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캐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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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 캐리어'''(スカイキャリア, ''Skycarrier'')는 애니메이션 《알드노아. 제로》에 나오는 항공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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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제국군의 전술수송기. 주로 카타프락토스의 수송에 사용되며, 수송기이지만 기수 양쪽에 유탄을 장전한 이동식 기관포와 미사일을 장비하고 있어 부분적으로는 지상공격기로도 운용할 수 있다. 각 양륙성에 배치되어 있다. 작중의 주된 탑승자는 슬레인 트로이어드.
꼬리 없는 몸통의 좌우에서 전방을 향해서 뻗은 대형 날개를 갖고 있으며, 전폭만 F-22의 3배에 달할 정도로 거대한 전진익이 특징이다.색은 검은색을 베이스로 하고 일부는 빨간색이다. 그 형상으로 인해 캄 크래프트먼과 카이즈카 이나호 등은 '박쥐'라고 부른다.
콕핏은 기수 끝부분에 있으며, 아래쪽에서 와이어식 승강기로 탑승한다.(6화 참고) 화성 카타프락토스도 공통이지만, 콕핏 안은 360도 전방위 모니터이며 통신의 컨디션 표시 디스플레이가 홀로그램 스크린으로 공간에 투영되는 등 지구 측에 비해서 기술적으로 앞서고 있다.
기체 뒷부분이 아래로 전개됨으로써 카타프락토스를 지지하는 발 받침대가 된다. 2화에서 화성기사 트릴랑이 닐로케라스 측에서 컨트롤을 빼앗고 지구군 항공 부대를 전멸시키는 모습으로 보아 탑재한 카타프락토스 측에서 조종할 수도 있다. 다만 지구군 기체는 태우더라도 규격이 달라서 못하는 듯.
양륙성에서는 격납고 천장 부분의 캐터펄트에 고정되고, 출격할 때는 캐터펄트에서 활주함으로써 초속[1] 을 붙여 속도가 올라감에 따라 이탈한다.
가이드북의 메카닉 디자이너 인터뷰에 따르면 맨 처음에 그렸던 것에서 디자인이 상당히 달라졌다고 한다. 제대로 날 수 있는 것으로 만들면 아무리 해도 지구 측 메카로 보이고 마는 게 어려운 점이었으며, 그럼 화성 메카란 뭘까 하고 생각해서, 전익기에 기수를 붙여서 현재 모양이 된 것.
어디까지나 단순한 항공기이므로 특수장비나 능력은 없다. 알드노아를 동력원으로 탑재한 화성기사들의 커스텀 기체와 달리 성능적으로는 지구제 항공기와 의외로 크게 다르지 않은 모양. 닐로케라스도 배리어를 제외하면 지구의 기체보다 튼튼한 편도 아니었고, 아르기레의 장갑에도 철갑탄이 곱게 박히는 묘사를 보면 화성제 기체도 알드노아가 적용된 기술을 제외하면 지구제 기체와 크게 성능차이가 나지 않는 듯 싶다.
이나호는 이 기체를 '공격기'라고 착각했지만, 7화에서 슬레인이 G-LOC 상태가 되어 정신을 잃은 것을 보아 공중전을 상정하지 않은 수송기임이 분명하다.[2]
기관포와 미사일 정도의 비교적 단출한 무장을 갖고 있지만, 공격력은 나름 꽤 있다. 카타프락트를 탑재한 채로 지구의 전투기들을 격추할 정도의 운동성과 화력이 있으며, 헬라스의 주먹 공격은 카타프락토스의 사격으론 경로를 약간 비껴가게 하는 정도였지만 스카이캐리어가 공격하자 한방에 튕겨나가 버렸다. 캄의 슬레이프니르와 교전할 때도, 단 한 발 맞힌데다 자세를 틀어서 스태빌라이저에 맞았음에도 기체의 기동성이 '아슬아슬하게 달릴 수 있는' 정도로 떨어졌다.
항공기이면서 탑승자가 산소 마스크나 헬멧 등을 착용하지 않는 점에서 고도의 기밀성을 볼 수 있다. 성능 면에서는 받침대를 전개함으로써 제동을 이용한 수직 상승이 가능한 등 무리하는 모습도 보여줬다. 다만 중력, 관성 제어 등의 오버 테크놀로지는 없으므로 이 짓을 한 후 탑승자가 기절해버렸지만. 또 카타프락토스를 탑재한 상태에서 실속(失速)에서 회복하고, 탑재 상태에서 도그파이트를 한다는 곡예도 가능한 등 잠재성은 높다.
한편 옆으로 긴 형상 때문에 투영 면적이 커서 극중에서는 피탄당해 추락하는 장면이 자주 나온다. 다만 3화에서 맞았을 때에는 파일럿이 현지에서 응급 처치한 정도로 비행이 가능해졌으니 대미지 컨트롤은 뛰어난지도 모른다.
팬덤에선 디자인이 어째 이거랑 닮은 거 같다는 평이 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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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화에서 닐로케라스를 전장으로 수송하며 처음 등장했다. 임무 와중 지구연합군의 F-22 편대와 조우하나, 같은 지구인을 쏘는 것을 망설이던 슬레인의 모습을 본 트릴랑이 컨트롤을 강탈하여 기관포로 F-22 편대를 간단히 격파한다. 이때 F-22 편대의 기총 소사 및 미사일 세례를 배리어로 간단히 씹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이 배리어는 수송중이던 닐로케라스가 펼친 방어막을 제공받았을 뿐이지 기체 자체에 탑재된 능력이 아니었기 때문에 단독으로 지구연합군의 카타프락토스 슬레이프니르와 교전 중 유탄을 맞자 좌익이 손상되어 그대로 불시착한다.[3] 경미한 손상이었기 때문에 슬레인이 응급 처치한 후에 다시 이륙해서 양륙성으로 귀환하였다.
6화에서 슬레인이 본 기체를 탈취해서 도주, 타네가시마로 갔다가 지구연합군 부대를 도와 헬라스와 교전하게 된다. 이나호의 슬레이프니르를 태우고 헬라스의 주먹들을 격추시킨 뒤에 마지막으로 헬라스 본체를 노리려고 했으나 헬라스 본체가 로켓 펀치로 변형해 공격해오는 바람에 위기에 처하고, 첫 공격은 피했으나 두 번째에 꼼짝없이 당할 뻔했다가 듀칼리온의 난입으로 목숨을 구했다. 그리고 듀칼리온을 노리는 헬라스의 뒤로 돌아가 슬레이프니르가 저격할 수 있게 하여 헬라스 격파에 일조하였다. 그러나 이후 슬레인과 충돌을 빚은 이나호의 사격을 맞고 격추되어 바다에 처박혔다.
노보스탈리스크 공방전에서는 슬레인이 다른 스카이캐리어를 타고 지구연합 본부로 가고, 또 다른 스카이캐리어 두 대가 인원 부대 수송용 컨테이너에 보병 부대를 싣고 와 연합본부를 침공했다. 이때 묘사를 보면 카타프락트 수송 외에 인원 수송도 가능한 듯하다.
== 관련 문서==
'''스카이 캐리어'''(スカイキャリア, ''Skycarrier'')는 애니메이션 《알드노아. 제로》에 나오는 항공기다.
1.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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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제국군의 전술수송기. 주로 카타프락토스의 수송에 사용되며, 수송기이지만 기수 양쪽에 유탄을 장전한 이동식 기관포와 미사일을 장비하고 있어 부분적으로는 지상공격기로도 운용할 수 있다. 각 양륙성에 배치되어 있다. 작중의 주된 탑승자는 슬레인 트로이어드.
2. 구조
꼬리 없는 몸통의 좌우에서 전방을 향해서 뻗은 대형 날개를 갖고 있으며, 전폭만 F-22의 3배에 달할 정도로 거대한 전진익이 특징이다.색은 검은색을 베이스로 하고 일부는 빨간색이다. 그 형상으로 인해 캄 크래프트먼과 카이즈카 이나호 등은 '박쥐'라고 부른다.
콕핏은 기수 끝부분에 있으며, 아래쪽에서 와이어식 승강기로 탑승한다.(6화 참고) 화성 카타프락토스도 공통이지만, 콕핏 안은 360도 전방위 모니터이며 통신의 컨디션 표시 디스플레이가 홀로그램 스크린으로 공간에 투영되는 등 지구 측에 비해서 기술적으로 앞서고 있다.
기체 뒷부분이 아래로 전개됨으로써 카타프락토스를 지지하는 발 받침대가 된다. 2화에서 화성기사 트릴랑이 닐로케라스 측에서 컨트롤을 빼앗고 지구군 항공 부대를 전멸시키는 모습으로 보아 탑재한 카타프락토스 측에서 조종할 수도 있다. 다만 지구군 기체는 태우더라도 규격이 달라서 못하는 듯.
양륙성에서는 격납고 천장 부분의 캐터펄트에 고정되고, 출격할 때는 캐터펄트에서 활주함으로써 초속[1] 을 붙여 속도가 올라감에 따라 이탈한다.
가이드북의 메카닉 디자이너 인터뷰에 따르면 맨 처음에 그렸던 것에서 디자인이 상당히 달라졌다고 한다. 제대로 날 수 있는 것으로 만들면 아무리 해도 지구 측 메카로 보이고 마는 게 어려운 점이었으며, 그럼 화성 메카란 뭘까 하고 생각해서, 전익기에 기수를 붙여서 현재 모양이 된 것.
3. 성능
어디까지나 단순한 항공기이므로 특수장비나 능력은 없다. 알드노아를 동력원으로 탑재한 화성기사들의 커스텀 기체와 달리 성능적으로는 지구제 항공기와 의외로 크게 다르지 않은 모양. 닐로케라스도 배리어를 제외하면 지구의 기체보다 튼튼한 편도 아니었고, 아르기레의 장갑에도 철갑탄이 곱게 박히는 묘사를 보면 화성제 기체도 알드노아가 적용된 기술을 제외하면 지구제 기체와 크게 성능차이가 나지 않는 듯 싶다.
이나호는 이 기체를 '공격기'라고 착각했지만, 7화에서 슬레인이 G-LOC 상태가 되어 정신을 잃은 것을 보아 공중전을 상정하지 않은 수송기임이 분명하다.[2]
기관포와 미사일 정도의 비교적 단출한 무장을 갖고 있지만, 공격력은 나름 꽤 있다. 카타프락트를 탑재한 채로 지구의 전투기들을 격추할 정도의 운동성과 화력이 있으며, 헬라스의 주먹 공격은 카타프락토스의 사격으론 경로를 약간 비껴가게 하는 정도였지만 스카이캐리어가 공격하자 한방에 튕겨나가 버렸다. 캄의 슬레이프니르와 교전할 때도, 단 한 발 맞힌데다 자세를 틀어서 스태빌라이저에 맞았음에도 기체의 기동성이 '아슬아슬하게 달릴 수 있는' 정도로 떨어졌다.
항공기이면서 탑승자가 산소 마스크나 헬멧 등을 착용하지 않는 점에서 고도의 기밀성을 볼 수 있다. 성능 면에서는 받침대를 전개함으로써 제동을 이용한 수직 상승이 가능한 등 무리하는 모습도 보여줬다. 다만 중력, 관성 제어 등의 오버 테크놀로지는 없으므로 이 짓을 한 후 탑승자가 기절해버렸지만. 또 카타프락토스를 탑재한 상태에서 실속(失速)에서 회복하고, 탑재 상태에서 도그파이트를 한다는 곡예도 가능한 등 잠재성은 높다.
한편 옆으로 긴 형상 때문에 투영 면적이 커서 극중에서는 피탄당해 추락하는 장면이 자주 나온다. 다만 3화에서 맞았을 때에는 파일럿이 현지에서 응급 처치한 정도로 비행이 가능해졌으니 대미지 컨트롤은 뛰어난지도 모른다.
팬덤에선 디자인이 어째 이거랑 닮은 거 같다는 평이 좀 있다.
4.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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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화에서 닐로케라스를 전장으로 수송하며 처음 등장했다. 임무 와중 지구연합군의 F-22 편대와 조우하나, 같은 지구인을 쏘는 것을 망설이던 슬레인의 모습을 본 트릴랑이 컨트롤을 강탈하여 기관포로 F-22 편대를 간단히 격파한다. 이때 F-22 편대의 기총 소사 및 미사일 세례를 배리어로 간단히 씹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이 배리어는 수송중이던 닐로케라스가 펼친 방어막을 제공받았을 뿐이지 기체 자체에 탑재된 능력이 아니었기 때문에 단독으로 지구연합군의 카타프락토스 슬레이프니르와 교전 중 유탄을 맞자 좌익이 손상되어 그대로 불시착한다.[3] 경미한 손상이었기 때문에 슬레인이 응급 처치한 후에 다시 이륙해서 양륙성으로 귀환하였다.
6화에서 슬레인이 본 기체를 탈취해서 도주, 타네가시마로 갔다가 지구연합군 부대를 도와 헬라스와 교전하게 된다. 이나호의 슬레이프니르를 태우고 헬라스의 주먹들을 격추시킨 뒤에 마지막으로 헬라스 본체를 노리려고 했으나 헬라스 본체가 로켓 펀치로 변형해 공격해오는 바람에 위기에 처하고, 첫 공격은 피했으나 두 번째에 꼼짝없이 당할 뻔했다가 듀칼리온의 난입으로 목숨을 구했다. 그리고 듀칼리온을 노리는 헬라스의 뒤로 돌아가 슬레이프니르가 저격할 수 있게 하여 헬라스 격파에 일조하였다. 그러나 이후 슬레인과 충돌을 빚은 이나호의 사격을 맞고 격추되어 바다에 처박혔다.
노보스탈리스크 공방전에서는 슬레인이 다른 스카이캐리어를 타고 지구연합 본부로 가고, 또 다른 스카이캐리어 두 대가 인원 부대 수송용 컨테이너에 보병 부대를 싣고 와 연합본부를 침공했다. 이때 묘사를 보면 카타프락트 수송 외에 인원 수송도 가능한 듯하다.
== 관련 문서==
[1] 初速. 물체가 운동을 시작했을 때의 속도[2] 그런데, 이나호는 분명 3화에서 어세일럼이 수송기라고 설명한 말을 들었을 텐데? 설명을 들으며 눈동자를 굴리는 연출로 보아 어세일럼의 말을 이나호가 들은 것은 확실하고, 레예가 '저거'라고 표현하고 헬라스 전에서도 스카이캐리어를 알아본 걸로 보아 이나호가 있는 위치에서도 스카이캐리어는 보였을 것이다. 그때 들은 설명을 잊어버렸거나(...) 당시 상황은 특별히 뭘 싣고 오지 않은 데다 포만 쏘고 있으니 알면서도 그냥 공격기라고 칭했거나, 회피능력이나 기관총의 화력을 보고 공격기인 줄 인식했거나 셋 중 하나인데 아마 두번째일 듯. 수송기라는 걸 몰랐다면 그 뒤 자신이 실린 채 전투를 할 생각도 못했을 것이다.[3] 만약 스카이캐리어가 지구의 항공기와 유사한 구조라면 이 장면은 오류라는 지적이 있다. 현재까지 스카이캐리어가 피탄된 지점은 날개의 가운데 부분이다. 일반적으로 비행기의 날개 가운데 부분에는 중요 제어 장치가 달려있지 않으므로 날개 손상으로 추락하는 것은 스카이캐리어가 엔진의 추력보다는 날개의 양력에 의존하여 비행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런데 양력으로만 비행하는 경우 닐로케라스의 방어막을 제공받는 상황에서는 비행할 수 없다. 닐로케라스의 차원 배리어는 주변의 입자를 모두 소멸시키는 형태의 배리어이므로 날개 주위의 공기 흐름이 날개의 형상에 맞게 흐를 수 없게 되어 양력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이다. 엔진 추력만으로 비행할 수 있는 경우에는 날개가 상당히 손상되어도 동체의 양력과 Fly-by-wire 제어로 인해 비행할 수 있고 단순히 날개에 구멍이 뚫린다고 반드시 곧바로 추락하지는 않는다. 실제로 엔진 추력이 강한 전투기의 사고 사례 중에는 날개 한 쪽이 거의 사라졌음에도 무사히 착륙한 예(예를 들면 F-15 등)가 있다. 하지만 스카이캐리어의 구조가 지구의 항공기와는 달리 날개에 중요 제어 장치가 있다고 가정한다면 설명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