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부끄

 

[image]
[image]
부끄부끄
[image]
Boo
[image]
テレサ[1]
[image]
嘘嘘鬼
[image]
Бу
[image]
Buu Huu
[image]
Bu

'''겁쟁이 놀려주기가 유일한 삶의 낙이지!'''

1. 개요
2. 아종
2.1. 끈쭈기
2.2. 폭탄부끄
2.2.1. 형님귀신
2.3.1. 그랜드부끄
2.4. 풍선부끄
2.5. 부끄수령
2.6. 꼬리 부끄부끄
2.7. 안부끄
2.9. 부끄부끄 대장


1. 개요


마리오 시리즈의 유령.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3에서 데뷔했다. 모티브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3의 디렉터인 테즈카 타카시의 아내라는데, 그의 아내는 부끄러운 성격이지만 일에 너무 열중해있으면 화를 내는 성격이라고 한다. 그런 성격에서 부끄부끄를 창조한 듯하다.#
마주볼 때는 부끄럽다는 듯이 눈을 가리며 땀을 흘리거나 볼이 빨개지기도 하고, 투명화가 되기도 한다. 어쨌든 공통점은 '''가만히 있다가''' 등을 돌려서 보고 있지 않으면 움직이는 것이 특징. 특성이 이렇다 보니 공격이 통하는 시리즈라면 마주 본 상태에서는 슈퍼스타를 제외하고는 답이 없고, 등을 보인 채 엉금엉금의 등딱지 등 물건을 한 번 튕겨서 공격해야 한다. 아니면 해머 마리오의 해머로 제거해야 한다. 슈퍼 마리오 요시 아일랜드에서는 이 특성을 파악하지 못하면 절대로 이길 수 없는 보스인 거대 부끄부끄가 존재한다. 심지어 슈퍼 마리오 월드에서는 이 특성을 아예 역으로 이용해야 깰 수 있는 판도 있다. 특히 마주치면 돌멩이로 변하는 변종이 그 좋은 예다.
첫 등장한 슈퍼 마리오 3에서는 해머 슈트, 스타, 엉금엉금의 등껍질[2] 외에는 제거 방법이 없으며 밟는 것 조차 불가능하나(미스 처리)[3], 슈퍼 마리오 월드에서는 회전점프를 하면 밟고 튀는 것 까지는 가능하며, 슈퍼 마리오 64에서는 밟아서 공격할 수 있다! 단, 단순히 점프로 밟는 것으로는 죽지 않고 약간 밀려날 뿐이며, 완전히 제거하려면 엉덩이 찍기로 공격해야 한다. 또는 재빠르게 펀치나 킥으로 때리면 된다. 게임을 진행하면서 아토믹부끄를 만날 수 있는데 이들은 엉덩이 찍기 3번으로 제거할 수 있으며 제거하면 파워스타를 준다.
참고로 슈퍼 마리오 갤럭시에서 마리오가 '유령 마리오'로 변신할 수 있는데 이걸 부끄부끄가 보면 갑자기 반한 듯이 하트가 뜬다. 게다가 유령 마리오가 되기위해 먹는 버섯도 부끄부끄의 얼굴이 찍혀있다. 하트가 뜬 부끄부끄는 얼굴을 마주봐도 멈추지 않고 공격 판정도 그대로 남아있기 때문에 골치가 좀 아플 수 있지만, 유령마리오가 더 높은 곳에 있다면 올라오지는 못한다.
슈퍼 마리오 3D랜드에서는 기본형은 물론 하술할 꼬리 부끄부끄나 안부끄도 등장. 역시 스타를 제외하면 처리할 방법이 없으나, 너구리 꼬리 등으로 간접적으로 공격하면 없앨 순 없지만 잠시 사라졌다가 곧바로 웃는 소리와 함께 다시 나온다. 완전히 몰렸을 때엔 이 순간의 틈으로 탈출하는 것도 가능하다.
약점은 빛. 슈퍼 마리오 갤럭시 시리즈슈퍼 프린세스 피치 등에서 전등 근처로 유인하거나 슈퍼 마리오 3D 월드에서 라이트박스를 쓴 상태에서 부끄부끄를 비추면 노랗게 변하면서 쩔쩔 매더니 성불하듯이 사라져버린다. 키노피오대장은 헤드라이트가 있는 관계로 다른 몹앞에서는 도망칠수밖에없지만 부끄부끄 한정으로 깡패다.
루이지 맨션 시리즈에서는 주요 적군으로 등장한다. 작중 묘사를 보면 다른 유령들보다 계급이 훨씬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
대개 악역이긴 하지만 마리오 스토리 등에서 아군으로 나올 때도 종종 있다. 마리오 파티 시리즈에도 5편부터 플레이 캐릭터로 참가한 이래 꽤 많은 작품에 출연했다.
생각해보면 마리오 입장에서는 이놈들이 뒤돌았을 때 혀를 낼름거리며 다가오는 모습을 '''단 한번도 본적이 없다.''' 물론 혼자서 할 때만이다. 2~4인이서 할 때는 상황이 다르다. 쫓아올 때 바로 뒤돌면 또 부끄러워하며 얼굴을 가리고 멈추기 때문.
왕관을 쓴 개체가 있는 걸로 보아 계급 체계가 있는 듯하며, '레사레사'(천방부끄)라는 이름의 공주가 있다.[4] 마리오 스토리에서 마리오의 동료로 참전하는 것이 첫 등장. 양 머리(?)에 붉은 리본을 달고 있다. 슈퍼 페이퍼 마리오에서는 카멜레곤의 방에 레사레사와 그의 집사 부끄부끄의 브로마이드가 붙어 있다.
참고로 초기 3와 월드 한국 정발판 메뉴얼에서 다른 적들은 모두 북미판 이름으로 기재되어 있는데, 부끄부끄만 유일하게 일본명인 '''테레사'''로 기제되어 있다. 한국에서는 기본적으로 '''유령'''으로 불리고, 인터넷으로 마리오 공략집을 본 사람들은 일본명인 '''테레사'''라고 불렸지만 '''부끄부끄'''라고 불리게 된 건 한국닌텐도가 설립된 이후부터였다.

2. 아종



2.1. 끈쭈기


[image]
[image]
끈쭈기
[image]
ネッチー
[image]
Stretch
부끄부끄와 같이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3에 데뷔한 변종으로 이쪽은 날아다니지 않고 블록에 달라붙어 있다. 이쪽은 일반적인 부끄부끄와 달리 마리오를 마주봐도 상관하지 않고 행동한다. 일정 주기로 블록에 들어가 사라졌을 때를 노려야 하는, 플레이어를 귀찮게 하는 역할. 활용폭은 부끄부끄보다는 떨어지는 편이다.

2.2. 폭탄부끄


[image]
[image]
폭탄부끄
[image]
ボムテレサ
[image]
Bomb Boo
슈퍼 마리오 Wii 갤럭시 어드벤처부터 등장한 부끄부끄의 희귀한 변종. 일반적인 부끄부끄와는 달리 마주봐도 전혀 부끄러워하지 않으며 몸이 검은색이고 눈은 노란색인 외형을 갖추고 있으며 이름답게 다가와서 강력한 폭발 공격을 한다. 이놈 근처에서 스핀을 하면 마리오가 이 녀석의 혀를 붙잡고는 뱅뱅 돌리는데, 돌이나 튀어나온 물체에 폭탄부끄가 닿으면 쾅! 하고 터지면서 장애물을 제거하거나 같은 폭탄부끄끼리 충돌시켜 터뜨릴 수 있다. 하지만 너무 오래 돌리고 있으면 폭탄부끄가 빨갛게 변하면서 마리오가 피해를 입고, 빙빙 돌리다가 폭탄부끄의 혀에 물체가 끼어들면 놓쳐버리니 주의.

2.2.1. 형님귀신


[image]
[image]
형님귀신
[image]
ポルタ
[image]
Bouldergeist
슈퍼 마리오 Wii 갤럭시 어드벤처의 팬텀 갤럭시의 에피소드 중 하나인 '''우주 먼지와 형님귀신'''에서 위의 폭탄부끄와 함께 나오는 보스. 일본어 이름에서 따와 '''폴터'''라고도 부른다.[5] 뾰족한 바위를 솟아오르게 하기, 돌 던지기[6] 패턴을 소유하고 있다. 형님귀신의 아랫부분에서 폭탄부끄가 나오는데, 이 폭탄부끄를 돌려서 맞추다 보면 몸의 돌 부분이 깨지고 붉은 코어[7]가 나온다. 이 코어를 맞추면 2페이즈에 들어간다.
[image]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2페이즈에선 바위 '''손'''이 생기며, 이 손으로 뭉개는 패턴이 추가된다. 이 손은 폭탄부끄를 돌려서 두 번 부딪히게 하는 것으로 부술 수 있다. 하지만 잠시 후 재생되니 안심하진 말자. 참고로 폭탄부끄는 한번에 하나만 잡을 수 있는게 아니라 잘만 하면 한번에 다섯마리까지도 돌릴 수 있다. 이걸로 순간 폭딜을 넣는것도 가능.

이 보스가 폭탄부끄들과 돌이 합쳐져서 생겨났는지, 아니면 이녀석이 나오는 에피소드에서 언급되는 '''우주먼지'''와 돌이 합처진건지는 알 수 없지만, 이름에 '귀신'이 들어간다는점과 폭탄부끄와 함께 나오는 점 때문에 부끄부끄 일족과 관련이 있는것 같다.
이 보스는 몇년 후 슈퍼 마리오 Wii 2 갤럭시 어드벤처 투게더의 킹 오브 킹 갤럭시에서 다시 등장한다.

2.3. 아토믹부끄




2.3.1. 그랜드부끄


[image]
[image]
그랜드부끄
[image]
ジャンボテレサ
[image]
Boolossus
루이지 맨션 시리즈 에 등장하는 보스. 탄생 원리가 확실하게 밝혀진 거대종으로, 1편과 2편에서 여러 부끄부끄들이 합체하면서 등장하며, 이 때문에 패턴 중 여러 부끄부끄들과 싸우는 파트가 존재한다. 3편에는 합체 장면 없이 보스 상태로 등장하지만, 분열 상태의 부끄부끄들을 처리하면 승리하는 것으로 보아 이쪽 개체도 합체인 것으로 보인다.
작품별 소개는 해당 시리즈 유령 문서 참고: 1편, 2편, 3편
팬게임 Newer Super Mario Bros. Wii에서는 6월드 보스에게 이 이름을 붙였다. 아토믹부끄보다도 몸집이 크고, 빛나는 블록을 던져서 격퇴해야하는 식으로 상대해야 한다.

2.4. 풍선부끄


[image]
[image]
풍선부끄
[image]
プープーテレサ
[image]
Balloon Boo
뉴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초대작)의 4월드에 있는 유령의 집에 마리오와 눈마주치면 공기를 흡입하고 뒤돌아있으면 바람빼며 쫓아오는 특이종이다.바람이 꽉 차면 아토믹부끄와 비슷한 크기이며, 바람이 다 빠져도 뒤만 돌아본다면 계속 쫒아온다.
뉴슈마 유령의 집 특유의 호러스러운 BGM과[8] 이놈의 괴상망측한 행동거지와 푸시식거리는 효과음이 시너지를 일으켜 공포게임 순한맛을 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오히려 이 모습 때문에 귀여워서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
통상종과 달리 웃음소리가 없고 숨 쉴 때만 입을 연다.

2.5. 부끄수령


[image]
[image]
부끄수령
[image]
テレドン
[image]
Boohemoth
송곳니만 나 있는 여타 부끄부끄들에 비해 정상적인 치아를 가지고 있고 스테이지를 강제 스크롤 맵으로 만들 정도로 거대하다. 살이 찐 것처럼 볼이 부풀어있는 게 특징. 초견 플레이에는 등장 시에 깜짝 놀랄 수 있다. 눈을 마주치면 부끄러워 하는 건 똑같지만, 특이하게도 시간이 좀 지나면 한번 힐끔거린 다음 눈을 가리고 우물쭈물 다가온다. 현재로써는 '''마주봐도 움직이는''' 유일한 부끄부끄다. 그래서 빨리빨리 진행해야 한다.

2.6. 꼬리 부끄부끄


[image]
[image]
꼬리 부끄부끄
[image]
しっぽテレサ
[image]
Tail Boo
슈퍼 마리오 3D 랜드에서 첫 등장한 꼬리 달린 유령. 보통 다른 일반 개체들 사이에 한 놈만 끼어서 같이 출현한다. 외견답게 너구리 꼬리를 휘두르긴 하지만 부끄부끄의 주무기가 아닐 뿐더러, 등장장소에선 대개 슈퍼 스타가 함께 등장하는 경우가 많아 일반적으로 다른 유령들과 함께 마리오의 라이프 업 셔틀역을 하는 경우가 많다. 덤으로 너구리 나뭇잎도 떨어뜨려 주고 가므로 고마운 존재.

2.7. 안부끄


[image]
[image]
안부끄
[image]
テレン
[image]
Peepa
슈퍼 마리오 3D 랜드에서 첫 등장한 유령. 보통 여러 안부끄들이 줄지어 가는 것으로 등장한다. 일반 부끄부끄와 달리 플레이어와 서로 마주쳐도 부끄러워하지 않아서 한글판에서는 안부끄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일본판 이름인 テレン 역시 부끄러워하다는 照れる에다 부정을 뜻하는 ~ン을 조합한 것으로 보이다. 그 대신 일반적인 부끄부끄만큼 호전적이지 않아서 주동적으로 마리오를 따라오는 게 아니라 그저 무리를 지어 특정지역을 배회하고만 있으므로 적당히 피해가면 된다. 특이하게도 뉴 슈퍼마리오 2에서는 리프트를 운전하는 개체도 있다. 이때에는 적이라고 보긴 어렵다. [9]
슈퍼 마리오 3D 랜드, 뉴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2, 슈퍼 마리오 3D 월드에서 등장했고, 마리오 파티 아일랜드 투어를 시작으로 마리오 파티 시리즈에서도 등장한다.

2.8. 킹부끄


[image]
[image]
킹부끄
[image]
キングテレサ
[image]
King Boo
슈퍼 마리오 선샤인루이지 맨션 시리즈 이외의 작품에서의 모습.[10]
머리에 왕관을 쓴 거대 유령. 루이지 맨션에서 처음 데뷔했으며, 이후에도 종종 모습을 비춘다.


2.9. 부끄부끄 대장


[image]
[image]
부끄부끄 대장
[image]
テレサ隊長
[image]
Captain Boo
마리오&루이지 RPG 1 DX 쿠파군단rpg에 등장하는 대장으로 3번째로 영입.
처음에는 굼바 대장 일행을 겁주려고 투명해진 채로 겁주게 하려 했지만 되려 부끄부끄 특유의 "케케케~" 소리 때문에 들키기만 하고, 뒤이어 헤이호 대장의 순무 공격을 맞는다. 이에 굼바 대장 왈, '''"쿠파군단에서 케케케라고 웃는 게 부끄부끄랑 레미님밖에 없잖아."''' 이에 이들에게 쿠파군단 마니아냐라고 말하고, 적어도 자기는 안 보였다고 묻지만 굼바 대장은 안 보이긴 했는데 웃음소리 때문에 다 보였다고. 이에 부끄부끄는 겁주는 보람이 없다며 식상해하며 자기는 이기님 명령을 받고 제압하려 했다고 말하는데, 헤이호 대장이 제압해서 뭐하겠냐고 태클을 걸자 이에 당황. 이후 김수한무의 설명을 들어보지만 전혀 모르겠다며 아예 '''집에 돌아갈래!'''라고 소리치면서 저택도 없고, 이상한 냄새도 나고, 수상한 콩만 많고, 뒤이어서 여긴 있기 불편하다며 불평불만을 털어놓는다.
이후 굼바 대장이 같이 가자고 하는데, 그럼 이기님 명령을 거역한다고 거절 표시를 하지만, 헤이호 대장이 그러면 쿠파님까지도 거역하는 거라며 일침을 가하자 결국 있기 불편하다는 이유로 합류하게 된다.

2.10. 클러셔


[image]
[image]
클러셔
[image]
クラッシャー
[image]
Broozer
항목참조.
[1] 부끄럽다는 뜻의 照れる에서 따왔다. 다만, 일본 현지 로마자 표기는 '''Telesa'''이다.[2] 부끄부끄가 주로 나오는 성 스테이지에는 그냥 부서지는 와르르 밖에 안나오기에 등껍질로 부끄부끄를 해치울 기회를 찾기 어려우나 8-1 같이 부끄부끄와 엉금엉금이 함께 나오는 스테이지에서 등껍질로 쳐보면 확실히 격퇴된다.[3] 심지어 너구리 마리오의 지장보살 변신으로도 그냥 진짜 유령처럼 몸만 관통되고 건재하다.[4] 킹부끄와의 관계는 불명.[5] 지금은 사라진 한국판 Wii 페이지의 슈마갤에서 나오는 팬텀 갤럭시를 소개하는 항목을 보면 형님귀신을 "폴터"라고 소개했다.[6] 간혹 '''금색''' 돌이 날아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 돌은 부서지면 코인이 나온다.[7] 마치 목젖 내지는 같이 생겼다.[8] 이후 시리즈(wii이후)들의 할로윈 영화같은 BGM을 생각하면 안된다. 마성의 BGM 항목의 공포 왜곡계 분류로 당당히 들어가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기괴한 BGM이다. 사실 아예 새로 만든 BGM은 아니고 월드의 유령의 집 BGM을 편곡한 것이다. 의도한 것인지 아닌지는 모르지만 엄청나게 기괴해졌을 뿐.[9] 6-4 스테이지 등장[10] 루이지 맨션 시리즈의 모습은 이 모습과는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