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브란드

 



'''Skarbrand, The Exiled One'''
추방당한 자, 스카브란드
[image]
1. 개요
2. 설정
3. 워해머 판타지
4. Warhammer 40,000 [1]
4.1. 미니어쳐 게임에서의 모습
4.1.1. 워해머 판타지


1. 개요



구판 워해머 판타지에이지 오브 지그마, Warhammer 40,000 세계관에 등장하는 코른의 네임드 그레이터 데몬으로 워해머 판타지에선 데몬 오브 카오스, AOS에서는 블레이드 오브 코른, 40K에선 카오스 데몬에 속한다.
익절티드 블러드써스터로 블러드 써스터들 중에서도 가장 높은 계층의 존재였'''었'''다.[2] 하지만 코른에게 추방당한 이후로는 자신의 계층에서 쫓겨났다.[3]

2. 설정


기본적으로는 40K와 판타지에서의 설정이 동일하다.
코른 계통의 데몬들 중에선 카반다[4]와 '앙그라스'와 함께 가장 강한 데몬으로 여겨진다. 특히 앙그라스와는 가장 격렬하게 경쟁하는 사이다. 한 번은 앙그라스와 정말 목숨을 걸고 싸운 적도 있는데, 코른이 말려서 간신히 멈췄다고 한다. 코른은 앙그라스와 스카브란드가 싸운다면 둘 중 한 명은 반드시 죽을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에, 그후로는 아예 둘이 만나지 말라고 명령을 내렸다.
그 누구보다도 코른을 신실하게 섬긴 존재로, 코른의 가장 위대한 사령관이었다고 한다. 그는 수백만을 학살하고, 다른 신들의 영역을 파괴하며 코른에게 헌신했지만 이것이 그의 몰락의 이유가 되었다. 왜냐면 스카브란드의 이 열렬한 헌신이 젠취의 이목을 끌었기 때문이었다.
젠취는 스카브란드의 자만심을 부채질하는 말들을 속삭였고, 스카브란드는 이 기만에 분노가 치솟고 있었다. 결국 젠취의 기만에 넘어간 스카브란드는 분노에 미쳐 마구잡이로 도끼를 휘둘러버렸다. 스카브란드의 이 공격은 때마침 그 앞에 있던 코른에게 맞아버리고 말았던 것이다.[5] 스카브란드의 이 일격은 어마어마한 힘으로 휘둘러진 것으로, 어떤 악마라도 즉시 끝장낼 수 있는 일격이었지만 코른의 갑옷에는 아주 작은 흠집만 났을 뿐이었다. 하지만 코른은 이 행동은 엄청나게 분노했고[6], 이 버릇없는 블러드써스터를 들어 올렸다. 코른은 스카브란드의 목을 조르고, 마구잡이로 두들겨 팼다. 그리고 그것으로도 화가 풀리지 않아, 자신의 성체 꼭대기로 올라가 스카브란드를 집어던져 버렸다.
던져진 스카브란드는 무려 8일 밤 낮을 날아갔고 마치 유성처럼 땅에 추락했다. 그 자리에는 거대한 협곡이 생겨났고 그 충격으로 스카브란드의 날개는 갈가리 찢겨져버렸다. 추방당한데다, 날개를 잃어 하늘을 날 수도 없게 된 스카브란드는 하늘에대고 노성을 질렀다. 하지만 스카브란드를 가장 고통스럽게 하는 것은 날개를 잃은 것이 아니라, 자신의 주인에게 더 이상 충성을 바칠 수 없게 되었다는 사실이었다. 이에 스카브란드는 필멸자와 불멸자들의 땅을 떠돌며 영원한 학살을 자행함으로써 코른의 용서를 얻으려 하고 있다.
그리고 스카브란드가 코른의 군단 최고 지휘관의 자리에서 밀려나자, 그 자리는 앙그라스가 차지하게 되었다. 스카브란드는 더더욱 앙그라스를 증오하게 되었다.

3. 워해머 판타지


'''벡틱은 오지 못한다. 대신 내가 왔다. 네 부름에 내가 응한 것이다. 너는 종말의 인도자를 불렀고, 그게 바로 나다, 작은 마법사야. 내가 너의 종말이고, 나는 스카브란드다. 내가 너의 죽음이다...'''( Vecteek couldn’t come. So I came instead. You have called and I have answered. You sought the Harbinger of Doom. I am he, little sorcerer. I am your Doom. I am Skarbrand. I am your death... )[7]

탄퀄이 버민로드[8]를 소환하려다가 실수로 스카브란드를 소환하게 되었을 때, 등장한다. 사실 탄퀄의 준비는 문제가 없었지만, 탄퀄의 경쟁자가 탄퀄을 엿먹이기 위해 소환 준비물들 틈에 코른의 표식을 숨겨뒀기 때문에 일어난 일이었다.[9] 소환된 스카브란드는 마구잡이로 날뛰며 스케이븐들을 학살했고, 인근을 초토화시켜버린 뒤에야 카오스 렐름으로 돌아갔다고 한다. 스카브란드에게 군대가 박살나자, 군대를 모아 인간들을 침공하려고 했던 탄퀄의 계획은 완전히 무산되어 버린다. 이때 워해머에서 소문난 미치광이인 퀵 헤드테이커조차 스카브란드를 보자마자 도망쳤을 정도로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스카브란드는 이 소환이 꽤나 마음에 들었는지, 탄퀄의 소환에 휘말린 드워프측의 동귀어진에 당해 카오스 렐름으로 돌아가면서 다음에 기회가 되면 또 불러달라고 탄퀄에게 이야기한다.
이후 엔드 타임 때, 탄퀄이 다시 한 번 버민로드를 소환하기 위해 마법진을 그리는데, 이때의 트라우마 때문에 몇 번이나 마법진을 재확인하며 불안해한다. 다행히 이때는 제대로 버민로드를 소환하는데에 성공한다.[10]

3.1. 엔드 타임


엔드 타임에선 말레키스(Warhammer)와 싸우다 패배해 카오스 차원으로 사출당하고 만다. 스카브란드의 첫번째 공격은 노련한 고룡인 세라폰이 이미 예상하고 있다가 간단히 피해냈고, 분노한 스카브란드가 휘두른 두번째 공격은 세라폰이 발톱 두개로 가볍게 잡아버렸다. 세라폰은 직후 스카브란드가 다음 행동을 하기도 전에 붙잡고 날아올랐는데, 말레키스가 붙잡힌 스카브란드의 눈을 검으로 찔러서 칼끝이 두개골 뒤로 삐져나올 정도로 머리를 깊이 찔린 스카브란드는 즉사했다. 그리고 세라폰이 시체를 놔버리자 그 시체는 그대로 추락해서 자기 부하들을 여럿 깔아뭉개 놓았다. 화신이 된 말레키스조차 압도했던 카반다에 비하면 허무한 퇴장이었다.

4. Warhammer 40,000 [11]


[image]
블랙스톤 포트리스의 심장부에서 울트라마린프라이마크 로부테 길리먼과 맞붙은 스카브란드
오직 분노로 인해 그의 정신나간 배신을 부추겨진 스카브란드는 혼란과 죽음을 발산하는 존재로 그가 발을 내딛는 곳은 피가 흐르고 전쟁이 뒤를 따른다. 어떤 충성심과 이성도 스카브란드가 발산하는 파괴의 아우라에 저항 할 수 없으며 어떤 겁쟁이라도 압도적인 살생의 욕망을 견뎌낼 수 없게된다. 절멸의 맹약아래 움직이는 스카브란드와 그의 전설적인 두자루의 데몬 엑스는 코른의 이름 아래 피의 바다를 만들어 왔으나 이는 무의미한 것으로 코른의 검은 심장엔 자비란 없으니 그의 추방은 영원한 것이다.
스카브란드는 추방당했을지언정 그의 군주를 섬기는일에 멈춤이 없으니 이는 카오스의 최후의 순간까지 계속될 것이다. 그는 아엘다리의 크래프트월드인 비엘-탄의 파괴에 큰 역할을 수행했으며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홀리 테라로 향하려던 로부테 길리먼과 어마어마한 격전을 벌였다. 대균열이 열린 이후로 그는 변덕스럽게 은하계를 가로지르고 있으니 순수한 그의 분노는 그의 주변으로 끔찍한 워프 스톰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대균열 이후 코른이 일으킨 피의 성전 군대에도 참여하여 모습을 드러냈다

4.1. 미니어쳐 게임에서의 모습



4.1.1. 워해머 판타지


'''능력치'''
M
WS
BS
S
T
W
I
A
LD
스카브란드
8
10
10
6
6
5
10
6
9
'''특수 규칙'''
코른의 악마, 데모닉, 광란, 증오, 거대한 목표물, 마법 저항(2), 공포
끝없는 분노의 포효(Bellow of Endless Fury)
S5 브레스 무기.
구체화한 격노(Rage Embodied)
스카브란드는 절대 광란을 잃지 않는다. 거기에 더해, 스카브린드가 살아있는동안, 테이블 위의 모든 적 유닛, 아군 유닛 전부 증오 규칙을 가진다.
'''악마의 선물'''
학살과 도살 (Slaughter and Carnage)
마법 무기. 쌍수무기. 이 무기들로 인한 공격은 갑주 방호를 허용하지 않는다.

[1] 출처: Codex-Chaos Daemons 8th edition "Skarbrand"[2] 블러드써스터들은 총 8개의 계층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익절티드 블러드써스터는 그들 중 가장 높은 계층으로 오직 8명만이 존재한다고 한다. 이들 개개인 모두가 하나의 세계를 파괴해버릴 정도의 힘을 가지고 있으며, 코른의 악마군단을 이끌 수 있는 지휘권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네임드 블러드써스터인 앙그라스나 카반다 역시 익절티드 블러드써스터다. 참고로 8이라는 숫자가 반복되는 이유는 코른의 신성한 숫자가 8이기 때문이다.[3] 스카브란드가 쫓겨나 생긴 빈자리는 그가 싫어하는 앙그라스가 차지해 스카브란드는 더욱 앙그라스를 증오하게 되었다고 한다. 참고로 원래 익절티드 블러드써스터의 자리를 다른 블러드써스터가 계승하려면 그 자리를 차지한 익절티트 블러드써스터에게 도전해 그를 이겨서 빼앗아야 한다.[4] 엔드 타임당시 등장했던 악마로, 엔드 타임 때 등장했던 악마들 중 가장 강한 존재로서 활약했다. 불의 로어의 화신인 카라드리안을 죽여버렸으며, 빛의 로어의 화신이었던 티리온을 죽여버릴 뻔 한 적도 있었다. 40k의 경우엔 황제의 아들인 프라이마크 생귀니우스와 맞짱을 뜬 적도 있다.[5] 물론 젠취가 의도한 바였다.[6] 스카브란드의 분노는 온순한 것처럼 느껴질 수준이었다고 한다.[7] 실수로 자신을 부른 탄퀄에게 한 말.[8] 뿔난 쥐의 그레이터 데몬(상급 악마)이다.[9] 사실 그 경쟁자도 탄퀄의 계략 때문에 죽게 되었는데, 죽기 직전에 복수를 위해 코른의 표식을 숨겨뒀던 것이다. 애초에 버민로드를 소환하려는 계획 자체가 그 경쟁자의 것이었다.[10] 그것도 보통의 버민로드가 아닌, 최강의 버민로드인 '스크리치 버민킹'이 소환되는 대박이 터진다. 사실 당시 스카브란드가 불려나갔던 소환에 응하려고 여러 버민로드들이 대기를 하고 있었다가 김이 새고 말았는데, 버민로드의 13인 회의에서 탄퀼을 성토하면서 스카브란드를 소환한 사건을 언급한다.[11] 출처: Codex-Chaos Daemons 8th edition "Skarbr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