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다 피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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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인도 출신의 미국의 공학자이자 기업인. 현재 알파벳과 알파벳의 자회사인 구글의 CEO로 겸직 중이다.
2. 일생
인터넷 익스플로러 제국을 무너뜨리고 크롬 제국을 세우다
1989년 인도 공과대학교 카라그푸르에 입학하여 1993년 금속공학 학사 학위를 수여받고 미국으로 유학을 갔다. 당시 그의 집안이 부유층이었던 것은 아니고,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장학금을 받게 된 덕분에 유학길에 올랐다고 한다.
하지만 대학 입학 전까지 피차이는 제대로된 컴퓨터 교육을 받은 적도 없었으며, 대학교 재학시에도 전공이 금속공학 및 야금공학 쪽이라 컴퓨터와는 큰 인연은 없었다. 하지만 대학교에서 컴퓨터공학을 접하면서 차세대 핵심비전인 것을 깨닫고 그때부터 빠져들어 미국 유학길에 올라 대학원 시절부터는 본격적으로 공부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는 1995년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수여받은 뒤에는 반도체 회사에서 일하게되었는데, 그 중 한 곳이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였다. 2000년경에는 세계 최고의 컨설팅 기업인 맥킨지 앤 컴퍼니에 입사하였고 2004년 자리를 옮겨 구글에 입사하였다.
구글 크롬의 탄생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인물이며, 2011년 구글 크롬 수석부사장을 역임했다. 2013년 안드로이드 공동창업자이자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총괄하던 앤디 루빈 총책임자가 사임하면서 후임자로 임명되었고 2014년 구글 수석부사장 자리에 오르게 되었다.
2015년, 래리 페이지가 구글의 지주회사인 알파벳의 CEO가 되면서 순다 피차이는 알파벳의 자회사가 된 구글의 CEO로 승진했다.
CEO 취임 2년만에 연봉 2천억원을 돌파하였다. 재산은 2019년 기준으로 6억 달러다. #
2019년 12월, 래리 페이지가 경영 일선에서 완전히 은퇴하면서 그 자리를 대신해 알파벳과 구글의 CEO를 겸직하게 되었다.
이코노미스트에 의하면, 업무의 디테일한 부분까지 간섭하기보다는 부서별 적임자를 선정한 후 권한을 위임하는 스타일이라고 한다. #
[1] Indian Institute of Technology Kharagpu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