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리퍼
1. Slip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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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상세
끈이 없고 원래 실내화 목적으로 개발된 신발의 형태. 흔히들 '쓰레빠' 라고도 한다. 일본의 영향을 받은 발음인데 정작 일본에선 '스릿파' 라고 발음하고, 경남에선 딸딸이라 부른다.[1] 서울권에서만 살던 사람이 경남으로 출장을 가거나 교생으로 실습을 가게 됐을때 이 딸딸이를 듣고 많이들 당황하거나 뇌정지가 온다고들 한다. 이는 현지에 사는 사춘기 무렵의 청소년들도 예외가 아니다. 이유인들 머리에 음란마귀가 씌이면 순간적으로 딸딸이가 뭐였는지 기억이 안난다고 한다.
앞이 뚫려있는 형태와 앞이 막혀있는 두 가지 형태가 존재하는데, 주로 앞이 뚫린 것을 많이 볼 수 있다. 가장 유명한 것은 아디다스의 삼선슬리퍼. 물론 이쪽은 짝퉁이 많다.
비가 오는 날이나 물놀이로 전신이 젖는 곳에 갈 때는 필수품으로 통하기도 한다. 요즘은 아쿠아슈즈가 대세지만.
화장실용 슬리퍼는 밑면에 많은 구멍이 나있어, 물이 바닥으로 쉽게 배수되는 모습을 갖추어야 한다. 삼선슬리퍼처럼 밑면이 통짜로 막힌 슬리퍼를 화장실용으로 쓰면 슬리퍼 밑면에 물이 고여서 굉장히 불편하다.
비슷한 느낌의 샌들은 판에 끈을 매달아 만든 신발이다. 따라서 샌들이면서 슬리퍼인 신발도 있다. 조리가 이 양쪽 다 해당하는 부류.
파리채가 없다면 벌레를 잡기에 딱 좋은 신발이기도 하다. 발바닥 부분이 딱딱한 삼선슬리퍼나 욕실용 슬리퍼를 이용하여 벌레를 내리치면 내리친 즉시 죽어버리고 슬리퍼가 두 짝이라면 힘이 더욱 막강해진다는 특성 덕택에 시골에서는 노인들이 집 앞에서 슬리퍼로 박수를 치듯이 파리나 거미를 잡는 모습을 간간히 볼수 있다.
1.2. 제조사
슬리퍼 중에 꾸준히 인기있는 비싼 물건으로는 독일제 버켄스탁 물건들이 있다. 밑창이 합성수지가 아닌 코르크로 되어있고, 끈이 가죽으로 되어 있는 것이 특징. 슬리퍼부터 샌들까지 종류가 꽤 다양하다. 켤레당 정가가 10만원까지도 올라가는 흉악한 가격을 자랑하지만, 거의 신발 수준의 편안함을 제공한다. 밑창 설계가 의료용 신발 수준이라, 신고 하루종일 돌아다녀도 족저근막염은 걱정하지 않아도 될 정도. 대신 물에 홀딱 적시는 등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코르크가 썩어 문드러진다. 이러한 단점 때문인지 최근에는 고무 소재로 된 버켄스탁eva를 출시하여 짭짤한 수익을 올리는 중. 왠지 흰색 가죽으로 된 버켄스탁은 짝퉁처럼 보이는 단점이 있다.
또 슬레진저의 슬리퍼가 떠오르고 있다. 가격은 만 원 정도로 다소 비싼 편이지만 신고 등산을 해도 될 정도로 내구성이 절륜하다.[2]
발가락 피부가 약한 사람은 양말을 안 신고 슬리퍼를 신으면 툭하면 엄지발가락 살갗이 벗겨져서 한동안 찝찝하다. 덤으로 그대로 슬리퍼를 신으면 같은 발가락에 계속 자극이 가기 때문에 상당히 거슬린다. 아디다스 코웨이브, 나이키 베나시 등 스포츠 메이커에서 나오는 비싼 슬리퍼는 살이 닿는 쪽이 천으로 덧대어져 있으니 살이 까지는데 맨발로 슬리퍼를 신고 싶다면 진지하게 구매를 고려해보자.
2017년 기준 군대에서 보급 중인 ㈜제이케이컴퍼니 사에서 만드는 슬리퍼가 절륜한 내구도를 자랑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통짜로 되어 있어 2년 동안 한 슬리퍼를 신어도 망가지지 않는다. 사비로 구매시 만원 정도.[3]
2019년 기준 작년부터 아디다스사의 알파바운스 슬리퍼가 매우 유행하고있다. (2019년 판매제품보다 2018년에 판매된 제품이 더 푹신하다고한다.) 많은 사람들이 신는데 알파바운스 특유의 푹신푹신함과 오프화이트를 연상시키는 삼선디자인으로 인기가 높다. 다만 비올 때 신으면 벨크로 부분에서 냄새가 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1.3. 사례
일반 사무실에서 여직원들은 나이에 관계없이 한결같이 통굽으로 된 슬리퍼를 신고 있다. 이건 학교 여선생님도 마찬가지. 특히 평소 통굽 슬리퍼를 아줌마 스타일 같다고 기겁을 하며 싫어하던 여대생들도 교생실습을 나가게 되면 필수적으로 구매하는 아이템이다. 통굽 슬리퍼는 못해도 3~4cm 높이고 보통 7cm라, 균형을 잃고 잘못 넘어지기라도 하면 발목을 삘 수 있으니 조심하자.
가정집이나 실내에서는 천으로 만든 슬리퍼를 실내화로 신는데, 드라마에서 부잣집 설정으로 나온 집에서는 꼭 천으로 된 실내용 거실 슬리퍼를 신고 나온다.
슬리퍼는 하이힐과 함께 운전할 때 착용하지 말라고 경고를 받는다. 숙련된 운전자들 중 발이 편하다는 이유로 슬리퍼를 신는 사람들이 적지 않은데,[4] 페달을 번갈아 가며 밟는 과정에서 벗겨진 슬리퍼가 브레이크나 가속 페달에 걸려 페달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고, 브레이크 페달을 밟을 때 슬리퍼 때문에 발이 앞으로 밀리거나 발 뒤축이 제대로 고정되지 않아서 차량을 제어하기 어려워져 사고 위험이 커진다. '위험천만' 슬리퍼 운전 실제 사고 사례를 보도한 기사
1.4. 냄새
특히 발에 땀이 많은 사람은 주의하자. 오랫동안 신고 아무렇게나 방치하면 피부각질과 노폐물에 박테리아가 생겨서 꼬릿한 냄새를 만든다. 꾸준한 관리만이 슬리퍼 냄새를 잡을 수 있다. 그리고 천 슬리퍼 대신 플라스틱 슬리퍼를 신자. 섬유재질 바닥의 슬리퍼를 신으면, 아무리 빨아도 이미 증식한 세균이 계속해서 냄새를 풍긴다.
제거방법은 주로 탈취제 뿌리거나 넣기, 소독하기, 세탁하기 , 2켤레를 교대로 신기 등이며, 구체적으로 아래와 같다.
- 신문지 꽂아놓기
- 구리성분(특히 옛날 큰10원) 넣기
- 말린 귤껍질, 오렌지껍질 넣기 : 효과가 없을 가능성이 크다. 천바닥 슬리퍼의 냄새는 안지고, 귤 껍질에서 발냄새가 날 수도 있다.
- 베이킹소다 바르고 세탁하기
- 냉동실에 하루 두기
- 녹차,커피 티백 두기
- 전용 스프레이 뿌리기
2. Sleeper
2.1. 포켓몬스터 슬리퍼
2.2. 사일런트 힐 시리즈에 나오는 몬스터
중후반부에 자주 등장하는 몬스터.
리잉 피규어가 바닥에 기어다니는 것으로 생각하면 되는데 정말 불쾌한 적이다. 보통 시점이 위로 가있는 상황에서 습격당하면 진짜 기분 더럽다.
카운터 보정(?)이 있어서 헤더 메이슨이 공격 당하면 다운 되어 버리는데 가장 공격하기 좋은 무기는 샷건이나 권총류. 덧붙여 이 적도 육포로 유인 할 수 있다.
2회차 이상일 경우 화염방사기를 추천한다.
2.3. 엘더스크롤 3: 모로윈드의 존재
다고스 우르에 의해 현혹당한 사람들의 통칭. 다고스 우르는 사람들의 꿈속에 나타나서 희생자를 현혹하곤 하는데, 그의 목소리에는 강력한 힘이 담겨져 있어서 웬만한 사람 정도는 가볍게 현혹당하게 되고 결국 꿈에서 깨어나지 못한채 다고스 우르의 노예가 되어버리는 결말을 맞이한다. 이것이 바로 슬리퍼이다.
창조자인 다고스 우르가 타 종족에 배타적인 던머인지라 슬리퍼 역시 던머족이 대부분이다. 이 슬리퍼들은 초기에는 단지 잠에서 깨어나질 못하고 다고스 우르를 찬양하는 소리만 늘어놓는 등 위험한 상태는 아니지만,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점차 다고스 우르의 추종자가 아닌 존재들에게 파괴적 성향을 드러내며, 육체에 변이가 일어나면서 흡사 네크로모프처럼 변해간다.[5] 코프루스 질병 환자에 비하면 그래도 사람 꼴을 하고 있지만, 피부부터 잿빛인데다 눈부터 코까지의 부위가 움푹 함몰되어서 시꺼먼 구멍만 남아있는 등 이질적이기로는 만만치 않다. 상위개체로 가면 구멍이 있던 자리에 코[6] 비슷한 기관들이 여럿 자라나 꽤 혐오스런 형상이 된다. 게임 내에서 들을 수 있는 이야기에 따르면 이들도 코프루스 감염자로, 자기 살을 뜯어(!) 재생시키는 행위를 반복하다 이런 형상이 된다고 한다.[7] 이렇게 다고스 우르의 앞잡이가 되면 이런저런 임무를 수행하며 보내게 된다.
대부분은 다행히도 레드 마운틴에서 짱박혀 살면서 지내기에 마주칠 일이 많지 않지만[8] , 바깥 세계의 몇몇 던전 등에서도 이들이 발견된다. 다고스 우르의 힘을 받아서 그런지 상당한 강적축에 든다. 이미 멸망하고 없는 '6번째 대가문' 다고스 가문의 현 구성원 역시 전부 슬리퍼들이다. 원래의 다고스 가문은 멸문당했기에 가문의 원 멤버들과는 일말의 연관성이 없고, 슬리퍼 중에서 유달리 강력한 존재들을 엄선하여 가문원으로 임명하는 형식. 몬스터 주제에(?) 가문원이라고 나름 다고스 가문의 상징 목걸이를 가지고 있다.
메인 퀘스트를 진행하다보면 결국 각 마을별로 몇몇 거주민들도 슬리퍼가 된다. 다행히도 발병 초기라서 트라이뷰널 설치 시 나오는 다크 브라더후드 암살자처럼 당장 적성상태는 아니지만 이것도 시간문제고...기본적으로 저녁이 되면 주인공이 지나갈 때마다 귀신같이 말을 걸어서 설득하려 든다. 주인공 캐릭터가 던머족이라면 레드 마운틴으로 갈 것을 종용하고, 던머가 아닌 다른 종족이라면 모로윈드를 떠날 것을 강요한다. 이랬던 것이 메인 퀘스트를 일정 이상 진행할때부터 점점 적대적이 되다가, 슬슬 애쉬랜더랑 대가문 순회공연 돌면서 평판작업 할때쯤 되면 말 한 번 걸더니 냅다 싸움을 붙는 수준까지 악화된다. 밤시간에 화술 스킬로 설득해서 호감도를 올리려고 해도 한 두번 듣다가 팽개치기 일쑤라서 이런 거 싫어하는 사람들은 그냥 시간 땡겨다가 낮시간에 얼른 볼일 보는 편이 좋다.
사실 도심지 내부에 발생한 NPC 슬리퍼들 문제를 아예 해결하는 퀘스트가 따로 있긴 한데, 어차피 다고스 우르 잡으면서 묻어가듯 같이 처리해버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라서 굳이 수행하지 않아도 크게 상관은 없다. 다고스 우르를 잡으면 전부 해결되기도 하고... 수행하려면 다고스 가문의 네임드 네 명을 처리해야 하는데 이게 다른 팩션 연퀘랑 연계되는 거라서 일단 메인퀘스트부터 일직선으로 달리는 스타일의 사람들에게는 영 번거롭다. 결론은 괜히 근처 네임드 잡겠다고 설치지 말고 다고스 우르를 잡는 게 제일 속편한 해결법. 이걸 해결하면 슬리퍼였던 사람 1명당 1점씩 명성치 15점을 손쉽게 올릴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온다.
비벡 지하에서 슬리퍼 중기 단계의 피해자가 많이 발견된다. 그러나 이들은 완전히 잠식되어 괴물로 변하기 전이지만 슬리퍼 초기 상태는 이미 지나있기 때문에 구원해줄 수 없다. 위에 슬리퍼 초기 상태인 NPC들이 지배에서 풀려나면 주인공에게 너무 오랫동안 집을 떠났다거나 꿈을 꾸었던 기분이라거나 하는 둥의 말을 하며 주인공에게 감사 인사를 하고 떠나지만(그래서 명성이 1 오르는거다. 방황하던 사람을 가족에게 돌려보내 줬으니.) 이쪽은 다고스 우르가 죽으면 오히려 폭주한건지 아무 것도 보이지 않고 아무 것도 들리지 않는다며 끊임없는 공허만 느껴진다며 절규한다. 적대시되는 건 아니지만 대화도 안 통하고 딱 저 말만 한다. 그나마 다고스 우르가 살아있을 때는 알 수 없는 주술과 헛소리를 내뱉는지라 그보다는 훨씬 인간적이지만 역으로 그렇기 때문에 더 소름 끼친다는 사람도 있다.
솔스타임을 주 배경으로 하는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의 DLC 드래곤본에서도 사람들이 최초의 드래곤본 미락에게 속박당해 노역을 하고 있는 모습이 나온다. 다고스 우르에게 현혹당한 슬리퍼들처럼 기괴한 신체 변형이 일어나거나 다짜고짜 도바킨을 적대한다거나 하진 않지만, 밤이 되자 집에 가서 잠을 자야할 사람들이 이상한 잠꼬대를 하며 선돌을 향해 걸어가서 노동을 하는 등의 모습은 슬리퍼와 매우 흡사.
2.4. EVE 온라인에 등장하는 NPC 종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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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의 웜홀 우주에 서식했던 고대 종족[9] . 알 수 없는 이유로 종족 전체가 동면에 들어갔고, 동면에 들어간 자신들을 지키기 위해 고성능 AI가 조종하는 함선들을 배치시켰다. 플레이어가 마주치는 것이 바로 슬리퍼의 AI 함선이다.
슬리퍼 함선은 Tech 3 함선의 제작에 필요한 재료가 되고 함선 설계도를 지키고 있는 만큼, 배 하나하나가 일반적인 유저의 동급 함선과 비슷한 성능을 지니고 있다. 단순히 함선 성능을 좋게 설정하는 차원을 넘어서, 제작사인 CCP는 '슬리퍼 AI'라고 해서 유저 함선의 전투력과 전투 기여도를 실시간으로 계산해서 가장 위협적인 대상에 일점사를 가하고, 점사 목표를 바꿔서 유저의 허를 찌르고[10] , 멀티태스킹을 통해 각종 전자전을 효율적으로 뿌려대는[11] 사악한 AI를 개발하여 슬리퍼 함선에 적용시켰다. 1:1로 싸울 때는 이브 특유의 정적인 전투 시스템 때문에 기존 AI와 별 차이가 없지만, 슬리퍼의 숫자가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지능이 점점 늘어나서 교활하게 싸우는 것 같은 유저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그리고 이 슬리퍼 AI는 여러가지 형태로 이브 전역의 NPC에 적용되었다.
일반 함선으로 싸우기가 벅차서 캐리어 같은 캐피탈 쉽을 투입하면 캐피탈 쉽 사냥용 슬리퍼 전함이 추가로 스폰된다. 전함급 함선을 10초 안에 증발시키는 위엄 넘치는 대 캐피탈 슬리퍼에 희생된 캐리어의 숫자가 꽤나 많다.(...)[12] 그러다가 유저들은 나중에 이 대 캐피탈 슬리퍼까지 사냥해서 잡아먹는 지독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슬리퍼의 배경 이야기에 대한 떡밥은 아직도 미스테리에 싸여있다. 그리고 CCP는 이야기를 파헤치는 유저들에게 떡밥을 감질나게 뿌려주면서 아직도 약올리고 있다.(...)
2.5. 프로레슬링의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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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미션의 일종으로 경동맥을 압박하여 상대를 실신시키는 기술들 앞이나 뒤에 수식어로 붙는다. 대표적인 기술로는 슬리퍼 홀드와 드래곤 슬리퍼가 있다.
2.6. 타이 시걸의 여섯번째 정규 음반 제목
2.7. 영국의 브릿팝 밴드
2.8. 자동차에서의 Sleeper
주로 외형은 순정과 큰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성능은 매우 뛰어난 자동차를 칭하는 영미권 속어. 어원은 비활성 간첩[13] 인 슬리퍼에서 따왔고, 영국에선 U보트 격침 임무를 맡은 Q-Ship[14] 에서 따온 Q-Car라고 한다. 별 볼 것 없는 차인 줄 알고 건드리는 양카 운전자들을 순식간에 압살하는 모습을 감안하면 매우 적절한 별명이다. 다만 변종으로 양카 슬리퍼도 있는데, 이 부류 같은 경우에는 양카라 얕보고 찝쩍거리는 슈퍼카, GT카를 타는 졸부들을 겨냥한다.
이것의 기준도 사람마다 조금씩 다른데, 일반인도 많이 하는 휠 교체가 슬리퍼를 빌드하는 사람 입장에서 굉장이 고민되는 문제다. 휠까지 순정으로 남겨둬야 겉만 봐선 정말 길거리에 흔히 굴러다니는 패밀리 카와 별반 다를 게 없기 때문.[15] 그래서인지 주로 깡통휠로 바꾸는 편이다. 타이어는 엔진의 힘을 다 노면에다 전달해야하기에 사실상 일정 수준 이상으로 돈을 들이면 타이어는 고성능 타이어를 쓰는것이 불가피하다. 이것과 별개로 눈썰미가 조금이라도 있는 사람이라면 외관상으로 자동차의 튜닝 여부를 확인할 때 브레이크를 많이 보기에, 빨간색, 노란색 등등 높은 채도의 컬러를 갖는 고성능 브레이크의 도색을 벗기거나 무채색으로 재도색하는 등 길거리에서의 존재감을 낮추려고 무진장 애쓰는 부류이다. 반대급부로 자동차 모임이나 전시회 같은 곳에서는 겉으로 봤을땐 그냥 똥차지만 속으로 봤을땐 어마무시하게 고성능으로 튜닝된 차로 사람들의 이목을 끈다.
'''1,233휠마력'''[16] 짜리 폭스바겐 골프 MK2. 100-200km/h를 3초에 끊는 위엄을 보여준다.[17] 더 웃긴 건 배기량이 고작 2.0L밖에 안되는 물건이 1,233마력씩이나 발산한다...
이처럼 인터넷에서는 그 차 자체의 가치보다는 아무것도 모르고 곁에서 알짱대는 폭주족들을 일순간 성능으로 압도해 버리는 통쾌한 모습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런 경우도 슬리퍼라고 쳐준다. 성능도 순정이고 외관도 만만하기 그지없는 구형 W140 S클래스지만 슈퍼카들을 그야말로 압살해버리는 미친 배기음이 압권.
2.9. 트럭에서의 Slee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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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를 운행하는 트럭들의 운전석 후방 침실을 뜻하는 단어. 이것이 있으면 슬리퍼 캡, 없으면 데이 캡이라 부른다.
2.10. 마블 코믹스의 히어로
베놈 퍼스트 호스트 이슈에서 새로이 공개된 베놈의 자식이다.[18] 스크럴도 감지하지 못하는 은신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이 다른 심비오트들과의 차별적인 특징이다. 초대 숙주는 에디 브룩이었으나 이를 크리인 Tel-Kar가 강제로 뺐어갔다.
2.11. 데스티니 가디언즈의 무기 슬리퍼 시뮬런트
약칭으로 슬리퍼라 부른다.
2.12. 우디 앨런 감독의 1973년 영화
[1] 그 딸딸이가 아니다![2] 물론 사람의 발까지 그 정도로 튼튼한 건 아니므로(...) 슬리퍼를 신고 등산 한 타임 뛰고 나면 열에 아홉은 족저근막염에 걸릴 정도로 위험하다. 게다가 발목보호도 전혀 못하니 당연히 등산할땐 반드시 튼튼한 등산화를 신고 올라가야 한다.[3] 한국군이 사용하는 물건 중에 몇 안되는 정말 제대로 된 제품이다. 닳아서 버리기 전에 잃어버린다는 전설이 있다. 이쯤 되면 1년 반이면 망가지는 학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삼선 슬리퍼 대신 이 슬리퍼를 보급해줘야 하는 건 아닌가 싶을 정도.[4] 특히 여름철이 되면 발에 땀이 차는 게 싫다는 이유로 슬리퍼를 선호하는 운전자들이 많다.[5] 물론 등장시기는 모로윈드가 훨씬 빠르다[6] 실제론 자기 얼굴이 흘러내려 코처럼 보이는 것... 즉 그게 얼굴 살이다.[7] 참고로 상위슬리퍼 라고 있는대 이놈들은 설정화에서는 코를 악기로쓴다(..)[8] 사실 이들의 본거지인 레드 마운틴이 다고스 우르의 거점이라는 걸 생각해보면 당연한 조치이다.[9] 단, 아이템 설명 및 로어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이들은 아마르, 칼다리, 갈란테의 경우처럼 민마타의 선구자 제국이라고 한다. 고대 종족이라곤 하지만 이들도 일단 인간이라는 것.[10] 특히 유저가 뿌리는 드론은 HP가 아주 적은 데 비해 공격력이 강해서 배를 공격하다가 드론을 먼저 격추시키고 다시 공격해버린다. 그래서 드론 함선은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봉인.[11] 예를 들어서 무기가 전력을 소모하지 않는 민마타 함선과 전력이 있어야 포를 쏠 수 있는 아마르 함선이 같이 있는데 민마타 함선의 화력 기여도가 높다면, 민마타 함선에 함포를 일점사하는 동안 아마르 함선에는 전력을 고갈시키는 노스페라투를 쓰는 식이다.[12] 캐리어가 터지기 직전 점사 목표를 바꾸는 AI 규칙을 역이용해서 일반 드론을 채프처럼 마구 뿌려댄 후 드론이 워프잼이 대신 맞아줄 때 탈출하는 생고생을 당한 이도 있다.[13] 민간인으로 위장을 하고 임무가 실행되기 전까지는 일반적인 일을 해서 방첩망의 감시를 피하는 간첩.[14] 상선으로 위장했지만 실은 대포와 폭뢰를 얹고 U보트가 보이면 바로 포를 꺼내서 격침시켰다.[15] 물론 이랬다간 순정 휠이 버티질 못해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보통 휠이나 타이어는 바꿔두는 편.[16] 휠마력은 변속기와 디퍼렌셜 등의 구동저항을 포함된 출력이다. 즉 저 골프의 순수 엔진 출력은 1,300~1,500마력으로 추정된다.[17] 2019년 현재 전 세계에서 제일 빠른 골프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18] 즉 카니지의 동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