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마리오 랜드 2 6개의 금화

 



'''슈퍼 마리오 랜드 2 6개의 금화'''
'''スーパーマリオランド2 6つの金貨'''
'''Super Mario Land 2: 6 Golden Coins'''
[image]
'''제작/유통'''

'''플랫폼'''
[1]
'''장르'''
플랫폼 게임
'''발매'''
1992년 10월 21일
[image]
1992년 11월 1일
[image]
1993년 1월 28일
[image]
1995년 9월 1일
[image]
2000년 5월 14일
[image]
미발매
[image]
1995년 5월[2]
2016년 6월 1일 (3DS)
[image]
1. 개요
2. 게임 내용
2.1. 스토리
2.2. 게임 시스템과 특징
2.3. 파워업
2.3.1. 슈퍼 마리오
2.3.2. 파이어 마리오
2.3.3. 토끼 마리오
2.3.4. 스타 마리오
2.4. 초보자를 위한 이지 모드
3. 스테이지 일람
3.1. 머쉬룸 하우스
3.2. 굼바 로드[3]
3.3. 트리 존
3.4. 터틀 존
3.5. 마이크로 존
3.6. 마리오 존
3.7. 펌프킨 존
3.8. 스페이스 존
3.9. 와리오 스테이지
4. 마무리

[clearfix]

1. 개요




북미판 광고. 상당히 약을 빨고 만든 편인데, 와리오가 시청자들을 세뇌해서 와리오를 따르고 마리오를 쳐부수라는 내용이다. 이는 WEEGEE 밈에서도 사용되었을 정도.

반면에 일본판 광고는 뭔가 동화같은 느낌인데 입체 동화책을 재연하여 주요 스테이지를 알려주는 내용이다. 미국과 일본의 정서문화 차이를 볼 수 있다.
1992년 10월 21일게임보이로 발매한 슈퍼 마리오 시리즈. 슈퍼 마리오 랜드의 후속작이다. 2011년 10월 13일닌텐도 3DS버추얼 콘솔로 출시. 2016년 6월 한국에도 정발되었다.
이후 마리오 시리즈의 레귤러 캐릭터가 되는 와리오의 데뷔작.
게임보이 컬러로 포팅되진 못했지만 팬들이 만든 컬러 버전이 있다.#

2. 게임 내용



2.1. 스토리


스토리는 전작에서 이어진다. 전작에서 마리오가 사라사 랜드에 가있는 동안, 와리오가 마리오의 성을 차지하고 성의 문을 봉쇄한 후 문을 열 수 있는 열쇠가 되는 6개의 금화를 각각 6명의 부하에게 맡겨 월드 곳곳의 각 지역(존)에 분산 보관한다. 각 존의 보스들을 클리어하고 6개의 금화로 봉인을 열어 와리오를 쓰러뜨리는 것이 주 스토리이다. 이후 성에서 쫓겨난 와리오는 후속작인 슈퍼 마리오 랜드 3에서 자신의 성을 얻기 위한 모험을 시작하는 동시에 신 캐릭터 와리오로서 자신이 주연인 독자적인 시리즈를 만들어 나가기 시작한다.

2.2. 게임 시스템과 특징


게임을 시작하면 슈퍼 마리오브라더스의 워프존 처럼 3개의 토관이 나온다. 사실 이것은 게임오버 되면 그동안 플레이 했던 스테이지가 자동 저장되는 데이터 시스템이다. 3개의 저장 데이터가 포화되면 우측구석으로 가서 클리어 블록을 점프하여 폭탄형태의 마리오로 변신해서 데이터를 삭제할 수 있다. 이 곳에서 셀렉트버튼을 누르면 꼬마 마리오로 변하며 쉬운레벨인 이지모드로 플레이 할 수 있다.
캐릭터의 크기와 액션 등은 전작에서 발전하여, 패미컴이나 슈퍼패미컴용 마리오 시리즈에 가까워졌다. 그리고 스핀 점프라는 새로운 액션이 추가. 점프 중 ↓를 누르고 있으면 블록 위에서 블록을 부수거나 ? 블록 위에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십자키의 좌측 하단과 우측 하단을 잘 조절해 일렬로 늘어선 블록을 스핀점프로 옆으로 뛰며 연달아 파괴할 수 있으니 잘 사용해보자. 바닥이 이런 블록으로 구성되어 있을 경우 추락사하지 않고 1UP만을 획득하기 위해서 익숙해져야 할 기술이다.
전작인 슈퍼 마리오 랜드는 기존 마리오 시리즈와 괴리감이 큰 반면 이 시리즈에선 친숙한 적인 굼바 같은 몬스터의 출연이나 파워업 아이템 중 플라워의 추가로 괴리감이 적어졌다. 몰론 다른 시리즈에 비하면 괴리감을 줄 만한 요소는 남아있긴 하지만 어색하진 않을 정도다.
그리고 특이하게도 마리오인데도 ↑ 십자버튼과 점프를 하면 하이 점프를 사용 가능하다. 북미판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2와 비슷하지만 이쪽이 좀 더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그래서 대쉬 중 점프가 아니라 해도 높은 곳을 올라갈 수 있어서 사기성이 농후하다(...). 이 액션은 나중에 와리오 랜드 시리즈에서 와리오 전용 액션이 된다.
스테이지 구성은 기본적으로 슈퍼 마리오 월드 처럼 월드맵 형식이나, 첫 스테이지를 클리어한 이후에는 최종 스테이지인 마리오 성을 제외하면 6개의 존 중 원하는 것부터 먼저 플레이할 수 있기에 자유도가 높다. 스테이지 중간지점에 종이 있는데 종을 울리면 해당 스테이지에서 죽었을 시 그 지점에서 시작할 수 있다. 또 한번 클리어 한 스테이지는 진입해서 다시 플레이 가능하며 스타트 버튼으로 일시정지를 한 후 셀렉트 버튼을 눌러 언제든지 빠져나올 수 있다. 단 보스 스테이지는 다시 플레이 불가능하다. 보스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금화가 하나씩 와리오성 입구에 소환하게 되는데 6개가 전부 소환되면 문이 열리면서 와리오 스테이지를 할 수 있다. 하지만 게임오버 되면 그동안 모아놓은 금화가 전부 흩어지면서 보스가 부활하니 다시 보스 스테이지를 해야한다.
정식 스테이지를 클리어할 시 골인하기 전에 상단에 종을 울리고 스테이지 클리어 하면 보너스게임이 나와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보너스게임은 인형뽑기버전[4]과 사다리게임버전[5] 두가지 가 있으며 스테이지별로 번갈아가며 나온다. 종을 울리지 않고 그냥 클리어하면 보너스게임은 생략하고 다음스테이지로 넘어간다.
각각 스테이지 존에 보너스 스테이지가 한두개 씩 숨겨져 있다. 보너스 스테이지는 파워업을 통해 분기된 진입경로로 클리어하면 생성된다. 보너스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스테이지 존에 변화가 생기지만 보너스 스테이지에서 죽으면 보너스 스테이지에서 다시 시작하는게 아니라 이전 스테이지로 되돌아가서 보너스 스테이지 골인지점으로 또 가야만 다시 할 수 있다. 아울러 지름길 개념의 보너스 스테이지도 숨겨져 있다 단 보너스 스테이지 진입경로로 클리어 및 보너스 스테이지를 클리어 시 보너스게임은 생략된다.
이 게임에서는 동전들이 모여있는 곳을 꽤 자주 볼 수 있는데 보통 마리오 시리즈처럼 100개의 동전을 모으면 1UP을 획득하는 것이 아니라 최대치 999까지 획득하는대로 계속 쌓이기만 한다. 그리고 모은 동전은 스타트 지점 부근에 위치한 슬롯머신 동굴에 들어가 도박(...)을 하는데 쓰인다. 동전은 최대 999개까지 획득 가능하며 슬롯머신의 종류도 배팅 금액이 30부터 최고치인 999까지 4가지가 있다. 당연히 베팅 금액이 클 수록 획득 가능한 보상의 가능성도 커진다. 999짜리 게임을 할 경우 한번에 99UP의 보상을 얻어 생명을 꽉 채울 수도 있지만 반대로 한방에 소지금을 절반 이상 날려먹거나 빈털터리가 될 수도 있다. 이런 특성 때문인지 흔하지는 않지만 스테이지 중간중간에 동전이 많이 들어있는 아이템[6]도 존재하니 잘 찾아보자.
또 하나의 독특한 시스템으로 '킬 카운트'가 존재한다. 슈퍼 마리오 월드에서처럼 별을 획득한 상태로 몬스터를 해치울 경우 5번째부터는 해치운 몬스터의 숫자가 전부 1UP으로 가산되는데 이걸 임의로 노려 발동가능한 시스템으로 화면 하단에 표기되는 적의 숫자가 100이 되면 화면에서 별이 등장한다. 적들이 일렬로 늘어선 구간에서 100번째를 채울 수 있도록 노려보자.
여담으로 이 작품은 일본에서 발매된 마리오 시리즈로는 최초로 2단계 변신 상태에서 데미지를 받으면 작은 마리오로 돌아가지 않고 슈퍼 마리오(버섯을 먹은) 상태로 돌아가는 작품이다. 전세계로 따지면 북미판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3가 최초.[7] 그리고 이러한 점들은 슈퍼 마리오 어드밴스 시리즈가 계승한다.
대부분의 BGM은 전부 하나를 가지고 여러 개를 리믹스한 형태의 BGM이며, 토타카 카즈미가 작곡을 담당했다. 보너스로, 게임 오버 화면에서 긴 시간 기다리면 토타카의 노래가 나온다.
엔딩 후 스토리는 후속작 슈퍼 마리오 랜드 3로 이어진다.
이 게임 이후로 무려 14년 동안이나 2D 마리오 게임의 신작이 나오지 않다가 2006년이 돼서야 뉴 슈퍼 마리오브라더스라는 새로운 2D 마리오 게임이 출시된다. 그마저도 당시엔 슈퍼 마리오 랜드 시리즈를 슈퍼 마리오 시리즈와는 별개로 취급한 덕에 16년 만에 출시된 새로운 2D 마리오 게임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었다.
판매량은 전작처럼 1000만 장을 넘겼다. 게임보이 소프트웨어 판매량 중 순위권에 든다.

2.3. 파워업



2.3.1. 슈퍼 마리오


꼬마 마리오상태에서 버섯을 먹으면 친숙한 슈퍼 마리오로 커진다. 다른점이 있다면 점프하면서 ↓ 십자버튼을 누르면 스핀점프가 가능하여 아래로 벽돌을 부술 수 있다. 이건 파이어 마리오 상태에서도 가능하나 토끼마리오에선 스핀점프가 불가능하다.

2.3.2. 파이어 마리오


전작의 슈퍼볼 마리오는 사라지고 친숙한 파이어 마리오가 등장. 보통의 파이어 마리오와 비슷한 성능으로 주 용도는 적 몬스터 처리와 숨겨진 비밀 장소의 진입이다. 불꽃으로만 파괴 가능한 블록들이 게임 곳곳에 존재하며 이 안에도 1UP 등이 숨겨져 있기도 하다. 다른 방법으로는 파괴 불가능하므로 불꽃이 없다면 위치를 기억해두었다가 기타 스테이지에서 불꽃을 가져오든가 해서 숨겨진 요소를 찾아보도록 하자. 아울러 슈퍼 마리오 처럼 스핀점프도 가능하다.
한가지 특이사항이 있다면 게임보이 특정상 흑백이여서 색상을 표현할 수 없기에 모자 앞면에 깃털이 달려있다.

2.3.3. 토끼 마리오


당근을 먹으면 마리오의 모자에 토끼귀가 돋아난 '토끼 마리오'로 변신한다. 점프 버튼을 누르고 있는 것만으로 낙하 속도를 줄일 수 있으며 지속하지 않고 빠르게 연타할 경우 체공시간이 더 길어진다. 대쉬 점프 후 사용하면 활공 속도가 빨라지므로 엄청난 장거리를 글라이더처럼 날아갈 수 있는데 통상의 방법으로는 접근 불가능한 장소에 도달할 수 있다. 숨겨진 1UP이나 비밀 스테이지에 접근할때 유용하게 쓰인다. 다만 스핀점프는 할 수 없다.
또 하이점프의 경우 토끼 마리오 상태일 경우에만 십자버튼 입력 없이 점프버튼을 지속한 것 만으로도 최대 높이까지 도달 가능하므로 조작이 한결 간단해진다.

2.3.4. 스타 마리오


반짝이는 별을 먹으면 잠시동안 무적으로 변신하여 적들을 밟지않고 해치울 수 있다. 다른점이 있다면 해치울 때 마다 '킬 카운트'가 올라가며 5번째 해치우면 무적이 끝날 때 까지 1UP를 계속 획득 할 수 있다. 그러니까 이 땐 무조건 B를 누르고 데쉬를 하는것이 상당히 유리하다. 또한 불꽃으로도 해치울 수 없는 철갑곤충, 상어, 가시고기, 부끄부끄 등을 유일하게 해치울 수 있다.
참고로 평상시 적을 100명 죽여도 반짝이는 별이 소환된다.

2.4. 초보자를 위한 이지 모드


슈퍼 마리오 시리즈 치고는 특이하게도 이지 모드가 존재한다. 세이브 데이터 선택 화면에서 셀렉트 버튼을 누르면 마리오가 작아지면서 이지 모드로 바뀌는데 이 상태에서는 스테이지의 일부 트랩과 적들이 사라지면서 난이도가 내려간다. 원래 이 작품은 잔상이 많고 선명도가 떨어지는 초기형 게임보이 액정화면의 특징을 고려해서인지 게임을 잘 못하는 사람도 몇번 도전하면 클리어 가능할 정도로 난이도가 적정하게 맞추어져 있으며 보너스를 획득 가능한 기회도 굉장히 많이 존재한다. 적 몬스터들도 대부분 귀엽고 정감가는 디자인이며 전체적으로 아기자기한 스테이지 구성이 돋보이는 작품이지만 이것도 어렵다고 생각하는 유저들을 위해 넣은 친절한 모드이다. 단 보통 스테이지들의 난이도에 비해 마지막 와리오 성의 트랩들은 좀 까다롭다고 느껴질 수도 있으니 한번 활용해 보는 것도 좋겠다.

3. 스테이지 일람


총 스테이지는 31개의 스테이지(비밀 스테이지를 포함하고, 마지막인 와리오 스테이지는 제외)로 구성되어 있다. 처음 시작하면 3개의 토관(세이브 슬롯)과 함께 각 토관마다 숫자가 표시되어 있는데, 현재까지 클리어한 스테이지의 수를 나타낸다. 따라서 31개의 스테이지를 모두 클리어하면 해당 토관은 31로 표시된다. 단일 스테이지 2개(처음 시작하면 나오는 스테이지+굼바들만 나오는 스테이지)+트리 존 6개+터틀 존 4개+매크로 존 5개+마리오 존 4개+펌프킨 존 6개+스페이스 존 4개(하마 석상 스테이지 포함)로 구성되어 있다.

3.1. 머쉬룸 하우스


최초의 스테이지이며 마리오 조작의 기본 감각을 익힐 수 있다. 중간에서 시작하는 종과 각종 파워업 아이템(당근제외) 사용을 익힐 수 있으며 보너스게임도 체험할 수 있다. 한마디로 본 게임의 스테이지 플레이를 연습하는 개념에 가깝다. 난이도는 시작스테이지인 만큼 쉬운편이며 클리어하면 재차 플레이가 불가능하다.

3.2. 굼바 로드[8]


다른 스테이지처럼 테마존이 존재하지 않고 하마 석상 입구 맞은편에 있는 단일 스테이지이며 굼바들만 나타난다. 난이도는 그리 어렵지 않지만 자동 스크롤[9]로 진행된다. 스테이지가 짧아서 중간 세이브 역할을 하는 종이 없고 단일 스테이지인 만큼 보스도 없으며 유일하게 보너스 게임도 없다. 클리어 후 언제든지 재차 플레이할 수 있다.
근데 딱 한가지 이상한 점이 유난히 이 스테이지가 장애물과 낭떠러지도 없이 휑한 평지인데 아마도 이곳이 피치공주 황금상이 있던 곳으로 추정된다. 마리오성을 점령 당한 것도 모자라 황금상까지 누군가에게 도난 당한 셈...[10] 성을 되찾는 줄거리인 만큼 본 게임에 피치공주 황금상은 언급되지 않았으며 슈퍼 마리오 랜드 3: 와리오 랜드 엔딩 부분에 살짝 언급되었다.

3.3. 트리 존


비밀 스테이지 1개를 포함해서 총 6개 스테이지. 거대한 나무가 자리잡고 있는 스테이지. 적 몬스터도 애벌레, 벌, 장수풍뎅이 같은 나무에 사는 곤충과 개구리같은 양서류와 두더지와 고슴도치같은 포유류 그리고 제비로 구성되어있다. 두번째 스테이지에 추가 스테이지가 숨겨져 있으며 추가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맵 전체에 꽃이 만개한다.
유일하게 두갈래로 갈라지는 스테이지가 있는데 어차피 똑같이 보스 스테이지에서 합류되므로 둘중 하나를 골라서 플레이하면 된다.
보스는 까마귀. 좌측 하늘과 우측 하늘을 기준으로 번갈아 U자를 그리며 날아다니기만 하므로 세번 밟아 간단히 제압 가능하다.

3.4. 터틀 존


비밀 스테이지 1개를 포함해서 총 4개의 스테이지. 맵 우측 하단의 거대한 거북이가 있는 곳으로 가면 거북이에게 삼켜지며 터틀 존으로 들어간다. 이름만 봐도 예측 가능하지만 마리오 시리즈라면 꼭 하나씩은 들어가는 수중 스테이지들이 주를 이루고 있는 존이다. 등장하는 몬스터들은 물고기, 상어, 가시고기같은 녀석들이며 지상과는 달리 파이어볼이 통하지 않는 적을 해치울 방법이 마땅히 없으므로 피해가는게 상책이다. 침몰한 잠수함 근처의 스테이지에 추가 스테이지가 숨겨져있는데 특이사항이 있다면 이 곳은 무조건 꼬마 마리오상태로 가야하기 때문에 좀 까다롭다. 거북이섬 옆에 작은 섬이있는 추가스테이지를 클리어할 경우 존의 배경에서 잠자던 거대한 고래가 눈을 뜬다.
보스는 작은 문어를 소환하는 거대 문어인데 물 속이라 움직임이 부자연스러운걸 감안해서 머리를 세번 밟아주면 클리어.

3.5. 마이크로 존


비밀 스테이지 1개를 포함해서 총 5개의 스테이지. 거대한 집으로 들어가 싸우는 존. 주력 몬스터들은 개미군단이다. 우리들과 함께 집 구석구석에서 살아가는 곤충들의 기분을 느껴볼 수 있는 존. 삽으로 흙덩이를 퍼서 던지는 개미의 경우 흙덩이가 동글동글하게 생겨서 밟을 수 있을것 같지만 닿으면 무조건 피격당하므로 점프로 피해야 한다. 머리에 대포를 매단 개미는 포탄 속도가 느려 쉽게 처리 가능하며 주의해야 할 것은 아무 무기도 없는 평범한 병정개미. 마리오가 가까이 접근하면 짧은시간 온 몸에서 가시가 돋으므로 기다렸다가 점프해서 처리해야 한다. 가시돋는 타이밍이 늘 일정하므로 어려운건 없지만 보고 무의식적으로 점프부터 했다가 찔리고 아야 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니 주의. 특이사항으로는 마귀할멈이 튀어나와 1UP하트를 가져가는 블록이 존재한다. 추가스테이지는 첫번째 스테이지에 숨겨져 있는데 다른 존과는 달리 클리어하면 존 배경에 변화가 생기는 것이 아니라 보스 스테이지로 바로 진행하는 단축코스가 된다. 다만 비밀스테이지는 적이 없지만 오토스크롤 이기에 방심하면 안된다.
보스는 가정집 밑바닥의 제왕답게 생쥐가 등장한다. 총 3개의 토관을 통해 들락날락하며 돌진하기를 반복하는데 들어간 곳에서 튀어나오므로 예측이 쉬워 쉽게 세번 밟아 처리가능. 파이어 마리오로 변신하고 불꽃으로 연사해주면 더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

3.6. 마리오 존


유일하게 비밀 스테이지는 없으며 총 4개의 스테이지. 거대한 마리오 모양의 로봇이 존의 배경이다. 바탕이 로봇인 만큼 등장하는 적과 트랩도 나사못, 톱날, 병정인형 등 기계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몬스터들이다. 특이사항으로는 동전이나 아이템이 아니라 삐에로 모양의 몬스터가 튀어나와 약을 올리는 블록이 존재한다.
보스는 아기돼지 삼형제 이야기에서 모티브를 가져온 듯한 돼지 삼형제. 각자 초가집, 나무집, 벽돌집에서 한마리씩 튀어나오는데 첫번째는 좌우로 구르기만 하지만 두번째는 고무공처럼 튀어다니고 마지막 녀석은 스프링처럼 높이높이 튕기는 돼지답지 않은 움직임을 보여준다. 각자 세번씩 밟아야 하는데 문제는 밟을때마다 스피드가 빨라진다는 것. 두번째와 세번째 녀석은 두번 밟아두면 말 그대로 화면 전체를 정신나간 듯한 궤적을 그리며 뛰어다닌다. 가장 쉽게 처리하는 방법은 불꽃. 불꽃에 경직이 생기는 점을 이용해서 처음에 집에서 튀어나올때 불꽃을 튀겨 연사해주면 땅을 밟아보지도 못하고 통구이가 된다.
이번 존은 유일하게 비밀 스테이지가 없기에 비밀 스테이지를 찾을 고생이 없으므로 편하게 진행해도 된다.


3.7. 펌프킨 존


비밀 스테이지 2개를 포함해서 총 6개의 스테이지. 할로윈 호박머리처럼 생긴 존으로 등장하는 몬스터들도 전부 귀신, 유령 계열의 몬스터이다. 밟을 수 없는 굼바 유령, 익숙한 얼굴인 부끄부끄[11], 일본 요괴인 눈알달린 우산이나 달걀귀신, 서양의 요괴인 드라큘라[12]까지 등장한다... 라고는 해도 게임 특성상 상대하기 어려운건 아니다. 비밀 스테이지가 유일하게 2곳이나 존재하는데 둘 다 클리어하면 존 배경의 무덤들에 부끄부끄들이 나타나고 호박머리의 표정이 변한다.
보스는 마귀할멈으로 화면 중앙의 솥단지 3개 중 하나에 불을 붙여 끓게 만든다. 이 위에 서 있으면 하늘로 솟구치는 뚜껑과 함께 천장의 뿔에 찔려 대미지를 입는다. 불 붙은 솥단지를 피해 좌우에서 번갈아 나타나는 마녀 머리를 밟으면 끝.

3.8. 스페이스 존


하마 석상 스테이지 1개, 비밀 스테이지 1개를 포함해서 총 4개의 스테이지. 스페이스 존은 평범한 방법으로는 들어갈 수 없다. 이 존은 월드맵 좌측 위에 있는 하마 석상이 있는 스테이지를 통해서 갈 수 있다. 스테이지 내의 하마 석상이 내뿜는 콧방울에 타면 하늘에 떠 다닐 수 있는데 그걸 타고 끝까지 간 다음, 마지막에 아래쪽 골이 아닌 위쪽 골로 들어가 클리어하면 스페이스 존 입성. 아래쪽 골로 가면 펌프킨 존 옆으로 간다. 스페이스 존을 나갈 때도 똑같이 그리로 간다. 보스스테이지 까지 클리어 하면 하마 석상 스테이지에서 머문다.
스페이스 존은 배경이 우주인만큼 마리오가 우주복[13]을 입어서 마리오의 속도가 느린 대신 점프력이 어마어마하게 높아진다. 하이점프를 할 경우 더 높고 먼 거리를 점프로 이동가능한데 추가 스테이지도 이런 점프를 이용해야 찾을 수 있다. 첫번째 스테이지의 중간 세이브 지점 근처를 잘 찾아보자. 비밀 스테이지로 가면 별똥별이 날아와 달의 머리통에 꽂힌다.머리통에 꽃힌 직후엔 달의 표정이 화난 표정으로 바뀌는데 비밀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시무룩한 표정으로 다시 바뀐다. 다만 비밀스테이지 클리어 실패하면 화난표정으로 유지된다.
특히 보스스테이지인 두번째 스테이지는 좀 골때리는 스테이지다. 오토스크롤로 진행되며 적들이 없는 대신에 BGM 비트에 맞춰 반짝이는 별들이 장애물로 가득차있으며 닿으면 당연히 데미지입고 죽는다. 이것들은 해치울 수 도 없으니 알아서 피해가는게 상책이다. 대신에 점프대신 무중력으로 날을 수 있다.
전작의 라스트 보스였던 타탕카가 이번 작품에서는 와리오의 수하로 전락해 스페이스 존의 보스로 등장한다. 전방과 아래방향 2군데로 우주선에서 레이저와 포탄을 쏘는데 화면 양쪽 하단 구석에 잘 짱박혀 있으면 그냥 피할 수 있다. 3번 밟아주면 클리어지만 사실 이 녀석이 까다로운 이유는 피격 판정. 타탕카 우주선을 밟을 때 앞쪽을 밟으면 타탕카에게 데미지를 주지만 뒤쪽을 밟으면 오히려 마리오가 데미지를 입는다. 총탄 쏘고 내려오는 타이밍도 잘 맞춰야 하는데 어중간한 위치를 때리면 오히려 마리오가 골로 갈 수 있다. 스페이스존 자체가 난이도가 높은 만큼 목숨 많이 모아서 거의 마지막에 오는 이유 중 하나.....는 다 필요없고 그냥 불꽃이 있으면 두려울게 없다.

3.9. 와리오 스테이지


6개의 금화를 모두 모으면 마리오의 성의 문이 열리며, 들어가면 와리오 스테이지가 시작된다. 본 게임의 난이도는 전반적으로 쉬운 편에 속하나, 와리오 스테이지는 최종 스테이지인 만큼 각종 트랩들을 통과하기가 좀 까다롭기 때문에 초심자들은 제법 애를 먹는다. 와리오 스테이지는 중간에서 시작하는 종이 없기에 어디에서 죽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 [14]
모든 트랩들을 피하고 와리오가 있는 곳까지 도착하면 3번에 걸쳐서 대결하게 되는데 1번의 대결시 3방을 때려야 하고 3번까지 대결하면 총 9번을 때려야 한다는 소리다. 1번 대결 시 노멀와리오, 2번 대결 시 당근을 먹고 토끼와리오로 변신, 그리고 3번 대결 시 꽃을 먹고 파이어 와리오로 변신한다. 1번 대결 시 와리오가 엉덩방아로 진동을 일으켜 마리오를 무력화 시킨다. 더 짜증나는건 진동과 동시에 천정에 매달린 조명이 추락한다는점. 운나쁘게 조명 아래에 있으면 맞거나 즉사할 수 있다. 2번 대결시 토끼 와리오로 변신하여 비행을 하는 도중 엉덩방아로 진동을 일으킨다. 비행 도중 때리기 어렵지만 엉덩방아의 타이밍을 잘 맞추면 때릴 수 있다. 마지막 3번 대결시 엉덩방아를 하지 않는대신에 거대불꽃을 발사하는데 불꽃과 점프만 잘 피하면 무난하게 때릴 수 있다. 참고로 와리오는 기존보스와 달리 마리오 불꽃이 먹히지 않는다. 오직 머리를 밟아야 한다. 처음 접하면 상대하기 힘들수도 있으나 익숙해지면 오히려 트랩을 피하는 것보다 훨씬 쉽기에 걱정하지 않아도 좋다. 여담으로 와리오를 쓰러뜨려 엔딩을 보고 다시 시작해도 와리오 스테이지는 기록에 남지 않는다.

4. 마무리


마리오가 와리오를 해치우자 거대했던 와리오는 줄어들고 패배의 굴욕감에 울음을 터트린다. 하지만 금새 울음을 그치고 마리오에게 약올리면서 장갑을 내동댕이 치고 성에서 쫓겨나듯 달아났다. 이에 못마땅한 마리오는 그를 더 혼내주기 위해 뒤 쫓았지만 와리오는 마리오를 따돌리고 먼 곳으로 떠나버렸다. 와리오가 사라진 후 와리오 성에 어두운 먹구름이 사라져 밝게 변하고 그와 동시에 마리오 성으로 원상 북구되어 끝을 맺는다. [15]

5. 타임 어택 관련



이 작품의 타임어택 영상은 상당히 유명한데, 다름 아닌 엔딩 소환 버그가 있기 때문이다.
특정 스테이지에서 '피격과 동시에 토관에 들어가는 것'을 통해 스테이지 밖으로 빠져나가는 버그가 있는데, 이를 통해 메모리 데이터에 진입할 수 있다. 말 그대로 메모리 데이터값을 실시간으로 인게임상의 블록으로 표현하는 상황으로, 이 중 마리오와 상호작용이 가능한 블록들도 있는데, 마리오가 블록을 부숴 공백이 되면 그 위치의 메모리값도 바뀌는 등 제한적으로 메모리를 편집할 수 있다.
엔딩을 띄우는 방식은 스테이지에 진입하면 즉시 엔딩을 보는 디버그용 트리거를 작동시키는 것인데, 평소에는 절대로 작동하지 않지만 메모리 속을 헤집어 엔딩 트리거가 있는 곳까지 도달한뒤 트리거 작동을 판별하는 블록을 부숴 작동 상태로 바꾸고 다시 스테이지에 진입하면 그대로 엔딩을 보는 것이다.
기존의 스테이지에서 엔딩을 바로 보는 것이니만큼 배경 음악은 펌프킨 존 스테이지 1이 그대로 유지된 상태가 된다. 해당 BGM 중 キコキコキコ…(키코키코키코…)라고 들리는 구간이 있는데, 이게 니코니코 동화 유저들에게 네타로 받아들여져서 TAS 관련 영상에 NKT나 IGAAAAAAA처럼 흔히 나오는 탄막이 되었다. '''특히 게임 플레이 시간보다 엔딩이 더 길 경우.''' 이걸 TAS가 아닌 RTA로 스피드런을 해내는 게이머들도 다수 등장했다.

[1] 게임보이 컬러 대응[2] 현대전자에서 미니 컴보이용으로 북미판이 정식 발매되었다.[3] 정식명칭은 Miscellaneous, 그냥 굼바만 나와서 굼바 로드로 가칭[4] 인형뽑기버전은 집게 타이밍을 놓치면 아이템을 못얻는 굴욕을 맛볼 수 있다. 운 좋으면 3UP 까지 얻을 수 있지만 스테이지타임 99초 미만에 급박하게 클리어하면 버섯아이템만 나오므로 주의[5] 보통 사다리게임처럼 아래로 내려가는것이 아닌 위로 올라가는 방식이며 특이하게도 두 마리의 쥐가 랜덤으로 중간에 사다리 경로를 끊어서 끊은 경로를 피해 지정된 아이템을 얻는다. 때문에 파이어 마리오나, 토끼 마리오 상태에서 버섯이 선택되어 슈퍼 마리오로 다운그래이드되는 웃지못할 상황도 발생한다. [6] 블록 안에서 M자가 인쇄된 주머니가 나온다.[7] 일본판 슈퍼마리오브라더스 3은 데미지 받으면 바로 작은 마리오로 돌아간다. 난이도 조정 때문에 같은 게임인 북미판에서 수정한게 아닌가 싶다.[8] 정식명칭은 Miscellaneous, 그냥 굼바만 나와서 굼바 로드로 가칭[9] 가만히 있어도 자동으로 스테이지가 진행됨[10] 아마도 와리오가 점령하기 전에 누군가가 먼저 와서 황금상만 약탈한 것 일 수 도 있다.[11] 짜증나는 점은 마리오 뒤 꽁무늬만 졸졸 따라다니며 더 짜증나는 점은 파이어 마리오도 안통한다. 슈퍼 마리오브로스3에서는 망치로 해치울 수 있지만 여기엔 망치 아이템도없다. 그래도 해치우고 싶다면 적100명 해치우고 하늘에서 소환하는 별을 먹고 스타 마리오로 변신해서 해치우는 방법 밖에 없다.[12] 일본어로는 쿠로큘라(クロキュラ).[13] 이 우주복은 나중에 슈퍼 마리오 오디세이에서 달 왕국의 우주복 세트로 재등장한다.[14] 사실상 단일 스테이지 이며 트랩 통과 및 보스 상대를 감안해서 제한시간이 999초(북미판은 900초)이다.[15] 유일하게 공주를 구출하는게 아닌 마리오 성을 되찾는 줄거리인 만큼 공주는 끝까지 등장하지 않는다. 다만 당연히 정사로 취급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