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행수
宋幸洙
1969년 02월 03일 ~
대한민국의 법조인 출신 정치인이다.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겸 대전광역시 중구 지역위원장이었다.
1969년 충청남도 대전시 목동(현 대전광역시 중구 목동)에서 태어났다. 대전목동초등학교, 대전대성중학교, 보문고등학교, 서울대학교 공법학과를 졸업하였다.
제43회 사법시험에 합격하여 검사로 근무하였다. 2009년부터는 변호사로 활동하였다.
검사시절 산성동 육교살인사건을 자살에서 타살로 입증한 건으로 우수검사 후보에 올랐다. 검사시절에는 형사부에서만 근무했고 정치와는 무관 했다.
그러나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당시 정권의 부당함과 부조리 수사외압에 퇴직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에 때마침 진행된 2014년 상반기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새정치민주연합에 입당하였으나 대덕구 선거구 경선에서 박영순에 밀려 낙천되었다.
2016년 총선에는 후보군으로 분류되었고, 직접적인 출마 의사는 표명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 때에 대덕구에 재출마하지 않았던 것이 결정적인 찬스가 되었다. 바로 중구가 사고 지역구가 된 것. 출마 준비중이던 같은 당 이서령 예비후보가 전과기록을 누락시킨 위조 전과증명서를 제출했다 발각당해 그대로 제명당하면서 선거 45일을 남기고 중구 국회의원 후보로 긴급공천을 받으며 본선에 진출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러나, 긴급 투입의 영향뿐만이 아닌 당시 정치적 상황이 굉장히 불리한 상황이었다. 당시 민주당 경선 패배 후 국민의당으로 출마한 유배근 후보[1] 마찬가지로 탈당한 송미림 후보로 표가 무려 24%나 빠져나가며 새누리당 이은권 후보에 8000여표 차이로 낙선하였다.
하지만 이는 오히려 지역위원회 차원에서 송행수를 본격적으로 인정한 계기가 되었다. 대전 중구 선거구 자체가 보수세가 강한 상황이었고, 그 가운데 소방수 역할로 투입되어 출마에도 불구하고 선거 과정에서 밀리지 않은 것. 막판의 국민의당 돌풍이 나타나기 전에는 심지어 경합지역으로 분류되고 역전된 여론조사까지 나왔다는 점에서, 선거 패배의 요인이 후보의 문제가 아닌, 외적인 요인으로 인한 낙선으로 분석되었다. 이에 다음 선거가 기대되는 상황에서 중구지역위원장을 맡아 지역위원회 경영을 시작했다.
이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이은권의원을 상대로 재출마를 노렸으나 황운하에게 밀려 경선에서 탈락했다. 송행수는 선거 이전부터 소속 구의원의 성추문, 구의회의 구청장 상대 반란 등으로 지역 유지들의 민심이 악화되고, 휘하의 지역위원회 관리와 세력권 형성에 실패했다는 평가를 들으며 리더십 세우기에 실패했다. 그 결과 본경선 기간에는 지방의원들이 크게 이탈했고, 현역 프리미엄을 전혀 가지지 못하고 경선에서 가장 중요한 대의원 확보에 타격을 입었다. 아울러 경선 당시 검찰개혁 시국에 편승하여 검찰과 대립각을 세웠던 고래고기 환부사건을 부각하며 검찰계혁 이미지를 구축. 엄청난 인지도를 쌓았던 황운하 당시 예비후보가 경선을 승리했다.
경선 후 경선과정에서 벌어졌던 부정경선의혹에 대해 송행수 예비후보 지지자가 황운하 예비후보 캠프 핵심인사를 당원 개인정보유출 및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고발했고, 이후 대전 중구 국회의원 당선인 황운하 선거캠프가 검찰에 압수수색을 받게 되었다. 황운하는 본인과 관계없는 일이라고 일축하고 있고 피고발인 2인은 2021년 1월 28일 징역형에 집행유예 2년을 받았고 형이 확정되면 피고발인중 1인은 대전중구의회 의원직이 상실된다.
황운하도 국회의원 자격에 대한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있다.
1969년 02월 03일 ~
1. 개요
대한민국의 법조인 출신 정치인이다.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겸 대전광역시 중구 지역위원장이었다.
2. 생애
1969년 충청남도 대전시 목동(현 대전광역시 중구 목동)에서 태어났다. 대전목동초등학교, 대전대성중학교, 보문고등학교, 서울대학교 공법학과를 졸업하였다.
제43회 사법시험에 합격하여 검사로 근무하였다. 2009년부터는 변호사로 활동하였다.
검사시절 산성동 육교살인사건을 자살에서 타살로 입증한 건으로 우수검사 후보에 올랐다. 검사시절에는 형사부에서만 근무했고 정치와는 무관 했다.
그러나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당시 정권의 부당함과 부조리 수사외압에 퇴직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에 때마침 진행된 2014년 상반기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새정치민주연합에 입당하였으나 대덕구 선거구 경선에서 박영순에 밀려 낙천되었다.
2016년 총선에는 후보군으로 분류되었고, 직접적인 출마 의사는 표명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 때에 대덕구에 재출마하지 않았던 것이 결정적인 찬스가 되었다. 바로 중구가 사고 지역구가 된 것. 출마 준비중이던 같은 당 이서령 예비후보가 전과기록을 누락시킨 위조 전과증명서를 제출했다 발각당해 그대로 제명당하면서 선거 45일을 남기고 중구 국회의원 후보로 긴급공천을 받으며 본선에 진출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러나, 긴급 투입의 영향뿐만이 아닌 당시 정치적 상황이 굉장히 불리한 상황이었다. 당시 민주당 경선 패배 후 국민의당으로 출마한 유배근 후보[1] 마찬가지로 탈당한 송미림 후보로 표가 무려 24%나 빠져나가며 새누리당 이은권 후보에 8000여표 차이로 낙선하였다.
하지만 이는 오히려 지역위원회 차원에서 송행수를 본격적으로 인정한 계기가 되었다. 대전 중구 선거구 자체가 보수세가 강한 상황이었고, 그 가운데 소방수 역할로 투입되어 출마에도 불구하고 선거 과정에서 밀리지 않은 것. 막판의 국민의당 돌풍이 나타나기 전에는 심지어 경합지역으로 분류되고 역전된 여론조사까지 나왔다는 점에서, 선거 패배의 요인이 후보의 문제가 아닌, 외적인 요인으로 인한 낙선으로 분석되었다. 이에 다음 선거가 기대되는 상황에서 중구지역위원장을 맡아 지역위원회 경영을 시작했다.
이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이은권의원을 상대로 재출마를 노렸으나 황운하에게 밀려 경선에서 탈락했다. 송행수는 선거 이전부터 소속 구의원의 성추문, 구의회의 구청장 상대 반란 등으로 지역 유지들의 민심이 악화되고, 휘하의 지역위원회 관리와 세력권 형성에 실패했다는 평가를 들으며 리더십 세우기에 실패했다. 그 결과 본경선 기간에는 지방의원들이 크게 이탈했고, 현역 프리미엄을 전혀 가지지 못하고 경선에서 가장 중요한 대의원 확보에 타격을 입었다. 아울러 경선 당시 검찰개혁 시국에 편승하여 검찰과 대립각을 세웠던 고래고기 환부사건을 부각하며 검찰계혁 이미지를 구축. 엄청난 인지도를 쌓았던 황운하 당시 예비후보가 경선을 승리했다.
경선 후 경선과정에서 벌어졌던 부정경선의혹에 대해 송행수 예비후보 지지자가 황운하 예비후보 캠프 핵심인사를 당원 개인정보유출 및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고발했고, 이후 대전 중구 국회의원 당선인 황운하 선거캠프가 검찰에 압수수색을 받게 되었다. 황운하는 본인과 관계없는 일이라고 일축하고 있고 피고발인 2인은 2021년 1월 28일 징역형에 집행유예 2년을 받았고 형이 확정되면 피고발인중 1인은 대전중구의회 의원직이 상실된다.
황운하도 국회의원 자격에 대한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있다.
3. 선거 이력
[1] 제18대 총선 중구 통합민주당 후보. 현재 국민의당(2020) 대전광역시당 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