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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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중국 춘추시대 송(宋)나라의 제21대 군주. 송양지인(宋襄之仁)으로 유명한 송양공(宋襄公)의 아들. 송공어의 형. 송소공, 송문공의 아버지.
2. 생애
송 성공 원년(기원전 636년), 진문공(晉文公)이 즉위했다.
송 성공 3년(기원전 634년), 초(楚)나라가 진(晉)나라와 가까이 지냈는데, 그 이유는 초성왕(楚成王)이 진문공(晉文公)에게 은혜를 베풀었기 때문이다. 송 성공은 그것을 두고 불안하게 였는데, 진 문공이 그것을 의식했는지 당시 초나라에게 조(曹)나라, 위(衛)나라를 쳤다.[1]
송 성공 4년(기원전 633년), 초 성왕이 송나라를 치자 송 성공이 그것을 진(晉)나라에 알렸다.
송 성공 5년(기원전 632년), 진 문공이 송나라를 구하기 위해 성복에서 초군과 전투를 벌였다. 그리고 초 성왕은 명장 성득신(成得臣)을 보내 맞섰다.[2] 그런데, 성득신이 진 문공이 90리 물러주는 것을 보고 진나라 군대가 약하리라 판단해 덮쳤으나 거꾸로 진(晉)나라의 명장 선진(先進)의 계략에 넘어가 탈탈 털렸고, 성득신은 돌아가 초 성왕의 명령으로 자결했다. 그리고 진 문공은 패자(霸者)가 되었다.
송 성공 9년(기원전 628년), 진 문공이 세상을 떠났다.
송 성공 11년(기원전 626년), 초 성왕이 태자 상신에게 죽고, 태자 상신이 왕이 되니 그가 바로 초목왕(楚穆王)이다.
송 성공 16년(기원전 621년), 진목공(秦穆公)이 죽었다.
송 성공 17년(기원전 620년), 송 성공이 죽고 그 아우 어(御)가 태자 급과 공손고를 죽이고 군주가 되었다. 그러나 곧 공자 저구(杵臼)에게 죽고, 그 공자 저구가 뒤를 이으니 그가 바로 송 소공이다.
[1] 물론 초나라에 직접 적대할 수 없어 초나라에 기운 제후국을 치는 겸에, 전에 길을 빌려주지 않은 한을 갚으려는 목적도 있다. 자세한 것은 진문공 항목 참조.[2] 그런데 정작 초 성왕은 이 전투에 소극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