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협동전 임무/돌연변이/화염 속 나방
1. 개요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의 게임 모드 협동전 임무의 61주차 돌연변이 임무.
2. 돌연변이원
2.1. 치명적 끌림
보통 자폭이랑 같이 나오던 그녀석. 자폭과의 연계가 없는 대신에 범위가 무지막지하게 넓어졌다! 사업된 수호군주조차도 공중유닛끼리 비벼지다 보면 끌려가는 수준. 저그의 경우 무리군주와 군단숙주, 프로토스의 경우 우주모함과의 시너지가 상당하다 더군다나 에일리언 분화까지 더해져서 공격이 거의 불가능한 수준이 될정도. 테란이 나오길 기대하면서 핵만 대비하자. 실질적으로 이번 돌연변이의 난이도를 책임지는 돌연변이원
2.2. 정화 광선
역시 간간이 보이던 그녀석. 원체 맵이 개활지인 데다 여전히 본진과 멀티로는 올라오지 않는 터라 전진 타워링 정도를 제외하면 플레이에 하등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광선을 눈으로 보고도 피하지 못하는 수준만 아니면 무시해도 좋은 돌연변이...지만 전진 타워링을 못하기 때문에 공세를 본진에서 막아야 하는데 공세가 한쪽 멀티로 몰리는 일이 매우 잦다는 게 문제. 이로 인해 자체 영향력은 미미하나 다른 두 돌연변이원의 효율이 올라가게 된다. 또한 영향이 미미하다곤 해도 공격력까지 미미한 것은 아니니 멍때리다 어이없게 다수 병력이 몰살당하는 사태는 피하도록 주의하자.
2.3. 에일리언 부화
치명적 끌림과 시너지를 일으킨다. 적 유닛이 죽어서 한 번 소용돌이를 일으키고는 나온 공생충도 죽으면 또 다시 소용돌이를 일으키기 때문에 상대가 물량 위주인 조합이면 밑도 끝도 없이 아군이 계속 늪지대로 끌려들어가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
참고로 에일리언 분화로 생성된 공생충은 시간제한이 없다. 또한 가만히 정지해있지 않고 본진 또는 멀티로 공격해온다. 적 웨이브를 전진해서 잡는다고 하더라도 본진 입구와 멀티 입구에 방어건물 1~2개 정도는 건설하도록 하자. 또한 그렇게 달려온 공생충을 잡을때 광물지역 근처에서 공생충이 잡히면 치명적 끌림으로 인해 자원을 채취하던 일꾼이 끌려와서 멍하니 있게 되므로 반드시 신경써줘야 한다.
3. 공략
난이도는 쉬운데 무지막지하게 귀찮은 돌연변이. 치명적 끌림의 범위가 엄청나게 커졌기 때문에 한번 제대로 끌리기 시작하면 에일리언 부화와 합쳐져서 전 병력이 몰살당할 때까지 끌려다닌다(...) 정화광선은 거의 완전히 무시해도 되는 수준이긴 한데... 보통 전진해서 방어라인을 만들고 공세를 막는 플레이가 정화광선으로 차단당하는게 문제. 치명적 끌림 때문에 병력으로 공세를 막는 건 피해가 너무 크기 때문에 대부분 본진쪽에 방어 라인을 건설하게 되는데... '''공세가 한쪽 멀티로 몰리는 일이 매우 잦다'''. 이말인 즉슨 아군이 적절하게 미리 와주는 게 아니면 대부분 공세를 당사자 혼자서 막게 된다는 점. 게다가 패널스킬로 지워버려도 엄청난 양의 공생충이 멀티와 기지를 쓸어버리는 대참사가 일어난다... 여태까지 보통 신경도 쓰지 않았던 코랄의 균열의 공세의 맛을 뼈저리게 느낄 수 있는 돌연변이인 셈. 단 스완의 파동포, 카락스의 태양의 창처럼 공격 판정이 약간 오래 지속되는 패널 스킬은 적이 사망하며 튀어나오는 공생충도 함께 지워 버리는 것이 가능해 공세 수비 면에서 강점을 보인다.
한 번 끌리게 되면 계속 튀어나오는 공생충들 덕에 또 끌리고, 그 새 뒤에서 몰려온 적 유닛을 잡아 또 끌리고, 거기서 나온 공생충을 잡아 또 끌리고 아주 난장판이다. 적 기지 한 번 들어가려다가 입구에서 1분동안 탭댄스만 추다가 못 들어가기도 하고, 운이 나쁘면 춤만 추다가 도망도 못 가고 광선에 지져지기도 한다. 따라서 보라준이나 노바와 같이 아군을 포함한 전 병력을 원격으로 꺼내올 수 있는 사령관과 함께하면 도무지 통제되지 않는 상황에 제동을 걸 수 있어 한결 마음이 편할 것이다. 피닉스의 중재자도 가능은 하지만, 피닉스는 활약할 여지가 정말 그것 뿐이라...
3.1. 레이너
- 추천 마스터 힘 : 낙하기 유닛 속도 향상 / 밴시 공습 재사용 대기 시간 / 의무관이 추가 대상 치료
3번째 4번째 공허의 파편을 정리할때 얼마나 바이킹이 피해를 안받으며 공허의 파편을 타격하느냐가 중요하다. 시간정지를 쓸 수 있는 보라준이나 지역에 타격을 줄 수 있는 아르타니스, 스완, 카락스 등 동맹과의 적절한 시너지가 필요할 것이다.
3.2. 케리건
추천 특성 : 케리건 공격력 / 구속의 파동 공격력 / 효율적 진화
게임 자체가 다소 귀찮기는 하나 깨기는 쉽다. 클리어 자체는 토라스크와 오메가망을 이용하면 무난히 가능하며, 케리건의 구속의 파동과 오메가망 잘 사용해야 한다. 평소처럼 병력을 많이 뽑기 위해 베스핀 가스 비용 특성을 찍어봐야 유닛들이 딜을 넣기 힘들기 때문에, 마스터특성을 구속의 파동에 몰빵해 주고 최대한 빨리 능력 효율 업그레이드를 해 주자. 이후 구속의 파동을 144초(2분 24초) 마다 난사할 수 있으며 그 범위가 상당히 넓기 때문에, 치명적 끌림으로 생겨나는 귀찮은 유닛들을 거의 한방에 처리해 준다. (구속의 파동을 사용하면 공생충이 생기지 않고 바로 죽는다) 또한, 사이오닉 이동을 사용하면 처음 죽은 적 유닛 때문에 기술이 캔슬되므로 차라리 케리건 공격력에 투자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다. 물론, 공생충에게 둘러쌓인다면 빠르게 w를 사용해 주면 케리건 근처의 공생충은 여럿 학살해 주니 무조건 스킬을 봉인하지는 말자.
그리고 오메가망을 평소보다 더 많이 짓고 정화광선을 유도해주자. 특히 맵 중앙에 땅굴벌레 밭을 만들어두고 케리건이 그 쪽에서 파수를 지키고 있으면 동맹이 보라준 같이 은폐유닛이나 공중유닛 위주로 뽑아서 목표대상 어그로가 아군 멀티 쪽으로 쏠리는 공생충들을 막을 수 있고, 정화광선 또한 땅굴벌레에게 다 쏠리기 때문에 까다로운 돌변을 2개나 막을 수 있어서 사실상 치명적 끌림에 의해 발생되는 귀찮음만이 남는다.
균열이 쌓여있는 곳 혹은 적 병력이 모인 지역에 동화오라 - 구속의 파동을 쓰고 나머지 잔여병력을 오메가망에서 소환하자. 물론 건물이나 남은 소수병력 때문에 귀찮은 일이 아예 없지는 않지만, 그냥 어택땅 하고 차분히 기다리면서 마음의 평화를 유지하면 조금 더 오래 걸릴 뿐 적진은 잘 처리해 준다. 조합은 다수 울트라 + 대공용 소수 히드라정도로 하면 무난하다. 기본적으로 울트라는 다수를 유지하는 것이 좋은데, 이는 생겨난 공생충을 한방에 광역으로 베어버림 + 균열지역에서 끌림 때문에 공격을 받거나 균열이 발사하는 구체에 맞는다고 해도 죽지 않는다는 특성 때문이다.
정리하면 임무 자체가 별로 어렵지 않아 무난히 깰 수는 있으나 좀 귀찮음이 유발되는(...) 서포팅 겸 균열 제거 보조 사령관. 하지만 이번 미션에서 귀찮지 않은 사령관이 별로 없다는 점도 있고, 충분히 1인분 이상은 나름 할 수 있으니 무난히 클리어가 가능하다.
3.3. 아르타니스
- 추천 마스터 힘 : 보호막 과충전 대기시간 감소 / 자유 / 시간 증폭 효율
병력의 기동성이 느린 아르타니스는 정화광선에 취약하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전 병력이 우르르 걸어다니지는 말고, 차원 관문, 차원 우주관문, 차원 로공의 스택이 3개까지 쌓인다는 것을 이용, 동력장 투사를 이용해 필요한 관문 유닛을 전장에 즉각적으로 소환해주는 편이 좋다. 균열을 파괴하러 갈 땐 태양 포격을 이용해 먼저 균열주변의 적 방어 병력을 정리하고 공격하는 것을 추천. 광전사의 소모율이 높기 때문에 평소보다 차관을 많이 짓자. 마스터힘 2에서 차관 재사용감소를 찍으면 차관을 조금 덜 지을 수 있고, 소환유닛속도 상승을 찍으면 소용돌이를 더 빠른속도로 더 자주 쓸 수 있다. 취향껏 하도록 하자.
3.4. 스완
* 추천 마스터 힘 : 집중 광선 폭 및 공격력 / 구조물 체력 / 베스핀 채취기 비용
이번 돌연변이에 상당히 적합한 사령관이다. 일단 정직하게 집중광선 쿨마다 공세가 오기때문에 공세병력은 아예 신경안써도 될뿐더러, 헤라클래스의 차원도약과 집중광선,파동포 이것들이 어느 한 지역을 궤멸시키는데 제격이기 때문이다. 지난 주처럼 아몬의 병력이 부활하는 그런건 없기 때문에 패널스킬들로 공허의 파편이 있는 구역에 타격을 입히면 그것으로 그 지역의 아몬의 방어는 복구불능의 만신창이가 된다.
정석적으로 진군해서 공허의 파편을 공략하려면 화염기갑병을 필수적으로 넣어주는편이 좋고 토르는 자제하는 편이 낫겠다. 애초에 스완의 병력은 정화광선을 따돌리기에 적합하지 않으므로 왠만하면 패널스킬로 지역 초토화-헤라클래스 차원도약으로 병력투하 콤보를 쓰는 것을 추천한다. 특히 공성모드중인 공성전차는 이끌림에 끌려가지 않으므로 공수 양면에 좋은 활약이 가능하다. 혹은 땡망령을 해서 공허의 파편만 저격하고 빠지는 것도 나쁘지 않다.
첫 공허의 파편에 병력이 여의치 않으면 군수공장을 하나 띄워서 천공기로 딜을 해서 깰 수 있다. 이때 정화광선이 군수공장을 쫒아오면 군수공장을 공허의 파편을 빙빙돌도록 예약 이동명령을 내려놓으면 된다. 두번째 공허의 파편은 지역을 집중광선 한번 활용하고 ARES도 한번 활용해서 어느정도 호위병력을 잡았다면 공허의 파편 살짝 뒤쪽에 헤라클래스를 차원도약시켜 시야를 밝히고 역시 천공기로 딜을 해서 깨도 되겠다.
집중광선으로 적 유닛을 대거 잡으면 엄청난 수의 공생충이 가까운 스완의 기지로 달려온다. 반드시 불꽃베티 2~3기는 지어놓도록. 무슨 이유인지 파동포로 지역을 섬멸하면 공생충이 생성되지 않는다. 반대로 엄청난 공생충 공세를 가장 쉽게 무손실로 막을 수 있는게 바로 이 스완의 불꽃 배티이니 본진입구와 확장지역 3군데에 불꽃 배티를 꼭 설치해주자.
다만 보라준의 암흑 기사나 카락스의 신기루 등으로 파편만 깨고 빠지는 전략을 할 때는 스완의 천공기가 굉장히 방해가 될 수 있으니 주의하자.동맹이 파편을 깨고 있을 때에는 천공기의 공격을 s를 연타하여 멈추거나, 아니면 강제로 파편만 공격하게 컨트롤해줘야 한다.안 그러면 천공기가 파편 주변의 적 유닛들을 죽여서 치명적 끌림을 발동시켜버리기 때문에 동맹에게 본의 아니게 트롤링이 되어 버린다.
3.5. 자가라
- 추천 마스터 힘 :
3.6. 보라준
- 추천 마스터 힘 : 블랙홀 시간 증가
치명적 이끌림 때문에 해적선이 힘쓰기 어렵다. 특히 무리군주, 우주모함의 경우 블랙홀이나 시간정지로 잡지 않으면 계속되는 공생충, 요격기에 휘둘리고 만다. 우주모함같은 유닛에게 블랙홀을 사용할때는 어떻게든 시야를 얻어서 요격기나 공생충이 나오기 전에 걸고 공격하도록 하자. 또한 지상과 공중을 따로 나눠서 공격하자. 강한 암흑기사의 일반 공격과 그림자 격노에 지상유닛은 잘 녹는데 그로인한 치명적 이끌림에 휘둘리다가 블랙홀 시간동안 공중은 못잡는게 허다하다
보라준 자체로도 이번 돌연변이에 강한데, 임무의 목표물인 공허의 파편만 저격하는 전략을 취하는 사령관과의 시너지도 탁월하다. 시간정지는 그러한 전략을 쓰기에 매우 적합한 스킬이며, 블랙홀은 시간정지만으로 미처 공허의 파편을 다 부수지 못했을때 유닛들을 보호해줄 수 있는 스킬이다. 물론 정공법 공략에서도 유효한건 마찬가지다. 양쪽 전술에 모두 부합하는 최고의 기술을 가진 대모님을 찬양하자.
공허의 파편만 저격하려 할때엔 땡 해적선을 모아놓거나 해적선-암기를 모아놓고, 목표 지점의 시야를 밝히면서 시간정지-암흑수정탑1개 설치- 암흑수정탑의 소환스킬로 미리 모여있는 자신 및 동맹의 병력 소환(공중경로가 확보되어있고 보라준과 동맹 둘다 공중유닛만 잔뜩 모았다면 이 부분은 생략)-시간정지가 풀리면 블랙홀로 병력보호하거나 본진 암흑수정탑의 소환스킬로 귀환하면 된다.
3.7. 카락스
- 추천 마스터 힘 : 전투 유닛 자원 비용 / 재구축 광선 치료 속도 / 자유
언제나 신기루가 제대로 먹히는 게 코랄의 균열인 만큼[2] 빠르게 공3업을 한 뒤 꾸준히 신기루를 찍어내 파편만 일점사하면 간단히 처리할 수 있다. 위상 장갑으로 피해를 어느 정도 무효화할 수 있어 당겨질 동안 공격받아도 쉽사리 파괴되지 않고 치명적 끌림으로 이리저리 끌어당겨져도 공격 모션이 없는 신기루의 특성상 당겨질 동안만 공격을 못할 뿐 잠깐이라도 당겨지지 않으면 바로 공격을 하므로 타 유닛보다 치명적 끌림의 효과를 덜 받는 것도 강점. 공세 출몰시 적당한 위치에서 태양의 창으로 지워 버린 뒤 남은 공생충이나 소수 병력은 동맹에게 부탁하거나 직접 신기루로 제거하고 남는 시간에 꾸준히 파편을 점사하면 동맹이 파편 처리에 전혀 손을 대지 않아도 안전하게 클리어할 수 있다.
적 공세가 강화되는 요소라고는 유닛 사망시 공생충이 튀어나오는 에일리언 부화 뿐인데 공생충은 지상 공격만 가능하므로 신기루를 공격할 방법이 전무하며 태양의 창으로 공세 병력을 갈아 버리면 튀어나온 공생충이 그대로 태양의 창에 녹아 버리므로 그나마도 신경쓸 필요가 없다. 그나마 공생충이 살아남으면 본진으로 무작정 달려드므로 본진에 방어 포탑 소수만 건설해 두면 되는 수준. 단 정화 광선으로 인해 포탑 라인은 지어 봐야 철거당하기 일쑤이므로 포탑보다는 신기루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신기루로 파편 점사를 하려면 중력자 광선의 자동 시전은 반드시 끌 것. 괜히 안껐다가 파편으로 이동하던 도중 뭐 하나 들어서 잡는 순간 상황이 통제를 벗어난다. 만약 이렇게 되어버렸다면, 신기루들이 딴 짓을 못하도록 파편에다가 우클릭을 미친듯이 찍어주자. 개판이 좀 진정되고 모든 신기루가 파편을 패고 있다면 예약 명령으로 파편들만 바로바로 공격하도록 지정한 뒤 빠지게 해주자.
정화광선 봉인은 자가라나 스투코프같이 어택땅으로 공격하는 사령관은 물론 기동성이 좋지 않은 사령관이 치명적 끌림으로 정화광선에 끌려들어가 몰살당하는걸 막아준다[3] 자가라나 스투코프일 경우 어택땅하다가 체력낮은 병력들이 갈려나가는데 이때 카락스가 정화광선을 봉인하고 그 주위를 보호막충전소로 둘러 싸서 지상유닛이 접근하지 못하게 하면 '''자가라의 갈귀가 아닌이상 지상병력은 공격가다가 몰살되지 않는다.''' 물론 동맹이 파편을 잘 부숴야하고 그걸 아둔의 창으로 잘 도와줘야 하며, 억지로 그 정도까지 해도 시간이 단축될 뿐 신기루가 30기 이상 쌓이면 카락스 혼자서도 충분한 돌연변이라 굳이 그렇게 안 하고 동맹에게는 수비만 하게 해도 클리어 못할 수준도 아니니 이를 할지 안할지는 각자의 판단에 맡기지만 신기루를 이용해도 봉인을 안하면 정화광선이 자유롭게 돌아다니니 자신이나 동맹이나 불편한건 마찬가지이므로 여유만 된다면 봉인을 해주자.
3.8. 아바투르
- 추천 마스터 힘 : 독성 둥지 재생성 확률 / 생체 물질 회수 확률 / 구조물 변이
그래도 썩어도 돌연변이는 돌연변이. 정화 광선은 멀티와 본진까지 오진 않으므로 독성 둥지만 깔아도 아무 탈 없이 배를 쨀 수 있으니 거대 둥지탑 조합을 쓰는 게 제일 안정적이고 좋다. 뮤탈리스크를 쓰기 힘든 이유는 광역기가 무서운 것도 있지만, 이번 돌연변이에서 살모사를 쓰기가 힘든 까닭이 더 크다. 포식귀, 거대괴수야 맷집과 화력 모두 압도적이므로 맞든 말든 아무 상관 없고, 수호군주는 치명적 끌림을 무시하고 저 멀리서 포격할 수 있지만, 살모사는 애매한 사거리와 화력 때문에 생체물질을 빠르게 몰아주지 않으면 살리기가 어렵고, 치명적 끌림 때문에 스킬을 쓰라고 명령을 내려도 제대로 못 쓰고 갈팡질팡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살모사가 없더라도 별 문제 없이 작전 수행이 가능한 거대 둥지탑 조합이 제일 낫다. 파편은 공중 공격도 받고, 일반 아어보다는 화력 집중이 아주 조금은 어려우니 포식귀를 평소의 1.5배 정도 뽑고 나머지를 수호군주로 돌리면 너무나도 쉽게 클리어 가능하다. 해괴하게도 오히려 치명적 끌림 덕분에 난이도가 낮아진 부분도 있는데, 괜히 앞서 나가다 죽기 일쑤인 감시 군주가 주 병력들과 강제로 발을 맞추게 되기에 탐지기 관리가 오히려 편해진다.
정화 광선이 발생하는 위치가 공세 병력이 나오는 곳과 일치하기 때문에 일반 아어처럼 병력들이 젠되는 지점에 독성 둥지를 잔뜩 박아서 생체 물질을 뻥튀기하는 전략은 사용하기 힘드니 괜히 독성 둥지 낭비하지 않도록 하자. 그리고 바퀴에게 땅굴 발톱 진화 업글을 하고 버러우 상태로 패트롤(단축키 P)를 시켜두면 정화 광선을 묶어둘 수 있다.
아군과의 손발이 맞지 않다면 거대괴수는 봉인하는 쪽이 나을수도 있다. 거대괴수가 맷집이 좋긴 하지만 무빙샷 때문에 체력이 낮은 적을 움직이는 중에 죽이면서 치명적 끌림을 유발하여 본의 아닌 트롤링을 할 수 있기 때문. 특히 자가라가 갈귀를 뽑아서 파편을 점사하러 가다가 이렇게 되면 공격 명령이 취소되면서 체력이 약한 갈귀들이 우왕좌왕하다 산화되어버리기 때문에 상당히 난감해진다.
아군이 방어전담이 가능하다면 포식귀만으로도 아주쉽게 게임을 끝낼 수 있다. 상대 조합이 어지간히 대공에 특화되있지 않는 한 100스택 쌓은 포식귀가 공허의 파편만 점사 순식간에 게임을 끝낼 수 있다.
초반 아군이 첫 파편을 제거하고 방어를 전담하는 동안 포식귀에게 생체물질을 몰아주면서 숫자를 늘리고, 남는 미네랄로 대군주를 양산해 대군주를 방패삼아 포식귀를 들이밀고 공허의 파편을 점사한다. (대군주가 없으면 생체물질 스택이 낮은 포식귀가 녹을 위험이 있다.) 다만 주의할점은 절대 거대군주로 변이시키면 안된다. 이유는 거대군주의 무빙샷으로 지상병력을 죽여서 끌림을 유발하기 때문(같은 이유로 광역공격 업글도 안하는게 낫다.), 같은 이유로 공격을 갈 때도 아군과 함께 가기보단 최대한 아군과 떨어져서 싸우자. (방어만 전담해줄 아군이면 더더욱 좋다)
3.9. 알라라크
- 추천 마스터 힘 :
승천자 빌드도 로공 빌드도 추천하지 않는다. 병력이 접근하는 것을 허용하는 순간 이리 저리 끌려가다가 비싼 승천자들이 몰살당하는 꼴을 보기 쉽다. 사거리가 길다고 해도 공격미션이고, 한번 실수하는 순간 적 진영 한가운데에서 얻어맞게 되기 때문에 비추 그나마 생존력이 좋고 공중공격이 가능한 학살자가 나으며, 역장을 이용한 플레이가 불가능에 가까운 저그가 걸리면 나가는 게 좋다.[4]
3.10. 노바
- 추천 마스터 힘 : 그리핀 공습 비용 / 전투 유닛 공격 속도 / 유닛 체력 재생
수호기 모드로 균열을 파괴하는 중간중간, 해방선을 괴롭히는 유닛들은 그리핀 공습으로 제거해주고, 적당히 버틸만한 데미지라면 방어 드론으로 버티는 것도 가능하다. 보너스 목표의 경우 조금의 시간이 소요되고 손이 귀찮긴 하지만 해방선과 밤까마귀의 추적 미사일만으로 충분히 제거할 수 있고, 두 번째 보너스 목표 지역에 진입할 때도 그리핀 공습 한 방이면 보목과 만나기 전에 배치되어 있는 성가신 유닛들을 일체 제거할 수 있다.
만일 보너스 목표를 버린다면 9시 지역의 균열을 파괴한 뒤 곧바로 12시로 직행해 순차적으로 균열 4개를 모두 파괴하면 된다.
3.11. 스투코프
- 추천 마스터 힘 :
그래도 건물 하나를 뿌리뽑아 적당히 정화광선을 드리블 해주고 벙커와 거주민 수용소를 전진배치하면 평소보다 손은 좀 많이 가더라도 안전하게 밀 수 있다. 다만, 계속되는 소용돌이로 화력이 생각보다 안나오므로 패널스킬과 전차를 적당히 섞어서 잘 보호해주자.
이 때 정화광선 드리블 할 건물로는 벙커가 가장 좋은데, 체력 회복 업그레이드를 할 경우 잠시 손을 놓아 피가 많이 깎이더라도 땅에 잠깐 박아 놓으면 SCV를 붙일 필요 없이 도로 회복할 수 있다.
3.12. 피닉스
- 추천 마스터 힘 : 자유 / 자유 / 자유
용기병모드로 스킬 사용 시 공생충도 한번에 죽어버려서 수비가 탁월하다. 우주 모함을 모은 후 균열을 치되 위협이 되는 적은 중재자로 얼려버리면 쉽게 클리어가 가능하다. 요격기가 함부로 적 유닛을 치지 않도록 하는것이 핵심이다. 하나만 잡고 빠지고의 컨트롤을 하지 않으면 순식간에 적진 가운데로 빨려들어가 몰살당한다.
4. 기타
[1] 오타. 아우구스트그라드가 맞는 표현이다.[2] 지금이야 워낙 괴랄한 게 많아져 저평가되고 있지만 당시만 해도 공허 균열의 첫 데뷔로 유저들을 충격과 공포에 빠트렸던 궂은 날씨에서 이전까지 없는 유닛 취급이던 신기루가 돌연변이 대응의 핵심 카드로 재평가된 뒤, 죽이는 자기처럼 일격에 신기루를 지워 버릴 요소가 없는 한 코랄의 균열 베이스의 돌연변이에서 신기루가 먹히지 않은 적이 거의 없었다. 임무 목표가 대공공격이 먹히고 목표만 파괴하면 되며, 공세가 항상 한 무리씩만 나타나고 특점 지점을 통과해야 하며 공세 출현 타이밍이 태양의 창 쿨타임과 거의 들어맞아 태양의 창과 궤도 폭격 몇 발로 공세를 지운 뒤 생존성과 기동성이 우수한 신기루 다수로 파편만 점사하면 끝이기 때문.[3] 공중유닛 제외[4] 울트라리스크와 변형체가 거대유닛인데다 근접유닛이라서 역장이 간단히 박살난다.[5] 53주차 돌연변이 죽음의 열기에는 치명적 끌림에 자폭까지 있어 다른 사령관들에게는 상당히 치명적이었지만 스투코프의 물량 앞에는 아무 의미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