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기시마 쿠니히사

 

1. 개요
2. 참여작
2.1. 감독


1. 개요


杉島邦久
일본의 애니메이션 감독, 연출가. 1959년 출생. (64 ~ 65세) 기후현 출신. 대졸 학력.
꿈이 여러번 좌절된 적이 있었다고 한다. 본래 고고학자를 선망하여 진로를 정했으나 금전적인 여유가 없어 불발되고, 대신 사회과 교사를 지망했으나 이 역시 당시 높은 경쟁률로 인해 지원할 엄두도 못냈다고 한다. 대신 대학 시절 봤던 퍼스트 건담을 보고 감명을 받은 기억을 되살려 애니메이션 업계로 진로를 바꿔 선라이즈에 입사, 제작진행을 거쳐 애니메이션 연출 경력을 시작하게 된다. 그래서 동기에 비해 나이가 많은 편.
첫 연출작은 중전기 엘가임으로, 신인임에도 다른 회차 못지 않은 준수한 연출을 보여주면서 토미노 요시유키타카하시 료스케 등 당대 거장 감독들에게 주목을 받았다. 토미노는 중전기 엘가임의 마지막 화의 콘티라는 중책을 스기시마에게 맡기기도 했다. 그러나 스기시마는 토미노와 일은 자주 했지만 타카하시 료스케를 더 따랐다. 타카하시 료스케는 스기시마를 "오스기(お杉)"라는 별명으로 부르며 많이 챙겨주었고 연출도 많이 가르쳐주었다고 한다. 그래서 타카하시 료스케의 제자로 꼽힌다. 선라이즈 시절에는 토미노 요시유키와 타카하시 료스케 감독작에 연출로 참여한 경력이 많았다. 특히 토미노의 건담 시리즈는 빠지지 않고 참여했으며, 그 외에 선라이즈를 대표하는 용자 시리즈도 거의 다 참여했다. 그러나 정작 선라이즈에서 연출로는 많이 불렀는데 감독은 시켜주지 않았다며 이를 마음에 담아두기도 했다고. 그나마 배틀 스피리츠 버닝 소울배틀 스피리츠 더블 드라이브의 감독을 맡게 되면서 비원을 이뤘다.
토미노와 타카하시의 제자답게 메카닉 연출이 가능하다.
비단 선라이즈 뿐 아니라 연출 경력은 많은데 감독작은 상대적으로 적은 인물이다. 그러나 이 감독은 '''유희왕 듀얼몬스터즈'''라는 강렬한 대표작을 보유하고 있다. 이 작품은 당대 절호의 인기를 누리며 200화를 넘는 장기방영작으로 이어졌고, 카드 애니메이션계의 한 획을 그은 작품으로 평가되면서 덩달아 본인의 이름도 명성을 날렸다. 그 외 대표작으로는 메탈 파이트 베이블레이드가 있는데 이 작품도 4쿨 분량의 4기까지 나오는 등 그럭저럭 좋은 평판과 흥행을 이어갔다. 이처럼 스기시마의 감독작 커리어는 심야 단기 애니메이션보다는 장기 애니메이션, 어린이 대상 애니메이션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캐릭터의 얼굴을 극도로 일그러뜨리는 카오게이 연출을 자주하는 편이다. 유희왕이 이걸로 유명한데 유희왕 외의 다른 작품에서도 나온다.[1] 애니메이션 업계에 가오게라는 용어를 정착시킨 인물이기도 하다. 작화붕괴로 오해하는 경우도 있는데 감정 표현을 위해서 일부러 이러는 연출의 일종이다.
자주 협업하는 인물로는 타니구치 고로카사이 켄이치가 있으며 두 명의 감독작에 주로 콘티로 참여하는 경우가 많다.

2. 참여작



2.1. 감독



[1] 대표적으로 코드 기아스니나 아인슈타인의 #이 표정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