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협동전 임무/돌연변이/처치 로봇 전쟁

 



'''협동전 임무''' '''주간 돌연변이'''
63주차

'''64주차'''

65주차
불운의 수레바퀴
(Wheel of Misfortune)

(공허의 출격)

'''처치 로봇 전쟁
(Kill Bot Wars)'''
(안갯속 표류기)

자기 인력
(Magnetic Pull)

(공허 분쇄)


1. 개요


'''64주차: 처치 로봇 전쟁 (Kill Bot Wars)'''
'''임무'''
안갯속 표류기
'''설명'''
벨시르에 시련이 부족했다는 듯이 사나운 처치 로봇들이 침공하여 여러분의 군대를 파괴하러 달려듭니다. 충격을 받은 아군 병력은 쓰러진 자들에게 특히 동요됩니다. 승리하려면 채취 로봇 보호에 집중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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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치 로봇
특정 수의 유닛을 처치할 때까지 무적 상태인 로봇들이 몰려와 플레이어를 공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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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 순간
적 영웅 유닛이 죽으면 주위 모든 플레이어 유닛이 영향을 받아, 공격하거나 능력을 사용할 수 없게 됩니다.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의 게임 모드 협동전 임무의 64주차 돌연변이 임무.

2. 돌연변이원



2.1. 처치 로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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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치 로봇
특정 수의 유닛을 처치할 때까지 무적 상태인 로봇들이 몰려와 플레이어를 공격합니다.
강제적으로 유닛을 먹여야만 사라지는 무적 유닛들이 지속적으로 나오는 돌연변이. 총 세 종류의 로봇이 나오는데, 공격 속도는 전부 해병과 같은 0.86이고, 이동속도는 스완의 A.R.E.S와 동일한 1.5에다가, 요구 킬수는 5킬에 공격력은 30인 '''척살로봇''', 요구 킬수는 10킬에 공격력 40인 '''파멸 로봇''', 요구 킬수는 15킬에 공격력 50인 '''처치 로봇'''이 나오며, 영웅 취급을 받기 때문에 뒤에 이어지는 돌연변이와 시너지를 일으켜 매우 성가시다. 대신 공허 부활자, 번식자와 같은 판정을 받아서 적 건물을 다 밀어버릴 경우엔 등장하지 않는다.
3분부터 1분30초 주기로 생성되며 점차 주기가 짧아져 20분 이후 오는 15킬짜리 처치 로봇부터는 1분간격으로 고정된다. 20, 21분에는 2마리씩, 22~24분은 3마리씩, 25~29분은 4마리씩 나오며 일꾼만 던져줄 경우 435마리가 필요해 10분도 안 되어서 광물만 2만2천 가량이 없어져버리며 스투코프의 감염된 보병을 제외하고 가장 저렴하게 던져줄 수 있는 자가라의 군단충을 던져도 6000에 가까운 광물이 소모되는데 '''이게 게임 전체도 아니고 후반 10분동안 소모되는 양이니''' 아무리 광물이 많이 남아도는 사령관이라도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이 때문에 늦어도 마지막 채취 로봇 전까지는 적 기지를 다 밀어야 게임이 터지는 사태를 막을 수 있으며 정 안 되면 마지막 채취 로봇이 복귀하기 전까지는 '''본대를 고기방패로 삼아서라도 막아야 한다'''.
혹시라도 이 처치로봇을 은폐유닛 및 구조물로 진입로를 봉쇄하겠다는 생각은 버리는 게 낫다. 처치 로봇은 '''탐지기'''다. 차라리 교란기나, 교화된 파수기의 역장으로 봉쇄하는 편이 더 낫다.
공식 돌연변이원으로는 처음이지만, 처치 로봇 자체는 이전에 끔찍한 밤에서 아몬의 선물로 등장한 적이 있다. 이 때는 난이도에 따라 20~50킬을 채워야 소멸했지만 한 번 발동에 한 마리만 나와서 누적 처치수는 이 돌연변이가 압도적으로 많다.
덤으로 무적 속성 덕분에 아몬의 지상병력중 유일하게 살모사의 마비구름이 먹히지 않는다.
현재 자가라의 쌍독충은 처치 카운트가 쌓이지 않는 버그가 있다.

2.2. 침묵의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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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 순간
적 영웅 유닛이 죽으면 주위 모든 플레이어 유닛이 영향을 받아, 공격하거나 능력을 사용할 수 없게 됩니다.
영웅 속성 유닛이 죽으면 잠시 후 충격파가 일어나며 주변의 아군들을 침묵 상태에 빠뜨린다. 침묵 상태는 6초간 지속되며, 그동안은 이동 명령만 수행할 수 있다. 처치 로봇과 시너지를 발휘하며, 혼종이 둘 이상 섞이는 공세부터는 좀 더 세심한 컨트롤을 요구한다. 얻어맞기만 해도 유닛에 대한 모든 통제권을 상실하는 공포와 다르게 영웅 유닛이 죽을 때만 발생하며 공격이나 능력 사용은 불가능해도 적어도 이동 자체는 제어할 수 있다는 면에서 공포의 하위호환이다. 살모사의 마비 구름과 비교하자면, 살모사의 마비 구름은 살모사만 발동시킬수 있고, 에너지 기반 능력은 사용 불가능하며, 공격 능력도 비활성화 된다는 것이지만, 에너지 기반 능력이 아닌, 예를 들어 암흑 기사의 그림자 격노, 점멸, 공허 정지장, 레이너의 해병,불곰,화염 방사병의 전투 자극제, 교란기의 역장, 목표 고정 등이 비활성화되지는 않는다. 대신에 범위가 정해져있고, 이동속도가 소폭 감소한다. 그리고 이 돌연변이는 영웅 유닛이면 전부 발동시킬 수 있고, 마비 구름에 비해선 발동 범위가 꽤 넓다. 게다가 에너지 기반 능력도 마찬가지지만, 에너지 기반 능력이 아닌 모든 능력을 봉쇄시켜버리고, 공격 능력도 못쓰게 만든다.그러나 이동속도에 대해서는 건드리지 않았고, 영웅 유닛이 죽을때 거리만 유지하면 걸일 일이 없다. 이 말은 마비 구름처럼 그 지역에 지속적으로 발동되는게 아닌, 한번 발동되고 끝이라는 소리다.
범위는 6으로 측정된다. 이 사거리가 얼마냐면, 사거리 업그레이드 안한 토르가 지상형 영웅 유닛을 죽였을 때, 간신히 걸쳐지는 정도이다. (토르의 지상 공격 사거리는 7이다.)

3. 공략


기본적으로 물량으로 승부하는 사령관이 매우 유리하다. 물량도 중요하지만 침묵에 걸렸을때 대비하는 능력도 필요하다.
7시지역의 보너스 목표지역은 보너스를 돌연변이에서는 안하는 사람들이여도 밀어버리는게 좋다. 안 밀게되면 처치로봇이 7시지역에서도 나오기 때문에 2번째 채취로봇이 돌아오는 타이밍에 본진에 공세오는데 한 사령관은 그 공세와 다른 처치로봇을 맡고 나머지 한 사령관이 7시지역을 밀면 된다.
자가라 이외의 물량 사령관이라면 스카이 테란일 경우 그냥 리방하는 것을 추천한다. 해방선과 밴시가 채취로봇을 너무 잘 부수기 때문이다. 또한 적 기지를 가능한 빨리 공략해야한다. 레이너, 자가라, 스투코프같은 물량형 사령관이 아닌 이상 처치 로봇이 4기씩 나오기 시작하면 일꾼을 던지는 거로는 자원 소모를 감당할 수 없다.
선뜻 감을 잡기 어렵다면 영상을 참고하는 게 도움이 된다.
처치 로봇을 처리할 때, 만약 처치 로봇이 멀티 지역에 접근하였다면, 최대한 처치 로봇의 인공지능을 이용하여 멀티 지역에서 떨어뜨려서 처리해야 한다. 처치 로봇은 '''영웅 속성'''도 붙어 있어서, 작동을 멈출 때, 침묵의 순간과 연계되는데, 그게 일꾼에게까지 영향이 가면, '''이동을 제외한 모든 능력이 6초간 봉인되어, 광물 및 가스 채취가 멈춘다.''' 그리고, 테란 사령관과 스투코프의 경우, 게임이 시작되자마자, 건설로봇 및 감염된 건설로봇의 자동 수리 기능이 활성화되어 있어서, 침묵의 순간이 끝나고 일꾼을 관리하지 않으면, 처치 로봇이 구조물을 십중팔구 공격하였을텐데, 그 공격한 구조물을 자동으로 수리하기 때문에, 광물이 필요할 때 정작 광물이 부족해져있는 상황이 연출된다. 테란 사령관의 경우, 처치 로봇이 멀티 지역에서 작동을 중지하여, 일꾼이 침묵의 순간에 영향을 받았다면, 6초간 어떻게든 분리를 해놓고, 나중에 일정 수준까지만 수리해놓게 하고, 다른 일꾼들은 자원 채취에 중점을 두도록 하는 편이 좋다. 그리고 처치 로봇이 채취 로봇에 붙었을 경우, 처치 로봇의 우월한 DPS로 채취로봇을 박살낼텐데. 처치 로봇관리가 더 중요한게 아니라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채취로봇으로부터 떨어뜨리자. 만약 이때 떨어뜨려 놓지 않으면 처치 로봇의 킬수가 하나 올라가면서 채취 로봇이 죽기도 하지만, 자칫하면 자동 포탑 공격이 비활성화 되는 것은 괜찮지만, 채취로봇의 탱을 담당할 '''방어막''' 기능이 비활성화 되어서, 한번에 스탯먼의 졸업 논문처럼 망할 수 도 있다.
여담으로, 탐지기 유닛이 침묵의 순간에 적중되어도 탐지기 기능은 비활성화 되지 않으나, 오메가망 및 배주머니 업그레이드를 한 대군주, 스완의 헤라클레스, 건설로봇을 들인 사령부, 알라라크의 전쟁분광기 내부에 있는 유닛들은 침묵의 순간에 적중되어, 나와도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6초 후에 나오면 모를까. 그리고 구조물은 침묵의 순간이 적용되지 않으니, 혼종 처리는 포탑으로 처리해도 좋다.
적 구조물들을 다 밀어버리면 처치 로봇이 튀어나오지 않으므로 단일 돌연변이가 된다. 그치만 적 방어 유닛으로 인한 침묵과 갑자기 튀어나오는 처치 로봇으로 인한 손실이 문제.

3.1. 레이너


  • 추천 마스터 힘 : 낙하기 유닛 속도 향상 / 밴시 공습 재사용 대기 시간 / 의무관이 추가 대상 치료
지뢰이너 플레이를 하기 딱 좋은 안갯속 표류기 맵과 이번 돌연변이원이 잘 맞아떨어진다. 처치 로봇은 시체매의 지뢰를 제거하지 않고 지뢰를 공격해서 킬 카운트하지도 않지만 지뢰 위에 처치로봇이 올라가면 바보가 되버린다. 이유는 불명이지만 버그로 추정되며 지뢰 주변을 맴돌면서 주변에 공격할 유닛이 없으면 이동도 안하고 공격도 안 한다. 따라서 첫 번째 처치로봇+채취 로봇은 소수 유닛 희생+밴시 공습으로 버티고 평소 하던 것처럼 지뢰이너 플레이를 하면 무난히 깰 수 있는 돌연변이다.
게임 후반부부터 왼쪽 스타팅 멀티 지역에 처치 로봇이 미친 듯이 젠 되는 데 멀티와 좀 거리를 두고 멀티 위쪽에 지뢰를 도배해 놓으면 거기서 구경만 하다가 끝난다.
시체매 2줄 정도에 바이오닉 병력이 가장 이상적이며(바이킹은 주기적으로 젠되는 처치 로봇의 유닛 카운팅을 해줄만한 가성비가 안 된다.) 쓸데없이 인공지능은 좋아서 의무관부터 점사하기 때문에 유의하자. 처치 로봇 킬 카운팅을 본인 해병들 또는 동맹의 병력(자가라 군단충, 스투코프의 유닛 등이 제일 이상적이다)이 처리하고 지뢰만 잘 깔아두면 어려울것 없는 돌연변이다.
보너스 목표는 평소 하던대로 히페리온을 던져주면서 클리어하는게 무난하다. 팁으로 히페리온은 침묵을 먹어도 공격 자체는 된다.

3.2. 케리건


  • 추천 마스터 힘 :
평소 잘 안뽑던 저글링을 뽑아서 처치로봇한테 주면 되므로 인구수를 어느정도 비워둬야한다. 동맹이 돌연변이에 대처가 쉬워도 스투코프가 아닌이상 처치로봇한테 주는 유닛은 자원이 들어가므로 동화오라를 잘 쓰거나 본인도 저글링을 좀 써야한다.
아몬의 공세 유형이 대공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로공토스와 같은 조합이라면 소수의 무리군주도 괜찮은 선택이다. 다공성 연골 연구로 기동성도 어느정도 나오는데다가 사거리도 길고 공생충을 무료로 무한히 뱉어내기 때문에 공생충에다가 공생충을 던져서 공생충을 낳아 처치로봇에게 먹여주는 창조경제가 가능하다(...).
오메가망도 좋은 선택이다. 처치로봇 카운트가 오메가망에도 해당되기 때문에 오메가망을 두 줄 정도 만들고 시간이 남으면 계속 오메가망을 먹이로 주는 방법으로 대처가 가능하다.
이 방식을 사용할 때 주의할 점은, 처치 로봇이 오메가망을 거의 다 처리했을 때, 오메가망 안에 있는 유닛을 빼야 한다. 이 점을 무시하고 교전한다랍시고 적 공세 안에 오메가망 쑤셔넣고 그 오메가망 안에 있는 유닛을 뺀다면, 처치 로봇이 작동 중지할 때, 발동된 침묵의 순간 영향을 받아 공격도 못하고 일방적으로 맞을 수 있다.

3.3. 아르타니스


  • 추천 마스터 힘 :
평소에는 든든한 보험이 되는 수호 보호막이 웬수로 돌변한다. 수호 보호막의 무적 판정 때문에 제물로 던져주는 유닛이 무적 상태가 되어서 킬 카운트 올리기가 난감하다. 동맹에게도 짤없이 적용되니 수호 보호막의 혜택을 못 받는 스투코프와 동맹을 하지 않는 이상 그리 좋은 선택은 아니다.

3.4. 스완


  • 추천 마스터 힘 :
안 그래도 기본 유닛에 해당하는 화염기갑병이 광물 100으로 비싼 편인데 유닛 생산 속도까지 느려서 제물을 바치기에는 좋지 않다. 베스핀 채취기도 광물을 필연적으로 많이 갈아넣어야 하는 이 돌연변이에서는 별 도움이 안 된다.[1] 결국 스완이 할 수 있는 건 메카닉 병력의 강한 화력으로 적 기지를 빨리 날려서 처치로봇 자체가 나오지 않게 하는 것과 천공기로 영웅 유닛을 먼저 처치하거나 침묵 이후 남은 병력을 처치하는건데 안 그래도 초반 활성화가 좋지 않은 스완이 건설로봇을 던져주면서 데스볼을 굴릴 자원을 확보하기는 힘들다.

3.5. 자가라


  • 추천 마스터 힘 :
동맹이 처치로봇을 묶어두거나 처리하기에 좋은 사령관이라면 같이 하거나 그냥 하던 대로 저글링과 맹독충, 갈귀를 마구 뽑아서 적진을 쑥대밭으로 만들면 된다. 맹독충은 킬카운트가 올라가지 않기 때문에 처치로봇을 처리하기 위해 평소보다 저글링을 더 뽑아야한다. 동맹이 노바같은 처치로봇을 처리하기 곤란한 사령관이라면 처치로봇의 어그로를 최대한 끌어주고 보너스나 적진밀기는 상대방에게 맡기는 게 낫다.

3.6. 보라준


  • 추천 마스터 힘 :
크게 추천되지 않는다. 커닥을 운용할경우, 영구 은폐중인 암흑기사와 해적선을 던져줘도 긴급 귀환이 강제로 발동되면서 애꿎은 유닛 체력과 긴급 귀환 쿨타임만 돌게 만들고는 처치 카운트가 안 올라간다. 그렇다면 백인대장, 추적자, 공허 포격기 등의 비은폐류 유닛들을 사용해야하는데, 관문 기초유닛들로만 헤쳐나가기에는 임무가 임무인지라 어려울 수 있고, 공허 포격기로 가게 되면 처치 로봇에게 던져줄 먹이가 없다. 공통적으로 제일 싸게 먹히는 탐사정을 왕창 뽑아다가 먹이는 경우가 있는데, 나중에 가면 혼자서 15인분이나 먹방하는 처치 로봇들이 3마리씩 1분 간격으로 터져 나오기 때문에 탐사정으로 충당하기엔 자원이 심각하게 모자란다.
그래도 혹 파티를 맺거나 해서 아군이 스투코프나 자가라같이 싼 유닛을 많이 먹이로 줄 수 있는 사령관이라면 유효. 커닥 특유의 미쳐돌아가는 화력으로 적 구조물을 모두 참살해버리면 더 이상 처치 로봇이 나오지 않으므로 이후 처치 로봇을 배제한 플레이를 할 수 있다. 시간 정지의 유틸성 역시 믿고 쓸 수 있다.
굳이 보라준으로 로봇 어그로를 끌어야 한다면 최대한 암흑집정관과 소수의 탱킹용 광전사, 다수의 먹이용 탐사정을 뽑아주는 것이 가스-광물 밸런스를 가장 잘 맞출 수 있다.

3.7. 카락스


  • 추천 마스터 힘 :
처치 로봇의 존재 때문에 평소 하던 대로 포탑 플레이를 하면 쉽지 않다. 다만 우주모함으로 적 기지를 공략할 때는 크게 활약할 수 있는데, 처치 로봇 자체는 타게팅이 되지 않아 우주모함으로 처치 로봇을 전담할 수는 없으나 적 기지를 미는 중에 적 기지에서 생성된 처치 로봇은 요격기를 처치하고 킬 카운트를 쌓아서 자멸하고 '''요격기는 침묵을 먹지 않아서''' 다른 사령관에 비해 적 기지를 밀 때의 안정성은 훨씬 높다. 설령 처치 로봇의 인식 범위 내에 우주모함 본체가 들어가서 우주모함 본체가 맞더라도 워낙 유지력이 뛰어나서 어느 정도는 버틸 수 있다. 유닛이 침묵에 걸려서 바보가 되더라도 공격을 할 수 있는 아둔의 창 능력은 덤. 다만 초반 처치 로봇 대응을 위해 여분의 탐사정 확보는 필수다.
공세가 지상이라면 파수병 위주로 굴리는 것도 괜찮다. 현재 파수병에 버그가 있어 재구축 쿨타임이 빠지면 마스터 힘에 따라 35~50의 광물이 입금되어 사실상 광물을 쓸어담는 것이 가능하다.

3.8. 아바투르


  • 추천 마스터 힘 : 독성 둥지 재생성 확률 및 공격력 / 공생체 능력 재사용 시간 / 자유 또는 혼합
처치 로봇은 마비 구름이 안 먹힌다. 먹힌다 해도 처치 로봇을 처리할 방법이 따로 있는 게 아니니 큰 의미는 없지만.
유닛들이 너무 튼튼한데다가(!) 싼값에 던져줄 유닛도 없지만, 중반부터 광물이 썩어돌아서 굳이 안뽑아도되는 바퀴나 촉수를 그냥 뽑아제끼는 아바투르에게 처치로봇은 그저 랠리찍고 일벌레뽑는 자잘한손길을 추가하는 귀찮은 요소에 불과한다. 대신 평소보다 애벌레를 많이 소모하므로 부화장을 1~2개 더 지어줘야 일벌레를 뽑고싶은만큼 뽑을수 있으며 아무리 광물이 썩어나도 1번 나올때마다 60마리의 제물을 요구하는 처치로봇 4기를 아바투르 혼자 일꾼을 바쳐서 처리하는건 불가능하므로 동맹도 같이 일꾼을 던져줄것을 부탁하거나 동맹의 상태가 영 안좋으면 처치로봇이 때리건말건 얼른 기지부터 밀어버리자.
침묵은 아바투르의 병력이 튼튼하다보니 잠깐 딜로스가 생겨도 크게 아프지 않으나 살모사도 잠시 동안 먹통이 되므로 마비 구름을 미리 깔아둬야 뜬금없이 채취로봇이 파괴되는 걸 막을 수 있다.
아바투르에게도 공짜 유닛을 제공하는 군단 숙주가 있으니 그걸 쓰면 되지 않을까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함정이다. 처치 로봇이 무적 상태다보니 발견한다고 해서 식충을 뱉어내지 않기 때문에 식충을 뱉어내고 이동시키는 것까지 일일이 따로 컨트롤해야 하며, F2를 통한 전 병력 컨트롤에 엄청난 방해를 초래한다. 그리고 던져줄 수 있다 해도 생체 물질을 먹은 군단 숙주의 식충은 체력이 200을 넘기에 킬수를 얼마 채우지도 못하고 식충 지속시간이 다 지나가버린다. 이래저래 계륵이니 그냥 일꾼하고 독성 둥지를 던져주거나 이번 돌연변이를 거의 무시하는 게 가능한 사령관에게 처치 로봇을 맡기는 게 속 편하다.
보통 물량 위주의 사령관이 처치로봇을 담당하는 동안, 데스볼을 쌓은 아바투르가 처치 로봇이 자신의 유닛을 공격하건 말건 적진을 싸그리 밀어버리면서 건물을 지워버리면서 처치로봇 자체를 배제해버리는 플레이가 유효. 혹시나 손이 남는다면, 보조유닛 정도로 군단숙주를 적당히 뽑아 활용하고 생체 물질을 먹지 않거나 조금만 먹는 방법이 있긴 있다. 물론, 적 주력을 상대할 만한 숫자의 병력을 확보한 이후의 문제이지만, 생체물질은 주력병력이 먹고 군숙은 쿨마다 식충 뿌리고 도망가는 정도로만 활용하는 방법이 있다.
독성 둥지를 소모적으로 쓰는 데 거리낌이 없다면 세 번째 마스터 힘에서 독성 둥지 최대 충전 및 충전 대기 시간에 어느 정도 투자해 주는 것도 괜찮다. 처치 로봇에게 먹이를 주기 위해서는 독성 둥지의 완성에 필요한 시간이 긴 게 오히려 편리하고, 저장량이 늘어나는 것도 유의미하기 때문이다. 대신 구조물 변이에 몰빵한 평소의 초반 최적화 타이밍과는 많이 달라져 버리니 칼 같이 아귀가 안 들어맞아도 적당히 테크 올리고 최적화하면 된다.
조합은 무엇이든 크게 상관 없으나 매번 그렇듯이 거대 둥지탑 조합이 가장 편하다. 수호군주의 사거리 덕분에 침묵의 영향을 적게 받을 수 있다.

3.9. 알라라크


  • 추천 마스터 힘 :
광신자 때문에 안 그래도 광물을 많이 써야 하는 알라라크 입장에서는 영 반갑지 않은 돌연변이. 늘 하던 대로 승천자의 화력으로 찍어누를수도 없어서 더 골치아프다. 그나마 동맹이 처치 로봇을 전담할 수 있다면 로공테크를 타서 적 기지를 빠르게 밀어버리는 게 방법.

3.10. 노바


  • 추천 마스터 힘 :
'''소수 정예의 유닛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노바의 특성상 이번 돌연변이는 극상성이다. 유닛당 가격이 매우 높은 노바에게 강제적으로 출혈을 요구하는 건 그야말로 고통의 연속. 쾌적한 플레이를 위해서는 이번 주는 안 하거나 자가라, 스투코프같이 처치 로봇에 제물을 바치기 좋은 사령관과 동맹을 맺는 게 좋다.
그래도 아주 못해먹을 정도는 아닌 것이, 동맹이 철저하게 처치로봇 어그로 끌기 위주로 가는경우 병력으로 공세를 상대하거나 적진을 밀고 보너스를 깨는 등 활약 할 수 있다. 그리고 밤까마귀의 레일건 포탑도 처치 카운트를 올릴 수 있다는 것과 공성전차의 지뢰로 처치로봇의 어그로가 끌리므로 이 점을 최대한 이용해먹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3.11. 스투코프


  • 추천 마스터 힘 : 자유 / 자유 / 감염된 보병 지속 시간
'''혼자서 2인분, 아니 3인분도 가능한 이번 돌연변이의 구세주'''
압도적인 물량의 공짜 유닛을 지속적으로 내보내는 스투코프의 특성상 처치 로봇은 없는 거나 마찬가지고[2], 광역 침묵은 상호 파괴 보장의 하위호환이나 다름없다.[3] 본진 근처에 처치로봇이 와도 구조물 감염 한번 써주거나 벙커에 스택된 감테를 꺼내서 상대해주면 그만이다. 느긋하게 추가 임무까지 깨줄 수 있는, 단연 이 임무 최고의 사령관. 단, 이번 돌변에서 취약한 사령관을 만났을 때는 처치로봇 생성을 방지하기 위해 적 기지를 밀어줄 필요성은 있다.

3.12. 피닉스


  • 추천 마스터 힘 :
이번주'''도''' 하지 말자. 군단병은 가격만 더럽게 비싸서 던져주기도 어렵고, 안 그래도 병력 유지력이 안 좋은데 처치 로봇이 더 갉아먹어서 그냥 GG다. 정 하겠다면 카락스처럼 우주모함으로 적 기지를 공략하는 게 방법이나 카락스의 우주모함과는 달리 유지력이 전무해서 자칫 처치 로봇에게 타게팅당하면 비싼 우주 모함이 속절없이 터져나는 꼴을 보게 된다.

4. 기타


처치 로봇이 일정 킬 수를 채워야만 한다는 점에서, 돌연변이 치트키 취급을 받던 노바와 보라준이 한 번에 저격당했다. 덕분에 평소라면 뭐든 때려부수고 다녔을 두 사령관 조합이 이번 임무에서는 클리어가 가능한지 의심스러울정도로 역시너지가 발생해버렸다. 노바야 말 할 것도 없고, 보라준의 경우 탐사정을 계속 뽑아 바치기엔 광물이 몇만 단위로 남는것도 아니기 때문에 결국 처치 로봇에 말라 죽는다. 노바+보라준으로 클리어 하는 방법이 없지는 않은데, 일단 적이 지뢰와 암흑기사로 처리 가능한 지상 공세여야 하며, 노바는 처치로봇과 공세를 지뢰를 이용해 방어하고, 보라준 시간 정지의 돌파력을 이용한 건물 밀어버리기를 적어도 20분 즈음엔 완료해야 한다. 그래도 빡세지만... 반대로 원래 물량으로 밀던 스투코프, 자가라, 레이너 등의 사령관에게는 이번에는 돌연변이원이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1] 물론 자원 소모 없이도 처치 로봇을 무력화할 수 있는 사령관이 딱 하나 있기는 한데 그 사령관은 하필이면 가스가 하도 남아돌아서 메카닉을 가지 않는 한 베스핀 채취기는커녕 멀티 가스조차도 필요없다...[2] 후반부에 3단계 처치 로봇이 1분 간격으로 4기씩 나오면 제물 60기가 필요한데 스투코프의 감염된 민간인은 최대 업그레이드 시 1분 간격으로 64기가 뽑혀나오고 추가 업그레이드로 사망 시 공생충이 생성되게 할 수 있으며, 뭣하면 그냥 공생충 생성만 써도 공생충이 90마리 생성되니 처치 로봇을 위한 대책을 따로 마련하지 않고도 완벽하게 처치 로봇을 자멸시킬 수 있다.[3] 상호 파괴 보장과 달리 모든 영웅 유닛에 적용되지만 어차피 이 임무에서 나오는 영웅이라 해봐야 혼종, 처치 로봇, 두 번째 보너스 구역에 나오는 거대괴수/모선밖에 없다. 게다가 상호 파괴 보장과 달리 유닛의 공격 능력을 마비시킬 뿐 죽이지는 않으니 비교 자체가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