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이런 영웅은 싫어)
네이버 웹툰 이런 영웅은 싫어의 등장 악마.
1. 개요
악마. '''똥싸는 인간을 주저앉히고 휴지를 빼앗아갈''' 정도로 잔인한 마귀. 마왕. 그 흉악한 악마들을 유일하게 통솔하는 우두머리. '''그게 짐이지'''.
혜나가 소환하는 악마로 마계의 지배자. 즉 '''마왕'''이다. 그래서 작중에선 이름보다는 '폐하'나 '마왕님'이라고 불린다. 이름의 모티브는 저 유명한 지혜의 왕 솔로몬.[5]'''쪼개라!'''
탁한 금발에 머리 양쪽에 앞쪽으로 굽은 뿔이 나있고 눈동자가 없는 두 눈 외에 이마 한가운데에 세로로 된 붉은색 눈이 하나 더 있어서 상당히 섬뜩한 인상이다. 그래도 왕은 왕이라고 '짐'이나 '그대' 등의 고풍스런 말투를 쓴다.
얼굴은 탱탱하나 나이는 약 '''950세'''로 악마의 기준으로도 상당한 고령이다. 인간의 연령대로 환산하면 80세가 넘는 노인. 나이 탓에 두 눈은 거의 보이지 않고[6] 초등학생인 혜나를 잠깐만 안고 있어도 무릎 아프다고 골골거리는 데다 계단도 제대로 못 오른다.
이렇게만 보면 다 곯은 약골 퇴물 캐릭터일 것 같으나...
게임판에서 성우는 백승철.
2. 능력
'''마계 최강자다. 도시 하나쯤 태워먹는 건 이 양반한테는 식은 죽 먹기'''.
애초에 본작의 마계라는 곳 자체가 가장 강한 악마를 왕으로 모시고 있는 곳이다. 즉, 혈통 덕에 마왕이 거저 된 게 아니라 '''본인의 실력으로''' 마계의 지배자가 된 것이라는 얘기.
그러나 너무 강한 힘은 인간계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마계의 법에 따라서 힘의 사용에 제약을 걸어두기 때문에 세세한 컨트롤이 불가능해서[7] '''평타를 쓰려고 해도 광역 공격기가 나간다'''는 약점이 있다.[8] 그래서 공격을 하면 동료들까지 팀킬해버릴 위험이 높기 때문에 실전에서는 영 써먹기 힘들다(...). 백모래는 베도판에서 아예 "'''너 죽고 나 죽자 아니면 마왕 따윈 쓸모 없음.'''"이라고 디스했을 정도.
KNIFE의 멤버들을 올킬할 수 있는 강자인데도 그 힘을 활용하지 못하는 게 이 때문이다. 나가나 다나와 마찬가지로 파워 밸런스를 뭉개버릴 수 있는 강자여서 이런 식으로 힘을 쓰지 못하게 하지 않으면 작품 진행이 어렵기 때문인 듯하다. 작품 내의 표현으로는 '''(인간계 한정) 평타가 안 나가는 만렙'''.
이렇듯 공격력 하나는 압도적으로 최강이지만, 위에서 서술하였듯 나이 때문에 몸이 약해져서 육탄전에는 매우 허약하다. 백모래는 완력으로는 우리가 압승할 수 있다고 자신했을 정도다. 이 때문에 육탄전에서만큼은 단연코 최정상급이며 미사일 정도는 가볍게 막아내는 다나는 물론이고, 웬만한 히어로들에게는 가볍게 발린다.[9]
또한 전체적으로 보면 인간세계 최강자인 나가 역시 한 번도 자신의 힘을 완전히 사용한 적이 없기에 마왕을 최강이라고 단언하기엔 힘들다. 실제로 아모르가 나가와 영정쯤 되면 가벼운 싸움만으로도 도시 하나 정도는 궤멸될 거라고 말하는 등 이 두 사람의 힘 역시 비상식적으로 강한 게 사실이라... 사실 이 양반이 제대로 전투를 하는 장면이 전혀 없어서 이런 논쟁 자체가 무의미하다.[10]
베도 버전 8화에 그나마 나가와 마왕의 능력이 부딪치는 장면이 있는데, 마왕이 자신의 공격을 막고서 뻗어버린 나가에게 "위력을 줄였어도 짐의 공격을 막은 인간은 그대가 처음이니라. 자부심을 가지거라."라고 한다. 이를 근거로, 적어도 베도 버전에서는 나가보다 확실히 강했다고 판단할 소지가 있으나, 이때 나가도 전력을 다한 것이 아니라 마왕이 폭딜을 할 줄 모르고 적당히 방어막을 쳤다가 예기치 못하게 공격에 휘말려 다친 것이라서 결국 강함의 우위를 단정하긴 어렵다.
3. 성격
이영싫 악마들이 다 그렇다만 악마답지 않은 건실하고 매우 도덕적인 성격. 단행본 부록 카드에 있는 능력치를 보면 도덕 수치가 '''최상'''이다.
죄인에게 벌을 내릴 때는 굉장히 냉혹해지는데, 베도 시절 때 혜나가 처음으로 소환한 악마가 혜나에게 손대려 하자 마왕이 직접 그 악마를 발로 밟고 형벌을 내린 거나 녹턴이 친구 손녀에게 반했다고 했을 때도 사형시키려 했다.[11]
마왕이니만큼 압도적인 포스를 자랑해야 할 '''것 같지만''' 어째 풍기던 포스도 다 깎아먹는 데 더 일가견이 있다. 처음 등장할 때에도 소환할 때 발생하는 연기에 켁켁거리며 기침을 해 대고 혜나를 안고서 악마의 사악함을 역설하다가 다리 아프다고 주저앉는 게 좋은 예. 사실 저때 악마의 사악함을 묘사했던 방식도 뭔가 매우 미묘하다. 똥싸는 인간을 주저앉히고 휴지를 빼앗아 갈 만큼 잔인하다고 한다.
다만 이런 이미지는 웹툰판으로 오면서 상당히 순화된(...) 것이고 베도판에서는 매우 잔인한 면모를 보여주었다.
가령 예를 들어 가짜 나이프의 보스이자 스푼의 후원자인 오수가 막장 고등학생 패거리에게[12] 납치당한 사건에서 뒤처리를 맡은 적이 있었는데 이때 내린 벌이 상상을 초월한다.
지옥으로 끌고 간 뒤 온몸에 빽빽하게 못을 박고 '''다 박으면 뽑고 다시 박으라'''는 끔찍한 벌을 내린 것. 게다가 기한은 '''못에 영혼이 닳아 사라질 때까지'''.[13] 영혼이 과연 닳기나 할까 생각되지만 이후 자투리 만화에서 이 일을 수행한 악마가 "이미 다 했다" 고 말하며 퇴근한 걸 보면 '''정말 영혼이 소멸될 때까지 못이 박혔다'''. # "성범죄자는 악마보다도 추악하다" 고 여기고 있기 때문에 이런 중형을 내린 것이다.#
4. 작중 행적
첫 등장은 12화. 도망친 성범죄 전과 12범을 잡기 위해 혜나가 소환했다. 소환했을 당시 나온 연기 때문에 눈을 매워하며 울고, 안약을 넣는 모습에 나가는 어이없어한다. 이후에 성범죄 미수자의 상반신과 하반신을 분리하고 단면을 '''자석의 S극으로''' 만들어 영원히 붙지 못하게 만든다.[14] 마계의 의술과 마법을 병용하면 이런 건 일도 아니라고. 웹툰에선 코믹하게 나오긴 했지만 현실적으로 생각해보면 엄청나게 잔인한 벌이다.
아예 하반신 전체를 날려버리고 복구 가능성도 없는 불구로 만들어버린 거니 그냥 경찰측에 넘겨져 거세당하는 게 훨씬 가벼운 벌. 참고로 이 "'''쪼개라!'''" 드립은 베도 시절에 양다리를 걸친 악마에게도 내린 적이 있다. 성경에서 나오는 '솔로몬의 재판'에서 따온, 그야말로 솔로몬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형벌.
그 후 50화 가까이 등장이 없다가 63화에서 다시 등장했다. 사실 자신의 신하인 데일의 도움을 받고 있다는 것을 눈치 채고 '데일 같은 건실한 악마가 그런 일을 한 사정이 있을 것' 이라고 생각했으나 사실 그냥 눈에 콩깍지가 씌여서 저지른 짓이었다(...)
게다가 가짜 천사가 언니가 악마를 데려왔다는 얘기를 하자 데일이 "'''어차피 허접일 거야.'''" 라고 큰소리를 친 것에 제대로 빡쳐서 그 노쇠한 몸으로 나무에 금을 내는 악력을 보였다. [15]
이후 데네브를 혼내기 위해 혜나에게서 호루라기를 빌려 마법을 썼는데 마을에 메테오를 떨궈서(...) 수많은 사람들을 공포에 떨게 했지만 알고 보니 그건 별사탕이였다. 마법을 쓴 이가 솔로몬이라는 것을 알아채고 얌전히 잡힌 데일에게 '''달군 사슬로 묶고 옷에 개미와 별사탕을 넣는''' 벌을 내렸다.
그리고 163화에서 나가 팀을 찾아나간 영정을 수상쩍게 여긴 다나가 혜나에게 지시를 해서 '''실로 오랜만에''' 인간계에 소환되었다.[16] 과로로 피곤해 하는 나가를 보며 '혹시 혜나도 못 자고 일하는 거냐' 며 인상을 쓰기도. 또 나가의 강력한 힘을 보며 "이렇게 강한 힘을 갖고 있는데 말단으로 있는 것에 불만은 없냐"고 묻는다.[17]
나가가 일하는 도중 간식을 사러 간 사사와 혜나가 돌아오지 않자 찾아나서던 차에 영정을 마주친다. 영정을 보자마자 그녀가 달인임을 짐작하며, 망설임없이 사람을 죽이고 의도적으로 나가에게 자극적인 장면을 보여주며 나가를 강하게 만들려 하는 영정에 대해 '''한순간이지만 긴장했다'''고 평가한다.[18]
이어서 영정에게 '어린아이한테 굳이 그런 잔인한 장면을 보여주며 기를 꺾을 필요가 있었느냐'고 지적하지만[19] '언제까지고 다른 사람에게 의지할 수 없다면 스스로를 지킬 수 있을 만큼 정신적으로 강해져야 한다'는 반론을 받는다.
254화에서 재등장. 혜나가 오감이 혼란에 빠진 상황에 대한 대처법을 묻자, 일시적인 저주를 걸어보라고 일러준다. 이에 혜나는 저주 전문 악마인 데일을 소환한다.
5. 기타
눈이 퇴화될 만큼 시력이 안 좋은 노안이라서[20] 가운데 눈을 뺀 두 눈에 홍채가 그려져 있지 않지만 원래 붉은 눈이다. 아래 그림이 작가가 베도 시절 그린 젊은 시절의 솔로몬.
[image]
나이가 950세이지만 '''모태솔로'''라고 한다. 그런데 살 날이 (악마 기준으로) 얼마 남지 않았다. 악마들의 평균 수명이 1000세 정도라니까 솔로몬은 대충 50년 정도 남은 셈. 그런데 그렇게 따지면 인간의 나이로 환산해도 '''80대가 될 때까지 모태솔로'''라는 얘기다(!) 실존인물인 솔로몬 왕이 호색가였다는 걸 생각하면 제법 아이러니.근데 7.21정보봇을 보면 15년 뒤에 '''모쏠을 탈출한다고 한다! '''
본인이 악마라서 그런지 (인간의 입장에서 볼 때) 흉악하고 건들건들하게 생긴 얼굴을 '건실한 인물상' 으로 생각하는 듯하다. 그런데 정작 본인은 인간 입장에서 봐도 꽤 준수한 인상이라는 점이 문제(?) 특히 마계의 정장은 화려하기 때문에 다나의 꽃무늬 셔츠를 보고도 '수수하다' 는 말을 한 적이 있다.
로리콘 의혹을 받고 있다. 당연히 그 대상은 혜나. 하지만 애초에 인간 나이로도 80대 노인인데 연애감정은 당치도 않은 얘기고 그냥 손녀딸 사랑이 지극한 팔불출 할아버지에 가깝다.
그런데 본인도 신경 쓰고 있는 모양인지 베도 시절 올라온 4컷 만화에서 마왕 보좌인 케인이 깨울 때 로리콘이라고 부르자 벌떡 일어나서 멱살을 붙잡았다. 이 외에도 혜나가 "크면 마왕 오빠랑 결혼할거야" 라면서 떼 쓰는걸 오냐오냐 받아주면서 약속까지 하는데 알고보니 혜나는 녹음기로 그걸 다 녹음하고 있었다(...). 씨익 웃고는 껄껄 웃으며 녹음기를 들고 도망가는 혜나와 기겁해서 쫓아가는 솔로몬이 압권. 그리고 229.5화 어린이날 특집에서는 혜나의 "오빠 어린애들 좋댔잖아! 학교에 많단 말이야!" 라고 말해버리자 혜나의 어머니가 정색하며 솔로몬을 쳐다봤다. 물론 본인은 손자뻘 되는 어린이들이 귀여워서 그런 말을 한 거겠지만... 참고로 솔로몬과 혜나의 어머니는 이미 안면이 있는 듯, 혜나가 학예회 때 오라고 조르자 마왕님께 버릇없이 떼쓰면 못쓴다고 하신다.
음악을 굉장히 좋아한다. 그래서 마왕으로 즉위하면서 마법을 발동시키려면 음악이나 악기[21] 를 매개로 써야 하도록 마계의 법을 뜯어고쳤다.[22] 단순히 듣는 것만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연주하는 데에도 능해서 마법 시전용으로 사용하는 바이올린 외에도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악기'''에 통달해서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고[23] 노래도 최신가요든 동요든 전부 가리지 않고 좋아하는데다가 잘 한다고 한다. 조수미의 팬이기도 하다. 혜나가 말하길 '밤의 여왕' 을 틀어주면 핵이 떨어져도 모를 정도로 열중한다고...
원래는 솔로몬이 과거 짝사랑했던 인간여자 이야기가 나올 예정이었으나 염장 그리기 싫다고 빠졌다고 한다.지금 그 여자는 천수를 다해 늙어죽었다고...
캐릭터 설정 당시 외모에서 가장 고민을 많이 한 것은 솔로몬이라고 한다. 다른 부분에서 고민을 가장 많이 했던 건 다나.
제일 좋아하는 영화는 사운드 오브 뮤직이다.베도때 케인이 그만 좀 봐라.지겹지도 않냐.내용을 다 외우겠네라고 잔소리를 했고 그말을 들은 솔로몬이 빡쳐 이 명작을 모독했다고 사형선고를 내릴 정도
정숙하고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을 좋아한다고 한다
작가 블로그에 솔로몬 사생활이 공개되었는데 평소 웹툰에서 공개된 이미지 즉 밖에서는 건실한 바른생활 사나이 이미지지만 집에만 오면 늘 케인의 잔소리를 들으며 양말은 아무데나 말아 벗어놓고 국은 짜게 먹는데다가 TV는 가까이서 삐딱하게 누워 보는 영락없는 아저씨다
도전 웹툰에서 연재되던 시절에는 가끔 할 일 없을 때도 스푼에 놀러오는 등 비중이 좀 있었으나 웹툰에 오면서 출연이 뜸해졌다. 거의 준 레귤러에서 조연 이하로 격하된 수준. 어느 정도냐면 '''160화가 넘는 웹툰 버전에서의 출연을 다 합쳐도 총 27화인 베도 버전의 분량보다 적게 나온다!''' 마왕님 지못미. 스푼이 나이프와의 대치 이후 굳이 마왕이 필요 없는 평화적인 일을 맡고 있는 데다가 설령 심각하게 흘러도 스푼에 이미 마왕과도 맞짱 뜰 만한 데우스 엑스 마키나가 둘이나 있어서 굳이 나올 이유가 없기 때문. [24] 다만 나중에 차기작에서 주연으로 나올 가능성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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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화 TS 특집에서 간만에 등장하였으나 전신샷이 안 나와서 머리 길이 말곤 별 차이가 없다. 베도 때 작가 블로그에서 나온 전신샷을 보면 바지가 치마로 바뀌었다. 자신을 누나라고 부르는 혜나에게 할머니라고 부르라고 했으나 혜나는 '''여자는 몇 살을 먹어도 소녀'''라며 누나라고 불렀다.
[1] 안경은 신문 볼 때나 쓰고 평소엔 안경을 쓰지 않는다.[2] 인간으로 치면 80세가 넘는 노인이라고 한다.[3] 마법은 특기가 아니다.[4] 위의 스테이터스는 '이런 영웅은 싫어' 단행본에 수록된 특별카드에 표기되어있다. 이미지는 '이런 영웅은 싫어' 팬카페 '이런 카페는 싫어'의 멤버 '워니얌'이 제작.[5] 이는 솔로몬의 72 악마에서 모티프를 따온 듯한데, 솔로몬이 악마를 부리는 힘이 있던 건 사실이지만 결코 악마는 아니었으며 저 72 악마는 나중에 솔로몬이 위험하다고 여겨 봉인까지 했다.[6] 그 때문에 이마의 눈에 의존하고 있다고 한다. 항상 인상을 쓰고 있는 것도 이 때문.[7] 비유하자면, 검술 실력이 너무 위험해 온몸을 사슬로 묶어놓고는 검은 가져가라고 말하는 식이다.[8] 다시 말해 '''계약자도 휩쓸려 죽을 수 있다.''' 사실상 악마 본인이 아니라 계약자에게 힘에 대한 위험부담을 지게 하는 규칙.[9] 다만 마찬가지로 매우 강력하나 육탄전이 약한 나가가 방어막으로 이 약점을 커버하는데, 마계의 최강자이자 무려 950년의 경험이 있는 솔로몬 역시 이런 약점을 커버할 방법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10] 나가와의 우열은 불명이지만 마계의 악마들이 녹록치 않은건 확실하다. 작중에 한 악마가 인간과 계약을 하려고 마계 공무원(...)에게 면담하는 과정에서 공무원이 "아 이 인간은 안됩니다. 고객님과 계약하면 세계정복을 노릴지도 몰라요"라면서 인간계에서 힘을 10분의 1로 제약할 것을 권유하는 장면이 있다. 즉, 마계에는 인간계 정복을 할 수 있을 정도로 강한 악마가 '''최강자가 아니다.''' 물론 상술했다시피 이렇게 강한 마계의 최강자임에도 나가와의 우열이 불명인 것이, 나가만 해도 '''세계 정복은 우스울 정도의 강자'''이기 때문이다. 사실 나가보다 훨씬 약한 영정도 그녀를 제외한 다른 모든 능력자들과 넘사벽이다. 즉, 나가나 솔로몬급이 되면 세계 정복 따위는 너무 쉬운 수준(...)이라서 이들의 힘을 비교하는데 별 참고가 되지 않는다. 도시 하나는 손쉽게 날려먹고, 극히 미비한 힘으로 섬 하나를 띄우고 바다를 가르는 존재들이다.[11] 이를 단순히 엄벌주의로 보긴 힘든것이, '''악마와 인간은 종족이 다르다'''. 가령, 인간에겐 가혹한 벌은 스펙부터가 넘사벽인 악마들에게는 별거 아닐 수도 있다. 즉, 기준점이 다르다.[12] 사슴 혼혈인 동급 여학생을 '''집단으로 윤간'''하였다. 이 폐기물들의 어머니들도 "어차피 짐승인데 무슨 문제" 라며 막말을 해대는 걸 보면 부모부터 방사성 폐기물. 게다가 윤간한 사실을 들키고도 증거인멸을 하기 위해 그 여학생에게 '''마약을 먹이려 했다'''.[13] '죄인의 몸에 빽빽하게 못을 박아라' 까지만 말했을때 악마 두 명이 '살았다 이번엔 좀 쉬운거네. 저번건 장난 아니였지. '''기름에 3만 번 튀기라고...'''' 라고 말한다. 물론 뒷말까지 듣고는 망했다고 절망한다.[14] 여담이지만 악마들이 모노폴을 만든 게 아니라면 발끝과 머리가 N극일 확률이 높다. N극과 S극은 늘 같이 존재하기 때문. 해당화 댓글란에서는 이 문제를 가지고 과학 토론이 벌어지기도 했다(...). 그런데 이것도 애매한 것이 발이 머리를 걷어차는 장면이 나온다. 머리와 발이 N극이라면 모순이 생기는 셈이다.[15] 이는 스완도 마찬가지. 그 옆에서는 나가와 사사가 땀을 뻘뻘 흘리고 있었다.[16] 그 이전 소환 장면이 63화 '천사가 아니야' 편이었으니 정말로 딱 100화만에 다시 소환된 셈(…).[17] 솔로몬 입장에서는 당연한 의문인게 본작의 마계는 가장 강력한 힘을 가진 자가 마왕이 된다. 즉, 마계의 논리에 따르면 지구에서 가장 강한 나가는 '''세계의 지배자'''가 되어야 한다. 그런데 남들 시키는 대로만 하는게 이상할 수밖에...[18] 근데 이 말은 나가 이전까지 지구 최강이었던 영정을 상대로 '''한순간만 긴장했다'''는 뜻이다. 물론 영정이 솔로몬에게 적의를 드러낸 것도 아니고, 작중 묘사를 보면 영정의 실력보다는 가혹하다 할 정도로 심한 영정의 교육 방침에 좋지 않은 느낌을 받은 것에 가깝다.[19] …그런데 초반부 에피소드에서, 솔로몬 본인도 나가는 물론이고 혜나까지 있는 앞에서 성폭행범을 톱날로 토막내 버리려다가 나가의 태클을 받은 일이 있다(…). 다만 이쪽은 개그씬에 가깝다.[20] 정보봇에 의하면 거의 실명 수준[21] 딱히 악기가 아니라도 호루라기처럼 소리를 낼 수 있는 것이면 된다. [22] 그런데 지금까지 등장한 악마들(녹턴, 데일, 에트나드)은 마법을 시전할 때 악기를 쓰지 않으며 아예 소환될 때 악기를 가지고 오지도 않는다. 게다가 마왕 본인도 13화에서 성범죄자를 심판할 때는 악기 없이도 잘만 썼다. 아무래도 연재가 진행 되면서 설정이 바뀐 듯. 그러나 백모래 탈출 사건 때 나타난 악마는 오카리나를 사용해 마법을 쓴 것으로 보인다.7.12정보봇에도 녹턴의 악기가 피아노라는 언급이 있는걸 보면 있긴 있는것 같다. [23] 7권 부록 만화에서 호루라기로 연주를 하기도 한다고 혜나가 증언하였다. [24] 사실 작중 모습을 보면 필요없어서라기보단 너무 강해서 제멋대로 날뛰면 벨붕이 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본작은 선역측이 악역에 비해 너무나도 강해 이런저런 너프를 넣었다. 나가는 어려서 경험미숙+마음 여림, 다나는 흥분하면 특기 사라지는데다 메두사라는 약점, 근거리 공격만 가능. 그런데 백전노장인데다 약점 따위 없는 솔로몬이 활개를 친다면 위기 자체가 없게 된다. 당장 나이프의 첫 등장 당시 다나가 비행팀과 떨어져서 놓치고, 송하가 첫 등장했을때 나가가 칼에 손이 뚫려 멘붕해 놓쳤는데, 이 자리에 마왕이 있다고 치면 그대로 전멸이다. 이 때문에 결정적인 너프 (평타가 안 나가고 광역기만 나감)을 넣어 비중을 없앤 것. 또한 작가의 원 구성대로 혜나가 매 작품 다양한 악마들을 불러 도움받았다면 조언자로서 비중이 커졌을 수 있지만 이 구상도 흐지부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