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인저 하우스
'''ストレンジャーハウス''' ''Strange House''
1. 개요
하나지방에 있는 폐가. 포켓몬스터 블랙·화이트 2부터 등장한 지역이다. 리버스마운틴의 동굴에 들어가기 전에 위치해 있다.
타운맵의 설명에 의하면 "슬픈 사건이 있었다고 전해져 아무도 다가가지 못한다는 집"이며, 라이브캐스터로 엄마와 대화를 해보면, 리버스마운틴 근처의 미스테리한 장소라며, 유령을 만날지도 모른다고 한다. 아마 하나지방의 대표적인 호러스팟이다. 집 안에 있는 가구들은 고스트 타입 포켓몬의 장난인지 스스로 들썩이거나 위치를 바꾼다.
건물에선 불켜미, 다크펫, 골뱃, 고디탱, 고디보미, 유니란, 듀란, 레트라가 등장한다.
지하 1층 서재에서는 다크라이, 크레세리아, 슬리프, 슬리퍼같이 꿈과 관련된 포켓몬과 꿈먹기, 예지몽과 같은 꿈과 관련된 기술에 대한 설명을 볼 수 있다.
2. 여자아이 유령
이 집 안에서 돌아다니다 보면 여자 유령을 만날수 있다. '아빠 엄마 '''캐이시''' 어디 있어?'라고 말하면서 순간이동을 하는 여자아이 유령을 3번에 걸쳐 만날 수 있다. 최종적으로 초승달의날개 아이템을 입수할 수 있으며 입수 직후 뒤에서 나타나서는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기다리고 있었어. '''그 다리 위에서…….'''" 등의 말을 하고 사라진다. 클리어 후 날개를 갖고 원더브리지에 가보면 크레세리아를 만날 수 있다. 유령의 대사중에 '새까만 꿈 속 아빠의 목소리가 들렸어' 등의 대사를 보면 크레세리아와의 연결점을 찾을 수 있을 듯. 그 다리는 원더브리지로 정황상 전작에서 그 다리에서 나왔던 유령이랑 동일한 인물인듯 하다.[1]
결국 하나지방에서 크레세리아를 잡을 구실을 만들어주기 위해 게임 프리크가 2부작에 걸쳐 준비한 괴담 이벤트. 하지만 이 게임에선 유령이 적대적이거나 주인공을 못 본척 스쳐지나가지 않고 직접 조우하여 대화하니 공포감은 떨어지는 편. BGM 역시 숲의양옥집은 정말 공포 게임에서나 나올 법한 BGM인데, 이 쪽은 뭔가 조용하고 미스테리한 분위기가 더 드는 편이다. 게다가 혼자가 아니라 몇몇 트레이너도 있는지라[2] 맵 분위기가 더 무서운 것에 비해 실제론 숲의양옥집에 비해서도 덜 무섭다는 평이 대다수다. 게다가 여자아이 유령이 어째서 죽었는지도 명확히 알려지지 않았는데 서재에 다크라이에 대한 설명이 있어 DPPt의 운하시티 소년처럼 다크라이의 악몽에 시달리다가 죽었다는 괴담도 돌았으나, 서재에 책이 있다는 점과 악몽을 꾸게 하는 포켓몬 이외에 특별히 연관성도 없고 운하시티의 소년과 달리 여자아이 유령은 다크라이의 존재에 대해 전혀 언급하지 않는다. 오히려 주인공이 크레세리아를 잡을 수 있게 도와주며 나중에 크레세리아와 친구 사이였다는 후일담까지 나오면서 공포 이벤트보단 평범하게 훈훈한 이야기가 되어버렸다.
스트레인저 하우스를 조사해서 유추할 수 있는 정보라곤 여자아이 유령이 생전에 악몽에 시달려 부모님이 그녀를 위해 초승달날개를 가져오려 했으나 소녀는 가족들이 곁에 있는 걸 원했고, 결국 부모님이 초승달날개를 구하러 나간 사이 소녀는 사망하고 말았다는 것이다. 맵 설명이나 집 안의 초능력자의 이야기에 의하면 '슬픈 이야기'라는 식으로 언급하지만 여자아이 유령이 죽었다는 것 이외엔 슬픈 요소도 특별히 없는 편이다.
이것에 대해서 얼추 해석한 글이 있는데(#) 한번 참조해보자.
2014년 10월 할로윈을 맞아 게임 프리크가 스트레인져 하우스에 대해 살짝 설명했는데 소녀는 꿈속에서 크레세리아와 친구 사이였다고 한다. 실제로 만나보지 못한게 아쉬워 초승달의 날개를 주인공에게 맡겼다고.##
3. 기타
책장을 읽어보면 몇몇 포켓몬이나 기술에 대한 설명을 알 수 있다. 다크라이라던가 크레세리아라던가 예지몽이라던가...
이 저택 내에서는 어둠의돌, 이상한사탕, 저주의부적, 만병통치제, 초승달날개를 얻을 수 있다. 이 중, 초승달날개는 크레세리아 포획을 위해서 꼭 필요한 아이템이다.
4. 공략
가구의 위치가 바뀌어서 당황할수는 있어도 그다지 넓은 맵은 아니라 헤맬 일은 거의 없다.
여담이지만, 2층 왼쪽과 1층의 오른쪽 지하계단 옆(위 그림상 B 쪽)에 그림이 붙어있는데, 이 그림은 가구 배치가 바뀔 때마다(=지하에 내려갔다 반대쪽 계단으로 올라갈 때마다) 설명이 바뀐다. 마지막 가구 배치에서 1층 오른쪽 그림을 보면 긁힌 자국 너머로 다른 그림이 보인다고도 하는데, 따로 이벤트는 없는듯. 같은 상황에 2층 왼쪽 그림에는.글자가 보인다고 한다.
[1] 동일한 짧은 치마 스프라이트를 쓰고 있고 순간이동처럼 사라지는 점이 동일하며 파트너 포켓몬이었던 캐이시를 언급한다.[2] 트레이너는 여자 초능력자와 남자 백팩커로, 초능력자는 이 집은 두려움, 슬픔 등의 감정이 섞여 있다고 말하고, 백팩커는 가구가 혼자서 움직이는 것에 놀라며 자기가 그러지 않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