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토 블레이드

 

ストラト・ブレード / Strato Blade
 
'''칠음검(七音剣)'''이라고도 불리는 매우 어려운 검기 응용 기술이다.
원래의 정의는 현란하고 복잡한 움직임으로 상대의 헛점을 이끌어낸 다음, 그것을 역이용하거나 허를 찌르는 공격을 동시에 하는 무술의 총칭이었다.
보통의 기사라면 구사할 수 없는 고도로 어려운 검술이며 적어도 천위급은 되어야만 어느 정도 구사할 수 있는 모양이다. 작중에서 칠음검이 언급되었을 때는 플로트 템플바하트마흑기사 데코스 와이즈멜이 무단 침입했을 때였다. 이 때 그는 이도류를 구사하는 동시에 검을 쥔 손에서 집게 손가락만으로 충격파를 날리는 복잡하고 변화무쌍한 스킬을 보여주었고, 한 명 한 명이 모두 검지남 급이라는 미라쥬 기사들도 속절없이 그의 칼 앞에 목숨을 잃거나 중상을 입었다.
욘 바인첼 역시도 데코스의 이 기술에 당해서 한 쪽 팔이 날라가고 내장이 파열되는 중상을 입었으며, 애지중지하던 바아샤까지 각성하여 데코스에게 가버리고 만다. 이 원한을 풀기 위해 절치부심하던 욘은, 30여 년 후 리리 니젤 필모어로부터 자신이 당했던 그 기술을 전수받게 된다.
이름에 붙인 스트라토(Strato)는 아마도 락을 좋아하는 나가노 마모루가 Fender Stratocaster에서 따온 것이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