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니구치 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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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谷口悟朗(たにぐち ごろう)'''
일본의 애니메이션 감독, 연출가, 프로듀서. 1966년 10월 18일 생. (58세) 일본 아이치현 닛신시 출신. 일본영화학교를 졸업했다. [1]
원래 배우 지망생이었지만 실사 감독/연출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실사에서는 20대에서 감독이 되는 건 무리지만 애니메이션이라면 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일본영화학교 재학중에 지인의 소개로 J.C.STAFF에 입사하여 1989년 OVA "아시안"의 제작진행으로 애니메이션계에 입문하게 되었다. 이후 "풍마의 코지로"등의 작품에 스탭으로 참여했으나, 작은 규모의 신생 제작사[2] 에서는 감독 데뷔가 힘들 것으로 생각해 J.C.STAFF를 퇴사하여 프리랜서가 되었다.[3] 당초 몇 회사에서 초빙했지만 거절하던 차에 선라이즈의 절대무적 라이징오에 설정제작으로 참여했다가 라이징오의 총집편을 연출하면서 선라이즈와 인연을 맺게 된다.
이후 엘드란 시리즈와 신기동전기 건담 W, 기동신세기 건담 X 그리고 용자왕 가오가이가등에 연출 담당으로 참여하면서 경력을 쌓아나갔고 1998년 점프 슈퍼애니메이션 투어에 상영된 원피스의 스페셜판으로 감독으로 데뷔하게 된다.
본격적인 TV판 애니메이션 감독 데뷔는 1999년으로 무한의 리바이어스를 통해 이루어졌다. 무한의 리바이어스가 호평을 받은 뒤 선라이즈를 중심으로 작품활동을 전개해 나갔는데, 2001년 스크라이드, 2003년 플라네테스, 2005년 GUN X SWORD, 2007년 코드 기어스 반역의 를르슈 등을 감독했다. 감독한 작품마다 오리지널리티가 강하면서도 작품성이 훌륭할 뿐만 아니라 상업적으로도 크게 히트하여, 현재는 명감독의 반열에 오른 인물.
2016년에는 니시다 아사코, 사에키 슌, 아라카와 나루히사 등의 쟁쟁한 스태프들과 함께 새 오리지널 '액티브 레이드 -기동강습실 제8계-'를 제작한다. 타니구치는 총감독.
2017년에는 경력 최초로 풀 3D 애니메이션인 ID-0의 감독을 맡았으며, 스크라이드이후로 굉장히 오랜만에 각본가 쿠로다 요스케와 작업했다. 2019년에도 또 한번 3D 애니메이션인 리비전즈의 감독을 맡았다. 특히 리비전즈는 타니구치 고로가 직접 세계관, 설정, 인물 등을 구상해 애니메이션/게임/만화 등으로 미디어믹스화 하는 프로젝트로, 그가 중심이 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2020년에는 스케이트 리딩☆스타즈의 총감독을 맡았는데, 제작사가 타니구치 고로의 출신 제작사인 J.C.STAFF로, 그의 첫 J.C작품 감독작이다. 퇴사 이후를 기준으로 한다면 무려 30년만에 맡게 된 것. 하지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하여 2021년 1월로 연기되었다.
2021년 공개를 목표로 백 애로우라는 신작 제작을 발표했으며, 각본가 나카시마 카즈키와 작업한다. 다만 본래 2020년에 방영되었어야할 스케이트 리딩☆스타즈가 2021년으로 연기되었기에 목표대로 2021년에 공개될지는 미지수였으나 스케이트 리딩☆스타즈와 똑같이 2021년 1월 방영이 확정되었다.
한국에서는 복잡하고 심오한 SF를 하는 감독으로도 알려져있고 주로 스토리로 평론이 되는데 본인이 SF를 좋아하기도하지만 실은 토미노 요시유키처럼 캐릭터들의 감정 표현이나 액션, 세계관 표현 같은 영상 연출로 더 유명한 사람이다. 스승 카와세 토시후미를 통해 간접적으로 토미노 요시유키식 3차원 액션 연출을 계승한 인물. 단 토미노나 카와세 토시후미와 다르게 등장인물의 표정이나 행동이 극도로 과장되는 것이 특징이다. 스토리 묘사와 분위기 연출에 있어서는 토미노보단 타카하시 료스케에 가깝다. 또한 주로 반항기의 청소년과 사회의 갈등을 소재로 다루는 경우가 많아 사춘기 감독이라 불리기도 한다.
진지한 분위기의 SF장르를 자주 연출하지만, 타니구치 고로의 SF는 정통파 SF장르와는 거리가 멀며, 오히려 하드 SF의 탈을 쓴 군상극이나 사회극을 자주 표현한다. 대부분의 작품이 주요가 되는 사건이나 소재를 사회적인 관점으로 접근해 그 요소가 끼치는 영향, 그로인한 인간 군상과 파장을 그려내는 이야기를 주로 다룬다. 특히 무한의 리바이어스, 리비전즈가 이런 특징이 더욱 부각된다. 선악의 개념을 확실하게 정의하고, 정의를 광신하는 인물을 악역으로 설정해 거기에 반하는 생각을 근거로 가지고 맞서는 인물을 주인공으로 하는 경우가 많다. 일부 작품이 이상적인 사회를 그리는 식의 좌익 성향을 띄고 있어서 반대 성향인 우익 측에서는 좌익 감독이 아니냐고 비판하기도 한다. 이 외에도 동료애, 직업물 등의 특징을 엮기도 하며(액티브 레이드, 플라네테스), 인간 개인의 가치관과 심적 고뇌까지 깊게 다루기도 한다.(스크라이드, ID-0, 코드기어스) 그래도 확실한 공통점은 다루는 인간관계가 소규모든 대규모든 이들의 군상과 내면을 표현하는 것에 최대로 집중하며, 심도있게 탐구하는 이야기를 보여준다. 그나마 가장 정통 SF에 가까운 작품은 스페이스 오페라와 사이버펑크적인 정서를 버무린 ID-0정도. 오히려 동년배 감독인 미즈시마 세이지의 작품들이 더 정통 SF에 가까운 작품들이다.
그럼에도 타니구치 고로를 2000년대 이후 감독들 중 SF의 거장이라 부르는 이유는, 치밀하고 방대하게 짜여진 세계관, 소품을 비롯한 SF 장비, 의상, 배경 등의 디자인들이 굉장히 우수하기 때문. 그의 작품들의 미장센과 프로덕션 디자인은 SF팬들 사이에서도 훌륭하기로 유명하다. 본인도 작품에선 세계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세계관을 창조하는 것에 우선순위를 둔다고 인터뷰에서 여러 번 말하기도 했다.
사회를 다룰 때에는 전반적으로 체제 자체는 부정하지 않으나, 대부분 부정적으로 그려낸다. 다만 그런 부정적으로 묘사된 사회 속에서도 좋은 점, 좋은 사람, 장점도 분명 있다는 방식으로 최대한 중립적으로 그려낸다. 사회극을 다뤄도 프로듀서의 영향이 들어간 코드기어스를 제외한다면 그다지 정치적인 색깔은 없는 편.
플라네테스와 순결의 마리아를 제외한 작품들이 전부 원작이 없는 오리지널 작품임에도 뒷 설정을 숙지 않으면 애니만 봐가지고서는 이해하기 힘들 정도로 설정이 방대하다는 특징이 있다. 그나마 가장 단순하고 쉬운 작품이 스크라이드고, 데뷔작 리바이어스, GUN X SWORD, 코드 기아스 등은 설명이 충분하지 않은 경우도 있어서 애니만 봐가지고는 설정을 놓치는 경우도 많다. 그래서인지 첫 감상일 때는 인상이 별로여도 설정을 숙지한다음 두번째 감상할때는 더 좋게 보이는 경우도 있다.
우주공간 묘사에 묘한 열정이 느껴지는데, 하드 SF에 가까운 무한의 리바이어스나 플라네테스에서 우주공간에서 소리가 나지 않는 묘사야 당연하다 치더라도, 비교적 느슨하게 접근해도 될법한 GUN X SWORD에서의 우주공간도 무음으로 처리하였다. 우주와는 전혀 상관없는 애니에 우주공간으로 가는 장면을 집어넣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스크라이드와 액티브 레이드.
스크라이드와 그 이후에는 어린 소녀를 지키거나 소중히 하는 남자 주인공이 자주 등장한다. 스크라이드의 카즈마와 카나미, 건x소드의 반과 웬디, 코드 기아스의 를르슈와 나나리, ID-0의 이도와 앨리스 등. 그래도 로리콘은 아닌것이, 어린 소녀를 성적 대상으로 보는게 아니라 보호해야 할 존재로 본다는 것. 또한 주인공이 사회의 아웃사이더인 경우가 많다. 스크라이드의 카즈마, 건X소드의 반, 코드기아스의 를르슈, 칠흑의 렌야의 렌야, ID-0의 이도, 순결의 마리아의 마리아 등. 무한의 리바이어스의 코우지 일행은 정부로부터 쫓기는 신세고 플라네테스와 액티브 레이드의 주인공들은 사회 내에 있으나 은근히 따돌림당한다. 그렇기에 주인공들이 반골 기질이 강한 편이다. 이런주인공들이 시험받는 순간을 반드시 넣는데 원작이 있는 애니도 예외가 없고 이 과정에서 자아를 확립하여 강철멘탈로 거듭나며 경우에 따라선 성장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성우 연기도 매우 중시하는 감독이다. 타니구치 고로는 애니메이션 감독을 크리에이터나 아티스트로 부르는데 대해서 의문을 가졌다고 하며 시청자들이 보기에 제일 좋은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한다. 원래는 배우를 지망했고 그래서 성우들의 연기지도에도 정력적이라는 평가다. 애프터 레코딩에 매회 참관하는가 하면 성우들에게 캐릭터에 대한 상세한 메모를 주기도 하고 향후 스토리 전개에 대해 침묵하여 성우들이 신선한 기분하에서 연기하도록 유도하기도 한다. 코드 기어스의 부감독이었던 무라타 카즈야 말로는 타니구치 고로는 주로 녹음 쪽에 가 있어서 자신이 현장 감독을 했다고 한다. 그래서 그의 작품은 성우 연기가 뛰어나다.
작품 연출의 특징으로 특정 인물이 사망 플래그도 없이 갑자기 급사하는 전개가 대부분의 작품에서 나타난다. 이걸 몰살의 토미노에 빗대서 급사의 타니구치라고 불리기도 한다.
전반적으로는 뛰어난 감독에 해당하고 그의 팬들도 많지만, 그에게도 종종 지적되는 단점이 있다면 시작부 및 초반 전개는 매우 우수하고 중반 전개도 나쁘지 않으나 문제는 그 마무리가 깔끔하지가 못한 경우가 많다. 엔딩 자체는 호평 받으나 떡밥을 다 풀지 않는다. 이건 어느 각본가와 작업해도 공통적으로 나오는 걸 보면 감독 본인이 열린 결말을 좋아하는 것으로 보인다. 가사라키도 떡밥 회수를 잘 안 하고, 스크라이드도 본토 관련 떡밥과 로스트 그라운드의 사회 변화 관련 문제점이 해결되지 않은채 끝났고, 코드 기아스 역시 기아스의 기원 등등 해결되지 않은 여러 떡밥을 남겨두고 종결되었기 때문. 그나마 제대로 마무리를 지은 건 GUN X SWORD 정도. 그리고 한국 애니팬들이 떡밥은 반드시 모두 회수해야한다는 것에 집착해서 그렇지 이런 구성의 창작물은 상당히 많아서 특별히 까일 것도 아니며 타니구치가 딱히 기승전결의 구성을 무시하는 것도 아니라서 다른 나라에선 이런 걸론 별로 까이지도 않는다. [4] 그리고 이런 의견 역시 소수의 의견으로, 대부분의 한국 애니메이션 팬들은 코드기어스와 무한의 리바이어스 덕분에 그의 신작이 나올 때마다 기대하는 사람들 뿐이며, SF의 거장을 논할 때 꼭 언급되는 감독이다. 결정적으로 타니구치 고로 특유의 맥거핀을 오히려 매력으로 느끼는 사람들도 있다.
선라이즈에서 활동했던 연출가 치고는 이례적으로 채색과 촬영에 공들이는 편이다.[5] 특히 촬영에 상당한 실력을 보여주는 감독으로, 실제 카메라로 움직이는 듯한 카메라 무빙과 구도, 화려한 컷 편집과 이펙트 활용을 보여준다. 액션씬도 이를 기반으로한 입체적이고 3차원적인 액션을 보여준다. 또한 화법역시 되도록이면 화면에 숨겨놓는, 미장센을 활용한 방식을 취하는 경우가 잦으며, 의도적인 맥거핀을 많이 넣기도 한다. 영화 감독과 비교하자면 리들리 스콧, J.J. 에이브람스와 비슷하다. 다만 굳이 미장센을 해석하지 않아도 큰 줄기의 스토리 이해는 쉽게 하도록 구성되어있다. 또한 2010년대가 지나서도 90년대 작품의 복고풍 분위기를 풍기는 경우가 많다. 영화학교 출신이라 영화쪽 공부를 하기도 했고, 본인도 과거 영화감독을 꿈꾸도 했기 때문에 이런 영화적인 연출에 최적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선라이즈에서 퇴사하고난 뒤 부터는 이런 면이 더욱 강해져서 최신작으로 갈수록 눈에 띄게 영상적으로 화려해지는 중이다. 3D나 CG등의 신기술 적용에 굉장히 적극적으로, 상대적으로 채색과 촬영보다는 움직임을 중시했던 초기작들과 다르게, 점점 촬영과 영상미를 강조하는 방향으로 연출 스타일이 변해가는 중이다. 반대로 작화에 관해서는 적당한 수준을 유지시키며 힘을 덜주는 편이지만, 장면 자체를 연출하는 지점에서는 촬영과 편집에 힘이 들어가며, 장면별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끄는 연출을 하는데에 능한 감독이기도 하다.
캐릭터와 로봇의 팔 다리를 길게 그리는 경향이 있다. 콘티부터 길게 그리고 캐릭터 디자인도 이에 맞춰서 이루어진다.
총감독을 자주 맡진 않으나, 총감독과 감독의 경계가 모호한 감독이기도 하다. 감독이였던 코드기어스와 리비전즈는 스토리와 연기에 집중하고 영상 연출과 콘티는 다른 연출가들에게 맡긴 반면 총감독이였던 액티브 레이드는 스토리 뿐만 아니라 영상 연출에도 깊게 관여하고, 콘티도 많이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줬다.[6] 물론 총감독이 아닌 감독작품들 중에서 영상 연출에 관여한 작품들도 있다.
굵은 글씨는 많이 참여한 작품.
'''谷口悟朗(たにぐち ごろう)'''
1. 소개 및 경력
일본의 애니메이션 감독, 연출가, 프로듀서. 1966년 10월 18일 생. (58세) 일본 아이치현 닛신시 출신. 일본영화학교를 졸업했다. [1]
원래 배우 지망생이었지만 실사 감독/연출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실사에서는 20대에서 감독이 되는 건 무리지만 애니메이션이라면 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일본영화학교 재학중에 지인의 소개로 J.C.STAFF에 입사하여 1989년 OVA "아시안"의 제작진행으로 애니메이션계에 입문하게 되었다. 이후 "풍마의 코지로"등의 작품에 스탭으로 참여했으나, 작은 규모의 신생 제작사[2] 에서는 감독 데뷔가 힘들 것으로 생각해 J.C.STAFF를 퇴사하여 프리랜서가 되었다.[3] 당초 몇 회사에서 초빙했지만 거절하던 차에 선라이즈의 절대무적 라이징오에 설정제작으로 참여했다가 라이징오의 총집편을 연출하면서 선라이즈와 인연을 맺게 된다.
이후 엘드란 시리즈와 신기동전기 건담 W, 기동신세기 건담 X 그리고 용자왕 가오가이가등에 연출 담당으로 참여하면서 경력을 쌓아나갔고 1998년 점프 슈퍼애니메이션 투어에 상영된 원피스의 스페셜판으로 감독으로 데뷔하게 된다.
본격적인 TV판 애니메이션 감독 데뷔는 1999년으로 무한의 리바이어스를 통해 이루어졌다. 무한의 리바이어스가 호평을 받은 뒤 선라이즈를 중심으로 작품활동을 전개해 나갔는데, 2001년 스크라이드, 2003년 플라네테스, 2005년 GUN X SWORD, 2007년 코드 기어스 반역의 를르슈 등을 감독했다. 감독한 작품마다 오리지널리티가 강하면서도 작품성이 훌륭할 뿐만 아니라 상업적으로도 크게 히트하여, 현재는 명감독의 반열에 오른 인물.
2016년에는 니시다 아사코, 사에키 슌, 아라카와 나루히사 등의 쟁쟁한 스태프들과 함께 새 오리지널 '액티브 레이드 -기동강습실 제8계-'를 제작한다. 타니구치는 총감독.
2017년에는 경력 최초로 풀 3D 애니메이션인 ID-0의 감독을 맡았으며, 스크라이드이후로 굉장히 오랜만에 각본가 쿠로다 요스케와 작업했다. 2019년에도 또 한번 3D 애니메이션인 리비전즈의 감독을 맡았다. 특히 리비전즈는 타니구치 고로가 직접 세계관, 설정, 인물 등을 구상해 애니메이션/게임/만화 등으로 미디어믹스화 하는 프로젝트로, 그가 중심이 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2020년에는 스케이트 리딩☆스타즈의 총감독을 맡았는데, 제작사가 타니구치 고로의 출신 제작사인 J.C.STAFF로, 그의 첫 J.C작품 감독작이다. 퇴사 이후를 기준으로 한다면 무려 30년만에 맡게 된 것. 하지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하여 2021년 1월로 연기되었다.
2021년 공개를 목표로 백 애로우라는 신작 제작을 발표했으며, 각본가 나카시마 카즈키와 작업한다. 다만 본래 2020년에 방영되었어야할 스케이트 리딩☆스타즈가 2021년으로 연기되었기에 목표대로 2021년에 공개될지는 미지수였으나 스케이트 리딩☆스타즈와 똑같이 2021년 1월 방영이 확정되었다.
2. 연출 특징
한국에서는 복잡하고 심오한 SF를 하는 감독으로도 알려져있고 주로 스토리로 평론이 되는데 본인이 SF를 좋아하기도하지만 실은 토미노 요시유키처럼 캐릭터들의 감정 표현이나 액션, 세계관 표현 같은 영상 연출로 더 유명한 사람이다. 스승 카와세 토시후미를 통해 간접적으로 토미노 요시유키식 3차원 액션 연출을 계승한 인물. 단 토미노나 카와세 토시후미와 다르게 등장인물의 표정이나 행동이 극도로 과장되는 것이 특징이다. 스토리 묘사와 분위기 연출에 있어서는 토미노보단 타카하시 료스케에 가깝다. 또한 주로 반항기의 청소년과 사회의 갈등을 소재로 다루는 경우가 많아 사춘기 감독이라 불리기도 한다.
진지한 분위기의 SF장르를 자주 연출하지만, 타니구치 고로의 SF는 정통파 SF장르와는 거리가 멀며, 오히려 하드 SF의 탈을 쓴 군상극이나 사회극을 자주 표현한다. 대부분의 작품이 주요가 되는 사건이나 소재를 사회적인 관점으로 접근해 그 요소가 끼치는 영향, 그로인한 인간 군상과 파장을 그려내는 이야기를 주로 다룬다. 특히 무한의 리바이어스, 리비전즈가 이런 특징이 더욱 부각된다. 선악의 개념을 확실하게 정의하고, 정의를 광신하는 인물을 악역으로 설정해 거기에 반하는 생각을 근거로 가지고 맞서는 인물을 주인공으로 하는 경우가 많다. 일부 작품이 이상적인 사회를 그리는 식의 좌익 성향을 띄고 있어서 반대 성향인 우익 측에서는 좌익 감독이 아니냐고 비판하기도 한다. 이 외에도 동료애, 직업물 등의 특징을 엮기도 하며(액티브 레이드, 플라네테스), 인간 개인의 가치관과 심적 고뇌까지 깊게 다루기도 한다.(스크라이드, ID-0, 코드기어스) 그래도 확실한 공통점은 다루는 인간관계가 소규모든 대규모든 이들의 군상과 내면을 표현하는 것에 최대로 집중하며, 심도있게 탐구하는 이야기를 보여준다. 그나마 가장 정통 SF에 가까운 작품은 스페이스 오페라와 사이버펑크적인 정서를 버무린 ID-0정도. 오히려 동년배 감독인 미즈시마 세이지의 작품들이 더 정통 SF에 가까운 작품들이다.
그럼에도 타니구치 고로를 2000년대 이후 감독들 중 SF의 거장이라 부르는 이유는, 치밀하고 방대하게 짜여진 세계관, 소품을 비롯한 SF 장비, 의상, 배경 등의 디자인들이 굉장히 우수하기 때문. 그의 작품들의 미장센과 프로덕션 디자인은 SF팬들 사이에서도 훌륭하기로 유명하다. 본인도 작품에선 세계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세계관을 창조하는 것에 우선순위를 둔다고 인터뷰에서 여러 번 말하기도 했다.
사회를 다룰 때에는 전반적으로 체제 자체는 부정하지 않으나, 대부분 부정적으로 그려낸다. 다만 그런 부정적으로 묘사된 사회 속에서도 좋은 점, 좋은 사람, 장점도 분명 있다는 방식으로 최대한 중립적으로 그려낸다. 사회극을 다뤄도 프로듀서의 영향이 들어간 코드기어스를 제외한다면 그다지 정치적인 색깔은 없는 편.
플라네테스와 순결의 마리아를 제외한 작품들이 전부 원작이 없는 오리지널 작품임에도 뒷 설정을 숙지 않으면 애니만 봐가지고서는 이해하기 힘들 정도로 설정이 방대하다는 특징이 있다. 그나마 가장 단순하고 쉬운 작품이 스크라이드고, 데뷔작 리바이어스, GUN X SWORD, 코드 기아스 등은 설명이 충분하지 않은 경우도 있어서 애니만 봐가지고는 설정을 놓치는 경우도 많다. 그래서인지 첫 감상일 때는 인상이 별로여도 설정을 숙지한다음 두번째 감상할때는 더 좋게 보이는 경우도 있다.
우주공간 묘사에 묘한 열정이 느껴지는데, 하드 SF에 가까운 무한의 리바이어스나 플라네테스에서 우주공간에서 소리가 나지 않는 묘사야 당연하다 치더라도, 비교적 느슨하게 접근해도 될법한 GUN X SWORD에서의 우주공간도 무음으로 처리하였다. 우주와는 전혀 상관없는 애니에 우주공간으로 가는 장면을 집어넣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스크라이드와 액티브 레이드.
스크라이드와 그 이후에는 어린 소녀를 지키거나 소중히 하는 남자 주인공이 자주 등장한다. 스크라이드의 카즈마와 카나미, 건x소드의 반과 웬디, 코드 기아스의 를르슈와 나나리, ID-0의 이도와 앨리스 등. 그래도 로리콘은 아닌것이, 어린 소녀를 성적 대상으로 보는게 아니라 보호해야 할 존재로 본다는 것. 또한 주인공이 사회의 아웃사이더인 경우가 많다. 스크라이드의 카즈마, 건X소드의 반, 코드기아스의 를르슈, 칠흑의 렌야의 렌야, ID-0의 이도, 순결의 마리아의 마리아 등. 무한의 리바이어스의 코우지 일행은 정부로부터 쫓기는 신세고 플라네테스와 액티브 레이드의 주인공들은 사회 내에 있으나 은근히 따돌림당한다. 그렇기에 주인공들이 반골 기질이 강한 편이다. 이런주인공들이 시험받는 순간을 반드시 넣는데 원작이 있는 애니도 예외가 없고 이 과정에서 자아를 확립하여 강철멘탈로 거듭나며 경우에 따라선 성장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성우 연기도 매우 중시하는 감독이다. 타니구치 고로는 애니메이션 감독을 크리에이터나 아티스트로 부르는데 대해서 의문을 가졌다고 하며 시청자들이 보기에 제일 좋은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한다. 원래는 배우를 지망했고 그래서 성우들의 연기지도에도 정력적이라는 평가다. 애프터 레코딩에 매회 참관하는가 하면 성우들에게 캐릭터에 대한 상세한 메모를 주기도 하고 향후 스토리 전개에 대해 침묵하여 성우들이 신선한 기분하에서 연기하도록 유도하기도 한다. 코드 기어스의 부감독이었던 무라타 카즈야 말로는 타니구치 고로는 주로 녹음 쪽에 가 있어서 자신이 현장 감독을 했다고 한다. 그래서 그의 작품은 성우 연기가 뛰어나다.
작품 연출의 특징으로 특정 인물이 사망 플래그도 없이 갑자기 급사하는 전개가 대부분의 작품에서 나타난다. 이걸 몰살의 토미노에 빗대서 급사의 타니구치라고 불리기도 한다.
전반적으로는 뛰어난 감독에 해당하고 그의 팬들도 많지만, 그에게도 종종 지적되는 단점이 있다면 시작부 및 초반 전개는 매우 우수하고 중반 전개도 나쁘지 않으나 문제는 그 마무리가 깔끔하지가 못한 경우가 많다. 엔딩 자체는 호평 받으나 떡밥을 다 풀지 않는다. 이건 어느 각본가와 작업해도 공통적으로 나오는 걸 보면 감독 본인이 열린 결말을 좋아하는 것으로 보인다. 가사라키도 떡밥 회수를 잘 안 하고, 스크라이드도 본토 관련 떡밥과 로스트 그라운드의 사회 변화 관련 문제점이 해결되지 않은채 끝났고, 코드 기아스 역시 기아스의 기원 등등 해결되지 않은 여러 떡밥을 남겨두고 종결되었기 때문. 그나마 제대로 마무리를 지은 건 GUN X SWORD 정도. 그리고 한국 애니팬들이 떡밥은 반드시 모두 회수해야한다는 것에 집착해서 그렇지 이런 구성의 창작물은 상당히 많아서 특별히 까일 것도 아니며 타니구치가 딱히 기승전결의 구성을 무시하는 것도 아니라서 다른 나라에선 이런 걸론 별로 까이지도 않는다. [4] 그리고 이런 의견 역시 소수의 의견으로, 대부분의 한국 애니메이션 팬들은 코드기어스와 무한의 리바이어스 덕분에 그의 신작이 나올 때마다 기대하는 사람들 뿐이며, SF의 거장을 논할 때 꼭 언급되는 감독이다. 결정적으로 타니구치 고로 특유의 맥거핀을 오히려 매력으로 느끼는 사람들도 있다.
선라이즈에서 활동했던 연출가 치고는 이례적으로 채색과 촬영에 공들이는 편이다.[5] 특히 촬영에 상당한 실력을 보여주는 감독으로, 실제 카메라로 움직이는 듯한 카메라 무빙과 구도, 화려한 컷 편집과 이펙트 활용을 보여준다. 액션씬도 이를 기반으로한 입체적이고 3차원적인 액션을 보여준다. 또한 화법역시 되도록이면 화면에 숨겨놓는, 미장센을 활용한 방식을 취하는 경우가 잦으며, 의도적인 맥거핀을 많이 넣기도 한다. 영화 감독과 비교하자면 리들리 스콧, J.J. 에이브람스와 비슷하다. 다만 굳이 미장센을 해석하지 않아도 큰 줄기의 스토리 이해는 쉽게 하도록 구성되어있다. 또한 2010년대가 지나서도 90년대 작품의 복고풍 분위기를 풍기는 경우가 많다. 영화학교 출신이라 영화쪽 공부를 하기도 했고, 본인도 과거 영화감독을 꿈꾸도 했기 때문에 이런 영화적인 연출에 최적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선라이즈에서 퇴사하고난 뒤 부터는 이런 면이 더욱 강해져서 최신작으로 갈수록 눈에 띄게 영상적으로 화려해지는 중이다. 3D나 CG등의 신기술 적용에 굉장히 적극적으로, 상대적으로 채색과 촬영보다는 움직임을 중시했던 초기작들과 다르게, 점점 촬영과 영상미를 강조하는 방향으로 연출 스타일이 변해가는 중이다. 반대로 작화에 관해서는 적당한 수준을 유지시키며 힘을 덜주는 편이지만, 장면 자체를 연출하는 지점에서는 촬영과 편집에 힘이 들어가며, 장면별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끄는 연출을 하는데에 능한 감독이기도 하다.
캐릭터와 로봇의 팔 다리를 길게 그리는 경향이 있다. 콘티부터 길게 그리고 캐릭터 디자인도 이에 맞춰서 이루어진다.
총감독을 자주 맡진 않으나, 총감독과 감독의 경계가 모호한 감독이기도 하다. 감독이였던 코드기어스와 리비전즈는 스토리와 연기에 집중하고 영상 연출과 콘티는 다른 연출가들에게 맡긴 반면 총감독이였던 액티브 레이드는 스토리 뿐만 아니라 영상 연출에도 깊게 관여하고, 콘티도 많이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줬다.[6] 물론 총감독이 아닌 감독작품들 중에서 영상 연출에 관여한 작품들도 있다.
3. 이야깃거리
- 매스컴에 자신의 얼굴을 드러내는 것을 삼가하고 있었으나 플라네테스에서는 프로듀서의 의향으로 자주 얼굴을 드러냈다. 이후로는 맛이 들려서 오히려 언론 노출도가 매우 높은 감독이 되었다.
- 이마가와 야스히로, 카와세 토시후미, 타카하시 료스케 [7] 를 스승으로 두고 있다. 저 중에선 카와세 토시후미에게 배운 게 더 많다고하며 보통은 카와세 토시후미의 제자를 자처한다.
- 제작할때 편하다는 이유로, 타니구치 감독의 작품들은 제작진이 다들 비슷하다. 정확히 말하면, 같이 작업한 경험이 있는 제작진들을 돌려쓰는 편이다. 각본의 오코우치 이치로, 쿠라타 히데유키, 연출의 스기시마 쿠니히사, 스나가 츠카사, 캐릭터 디자인의 히라이 히사시, 치바 유리코, 메카닉 디자인의 나카다 에이지, 나카타니 세이이치. 메카닉 전문 애니메이터 야마네 리히로, 음악은 나카가와 코타로, 쿠로이시 히토미 등등. 성우 캐스팅도 작품마다 중복 캐스팅되는 경우가 많은데, 특히 호시 소이치로와 쿠라타 마사요, 미도리카와 히카루는 그의 대부분의 작품에서 출연했다. 2005년에 방영한 GUN X SWORD부터는 사쿠라이 타카히로와 이노우에 키쿠코, 코드 기아스 반역의 를르슈부터는 오오하라 사야카가 그의 작품에 대부분 출연하고 있다. 그런데 사실 이건 감독뿐만 아니라 음향감독인 우라카미 야스오(浦上靖夫)[8] 의 영향도 무시할 수 없기는 하다. 코드 기어스에서는 지금껏 그가 연출을 맡았던 작품들의 주인공 성우들이 총출동한 작품이기도 하다. 이 중 한명인 사카이 미키오의 곡인 SPIRITS에서는 타니구치 감독이 작사 담당으로서 참가하기도 하였다.
- 미디어 믹스와 관련하여 스크라이드의 코믹스가 발간되었을 때, '미디어 믹스가 가능하다면, 애니메이션의 전개를 따르지 않았으면 한다. 어떤 전개라도 내가 인정하겠다.'라고 발언했었고 실제로 그가 담당한 작품의 미디어 믹스물은 원작의 전개를 따르지 않은 경우가 많다. 본인이 직접 손을 댄 미디어 믹스물은 다른 의미로 카오스다.
- 뱀부 블레이드에서도 등장하는데 애니메이션계를 이끌어 갈 유명한 감독이라고 나오면서 타마키가 그에 대한 책을 애니메이션 가게 점장님에게 학교 도서실에 있다면서 그에 관한 책을 보며 그에 대한 생각으로 애니메이션의 2D 얼굴이 등장한다.
- 일본에서 집계한 코드 기아스 인기 랭킹 중 '사디스트' 일 것 같은 사람 1위로 뽑혔다. 하지만 본인은 오코우치 이치로가 새디스트지 자신은 아니라고 부정. 하지만 오코우치 이치로와 같이 작업하지 않는 작품에서도 주인공이나 히로인을 상당히 막 굴리고 고생시킨다는 점에서 여전히 팬들은 S로 여긴다.
- 2009년 9월호 뉴타입의 건담 30주년 기념 인터뷰에서 건담의 30년은 저주의 역사이기도 합니다.라는 말을 했다.
- 플라네테스, 리비전즈, ID:0를 제외하고는 모든 작품들이 한국에서 정식루트로 방영되었다.
- 대표적인 감독작품을 보면 대부분이 SF작품이다. 무한의 리바이어스나 플라네테스야 기본적으로 우주공간이 배경이니 당연하고, 건x소드나 코드 기아스는 로봇이 나온다는 점에서, 스크라이드는 근미래가 배경 등등해서 그거야 그렇다치는데, 심지어 타니구치 고로가 연출한 밀림의 왕자 레오 세상을 바꾸는 용기 조차도 SF다. 배경은 당연히 근미래에 정글을 자동화한 네오 정글이 나오고, 등장인물들의 도구들도 훨씬 진화한 미래의 물건들이다. 심지어 최근 작품들인 액티브 레이드, ID:0, 리비전즈 마저도 SF다. 유일하게 SF가 아닌 작품은 순결의 마리아와 스케이트 리딩 스타즈 뿐이다.
- 스크라이드, GUN X SWORD, 코드 기아스 반역의 를르슈 등 그가 감독을 맡은 작품들의 오프닝을 보면 몇 화가 지날 때마다 조금씩 영상이나 연출이 바뀌는 것을 볼 수 있다. 가끔은 아예 다른 오프닝 영상 수준으로 연출이 바뀌기도 한다.
- 주연 중에 성이 없거나 가명을 쓰는 캐릭터가 꼭 나온다. 무한의 리바이어스의 오제 이쿠미, 스크라이드의 카즈마, 건X소드의 반, 코드기아스 반역의 를르슈의 를르슈와 C.C., 코드기아스 칠흑의 렌야의 주연급 캐릭터 전부, 액티브 레이드의 뮤토스, ID-0의 이도. 리비전즈의 밀로, 백 애로우의 백 애로우 등.
- 슈퍼로봇대전 시리즈를 제2차 슈퍼로봇대전부터 전부 했으며 현재는 테라다 타카노부가 샘플로 신작을 보내준다고 한다. 보고 배운 것도 많다고한다. #
- 자신의 스승 카와세 토시후미의 스승인 토미노 요시유키에 대해선 존경하지만 이해할 수 없는 사람이란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바다의 트리톤,무적초인 점보트3,무적강인 다이탄3,전투메카 자붕글을 좋아한다고 한다. 그러나 성전사 단바인 이후의 작풍은 별로 좋아하지 않고. [9] 선라이즈에서 일하면서 갈굼도 많이 당했고, 기동전사 V건담을 보고는 너무 잔인하고 이해할 수 없어 구토를 할뻔했다고 한다. #
- 이마가와 야스히로 급 원작 파괴 감독이기도 하다. 대부분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을 해서 부각되진 않으나 지금까지 원작이 있는 작품이나 미디어믹스 작품에서 크리에이티브 프로듀서로 참여 했을 때 원작과 아예 별개의 작품을 만들어왔다. 반대로 자신이 감독한 작품의 미디어믹스도 "나와 똑같은 걸 해봐야 재미도 없고 할 이유도 없다." 라는 이유로 만화나 게임 작가들에게 완전히 별개의 것을 만들라고 요구한다고 한다. 스크라이드 만화판이 그 결과물.
- 선라이즈에 재직하고 있던 시절의 인연으로 야마네 리히로와 친분이 있다. 타니구치 작품에 참여한 각본가들이 "거대로봇물을 쓰자. 야마네 씨가 다 그려주니 괜찮을 것이다."라고 거대로봇물 식의 각본만 쓰자 업계에 "타니구치 씨는 거대로봇 패러디 소재를 좋아하는 것이 틀림없다"라는 소문이 났다는 일화가 있다.
4. 참가작품
4.1. 감독 작품
- 무한의 리바이어스 (1999) - 콘티/연출(1화 26화), 콘티(12화)
- 스크라이드 (2001) - 콘티(1화 2화 6화 14화 18화 26화)
- 플라네테스 (2003) - 콘티/연출(1화 26화), 콘티(4화 24화), 목소리 출연(1화, 26화)
- GUN X SWORD (2005) - 콘티(OP, 1화 2화 3화 5화 8화 11화 17화 18화 20화 26화)
- 코드 기어스: 반역의 를르슈 (2006) - 스토리 원안, 콘티(OP1, OP2, 1화), 연출(OP3)
- 코드 기어스: 반역의 를르슈 R2 (2008) - 스토리 원안, 콘티(OP1, OP2) / 영상 연출은 대부분 부감독 무라타 카즈야가 했다.
- 밀림의 왕자 레오 : 용기가 미래를 바꾼다 (2009) - 콘티/연출
- 스크라이드 얼터레이션 TAO (2011)
- 스크라이드 얼터레이션 QUAN (2012)
- 순결의 마리아 (2015) - 콘티/연출(OP, ED, 12화), 콘티(1화 5화)
- 액티브 레이드 -기동강습실 제8계- (2016) - 총감독, 콘티(OP1, 1화 12화 13화 24화) / 총감독이지만 영상 연출에 많이 관여했다.
- ID-0 (2017) - 콘티/연출(ED), 콘티(OP, 1화 12화)
- 리비전즈 (2019) / 영상 연출은 전부 CG 감독인 히라카와 타카미츠가 했으며, 타니구치는 스토리 작업에 올인했다.
- 코드 기아스 부활의 를르슈 (2019) - 콘티
- 스케이트 리딩☆스타즈 (2021) - 총감독
- 백 애로우 (2021)
4.2. 그외
4.2.1. 애니메이션
굵은 글씨는 많이 참여한 작품.
- 아시안 (1989) - 제작 진행
- 암흑신전승 무신 (1990) - 제작 진행
- 마수전선 (1990) - 제작 진행
- 1+2 파라다이스 (1990) - 제작 담당
- 절대무적 라이징오 (1991) - 설정 제작, 콘티/연출(45화)[10]
- 원기폭발 간바루가 (1992) - 콘티/연출(24화 29화 34화 39화 44화), 연출(6화 12화 18화)
- 열혈최강 고자우라 (1993) - 콘티/연출(7화 13화 19화 25화 30화 37화 45화), 연출(49화)
- 특수전차 뉴 도미니온 탱크 폴리스 (1993) - 연출(3화)
- 기동무투전 G건담 (1994) - 콘티/연출(6화 16화 22화 27화), 연출(1화 6화 11화 34화 39화 44화)
- 수전사 걸키버 (1995) - 콘티/연출(9화 16화 22화), 연출(3화)
- 신기동전기 건담W (1995) - 콘티(42화 46화)
- 꾸러기 수비대 (1995) - 콘티, 연출
- 용자지령 다그온 (1996) - 콘티/연출(6화 11화 16화 21화 27화 36화 41화), 콘티(46화), 연출(1화)
- 기동신세기 건담 X (1996) - 콘티/연출(18화)
- 초자 라이딘 (1996) - 콘티/연출(16화), 콘티(9화 21화), 연출(4화 22화 27화 33화)
- VIRUS (1997) - 연출(2화)
- 용자왕 가오가이가 (1997) - 콘티/연출(15화 20화 30화 48화)[11] , 콘티(35화 37화), 연출(1화 6화 24화)
- 여기는 잘나가는 파출소 (1997-1998) - 콘티(62화 74화)
- 가사라키 (1998) - 조감독[12] , 콘티(5화 14화 17화 21화 25화), 연출(1화)
- 고쿠도군 만유기 (1999) - 콘티/연출(3화), 콘티(8화)
- GEAR파이터 덴도 (2000) - 콘티(17화)
-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2000) - 콘티(15화)
- 브리가둔 마린과 메란 (2000) - 콘티(7화)
- 폭투선언 다이간다 (2002) - 콘티(14화 25화 26화 29화 32화 35화 36화 37화 38화 39화)
- 키디 그레이드 (2002) - 콘티(6화)
- 신혼합체 고단나 1st (2003) - 콘티(3화)
- 마이히메 (2004) - 크리에이티브 프로듀서
- 허니와 클로버 (2005) - 콘티(5화)
- 솔티레이 (2006) - 기획 협력
- 뱀부 블레이드 (2007) - 성우[13]
- 강철의 라인배럴 (2008) - 크리에이티브 프로듀서
- DOGS/BULLETS&CARNAGE (2009) - 제작 협력
- 극장판 메탈 파이트 베이블레이드VS태양 작렬의 침략자 솔블레이즈 (2010) - 콘티
- 유희왕 ZEXAL (2011) - 콘티(3화, 9화)
- 세이크리드 세븐 (2011) - 콘티(10화)
- 코드 기어스 망국의 아키토 (2012) - 원작
- 판타지스타 돌 (2013) - 원작, 크리에이티브 프로듀서, 각본(11화, 12화)
- 위치 크래프트 워크스 (2014) - 콘티(5화)
- 스페이스 댄디 (2014) - 콘티(7화, 14화)
- 하이큐!! 세컨드 시즌 (2016) - 콘티(15화)
4.2.2. 게임
- 용자왕 가오가이가 BLOCKADED NUMBERS(1999) - 애니메이션 파트 감독
- 코드 기어스 로스트 컬러즈(2008) - 애니메이션 감독, 스토리 원안, 기획 협력
4.2.3. 이벤트 및 독자 선물 OVA
- ONE PIECE 쓰러뜨려라! 해적 걍잭(1998)[14] - 감독
- 완전승리 다이테이오(2001) - 그림 콘티
- 코드 기아스 반역의 를르슈 나나리 in 원더랜드 (2012) - 감독
4.2.4. 출판
- 코드 기아스 칠흑의 렌야 (2010) - 원안, 스토리
- 타니구치 고로의 엔터테인먼트 무법지대 (2008 ~ 2016) - 챔피언RED 칼럼 연재
5. 연출 샘플
- 타니구치는 OP도 본편의 일부라고 인식하고 있어서 심정의 변화 등 본편의 스토리에 맞게 연출하는 특징이 있다.
[1] 훗날 존경하는 사람으로 당시 스승이자 일본영화학교 교장이었던 이마무라 쇼헤이를 꼽았다.[2] 현재는 꽤나 큰 규모의 메이저 제작사지만, 당시에는 아직 역사가 짧은 소규모의 제작사였다.[3] 다만 퇴사 후에도 가끔씩 J.C.작품들의 콘티를 맡아주기도 했으며, 2021년에는 총감독을 맡기도 했다.[4] 비슷한 성향의 카와모리 쇼지도 해외에선 인기 감독이지만 한국에선 떡밥 제대로 회수 안 하는 이상한 사람이라는 취급을 받는다.[5] 건X소드 같은 작품에서는 온도에 따라 금속의 색 변화까지 리얼하게 묘사했으며, 플라네테스와 액티브 레이드 역시 촬영과 광원 묘사 등이 상당한 퀄리티를 자랑한다.[6] 일반적으로 다른 감독들의 경우에는 총감독일 때 스토리와 연기에 집중하고, 감독인 경우에 연출에 더 관여한다.[7] 가사라키, 용자왕 가오가이가에서 같이 작업했으며 부활의 를르슈 무대 상영회에서 스승님이 술병을 그려주었다고 말하면서 타카하시 료스케도 스승으로 여기고 있음을 보여주었다.[8] 기동전사 건담 SEED, 명탐정 코난(2003~) 등에서 음향감독을 맡았다. 특히, 타니구치 감독의 작품에는 전 작품 개근으로 음향감독을 맡았다. 2014년에 71세로 별세.[9] 딱 이때부터 토미노는 우울증에 시달렸다는 점에서 예리한 지적이다.[10] 이 작품부터 카와세 토시후미에게 연출을 배웠다고 한다.[11] 전설의 30화를 만든 사람이다. 선라이즈에서 해고될 각오로 작화하기 힘든 연출로 만들었다고 한다.[12] 감독인 타카하시 료스케가 조언만 해서 타니구치가 실질적인 감독이라고 한다.[13] 타니구치 감독 본인 역할로 우정출연.[14] 점프 슈퍼 애니메 투어 98 상영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