하며 아쉽게 클린시트를 기록하지 못하였다.
현재 유상훈에게 닥친 가장 큰 과제는 바로 병역이다. 유상훈은 올해 27세인데, 27세는 상주 상무아산 무궁화의 나이 제한선이다. 즉, 현역으로 입대하지 않으려면 시즌 종료 후에 입대해야 한다. 시즌 개막 전 야심차게 영입한 유현이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 데다가 후보 골키퍼들인 양한빈과 김철호는 아직 실전 경험이 부족하다는 점을 생각하면 유상훈의 공백을 메울 새로운 골키퍼 영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다행히 그동안 부진했던 유현이 후반기에 폼을 회복하며 골키퍼 문제는 해결하게 되었다.
12월 3일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의 FA컵 결승 2차전에서 팀은 2:1로 승리했지만 1차전에서 1:2로 패배했기 때문에 승부차기에 들어가게 되었고, 그동안 유상훈이 강한 모습을 보여 줬던 두 가지 요소가 접목된 상황이었으나 양 팀 골키퍼 모두 하나도 막아내지 못하며 스코어는 9:9, 골키퍼들이 10번 키커로 나서서 차게 되었다. 그러나 유상훈의 킥은 허공을 가르며 하늘 높이 날아갔고, 수원 골키퍼 양형모의 킥은 그대로 골문을 가르며 2016년 FA컵은 수원의 차지가 되었다.
시즌 종료 후 윤주태, 김남춘과 함께 상주 상무 최종 합격자 명단에 들어가게 되었다.

2.2. 상주 상무



2.2.1. 2017년


2017년에는 선임 오승훈이 부동의 주전 자리를 지키고 있었기 때문에 기회를 많이 잡지 못했다.

2.2.2. 2018년


선임 오승훈에 이어 후임 윤보상에게도 밀리면서 시즌 초반 외에는 뛰지 못하다가 전역했다. 상무에서의 2시즌 동안 21경기 출전에 그쳤다.

2.3. FC 서울 복귀



2.3.1. 2018년


9월 4일 전역하여 FC 서울로 복귀했다. 단 유상훈이 없는 사이 양한빈이 리그 최고 수준의 골키퍼로 각성했기 때문에 확고한 주전 자리를 차지하기는 어려울 듯 하다. 그래도 시즌 종료 후 유현의 방출이 확실시되는 만큼 이적하지만 않는다면 어느 정도는 기회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
전역 후 첫 선발 출전한 상주 상무와의 경기에서 본인의 실수로 2실점하며 비기는 바람에 결과적으로 팀이 강등권에 가는 원인 중 하나를 제공한 셈이 됐다. 그게 2018 시즌 서울에서의 처음이자 마지막 출전이 되었으니 본인에게도 팀에게도 안 좋은 기억.

2.3.2. 2019년


'''다시 서울의 NO.1로 도약하다'''
유현이 일본으로 떠났고, 등번호 1번을 받았다. 좋은 활약을 펼쳤으나 새로 영입된 골키퍼에 밀려 제주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김호준 이후로 서울에서 데뷔한 골키퍼가 1번을 받는 건 처음이다.[2] 2018 시즌 강등 직전의 서울을 멱살 잡고 끌어 올린 양한빈의 미친 폼이 2019 시즌에도 유지된다면 주전 자리를 보장받기 어렵지만, 일단 입단 후 9년 만에 1번을 달았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그리고 프리시즌 연습 경기에 대부분 출전하며 주전 경쟁에서 앞서고 있다는 관측이 나오기 시작했다. 전지 훈련 중 인터뷰에 따르면 최용수 감독은 수비진과의 커뮤니케이션에서 유상훈이 양한빈보다 더 낫다고 판단했다고 한다.
예상대로 1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전에 선발 출전했다. 포항의 공격이 워낙 무뎠고 서울이 우세한 경기를 가져갔기 때문에 인상적인 활약은 없었지만 2:0 승리로 무난하게 첫 경기를 끝냈다.
2라운드 성남 FC전에서는 눈부신 선방쇼로 1:0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되었다. 공민현의 1:1 찬스와 에델의 문전 헤딩슛을 슈퍼세이브하며 괜히 양한빈을 밀어낸 게 아니라는 걸 증명했다. 그리고 2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되었다.
3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전에서도 찌아구의 1:1 찬스를 막아내는 등 좋은 모습을 보이며 클린시트를 기록했으나 경기는 0:0 무승부에 그쳤다.
1, 2위 싸움이었던 4라운드 상주 상무전에서도 슈퍼 세이브를 여러 번 해내면서 4연속 클린시트와 팀의 2:0 승리, 단독 선두를 이끌었고 4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되었다. 대구의 세징야와 함께 3월 이달의 선수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3]
5라운드 울산 현대전에서는 믹스주니오에게 실점하며 1:2 패배를 막지 못했고, 연속 클린시트와 더불어 팀의 무패 기록까지 깨졌다. 그리고 실점 이후 홧김에 찬 공에 관중이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사과 없이 경기장을 나가는 인성을 보여 주었다. 결국 논란이 커지자 인스타에 사과문을 올렸다.
FA컵 32강 강원 FC전에서 3골을 허용하며 팀의 2:3 패배와 FA컵 탈락을 막지 못했다. 이 경기 이후로 양한빈에게 주전을 내주며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최용수 감독은 주말 인천전을 앞두고 유상훈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그리고 양한빈이 인천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주면서 클린시트를 기록했기 때문에 주전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더 분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8, 9라운드에서 양한빈에게 밀려 결장했지만 10라운드 슈퍼매치에서 다시 선발로 나왔다. 후반전에 데얀의 중거리 슛을 막지 못해 실점했지만 그 외에는 대체로 좋은 모습을 보였고, 경기는 1:1로 비겼다.
11라운드 대구 FC전에서 폼 저하 논란을 불식시키는 엄청난 선방쇼로 2:1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전반 11분 츠바사의 중거리 슛을 가볍게 쳐냈으나 이어진 코너킥 상황에서 김우석에게 선제골을 내주었다. 그러나 2분 만에 황현수의 동점골이 나오면서 스코어는 1:1이 되었다. 전반 36분 정승원의 슈팅이 수비 맞고 굴절된 것을 막아냈고, 후반전부터 양 팀의 공격이 살아나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조현우와 유상훈의 선방 배틀이 시작된다. 후반 5분 측면에서 날아온 김대원의 엄청난 장거리 슛을 쳐냈으며 후반 37분 문전 앞에서 때린 에드가의 강력한 슈팅 역시 역동작이 걸린 상황에서 발로 막아냈다. 그리고 서울이 2:1로 앞서던 경기 종료 직전, 대구의 마지막 공격 상황에서 마지막 힘을 짜낸 세징야의 최후의 슈팅까지 발로 쳐내면서 대구의 마지막 희망을 짓밟는 슈퍼 세이브로 활약에 정점을 찍었다. 이 활약으로 11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되었다.
14라운드 성남 FC전에서 선발 출전하며 K리그 통산 100경기 출전을 기록했다. 경기 막판에 실점했으나 팀은 3:1로 승리하며 통산 500승을 기록했다. 본인에게도, 팀에게도 의미가 있었던 경기였다.
17라운드 대구 FC전에서 주전 자리를 확고하게 굳히는 미친 퍼포먼스를 보여 주었다. 이 날 선방만 무려 12개로, 라운드 베스트 11은 당연하고 2019 K리그 1 1경기 최다 선방 기록까지 갈아 치웠다.
18라운드 울산 현대전에서도 1:1 찬스를 선방하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김원식의 명백한 핸드볼 파울이 VAR을 거치고도 그냥 넘어가는 등 오심 논란도 있었으며, 경기 종료 직전 김보경에게 실점하며 팀은 2:2로 비겼다.
20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전에서 전 동료 윤일록에게 해트트릭을 얻어맞고 4실점을 내주며 올 시즌 최다 실점을 기록했다. 수비가 많이 흔들리긴 했지만 골키퍼도 책임을 피할 수 없는 경기였다.
21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는 양한빈에게 선발 출전했다. 양한빈이 좋은 활약으로 팀의 무실점 승리를 이끌며 주전 경쟁에 다시 불이 붙기 시작했다.
22라운드 전북 현대전에서도 벤치에 앉았으나 후반 77분 양한빈의 부상으로 교체 투입되었다. 그러나 교체 투입 직후 실점하며 팀은 2:4로 패배했다.
23라운드 울산 현대전에서도 결장했으나 양한빈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1:3 패배에 기여했고, 24라운드 대구 FC전에서 선발 출전하며 복귀했다. 이른 시간 선제골로 1:0으로 앞서던 전반전 초반에 세징야의 PK를 막아냈고, 후반전 고광민이 퇴장을 당하자 급격하게 밀리는 상황에서도 맹활약을 펼치며 팀이 연패에서 탈출하는 데 기여했다. 후반전에 1실점했으나 올 시즌 대구를 상대한 경기에서 모두 선방쇼를 보여 주며 대구전 3전 전승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시즌 막판까지 주전 자리를 지켰고, ACL 플레이오프 진출권이 걸린 38라운드 대구 FC와의 최종전에서도 무실점을 기록하며 서울이 리그 3위로 ACL에 진출하는 데 큰 공을 세웠다.
다만, 후반기에는 많은 실점을 기록하며 전반기의 포스는 보여 주지 못했고 프런트의 0입 정책으로 인해 선수들이 퍼지면서 팀 성적도 좋지 못했다. 그럼에도 3위를 기록한 것은 올 시즌 내내 3위 경쟁을 펼쳤던 대구에게만은 강한 모습을 보였던 덕이 컸다.

2.3.3. 2020년


프리 시즌 경기에서 양한빈이 어이없는 실수로 실점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2020 시즌도 큰 이변이 없는 한 주전 경쟁에서 앞서 가지 않겠냐는 예측이 많다.
예상대로 케다 FA와의 ACL 플레이오프에 선발 출전했다. 후반전 초반 프리킥 상황에서 오스마르의 자책골로 1실점을 기록했으나 팀은 4:1로 승리하며 본선에 진출했다.
1라운드 강원 FC 원정에서 선발 출전하며 이번 시즌도 주전을 차지하게 되었다. 선방도 있었지만 후반전에 수비 불안으로 3실점을 허용하며 1:3으로 역전패했다.
2라운드 광주 FC전에서 시즌 첫 클린시트를 기록하였다. 팀은 1:0으로 승리.
3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전에서는 전반 4분 김주성의 백패스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김남춘과의 황당한 커뮤니케이션 미스로 어이없게 선제골을 내줬다. 김남춘의 잘못이 더 크다는 의견이 많지만 유상훈도 책임을 피할 수 없는 실점이었다. 이후로는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 주었고, 팀은 2:1로 역전승.
4라운드 성남 FC전에서는 슈퍼 세이브를 보여 주며 인상적인 활약을 했지만 추가 시간 이태희의 측면 슈팅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펀칭 미스를 범하며 토미에게 실점, 0:1로 패배하고 말았다.
5라운드 전북 현대전에서는 무기력하게 4실점하며 1:4로 대패했다.
6라운드 대구 FC전에서 황순민김대원의 슛을 막는 등 활약했지만 대구의 막강한 화력에 중과부적으로 6실점을 허용하며 기록적인 0:6 대패를 당했다. 특히 박주영세징야의 프리킥을 헤딩으로 처리한다는 것이 유럽 축구에서도 보기 드문 환상적인 백헤딩 골이 되고, 츠바사의 PK를 멋있게 막아냈음에도 정현철이 볼을 처리한답시고 황당한 자책골을 넣으며 멀티 자책골을 달성하는 진풍경까지 연출되었다. 본인도 굉장히 화가 났는지 애꿎은 골대를 발로 여러 번 찼다.[4] #
7월 15일 FA컵 대전하나시티즌 이른바 황새더비라 불리는 경기에서 선발출장 전반1분 바이오의 프리킥골로 끌려갔던 서울은 후반 86분사이
PK실축을한 박주영의 동점골로 연장전에 갔지만 연장전에서도 승부를 못내고 승부차기에 돌입 서울은 고요한의 실축 이후 대전은 황재훈이
유상훈의 선방에 막혀 장풍세리머니를 보여주었다. 승부차기 끝에 4 : 3 승리 8강 진출에 성공했다.
그러나 이후 리그 성적이나 FA컵 8강에서나 여전히 대량 실점을 막아내지는 못했으며, 결국 최용수 감독이 사퇴하고 이후 들어선 김호영 감독대행 체제에서는 양한빈에게 주전을 밀리고 말았다.

3. 플레이 스타일



K리그에서 페널티킥에 강한 골키퍼 하면 반드시 거론되는 선수. 김승규J리그로 떠난 2016 시즌에는 거의 독보적이다. 승부차기 3연속 선방을 해낸 적도 있다. 팔이 길고 장신이며, 반사 신경도 준수하고 PK 상황에서 키커를 압박하는 심리전에도 능하다.[5] 기록상으로 15번의 페널티킥 중 무려 8번을 선방하며 53.5%의 선방률을 기록 중이다.
활동 반경 또한 넓은 편으로, 뒷공간까지 커버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 준다. 보는 입장에서는 언뜻 조마조마하지만 순발력도 괜찮고 순간적인 판단이 빨라 클리어링 미스는 드물다. 위에서도 언급한 부분이지만 피지컬이 좋은 만큼 공중볼 장악 능력도 준수하다.[6]
다만 가끔씩 할리우드 액션으로 인한 매너 문제를 지적받는다. 접촉도 안 했는데 넘어지는 건 아니고 분명히 부딪히고 넘어지는 거라[7] 심판의 제재를 피해 간다. 접촉을 만들어 내거나[8] 일어난 접촉을 교묘하게 이용해 판정 범위를 아슬아슬하게 비껴 가는 것. 좋게 보면 나름대로 전술적이고 지능적인 플레이라고도 할 수 있겠지만, 나쁘게 보면 골키퍼라는 포지션의 특성을 오남용하는 것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 다만 전역 이후에는 군 복무하면서 예전보다 예의범절을 차리게 된 덕분인지 이러한 행동을 거의 하지 않고 있다. 이례적으로 2019시즌 대구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ACL에 진출하는 상황에서, 상대 공격수인 에드가 실바를 자극하기 위해 몇차례 시도하였다.

4. 슈퍼매치 기록


자타공인 슈퍼매치 무패의 사나이. 수원과의 경기에서 단 한차례도 패배한 적이 없다.[9]
2013년 4월 1일 수원 원정에서의 1:1 무승부를 시작으로 2019년 10월 6일까지 12경기동안 8승 4무 0패를 기록 중이다.
20130401 1:1 무 (원정)
20140712 2:0 승 (홈)
20141109 1:0 승 (원정)
20150919 3:0 승 (원정)
20151107 4:3 승 (홈)
20160430 1:1 무 (원정)
20160618 1:1 무 (홈)
20160813 1:0 승 (홈)
20161203 2:1 승 (홈) (FA컵)[10]
20190505 1:1 무 (원정)
20190616 4:2 승 (홈)
20191006 2:1 승 (원정)
20200704 3:3 무 (원정)

5. 여담


  • 2019년 9월 8일, 결혼식을 올리며 품절남 대열에 합류했다.
[image]
  • 여러 모로 전임자 김호준과 많이 닮았다. 구단에서 데뷔해 오랜 기간 백업 기간을 거쳐 리그 최강급 골키퍼[11]의 부상으로 출전 기회를 얻게 되었고, 페널티킥을 잘 막는다. 2019시즌부터 유상훈이 등번호 1번을 달게 되며 서울 시절 등번호 1번을 달게 된 것까지 같다.

6. 기록


'''시즌'''
'''클럽'''
'''리그'''
'''K리그'''
'''FA컵'''
'''ACL'''
'''합계'''
'''경기'''
'''실점'''
'''무실점'''
'''경기'''
'''실점'''
'''무실점'''
'''경기'''
'''실점'''
'''무실점'''
'''경기'''
'''실점'''
'''무실점'''
'''2011'''
'''FC 서울'''
'''K리그 1'''
1
0
1
0
0
0
0
0
0
1
0
1
'''2012'''
0
0
0
0
0
0
0
0
0
0
0
0
'''2013'''
3
4
0
2
1
1
2
2
0
7
7
1
'''2014'''
15
9
6
4
3
2
4
2
3
23
14
11
'''2015'''
26
23
11
4
3
1
4
5
2
34
31
14
'''2016'''
21
28
4
3
2
1
6
10
0
30
40
5
'''2017'''
'''상주 상무'''
8
19
0
1
0
1
-
11[12]
20[13]
2[14]
'''2018'''
13
15
5
0
0
0
13
15
5
'''2018'''
'''FC 서울'''
1
2
0
0
0
0
1
2
0
'''2019'''
32
38
7
1
3
0
33
41
7
'''2020'''
11
25
2
2
6
0
2[15]
1
1
15
32
3
* 2020년 7월 29일 기준


[1] 당시 감독대행.[2] 김병지, 김용대, 유현 등 서울에서 뛰어 온 선수보다는 타 구단에서 영입된 선수가 다는 경우가 많았고, 그들에게 주전 자리가 먼저 돌아갔다. 2000, 2001년에 데뷔한 원종덕박동석신의손(2000~2004)과 김병지(2005~2008)라는 거대한 산을 만났고, 박동석은 2003~2004년에 주전으로 뛰고 2009년 김호준의 기복을 틈타 10경기 가량 소화하고 은퇴했으며 원종덕은 신의손, 김병지, 박동석에게 밀려 커리어 내내 서드 골키퍼로만 있다가 은퇴했다. 2008년 김병지를 밀어냈던 김호준은 2009년 갑작스러운 기복과 실수로 안정감이 떨어져 2010년 제주로 이적했다. AFC 유망주 베스트 11에도 들었던 조수혁은 김호준, 김용대와의 경쟁에서 전혀 기회를 잡지 못했고, 김용대가 부상 중이었을 때는 하필 자기도 다치는 바람에(...) 리그에서 한 경기도 뛰지 못하고 인천으로 이적했다. 서울에서 데뷔하고 여러 시즌 동안 확고한 주전으로 인정받은 골키퍼는 유상훈이 최초다.[3] 비록 세징야에게 밀려 수상은 실패했으나 실제로 유력 후보였음이 밝혀졌고, 1차 전문가 투표에서는 세징야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4] 다만 이 행위에 대해서는 홈 경기장인 서울월드컵경기장도 아닌 원정 경기장인 DGB대구은행파크의 골대를 걷어찼기 때문에 다른 팀의 시설물을 함부로 다뤘다는 비판이 있다. 경기가 뜻대로 안 풀려서 분노한 점은 이해하지만, 이유가 있다고 하더라도 같은 축구선수로서 상도덕에 어긋난 행동을 했다는 점은 비판받아 마땅한 부분이다. [5] 주로 손을 들어 한쪽 방향을 가리키는 심리전을 구사한다.[6] 마누엘 노이어의 플레이를 보고 많이 배웠다고 한다.[7] 필드 플레이어와 달리 골키퍼가 쓰러지면 '''무조건''' 경기 중단이다.[8] 공을 들고 어슬렁거리거나 상대 선수들의 움직임을 읽고 부딪힐 만한 자리에 서 있는 등...[9] 상주 시절엔 수원을 상대로 출전한 기록이 없다.[10] FA컵 2차전이라 최종결과는 승부차기 끝 패배이지만 경기 단일기록은 승리이다. 유일한 FA컵 경기[11] 김호준은 김병지, 유상훈은 김용대와 경쟁했다.[12] 승강 플레이오프 2경기.[13] 승강 플레이오프 1실점.[14] 승강 플레이오프 클린시트 1개.[15] 플레이오프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