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희(1995)

 


인천 유나이티드 No. 21
'''이름'''
'''이태희
李太凞 | Lee Tae-Hui'''
'''출생'''
1995년 4월 26일 (29세) /
[image] 충청북도 청주시
'''국적'''
[image] 대한민국
'''신체'''
189cm | 체중 81kg
'''포지션'''
골키퍼
'''소속'''
'''선수'''
'''인천 유나이티드 (2014~ )'''
'''정보 더 보기'''
[ 펼치기 · 접기 ]

'''주발'''
오른발
'''학력'''
청주덕성초 - 인천광성중[5] - 인천대건고
'''프로입단'''
2014년 인천 유나이티드

1. 개요
2. 클럽 경력
2.1. 유소년 시절
2.2. 2014년
2.3. 2015년
2.4. 2016년
2.5. 2017년
2.6. 2018년
2.7. 2019년
2.8. 2020년
2.9. 2021년
3. 국가대표 경력
4. 플레이 스타일
5. 여담

[clearfix]

1. 개요


'''"인천 유소년 팀인 대건고를 졸업한 후 프로에 입문했습니다. 고교 시절을 포함하면 인천에서만 10년째 생활하고 있어요. 인천이 내 고향이고 우리 팀입니다. 벤치에 앉는 시간이 길어질 때도 다른 팀 유니폼 입는 걸 상상해본 적이 없어요. 앞으로의 축구 인생도 인천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이야기를 꼭 하고 싶어요. ."'''

2020년 8월 엠스플뉴스와 인터뷰에서 #

대한민국의 축구선수이자 인천 유나이티드 소속의 골키퍼. 인천의 U-18 팀인 인천대건고등학교 출신이다. 현재 인천 유스 출신 선수 중에서 팀에 제일 오래 있었으며, 경기를 많이 뛴 선수는 아니지만 '''원 클럽 플레이어'''에 도전하고 있는 선수.

2. 클럽 경력



2.1. 유소년 시절


[image]
청주 지역에서 축구를 배우기 시작한 이태희는 인천의 스카우트를 받아 유스팀인 대건고로 진학했다. 대건고 시절부터 청소년 대표팀에서도 모습을 드러내는 등 상당한 기대를 받던 유망주였고, 당시 골키퍼 코치였던 김이섭 코치의 애제자이기도 했다. 특별한 재능이라는 소리를 들은 만큼 그는 골키퍼라는 특수 포지션임에도 저학년 시기부터 많은 출전 기회를 보장받았다. 이태희는 자신보다 1살이 많은 선배 이재걸과의 경쟁에서도 앞서나가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이재걸은 결국 승부차기용 골키퍼로 입지가 줄어들기도 하였다. 고등학교 3학년 때는 주장으로 선임되어 팀을 이끌었다. 후반기에는 큰 부상이 반복되면서 고등학교 졸업 후 축구를 그만두겠다고 결정한 팀 동료 정의진에게 주장 완장이 넘어갔지만 변함없이 팀의 구심점으로 활약했고, 이정빈 등과 함께 전국체전 준우승에 공헌했다.

2.2. 2014년


그렇게 기대를 모으던 그는 고교 졸업 이후 본래 대건고 동기 권세현과 함께 경희대학교 입학이 예정되었었다. 하지만 여러 사정이 겹치면서 이태희는 경희대 입학 대신 프로 직행이 성사됐다. 이는 인천 유스 중에서는 세 번째이자 골키퍼 중에서는 최초의 사례.[1] 다만 첫 시즌에는 팀 상태도 어지러웠고 전반기에는 권정혁, 조수혁의 굳건한 체제가, 후반기에는 유현의 제대가 있었기 때문에 엔트리에는 들지 못했다.

2.3. 2015년


새 시즌이 시작되며 권정혁은 떠났지만, 강력한 경쟁자인 유현과 조수혁이 여전히 팀에 남으며 3순위 골키퍼의 입지가 됐다. 벤치에 앉을 기회는 생각보다 빨리 왔는데, 유현과 조수혁이 번갈아가며 부상을 당할 때마다 서브로 올라왔다. 그러나 기회는 쉽사리 오지 않았다.
그러다가 2015년 10월 4일, 성남 FC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뛰던 조수혁 골키퍼의 부상으로 후반에 갑작스럽게 데뷔 무대를 치렀다. 아쉽게 실점하긴 했으나 데뷔전이었음을 감안하면 무난한 모습을 보였고, 이후 조수혁이 시즌 아웃을 당하며 스플릿 라운드 시작 후에는 기회를 많이 얻었다. 2015 시즌 최종 기록은 4경기 3실점.

2.4. 2016년


2016년, 유현FC 서울로 이적하면서 이태희의 팀 내 입지는 조수혁 다음으로 높은 세컨드 골키퍼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시즌 초 김교빈 - 김다솔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면서 조수혁이 부상으로 없는 사이 주전으로 나왔고, 앞의 둘보다는 나은 모습을 보였으나 상주 상무 전에서 불안한 모습으로 4실점을 당하면서 조수혁의 복귀 일자를 앞당겨 버렸다. 그래도 다른 경기에서는 준수한 모습을 보이면서 여전히 이태희에게 가능성은 열려 있었고, 이후 세컨드 골키퍼로 남아 있는 상태.
2016년 9월 2일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의 R리그 경기에서 아크 정면 프리킥 키커로 나서서 무회전 슈팅으로 크로스바를 맞췄다.영상 이후로도 한동안 R리그 위주로 출전하다가 시즌 마지막 경기인 11월 5일 수원 FC 전에서 오랜만에 선발 골키퍼로 출전했다.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인선이었던 데다가, '''팀의 K리그 클래식 잔류'''가 걸린 부담감이 상당한 경기였음에도 불구하고 이기형 감독은 과감히 컨디션이 좋았던 이태희를 선택했고, 그 기대에 부응하듯이 이태희는 경기 중 벌어지는 위기 상황마다 뛰어난 호수비를 선보이며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치면서 인천의 승리와 클래식 잔류에 크게 기여했다. 이 날 브루스 지테의 위협적인 슈팅을 선방하기도 하는 등 뛰어난 활약을 보여 주었다.

2.5. 2017년


이번에는 조수혁이 팀을 떠나면서 주전의 가능성이 생겼으나, 곧 이어 FC 안양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던 이진형과 후보였으나 나오는 경기에서 임팩트를 보여준 정산이 영입되면서 치열한 삼파전의 구도가 생겼다. 우선 23세 이하 쿼터를 채울 수 있다는 강점을 중심으로 경쟁을 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정산은 잦은 부상으로 경력에 비해 출전이 적고 경기력도 들쑥날쑥하며, 이진형은 오랜만에 복귀한 K리그 클래식에서 제대로 힘을 쓰지 못하고 있는 상황인지라 이태희가 사실상 인천의 1선발로 자리 잡은 상황이다.
이태희는 시즌 초에 뛰어난 경기력을 보이기도 하면서 동년배의 강현무와 함께 주목받는 골키퍼 유망주로 떠올랐지만, 아직 어린 선수라 다소 분위기에 휩쓸리는 모습도 보이면서 안정감이 중요한 인천 입장에서는 아쉬운 점이 있었고, 결국 정산의 폼이 올라오면서 정산에게 주전 자리를 내주고 세컨드 키퍼로 밀려났다. 그리고 순식간에 이진형이 정산까지 밀어내고 주전 자리를 얻어내며 이태희는 R리그에서만 모습을 보이는 서드 골키퍼로 다시 밀려났다. 시즌 막판까지 반전을 이루지 못하면서 개인에게는 상당히 아쉬운 시즌이 되었다.

2.6. 2018년


이태희 선수 개인에게 굉장히 중요한 시즌이 될 전망이다. 우선 이 해를 마지막으로 U-23 쿼터 적용 대상에서 벗어나고[2] 아시안게임이 있다는 점이 제일 크다. 그리고 유스에서 그와 두 살 차이 나는 김동헌이 용인대에서 성장하고 있고, 민성준도 대건고를 졸업하고 고려대에 진학했는데 이 선수들 역시 청소년 대표팀에서 모습을 드러낸 바 있고, 이태희와 나이도 비슷하기 때문에 자칫 이후로도 본인의 입지가 꼬일 수 있다.
이진형이 개막전에서 실책을 범하면서 전북 현대 모터스를 상대로 출전했지만, 본인도 그리 좋은 모습은 보여주지 못했다. 계속 흔들리는 모습으로 아쉬움을 더했으며, 고르단 부노자와의 콜 미스로 두 번째 골을 어이없게 실점하기도 했다. 중간 중간 좋은 펀칭이나 괜찮은 킥을 보여 주기도 했지만, 아직 더 성장이 필요해 보였다.
그런데 한 경기만에 '''갑자기 사람이 바뀌어서 돌아왔다.''' 대구 FC를 상대로 연달아 선발로 나온 이태희는 카이온, 김경준, 김대원의 공격을 모두 막아내고, 한희훈의 위협적인 슈팅까지 쳐내면서 무실점으로 인천을 지켰다. 이 경기에서 보여 준 활약 덕분에 다시 아시안게임을 향한 경쟁에 뛰어들 수 있게 됐다. 이후로도 사실상 부동의 1선발로 활약하고 있다.
분명히 이태희가 셋 중에서는 가장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뜬금없이 이진형과 정산에게 기회를 주는 모습이 계속 나오면서 팬들이 이런 상황을 비판하고 있다. 이진형이 실책이 늘고 정산도 큰 임팩트가 없는 만큼 제일 젊은 유스 출신 이태희를 밀어줘야 한다는 것이 주 논거. 이기형 경질 후 박성철 대행도 이진형을 기용했지만 대참사가 일어나면서 이태희의 확고한 주전 기용 주장이 더 힘을 얻었다.
욘 안데르센 부임 이후 안데르센이 정산을 중용하고 이진형을 세컨드 키퍼로 낙점하면서 결국 R리그 골키퍼가 되고 말았다. 정산이 3실점을 이어 가자 결국 이진형이 주전이 되었으나 이태희의 입지는 변하지 않았다. 아시안게임 탈락에 이어 팀에서도 입지가 좁아지며 이래저래 커리어가 꼬이고 있다.

2.7. 2019년


일단 팀에는 남아 있으나,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유스 출신의 김동헌이 콜업되었고 그 이후 FC 서울에서 뛰었던 손무빈이 인천으로 이적한다는 설까지 불거지면서 주전은 커녕 백업 자리도 장담하기 어려워졌다. 그래서인지 시즌 도중 상주 상무의 추가 모집에 지원할 예정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는데[3] 인천에 남아 봤자 어차피 미래가 불확실한지라 병역부터 빨리 해결하려는 듯. 그러나 2019년 3월 발표된 상무의 서류 전형 합격자 명단에는 이름이 없는 것으로 보아 아예 지원하지 않았거나 서류 전형에서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2019 K리그 1 5라운드 대구 FC전에서 정산이 부상으로 결장해 오랜만에 모습을 보였다. 세징야의 두 차례 날카로운 프리킥을 선방하였으나 김진혁의 멀티골, 세징야의 쐐기골을 허용하며 팀의 0:3 패배를 막지 못했다.
6라운드 전북 현대 모터스 원정에서도 선발로 나왔는데 이번에는 고질적인 펀칭 미스로 실점의 빌미를 제공하고 말았다. 그 외에는 종종 좋은 선방도 있었고 특히 전반전 이승기의 왼발 중거리 슛과 문선민의 결정적인 슈팅을 놀라운 반사신경으로 쳐냈지만 팀은 0:2로 패배했다. 이 두 경기에서의 모습으로 볼 때 왜 이태희가 정산에게 밀리고 있는지가 드러나고 있는데, 정산도 펀칭 미스 문제가 있기는 하지만 이태희만큼 심한 문제는 아니라는 점이 크다.
이후 정산의 복귀로 다시 주전에서 밀렸으나 FA컵 32강 청주 FC전에 선발 출전하였다. 그러나 전반 19분 이동현에게 실점을 허용하며 0:1 패배와 팀의 FA컵 탈락을 막지 못했다.
13라운드 상주 상무전에서 전반 29분 정산이 갑작스러운 부상을 당하면서 교체 출전하였다. 이후 윤빛가람의 중거리 슈팅을 안정적으로 선방하고 이규성의 결정적인 슈팅을 엄청난 슈퍼 세이브로 쳐냈다. 이렇게 상주의 맹공을 나름 잘 막아내고 있었으나 37분 김민우가 1:1 찬스에서 칩샷으로 이태희를 가볍게 넘겼고, 양준아가 가까스로 걷어냈으나 세컨볼을 잡은 이태희[4]의 패스를 받은 박용지의 정확한 슈팅에 반응하지 못하고 실점을 내주고 만다. 그리고 54분 박용지의 패스를 받은 이태희에게 두 번째 골까지 내주었다. 이 외에는 안정적인 모습으로 활약했으나 끝내 팀은 패배하고 말았다.
정산의 부상이 심하지 않아 바로 다시 벤치에서 대기하고 있었는데, 16라운드 전북 현대 모터스를 상대로 뜬금없이 선발로 출전했다. 그리고 이 경기에서 미친 선방을 보여주며 자신이 살아있음을 증명했지만, 결국 김신욱에게 실점을 허용하면서 패배했다. 이후 다시금 정산이 주전으로 뛰고 있었는데, 19라운드 울산 현대 원정에서 유상철 감독이 대거 로테이션을 돌리며 또 한번 선발 출전 기회를 얻었다. 이번에도 좋은 선방을 보여주면서 능력을 입증했으나, 수비진이 집중력을 잃는 바람에 주니오에게 실점해서 또 패배를 경험했다.
정산에 대한 신임이 이어지면서 이태희는 서브로 확정되어갔는데, 33라운드 전북과의 경기를 앞두고 워밍업을 하다가 정산이 부상을 당하면서 갑작스럽게 선발로 올라왔다. 이로써 서브 키퍼임에도 2019년 전북을 상대한 모든 경기에 선발 출전을 달성했다. 경기 내에서의 활약도 좋았고, 준수한 선방과 수비진의 분전이 합쳐지며 자신의 '''시즌 첫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이후 정산의 4주 아웃이 확정되었는데, 시기 상 거의 시즌아웃이나 다름이 없어 '''드디어 주전 등극의 기회가 찾아왔다.''' 잔류를 위해서는 이태희의 활약이 절실해진 셈.
이어진 34라운드 성남 FC 원정에서는 예상대로 선발로 출전했다. 이 날 경기에서 인천은 주도권을 내주며 수차례 위기를 맞았는데, 이태희가 신들린 선방으로 무력화시키면서 고비를 넘겼다. 실제로 이 날 이태희는 결정적인 슈퍼세이브를 거의 5차례 이상 보여주면서 성남의 공세를 저지했다. 그리고 인천은 기어이 스테판 무고샤의 프리킥 득점으로 1 : 0 승리를 따냈다. 경기 종료 후 감정이 북받쳤는지 눈물을 보였으며, 후보 골키퍼로 있던 후배 김동헌도 같이 눈물을 살짝 보였다. 이 경기를 기점으로 쭉 주전으로 출전해서 일취월장한 경기력을 선보였고, 37라운드에는 주간 베스트 11에도 선정되었다. 그간 클린시트를 많이 기록하지 못하는 불운이 있었으나 시즌 말미에 수비진도 비교적 안정되고 본인의 폼도 올라오면서 몇 차례 클린시트를 추가했다. 최종전에서도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치며 잔류에 공헌했고, 정산과도 주전 경쟁을 이어갈만한 폼을 확실히 만들었다는 평.

2.8. 2020년


새 시즌을 앞두고 인천과 3년 재계약을 체결하며 2023년까지 인천에 잔류하게 되었다. 계약 기간도 상당히 길고, 군 문제까지 감안하면 사실상 2025년까지의 계약이나 마찬가지. 인천 팬들은 시즌 막판 상승세를 보여준 이태희와의 재계약 소식을 굉장히 반가워했다. 올해에는 주전 등극을 노려볼만했으나 정산이 폼을 빠르게 끌어올리면서 결국 리그 경기에서는 다시 벤치를 지켰고, 부상을 당하면서 잠시 벤치에서도 빠지게 됐다.
16라운드 대구FC전에 드디어 시즌 첫 출전을 했다. 전첫 41분 김대원과의 1대1찬스에서 선방하면서 팀을 구해냈고 이후 후반 9분에는 세징야의 단독드리블에 이은 슛팅을 얼굴로 선방하는 대단한 모습까지 보였고 후반 33분에는 정승원의 오른발 슛팅까지 막아내며 정말 엄청난 선방쇼를 펼첬고 후반 36분 이진현의 왼발 슛팅까지 막아내면서 팀을 구해냈고 이후에도 수비진들 덕분에 대구의 위협적인 슛팅을 무사히 넘겼고 팀은 1대0으로 승리하면서 팀의 귀한 1승과 본인의 올시즌 첫 경기와 클린시트까지 모두 가져갔다. 엄청난 선방을 보여줬다.
이 경기로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는지 계속 주전으로 출전하는 중이다.
21라운드 FC서울전 역시 선발출전했다. 노이어급 선방을 보여주면서 팀은 송시우의 결승골로 1대0승리 홈에서 첫승을 신고하였다.
9월 27일 성남전에서는 6대0 대승에 기여한 인물들 중 하나이다. 여담으로 김도혁이 교체되자 주장 완장을 차는 모습도 보여줬다.
10월 24일 부산전에서는 그야말로 노이어가 연상되는 활약을 펼쳤다. 훌륭한 선방뿐만이 아닌 노이어가 능숙하게 쓰는 크루이프 턴을 성공시키면서 오랜만에 발재간 좋은 키퍼가 나왔다는 반응이 나왔다. 후반 막판 김현의 헤더를 선방한 뒤 이정협의 결정적인 슈팅을 '''발을 뻗어 막아내며''' 팀의 승리에 공헌하였다.
10월 31일 서울전에서는 전반 11분 오스마르의 골대 구석으로 꽂히는 슈팅을 선방하는 등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향상된 안정감과 준수한 반사신경을 보여주며, 인천의 주전 골키퍼로서의 충분한 기량을 선보인 시즌이라고 할 수 있다.
2020시즌 K리그1 출전기록은 '''12경기 11실점 6클린시트.'''

2.9. 2021년


1라운드 포항스틸러스전 선발출전했다 전반전에는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으나 후반들어 포항의 거센맹공을 못이기고 후반14분 신광훈에게 동점골을 허용했고 후반26분에 송민규에게 추가 실점까지 하면서 1대2로 역전패 했다.

3. 국가대표 경력


대건고 시절의 활약을 통해 청소년 대표팀에 발탁되었고, 자신의 나이대에서는 꾸준히 주전을 차지하였다. 그 결과 대학을 거치지 않고 프로 직행까지 달성.
1년간 지도를 받기도 한 김봉길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이 이끄는 2018 AFC U-23 축구 선수권 대회 대표팀 명단에 발탁되었지만, 과거에는 주전으로 뛰었던 것과 다르게 프로에서 큰 성장세를 보여준 강현무에게 밀려 단 1경기도 뛰지 못한 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결국 아시안게임 최종 명단에는 탈락.

4. 플레이 스타일


필드 플레이어 경력이 있는 선수라서 킥력은 준수한 편이며, 실제로 R리그에서 프리킥을 찬 적도 있다. 반사 신경이 인상적이며, 이를 통한 슈퍼 세이브도 많이 보여 주었다. 전반적으로 안정감도 있는 선수이지만, 공중볼 캐칭에서 약점을 보여 주었으며 수비 라인을 조정할 때 지나치게 소극적인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샀다. 분명히 재능 있는 골키퍼이지만 이러한 약점이 결정적인 순간 발목을 잡고 있으며, 때문에 주전을 차지할 만한 적기에도 기회를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있다. 대체적으로 경험 부족으로 인한 실수가 대부분이다. 훗날, 주전으로 나와서 경험치를 쌓는다면 좋은 선수가 될 듯 하다.

5. 여담


  • 대건고 후배인 김동헌이 인터뷰를 할 때마다 항상 롤모델로 꼽는 선수이다. 그리고 이 둘은 실제로 상당히 친하게 지내는 편.
  • 2019 시즌 34라운드 성남과의 경기에서는 성남의 이태희와 동시에 선발로 출전하여 이태희 매치가 성사되었다. 경기 도중에 성남 이태희가 과감한 오버래핑에 이어 슈팅을 날렸는데, 이를 인천 이태희가 막아내고 재차 성남 이태희가 또 슛을 시도했는데 이마저도 막아버렸다. 이 장면을 보면서 해설이 "이태희의 슈팅! 아 이태희가 막습니다! 다시 이태희의 슛! 하지만 이태희가 다시 막습니다!"라고 말하면서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었고, 문자중계에서는 말이 꼬였는지 성남 이태희 골키퍼의 눈부신 선방이라는 실수를 저지르기도 했다.
  • 구단에 오래 있었던데다가 2020년 인천 내에 있는 대건고 출신 선수들 중에서는 대선배급이라서 유스 선수들을 결집시키는 중심적인 선수로 올라서게 되었다. 이태희보다 선배급인 문상윤, 진성욱, 김용환, 장현수, 박지수가 모두 인천에 없기 때문에 이태희가 제일 중심이 된 셈.
  •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한다.
  •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은퇴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한다. 그래서 힘들때도 끝까지 남아서 주전을 차지한 케이스.
[1] 첫 번째는 진성욱, 두 번째는 박지수. 한편 이때 같이 경희대 진학을 포기한 동기 권세현은 유럽으로 넘어갔다가 이후 K3리그 무대로 왔다.[2] 애초에 룰도 U-22로 개정된다.[3] 게다가 상무 입장에서도 추가 모집이 필요한 큰 이유가 있는데, 2019년 전반기 합격자 중에는 '''골키퍼가 없기 때문이다.'''[4] 동명이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