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뢰딩거 준위
헬싱의 등장인물. 이름과 외형, 능력에서 유추되겠지만 당연히 슈뢰딩거의 고양이에서 모티브를 따왔다. 작가의 언급에 따르면 체셔 고양이의 요소도 따왔다고 한다. 생사나 존재여부의 확률이 중첩되어 있다는 건 슈뢰딩거의 고양이에서, 어디에서나 불쑥불쑥 나타나는 모습은 체셔 고양이에서 따온 듯. 무슨 짓을 해도 죽일수 없고, 최후의 대대의 얼굴 마담 격인터라 자주 헬싱기관 앞에 얼굴을 들이미는데, 그때마다 머리가 터진다...
온갖 인외군상이 모여있는 최후의 대대 중에서도 네코미미라는 독보적인 정체성을 가지고 있으며, 작가 공인 쇼타 캐릭터. 곱상한 외모 덕에 "바지를 벗겨보기 전까지는 남자이기도 여자이기도 하다."는 드립이 터진 적 있다. 그 외모 탓인지 준위"씩이나" 되는데 소령에게 응석을 부리거나 해서 박사에게 핀잔을 많이 듣지만 전혀 개의치 않는 제멋대로인 성격. 허나 어째선지 대위에게는 꼼짝 못하는데, 늑대와 고양이라 그런 듯하다.
[image]
소년 같은 외모를 가지고 있어 평상시 키가 작은 것처럼 묘사되지만, 헬싱의 길쭉길쭉한 그림체 때문인지 겉으로 보기엔 그렇게 작은 키도 아니다.
모토이자 말버릇은 "어디에나 있고 어디에도 없다."인데, 이 말은 단순한 은유나 말버릇이 아니라 슈뢰딩거 준위가 가지고 있는 일종의 초능력을 설명하는 것이다. 런던에서 아카드의 권총에 머리가 개발살난 후 이후 멀쩡히 살아있는 상태로 남미에서 나타날 수 있었던 것 역시 준위의 능력 때문인데, 말 그대로 어디에나 있고 어디에도 없기 때문이다. 권총을 맞을 때도 그 장소에 존재하면서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에 머리가 박살나서 죽었어도 멀쩡히 남미로 복귀할 수 있었던 것. 조린 블리츠 중위가 능력으로 세라스 빅토리아의 기억을 더듬을 때도 나타나 소령의 전언은 전하는 걸 보면 꼭 물질적인 장소가 아니여도 나타나는게 가능한 것 같다.[1] 온갖 기이한 괴물과 이능력자들이 등장하는 헬싱 내에서도 손꼽힐만한 괴이한 능력인데, 이 능력의 정체나 유래는 물론 소령이 그를 어떻게 포섭했는지는 본편에서 설명되지 않는다.
최후에는 소령의 계획에 따라 단검으로 스스로의 목을 베어 자살하여 아카드에게 흡수되면서 "어디에도 있지만 어디에도 없는" 능력을 아카드에게 흡수시켜 역으로 아카드를 자멸시켰다. 흡혈귀는 타인의 생명을 흡수하여 자신의 것으로 만들지만 슈뢰딩거의 능력때문에 자신이자 자신이 아니게 된 상황에 자아가 붕괴되어 자멸하고 만 것. 작중에선 "폭군을 위한 독주"라고 칭한다. 아카드를 죽이기 위해 소령이 준비한 비장의 한 수가 바로 이 슈뢰딩거 준위.
다만 이후 30년에 걸친 오랜 세월 동안 아카드가 자기 안에 있는 모든 생명을 죽여 정체성을 회복해 부활하면서 최후의 대대의 계획은 몽땅 허사로 돌아간데다가 능력마저 아카드한테 흡수당한 것으로 보인다. 결과적으로 어디에도 있지만 어디에도 없는, 진정한 불멸자 아카드의 탄생에 가장 큰 공헌을 해버리고 말았다.(...)
스스로의 목을 딸 때의 단검에 적힌 문구는 "Meine Ehre heißt Treu[2] 이다.
히틀러 유겐트의 제복과 상당히 비슷한 군복을 입고 있던 슈뢰딩거 준위와는 대조적으로, 슈뢰딩거가 썼던 단검은 히틀러 유겐트의 무장인 유겐트 단검과는 모양이 완전히 다르다.
온갖 인외군상이 모여있는 최후의 대대 중에서도 네코미미라는 독보적인 정체성을 가지고 있으며, 작가 공인 쇼타 캐릭터. 곱상한 외모 덕에 "바지를 벗겨보기 전까지는 남자이기도 여자이기도 하다."는 드립이 터진 적 있다. 그 외모 탓인지 준위"씩이나" 되는데 소령에게 응석을 부리거나 해서 박사에게 핀잔을 많이 듣지만 전혀 개의치 않는 제멋대로인 성격. 허나 어째선지 대위에게는 꼼짝 못하는데, 늑대와 고양이라 그런 듯하다.
[image]
소년 같은 외모를 가지고 있어 평상시 키가 작은 것처럼 묘사되지만, 헬싱의 길쭉길쭉한 그림체 때문인지 겉으로 보기엔 그렇게 작은 키도 아니다.
모토이자 말버릇은 "어디에나 있고 어디에도 없다."인데, 이 말은 단순한 은유나 말버릇이 아니라 슈뢰딩거 준위가 가지고 있는 일종의 초능력을 설명하는 것이다. 런던에서 아카드의 권총에 머리가 개발살난 후 이후 멀쩡히 살아있는 상태로 남미에서 나타날 수 있었던 것 역시 준위의 능력 때문인데, 말 그대로 어디에나 있고 어디에도 없기 때문이다. 권총을 맞을 때도 그 장소에 존재하면서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에 머리가 박살나서 죽었어도 멀쩡히 남미로 복귀할 수 있었던 것. 조린 블리츠 중위가 능력으로 세라스 빅토리아의 기억을 더듬을 때도 나타나 소령의 전언은 전하는 걸 보면 꼭 물질적인 장소가 아니여도 나타나는게 가능한 것 같다.[1] 온갖 기이한 괴물과 이능력자들이 등장하는 헬싱 내에서도 손꼽힐만한 괴이한 능력인데, 이 능력의 정체나 유래는 물론 소령이 그를 어떻게 포섭했는지는 본편에서 설명되지 않는다.
최후에는 소령의 계획에 따라 단검으로 스스로의 목을 베어 자살하여 아카드에게 흡수되면서 "어디에도 있지만 어디에도 없는" 능력을 아카드에게 흡수시켜 역으로 아카드를 자멸시켰다. 흡혈귀는 타인의 생명을 흡수하여 자신의 것으로 만들지만 슈뢰딩거의 능력때문에 자신이자 자신이 아니게 된 상황에 자아가 붕괴되어 자멸하고 만 것. 작중에선 "폭군을 위한 독주"라고 칭한다. 아카드를 죽이기 위해 소령이 준비한 비장의 한 수가 바로 이 슈뢰딩거 준위.
다만 이후 30년에 걸친 오랜 세월 동안 아카드가 자기 안에 있는 모든 생명을 죽여 정체성을 회복해 부활하면서 최후의 대대의 계획은 몽땅 허사로 돌아간데다가 능력마저 아카드한테 흡수당한 것으로 보인다. 결과적으로 어디에도 있지만 어디에도 없는, 진정한 불멸자 아카드의 탄생에 가장 큰 공헌을 해버리고 말았다.(...)
스스로의 목을 딸 때의 단검에 적힌 문구는 "Meine Ehre heißt Treu[2] 이다.
히틀러 유겐트의 제복과 상당히 비슷한 군복을 입고 있던 슈뢰딩거 준위와는 대조적으로, 슈뢰딩거가 썼던 단검은 히틀러 유겐트의 무장인 유겐트 단검과는 모양이 완전히 다르다.
[1] 이는 슈뢰딩거 준위가 지닌 "어디에나 있고 어디에도 없다"라는 능력은 단순히 특정 장소 뿐만 아니라 상대의 생각과 정신 속에서도 들어가는 것과 동시에 나타날 수가 있다는 얘기다.[2] "내 명예는 충성이라 부른다". 슈츠슈타펠의 모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