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치마
- 이 문서는 포켓몬스터 시리즈에 등장하는 NPC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1. 개요
포켓몬스터 시리즈의 트레이너 계급.
1세대부터 등장하기 시작한 포켓몬 트레이너의 일종으로 이름 그대로 미니스커트를 입은 여고생. 피카츄에서는 선택에 따라 처음으로 상대하는 트레이너를 담당했다. 디자인 상 단순히 미니스커트라기보다는 대부분이 교복을 입은 여학생 모습에 가깝고, 그것도 세대가 갈수록 점점 더 노골적으로 변해간다. 8세대 기준으로 반바지 꼬마, 엘리트 트레이너[1], 낚시꾼, 등산가, 연구원과 함께 모든 세대에 개근한 NPC다.
애니메이션에선 초기 시리즈의 첫번째 오프닝에서 잠깐 모습을 비추기도 하였다. 1절의 "꺄악~!!"과 2절의 "시츠코이!(끈질겨!)"가 이 짧은 치마의 파트.
반바지 꼬마와 함께 스토리 진행 초반부에서 자주 마주칠 수 있으며, 쓰는 포켓몬의 종류나 상금 같은 걸 보면 반바지 꼬마의 여성 버전 정도의 취급이다. 하지만 열 살 남짓으로 보이는 반바지 꼬마보다 훨씬 나이가 많아 거의 중~고등학생 정도 나잇대로 보이며, ORAS에서 보면 남자 플레이어보다 키가 커서 말을 걸면 플레이어가 살짝 고개를 드는 것을 볼 수 있다.
초반에 나오기 때문에 승리 후 주는 상금이 비교적 적고, 지닌 포켓몬의 타입은 딱히 정해져있지 않지만 대부분 구구나 피카츄처럼 소녀들이 좋아할만한 귀여운 분위기의 포켓몬을 사용하는 경향이 있다.
호연지방에서만 나타나는 '선배&후배' 태그 트레이너 클래스는 이 짧은 치마 두 명의 조합이라고 할 수 있다. 3세대 때는 치마의 디자인이 살짝 다르긴 했으나 리메이크판에서는 통일해버렸다.
은근히 인기가 있는 NPC인지 포켓몬스터 TCG 1기 때는 트레이너 카드로도 나왔다. 서로의 트레이너 카드를 전부 패로 되돌리는 패 파괴 카드로, 당시 대량의 트레이너 카드에 의존하지 않는 덱이 거의 없었기에 위협적인 견제 카드로 종종 사용되곤 했다.
포켓몬스터 오메가루비·알파사파이어에서는 새로운 모에속성으로 슈슈가 추가되었다. 여담으로 ORAS에서는 트레이너 일러스트가 원판 도트를 기준으로 했는데 유독 짧은 치마 트레이너는 기존 도트와 모습이 많이 다르다. 그래도 일단 복장, 헤어스타일을 보면 머리색을 바꾸고 카디건을 입히는 등의 리파인을 좀 크게 가했을 뿐 도트를 기반으로 한 것은 분명하다.
7세대의 짧은 치마는 하와이를 모티브로 한 알로라 지방이어서 그런지 머리에 히비스커스를 달고 있으며, 동세대의 반바지 꼬마, 댄서와 함께 최초로 등장한 '''갈색 피부''' NPC이다.
7세대에서 배틀후 표정이 추가되었다. 배틀 후 한숨쉬는 듯한 표정을 짓는다.
포켓몬스터 레츠고! 피카츄·레츠고! 이브이에서는 1세대 디자인을 베이스로 등장한다. 배틀 후 불만스러운 표정으로 고개를 까닥인다.
8세대에서는 시리즈 처음으로 '''검정색 팬티스타킹'''을 신고 나온다. 배틀후엔 실망한 표정으로 고개를 새침하게 돌려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