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라이

 


포켓몬 도감 나열 순서
[image] 490 마나피
[image] '''491 다크라이'''
[image] 492 쉐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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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
기본 정보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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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습
방어 상성
종족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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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보
2. 소개
2.1. 테마곡
3. 입수
3.1. 포획
4. 대전
4.1. 6세대까지
4.2. 7세대
5. 다른 매체에서의 모습
6. 기타


1. 정보



[image]
다크라이

기본 정보
이름
도감 번호
성비
타입
한국어
일본어
영어
[image] 다크라이
ダークライ
Darkrai
전국: 491
없음


특성
나이트메어
매 턴 잠듦 상태의 모든 적 포켓몬에게 각각의 HP의 '''1/8'''만큼 데미지를 준다.

세부 정보
분류
신장
체중
알 그룹
포획률
암흑 포켓몬
1.5m
50.6kg
미발견
3

모습
모습
[image]
491 다크라이

방어 상성(특성 미적용)
2배
1배
0.5배
0배





종족치
HP
공격
방어
특수공격
특수방어
스피드
합계
70
90
90
135
90
125
600

도감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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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491 다크라이
디아루가
사람들을 깊은 잠으로 끌어들여 꿈을 보여주는[Y,AS]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믐달이 뜨는 밤에 활동한다.
Y
AS
펄기아
달이 뜨지 않는 밤에는 다크라이가 무서운 꿈을 보여준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기라티나
자신을 지키기 위해 주변의 사람이나 포켓몬에게 악몽을 꾸게 하지만
다크라이는 나쁜 뜻이 있는 게 아니다.
5세대
하트골드/소울실버
깊은 잠으로 끌어들이는 힘으로 사람과 포켓몬에게 악몽을 꾸게 해 자신의 영역에서 쫓아낸다.
X
OR


전용기
접기·펼치기


2. 소개


첫 악 타입 환상의 포켓몬. 악몽을 몰고 오는 것으로 보아 무우마에 이은 두 번째 몽마 포켓몬으로 보인다. 다크라이 옆에서 잠들면 악몽을 꾸게 된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며, 이 때문에 크레세리아와 대립관계이다. 이 능력은 다크라이의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발현되기 때문에 인간은 물론이요 포켓몬도 다크라이를 피한다.
[image]
대부분의 프로필 사진에서는 유령처럼 다리가 없고 허공에 부유하고 있는 형태로 그려지는데, 실제로는 멀쩡한 다리가 달려 있다. 도감에 발자국도 등록되어 있다. 영화판의 모습대로라면 수납식으로 다리를 꺼냈다가 넣었다가 할 수 있는 모양이다. 이동할 때는 다리를 넣고 부유한 상태로 이동하며, 다리를 이용하지 않는다. 워낙 다리가 가늘고 아름답기 때문인지 일본에서는 '美脚'(각선미)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

2.1. 테마곡


* 전투! 신오 전설의 포켓몬

* 전투! 야느와르몽/다크라이(탐험대)


3. 입수



3.1. 포획


포켓몬스터 다이아몬드/펄/플라티나에서는 '멤버스 카드'라는 아이템을 배포받아야 만날 수 있는데, 일본에서는 와이파이 배포, 한국에서는 무선배포를 했으며 둘 다 끝났다. 멤버스 카드를 가지고 있으면 '신월섬(新月; 초승달)'에 갈 수 있게 되며 타운맵에 신월섬의 정보가 추가된다. 그리고 아이템 배포가 필요한 모든 포획 포켓몬들의 공통점으로, 포획하지 않고 그 자리에서 기절시키고 나갔다 들어오면 즉시 부활한다.[1] 참고로 레벨은 DP에선 40, PT에선 50이다.
만약 멤버스 카드를 운 좋게 받았고 다크라이를 아직까지 알현하지 않았다면 한 번 해보는 것이 좋다. 다크라이를 한 번 만났다면 배를 타는 것으로 신월섬에 방문할 수 있는데, 이렇게 방문한 상태로 다크라이를 포획하면 숙소에서 나온 주인공에게 선장이 말을 거는 '''이벤트가 생략되어 버리므로''' 주의할 것.
참고로 초판 DP에서 버그로 아이템 없이 다크라이와 쉐이미를 잡을 수 있는 방법이 퍼져서 해당 카트리지의 중고 가격이 올라가는 현상이 발생했다. 그러나 이 사건이 닌텐도의 심기를 건드렸는지 이후 멤버스카드와 오박사의 편지의 경우에는 기라티나 버전에만 배포되었고, 천계의피리 역시 배포되지 않았다. 또한 이후 발매되는 DP버전의 경우 파도타기 버그가 전부 수정되어서 막히게 되었다.


그런데 한 양덕이 ‘비틀기 버그’라는 것을 알아냈고, 이를 통해서 북미판/유럽판 DP에서도 파도타기 버그처럼 다크라이와 쉐이미를 잡을 수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파도타기 버그와는 다르게, 아르세우스까지 잡을 수 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화제가 되었다. 비틀기 버그의 경우 정발판 DP 역시 가능.
2011년 9월부터 한 달 동안 포켓몬코리아에서 블랙/화이트 팩을 대상으로 배포했다. 레벨은 50이며 전용기인 다크홀을 처음부터 배우고 있는데다가 상당히 레어한 아이템인 의문열매를 소지하고 있다.
4차 포켓몬 모으기 이벤트에서 배포한 다크라이는 시간의포효공간절단을 배우고 있다.
일본에선 추가로 2014년 극장판인 "파괴의 포켓몬과 디안시"의 동시상영작에서 새로 배포되었다. 특전기는 고스트다이브로, 나이트메어 특성을 이용한 깔짝을 노리라고 주는 듯하며, 극장판에서 그림자로 숨어 이동하는 면을 섀도다이브 대신 반영해준 모양. 뭐, 중요한 점은 소포를 받을 때 3V 개체치 노가다를 쉽게 할 수 있게 된 거지만.
한국에서도 똑같은 사양으로 배포되지만, '''관람일이 1월 14일부터 18일 사이이고, 무인발권기나 유인창구를 이용해야만 받을수 있다'''는 조건이 붙어있다.[2] 거기다 받을수 있는 장소도 대한민국 전체를 통틀어서 단 9군데뿐이라는게 문제.
후에 수정될 가능성이 있지만 현재 버그로 포획과 상세대 전송이 가능한 상태이다. 물론 적법성에 당연히 어긋나므로 인터넷 대전에서는 사용이 불가하고, 잘못하면 밴을 당할 수 있으니 적당히 하자.

4. 대전


특수공격이 악 타입 중 3위[3]에 스피드는 악타입 공동 1위.[4] 하지만 일반 특수 어태커로 기용할 경우 초전설전에서나 쓸 수 있는 다크라이의 특성상 자속기 악의파동의 자체 위력이 낮아 나쁜음모 없이 쓰기엔 다소 무리가 있다. 다크라이가 약점을 찌르는 초전설급 중엔 고내구형이 많은데, 랭업 없이 쌩으로 날리는 C252 악의파동엔 H252 크레세리아가 확 2타, 심지어 H252 뮤도 생구 악파에 확 1타가 안 나온다.(88.4%~105.3% - 저난수 1타) 구애안경을 끼고 성격보정+C252 악의파동을 날려도 결정력이 36900밖에 안 된다. 노템+성격보정 없는 악의파동은 고작 22440. 이는 플랫 룰에서도 결코 좋다고 말할 수 없는 수치다.
상성상 우위를 가지는 뮤츠와의 대전을 상정할 경우 체4 뮤츠를 특공252+달인의띠 악의파동으로 확 1타에 끔살시킬 수 있으나, 뮤츠는 스핏이 5 더 높고 파동탄기합구슬을 배운다. 특공252 생구 뮤츠의 파동탄에 확 1타이며, 기합구슬엔 생구 없이도 확 1타. 메가뮤츠의 경우에도 공252 엑뮤츠의 드레인펀치에 확 1타이며, 특공252 와뮤츠의 파동탄에 고난수 1타. 기띠를 안 달았으면 그냥 후퇴하는 게 이롭다. 다크라이가 기띠를 달았어도 와뮤츠는 특성 덕분에 다크홀로 인해 잠들지 않고 나쁜음모를 안 썼다면 악의파동으로도 1타를 내기 힘들다.
가장 최악의 상성을 가진 건 헤라크로스. 이 녀석은 잠꼬대도 배우고 메가폰까지 높은 확률로 채용하고 있기에 경계해야 한다.

4.1. 6세대까지


당시 명중률이 '''80'''이었던 다크홀에 힘입어, 상기한 단점을 가지고 있었음에도 매우 강력한 사기 포켓몬으로 활약했다. 게다가 더블 이상에서는 다크홀이 전체 판정으로 걸리기 때문에 훨씬 더 강력했다. 초전설급 중에서 다크라이를 상대로 선공을 잡을 수 있는 포켓몬은 신속형 아르세우스나 뮤츠 시리즈, 테오키스 시리즈 정도밖에 없으며, 비전설을 둘러봐도 실질적으로 파이어로같은 특수한 케이스를 제외하면 없다고 봐도 된다. 다크라이보다 느리다면 다크홀에 자비는 없다. 특성 때문에 기띠가 알아서 박살나므로 다크홀에 잠든 저내구 어태커들은 아무것도 못 하고 기띠가 파괴되니 치를 떨게 된다. 그저 빗나가기를 바랄 뿐.
기술배치는 다크홀/악의파동/나쁜음모 를 채용하게 되고 나머지 빈 자리를 대타출동이나 꿈먹기로 채웠다. 다크홀/악몽/꿈먹기/악의파동을 채용하는 방법도 있다. 다크홀을 사용해 잠재우고, 악몽을 꾸게 한 다음 꿈먹기를 사용하면 악몽으로 체력의 1/4, 꿈먹기로 위력 100을 받은 다음에 기본특성 나이트메어로 1/8이 깎이며 두 턴 이상을 버티기 힘들어진다. 섀도볼도 배울수 있으나 악의파동이 효율이 더 좋다.
주요 전법은 스핏 종족값을 믿고 다크홀로 상대방을 재운 후, 나쁜음모/대타출동 등을 쓰거나 다른 포켓몬으로 교체하는 기점을 만드는 것. 이 간단한 운용법으로 첫 등장한 4세대부터 악명을 떨쳤다. 더블 배틀로 진행된 6세대 첫 초전설 공식 대회 '포켓몬 배틀 레전드'에선 종합 사용률 7위를 차지하여 짓궂은마음 볼트로스 화신폼이나 환경상 약점을 가지고 있는 아르세우스를 앞질렀다.
다크라이의 강력함은 순전히 다크홀에서 비롯되는 것이므로, 수면기 제한 룰이라면 별볼일 없는 포켓몬이 된다. 4세대에선 수면기 허용 룰이라도 다크홀을 배우는 레벨이 66이라는 문제가 있었고, 다행히 이 부분은 플랫 배틀의 도입으로 해결되었지만 4인 배틀에서 여전히 문제였다. GS룰은 플랫+4 배틀이었지만, 환상의 포켓몬을 사용할 수 없어 루브도가 구애스카프 끼고 다크홀을 난무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이후로도 공식 대회 룰에선 다크홀이 금지되었기 때문에 6세대에서 다크홀이 풀리기 전까지 사실상 빛 좋은 개살구 상태였다. 보통 다크라이 같은 환상의 포켓몬까지 해금되는 룰에선 670족 이상 괴수급 초전설이 모두 풀리는데, 다크라이는 다크홀이 생명줄이기 때문에 이게 없으면 평균 이하의 고스핏 저내구 어태커이다. 다크라이 정도 스펙은 플랫 룰에서도 흔히 찾아볼 수 있다. 모처럼 공식 대회에서 해금된 2012년 크리스마스 컵에서도 사용하는 유저가 거의 없었으니 말 다한 셈. 따라서 다크라이는 다크홀이 있냐 없냐에 따라 대우가 천지차이로 달라진다 할 수 있다.
카운터로는 당연히 불면 혹은 의기양양 특성. 위 두 특성을 갖고 있는 포켓몬은 얼마 없지만, 문제는 바로 메가뮤츠Y. 특공 풀보정 와뮤츠의 파동탄에 고난수 1타로 삭제, 기합구슬이라도 날아오는 날에는 확 1타로 게임오버. 일반 뮤츠라도 생구 파동탄에 확정 1타[5]가 난다. 하지만 와뮤츠는 먼저 파동탄을 쏴대고, 특성이 불면인지라 대처법이 전무하다.
또, 다크라이보다 빠르면서 다크라이를 일격에 박살내는 포켓몬은 골치아프다. 대표적으로 메가뮤츠X. 다만 보통 다크라이는 기합의띠를 장비하기 때문에 한 번 버티고 재우면 된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다크홀만 해금되면 1~2티어의 강력한 포켓몬인 것은 변함이 없었고, 특히 더블/트리플에서는 거의 1티어를 유지하는 무서운 포켓몬이었다. 다크라이의 존재감이 너무 커서 잠꼬대를 채용하는 등의 대비를 해 놓는 경우도 흔했다.

4.2. 7세대


다크홀의 명중률이 '''50%'''로 대폭 낮아졌고, 루브도의 깽판을 막기 위해서인지 다크라이 외에 다른 포켓몬이 쓰면 무조건 실패한다는 단서조항까지 붙었다.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다크라이는 다크홀의 유무에 따라 대우가 천지차이로 달라지는 포켓몬인데, 다크홀의 명중률이 폐급이 되어 더 이상 실전에서 쓰기 힘들어졌으니 큰 타격이라 할 수 있다. 다시 다크홀이 금지되던 때와 같이 평범한 고스핏 저내구 어태커로 돌아가게 되었고 스피드 빼면 이벨타르보다 나은 게 없는 수준이다. 정 악몽 특성을 써야겠다면 6세대까진 거들떠보지도 않던 최면술을 강제로 채용해야 될 판국. 게다가 낮은 명중률을 감안하고 어떻게 쓴다고해도 카푸꼬꼬꼭이 튀어나오면 할 게 아무 것도 없어진다.
결국 싱글배틀에서는 자취를 감췄고, 더블배틀에서는 다크홀의 광역 판정 덕분에 한 마리 이상 잠재울 확률이 75%이므로 싱글보다는 사정이 나은 편에 속한다. 울트라썬문 레이팅 배틀 시즌 13에서 스페셜 룰은 전설(UB포함)이나 환상의 포켓몬만 참여 가능 룰로 진행되어, 다크라이는 13위의 채용률을 기록 하였고 다크홀 채용률은 100%
8세대에서는 소멸되었고 dlc 공개로도 등장하지 않았기 때문에 추가되지 못할 수 있었으나 포켓몬 박스의 검색창에 나이트메어와 다크홀이 존재하므로 추후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 될 가능성이 생겼다.

5. 다른 매체에서의 모습



5.1. 포켓몬스터 TCG


[image]
[image]
'''한글판 명칭'''
'''다크라이 EX'''
'''영어판 명칭'''
'''Darkrai EX'''
'''일어판 명칭'''
'''ダークライEX'''
'''수록 블록, 팩'''
XY9 천공의 분노
'''카드의 종류'''
기본 포켓몬
'''HP'''
'''타입'''
'''레어도'''
180

RR, SR
'''약점'''
'''저항력'''
'''후퇴비용'''
격투

2
'''분류'''
'''이름'''
'''코스트'''
'''데미지'''
'''효과'''
기술
악의파동
무무
20+
자신의 필드의 포켓몬에게 붙어 있는 악 에너지를 합한 수 × 20데미지를 추가한다.
기술
다크헤드
악무무
80+
상대의 배틀 포켓몬이 '''잠듦'''이라면 80데미지를 추가한다.
BW의 다크라이 EX에 이어서 또다시 강력한 성능으로 XY9탄에 등장했다.
2기술 다크헤드에 주목하는 플레이어들이 많지만, 1기술 악의파동도 상당히 강력하다. 현재의 악 타입 덱은 Y30이벨타르와 PP맥스로 초반부에 장을 키우고 전투에 들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필드에 악 에너지가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악의파동의 데미지는 강해진다. 다크헤드급 데미지를 노리기는 어렵지만, 진화체 포켓몬들을 일격에 잡거나 상대의 포켓몬 EX와 2타싸움을 하는 데에는 다크헤드보다 유용하다. 참고로, 재정상 더블 드래곤 에너지를 드래곤 타입 포켓몬에게 달아도 악 에너지 2장이 붙은 것으로 취급하여 악의파동의 데미지가 오른다.
다크헤드는 상대가 잠듦이면 160데미지를 준다. 일반적으로는 칼라마네로 EX나 동 팩에서 발매된 슬리퍼와 사용한다. 둘 다 어느 정도 문제가 있는데, 칼라마네로 EX는 전투능력이 애매해서 에너지를 다는 게 좀 꺼려지고, 슬리퍼는 서로의 배틀 포켓몬을 잠듦으로 만들기 때문에 추가로 잠듦을 해제할 방법이 필요하게 된다. 여하튼 상대를 잠듦으로 만들었다면 악무무로 160데미지를 박아버리며, 힘의머리띠나 투혼의 샅바, 리버스 밸리와의 병용으로 170~190데미지까지 노려볼 수 있다.

5.2. 애니메이션



5.2.1. 극장판


'''포켓몬스터 극장판의 역대 메인 포켓몬'''
포켓몬 레인저와 바다의 왕자 마나피

디아루가 VS 펄기아 VS 다크라이

기라티나와 하늘의 꽃다발 쉐이미
마나피
'''다크라이'''
쉐이미
[image]

'''극장판 다크라이 테마곡'''

'''"여기서 나가!"'''[6]

포켓몬스터 극장판 10기 디아루가 VS 펄기아 VS 다크라이의 주역 포켓몬. 성우는 애니메이션 감독이자 시나리오 라이터인 이시자카 코지/임채헌.[7] 원판의 평가도 나쁘진 않지만 한국판의 경우 엄청난 싱크로율을 보여준다. 모습을 드러내지도 않고 늘 어두침침한 곳에 있다가 갑툭튀 하듯이 튀어나오거나 외견에서 짐작되는 악당 이미지 때문에 아라모스 마을에서는 마을에서 일어나는 모든 불행이 다크라이 때문에 생겨난 일이라고 믿어왔다. 지우 일행이 아라모스 타운에 도착했을 때도 "여기에 오지 마." 라며 쫓아내려 하고 그와 더불어 생긴 여러 공간왜곡과 비슷한 현상으로 마을 곳곳에 일그러진 부분이 드러나자 다크라이를 향한 마을 사람들이나 그 외 외부에서 오는 여행자들의 기피감은 극에 달했다. 그러나...

'''"앨리시아......앨리스."''' [8]

'''"그만해!!! 여긴, 모두의 정원이다!!"'''

전해 내려온 과거와는 달리 마을의 그늘 속에서 수호자 역할을 하는 정의로운 포켓몬이다. 극장판에서의 행보를 짧게 말하자면 그야말로 '''다크 나이트''', 그리고 한 세기가 넘는 시간[9] 속에서 순정을 간직해 온 안타까운 히어로.
아주 오래전부터 다크라이가 나타나면 악몽을 꾼다는 이야기가 이어져 내려왔다. 이로 인해 다크라이는 사람들과 포켓몬들에게 기피당하며 외롭게 살아왔다. 그렇게 떠돌아다니다 본작의 무대인 아라모스 타운으로 흘러들어왔고 정원에서 다른 포켓몬들과 싸우다 부상을 입고 쓰러졌는데, '앨리시아'라는 소녀가 이를 보고 다가가 말을 걸어줬다. 그리고 '''"여기는 모두의 정원이니까 여기서 살아도 돼."'''라는 말을 들은 후부터 마음을 열고 친구가 되어 아라모스 타운의 정원에서 살기 시작했다. 그러다 머지않아 신들의 싸움이 아라모스 타운을 위험으로 몰아넣을 것을 예견하고 토니오의 증조부이자 아라모스 타운의 천재 건축가인 고디에게 그에 대한 꿈을 보여주어 시공의 탑을 건설토록 했다.
그 이후 100년이 넘는 세월동안 앨리시아가 성장하고 자식을 낳고, 그 자식이 또 자식을 낳아 손주가 생기니 그게 극장판의 앨리스. 앨리시아의 곁에서 그들이 사는 마을을 쭉 지켜주고 있었다. 다크라이의 언행을 보면 앨리시아를 상당히 아꼈던 모양. 앨리시아를 꼭 닮은 앨리스도 비슷한 맥락으로 지켜주고 있으며, 몇 번이고 목숨을 구해준다. 토니오가 앨리스와 놀다가 절벽에서 떨어져 추락사할 뻔했는데 떨어지던 앨리스를 구해준 것도 다크라이였다. 하지만 앨리스는 토니오가 구해준 것으로 알고 토니오에게 호감을 갖는다.
그리고 시간은 흘러 극장판 시작 무렵, 디아루가와 펄기아와의 싸움에서 펄기아가 밀려 도망친 곳이 하필이면 그 아라모스 타운이었다. 펄기아는 회복하기 위해 자기가 만든 이공간 안에 마을을 숨기고, 이를 알아챈 다크라이가 마을에서 펄기아를 내쫓기 위해 계속 모습을 드러낸다. 사람들은 다크라이가 마을을 정복하려는 것으로 오해하고 공격하다가 오히려 그 힘에 악몽을 꾸게 된다. 사실 다크라이의 악몽은 '''지금 해야 할 것'''을 알려주는 의미가 있었고, 또 먼저 공격하지 않는 이상 다크홀 맞고 악몽을 꾸게 될 일이 없었으니[10] 지우 일행과 마을 사람들이 뻘짓한 것.[11][12]

'''극장판 다크라이 테마곡(클라이막스)'''
예견은 현실이 되어 디아루가가 펄기아를 찾아내 계속 우당탕 민폐를 끼치자 두 신에게 다크홀을 난사하며 필사적으로 저지하지만 이 때문에 부상을 입고 쓰러지고 만다.[13] 하지만 과거 앨리시아에게 처음으로 받아들여졌을 때를 쓰러진 상태에서 회상을 통해 다시 떠올리고, 앨리시아, 그리고 그 손녀인 앨리스와 아라모스 타운, 나아가 '''모두의 정원을 지키기 위해''' 다시 한 번 둘 사이에 뛰어들어 죽을 힘으로 디아루가와 펄기아의 싸움을 막아낸다.[14][15] 이 때 두 신을 붙들며 '''"그만해!! 여긴 모두의 정원이다!!"''' 라며 절규하는 장면은 극장판 최고의 명장면이라 할 수 있다.
나중에 100년 전부터 진심이었던 그를 알게 된 마을 사람들이 뒤늦게 그를 도와 마을의 붕괴를 막지만[16] 신들에게 유일하게 대항할 수 있는 다크라이는 이미 지칠 만큼 지쳐버렸고, 자신을 방어할 힘도 누군가의 도움도 없는 상태에서 적반하장으로 오히려 더 빡친 의 강력한 공격을 직격탄으로 맞고 사망.[17] 눈앞에서 목격한 죽음에 자극받은 지우 일행은 다크라이의 노력을 헛되이 할 수 없다며 끝까지 시공의 탑에 올라 결국에는 오라시온을 온 마을에 퍼뜨리는 데 성공하는데, 이는 모든 포켓몬스터 극장판 중 손에 꼽는 명장면이니 직접 보자.

왜 그가 목숨을 바쳐 시공의 탑을 지켰는지 알 수 있는 장면이다.[18]
이 직후 분노가 가라앉은 디아루가는 조용히 마을을 떠난다. 남은 펄기아에게 지우와 빛나는 이곳을 원래대로 돌려달라며 간청하고, 디아루가와 마찬가지로 분노를 가라앉힌 펄기아는 마을을 다시 원상태로 돌려놓아 사건이 마무리된다.
잠깐이 지나고, 다들 다크라이가 죽은 것으로 알고 고디의 정원 앞에서 그를 애도한다. 하지만 그 순간 배트 시그널[19] 을 연상하게 하는 연출과 함께 간지폭풍을 자랑하며 다시 등장한다. 살아있었다며 기뻐하는 일행과 함께 울려퍼지는 웅장한 다크라이의 테마곡, 확 클로즈업되는 다크라이의 푸른빛 눈이 차갑게 빛나며 영화는 끝난다. [20][21] 그야말로 명실상부한 '''다크 히어로'''.
쿨가이 기믹에 비해 자주, 아니 '''심각하게 구른 편.''' 두 신의 싸움에 끼어들어 몇 번 리타이어 되는데, 신이라는 놈들의 빡친 공격을 직빵으로 맞고 공간절단시간의포효를 동시에 막아내는 엄청난 몸빵을 자랑하면서도 또 맞고 날아가고, 충격파에도 잘 날아간다. 하지만 상대가 시간과 공간을 담당하는 신적인 존재임을 감안하면 오히려 타당한 연출이라 볼 수 있다. 오히려 역으로 디아루가와 펄기아를 상대로 저 정도까지 버틴게 기적인 수준. 바로 전에도 다크라이는 수많은 트레이너들을 상대로 무쌍을 찍었다는 점을 잠시 되새겨보자. 얻어맞을대로 얻어맞고 나서 많이 지쳐있을 때 또 두 신들에게 두들겨 맞은거다.
상술한 약 100년 전에 지어졌다는 이야기는 정확히는 100년 전에 계획이나 건설을 시작했다는 걸로 보아야 할 듯하다. 시공의 탑은 모티브부터 대놓고 사그라다 파밀리아 대성당인데다 영화 속에서도 거대 예술품이라 할 수 있는 건물이라 랜드마크 건설마냥 뚝딱도 불가능. 신들의 싸움이 언제일지 모르기에 고디가 천재성을 발휘해 빠르게 탑을 디자인하고 지었을 수도 있다. 뭣보다 다크라이가 그것을 예견하고 고디에게 악몽을 보여줌으로 고디가 오라시온을 보존하기 위해 탑에 악기를 넣을 생각을 하고 건설이 시작됐다는 건 고디의 꿈도 신의 싸움에 무너져가는 아라모스가 오라시온으로 인해 구원받은 내용이었단 소린데, '''앨리시아의 어머니와 또 그 어머니, 또 그 어머니 등 조상부터 이어진 작은 음악이 포켓몬에게 평안을 가져온다는 것과 그 효과를 제대로 봤기에 강력한 신들의 싸움이라면 더 크고 강한 오라시온으로써 어떻게든 진정시킬 수 있다는 다크라이의 큰 그림이자 앨리시아에 대한 무한신뢰다.'''
극장판에서 텔레파시를 사용하는 포켓몬들 중 이례적으로 대사가 적은 편. 합해봤자 손에 꼽을 수 있을 정도다. 이건 과묵한 다크라이의 캐릭터 탓인 듯.[22]
12기 극장판 엔딩에서 잠깐 등장한다. 여전히 아라모스 타운의 정원에서 살고 있으며, 앨리스를 지켜주고 있다.
극장판은 실제로 다크라이의 인기에 상당히 기여했는데, 게임, 애니 등 모든 기타 매체를 포함하여 다크라이를 악역으로 그리지 않은 건 극장판이 거의 대표적이기 때문.[23] 작중 초반부엔 흔히 다크라이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대로 악역처럼 묘사되었지만 스토리 진행에 따라 진실이 밝혀지면서 간지폭풍 이미지를 얻게 되었고 상당한 인기를 끌게 된다.
그리고 볼케니온: 기계왕국의 비밀에서 이 다크라이와 비슷한 폭풍간지를 보여준 라이벌이 등장하였다.[24]
여기서 사용한 기술은 다크홀/악의파동/전기자석파/그림자분신.
XY 극장판 동시상영작인 '''피카츄, 이건 무슨 열쇠야?'''에서 비크티니, 마나피, 지라치와도 함께 나온다. 다크라이의 방으로 들어온 나옹이 다크라이를 보고 겁을 먹는다.

5.2.2. TVA



5.2.2.1. 포켓몬스터 DP

104화에 잠깐 등장하였다. 극장판 다크라이와 동일 포켓몬은 아니다. 크레세리아랑 몇 번 몸통박치기를 하다가 크레세리아가 위협을 하자 순순히 물러났다.[25]
이후 신오 리그에서 '''다크라이를 사용하는 수수께끼 트레이너가 등장''', 용식과 시청자들을 경악시켰다. 시청자들은 그렇다 치더라도 작품 속 캐릭터인 용식마저 경악했다는 사실은 애니 세계관에서조차 트레이너가 환상의 포켓몬을 사용한다는 게 절대 범상치 않은 일임을 말하고 있다.[26][27]
강평의 말에 따르면 다크라이 하나만으로 신오지방 체육관을 제패했으며, 리그에서는 얘 한 마리만으로 대전 상대를 올킬하고, 지우의 포켓몬도 3마리나 연속으로 순살시킨다. 지우는 다크라이를 대비하려고 헤라크로스를 선두로 내보내서 다크홀의 효과를 역이용해 잠꼬대#s-2메가폰#s-3을 사용하는 등 선전하지만[28][29] 결국 패배하고 나무킹이 때려잡는다. 신오 리그편을 통틀어 아니 신오지방 전체를 통틀어 이 다크라이를 쓰러뜨린 건 지우의 나무킹이 유일하다. 그 다음 2번 타자가 라티오스라는 게 문제였지만.
여기서 나온 다크라이의 기술은 냉동빔/다크홀/꿈먹기/악의파동.
참고로 이 트레이너는 지우를 이긴 뒤 맞붙은 결승전 상대를 다시 다크라이 한 마리만으로 6마리 전원 순살한다.

5.2.2.2. 포켓몬스터 XY&Z

5화에서 지우 일행이 자고 있을 때 등장한다. 그리고 뭔가를 보더니, 피카츄와 나옹에게 악몽을 꾸게 한다.
피카츄와 나옹은 말랑이의 악몽 속에 들어왔으며, 거기서 사악한 불덩이를 보게된다. 중간에 피카츄와 나옹이가 정신을 차리다가 서로 충돌해서 기절. 다시 두 포켓몬을 악몽으로 보내준다. 악몽에서 지우 일행들의 포켓몬들의 도움으로 사악한 불덩이를 물리치고 피카츄와 나옹, 말랑이는 악몽에서 깨어난다.
이후, 말랑이가 있던 나무 위에 있다가 어딘가로 날아간다.
다크라이가 자신의 악몽을 피카츄와 나옹, 말랑이등, 포켓몬들에게 보여준 것은 단순한 악몽이었다기 보다는 10기 극장판처럼 미래를 예지하고 미리 경고한 것으로 추측된다. 그리고 말랑이를 쫓은 그 사악한 불덩이의 정체는...

5.3.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


[image]

'''너희들을 여기서 처치하고... 나는 암흑 세계의... 왕이 될 거다.'''

여기서는 극장판의 이미지와는 달리 '''진짜 악당'''이다. 그것도 그냥 악당도 아니고 '''탐험대진 최종 보스이자 만악의 근원.''' 타이틀 제목이자 오프닝 문구에 나오는 <시간>과 <어둠>은 각각 1부와 2부 스토리의 보스 캐릭터를 암시하는 단어이며, 시간은 디아루가를, 어둠은 이 녀석을 상징했던 것.
본가와 마찬가지로 악몽을 조작하는 힘을 가지며 그 힘으로 루리리를 악몽에 빠지게 하고 크레세리아로 사칭해 꿈 속에서 주인공과 파트너에게 이미 없어진 미래에서 온 너희들은 공간에 균열을 일으키니 스스로 이 세상에서 사라지라고 권유하고, 펄기아에게는 주인공과 파트너가 공간의 뒤틀림을 일으키기 때문에 주인공과 파트너를 죽이라고 사기를 친다. 사실 공간의 뒤틀림을 일으키는 건 다크라이 본인이다.[30]
결국 펄기아의 꿈 속에서 크레세리아로 사칭한 다크라이가 주인공 일행을 죽이려다 진짜 크레세리아가 나와 이 내막이 풀리고 계획은 무산된다. 그러고는 어둠의 화구로 오라고 한 뒤 도망친다.
이후, 어둠의 화구로 온 주인공 일행에게는 뜬금없이 주인공 일행을 잘 알고 있다고 말하고, 특히 주인공에 대해서는 시간 이동 중 사고가 나서 주인공이 인간이 된 것까지 알고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지금까지의 일련의 사태와 관련된 '''충격적인 진실을 알려주게 된다.'''

다크라이 : 그런데...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나?

주인공 : (이... 이상하다니? ...)

다크라이 : 그렇다. 너와 나무돌이가 시간 여행을 할 때... 왜 그런 사고가 일어났는지...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나?

파트너 : 다... 다크라이는... 다크라이는 알고 있는거야?

다크라이 : '''그렇다. 그 사고를 일으킨 것이... 바로 나니까.'''

(중략)

다크라이 : 내 목적은... 이 세계를 암흑으로 바꾸는 것이다. 디아루가가 다스리는 시한의 탑... '''나는 그 시한의 탑에 장난을 좀 쳤다...'''

(중략)

다크라이 : (주인공). 왜 너는 포켓몬이 되었는지 아는가? 너는 그 사고 당시 '''나무돌이를 감쌌다.''' 나의 공격을 막기 위해 무리하게 나무돌이를 감싸서... 그를 감싸려는 마음과... 시간 여행 중의 이공간이 뒤얽혀서... '''너는 포켓몬이 된 것이다.'''

'''시한의 탑의 붕괴의 원흉과 주인공과 나무돌이의 시한 여행 중 사고를 일으킨 원흉은 다름아닌 다크라이였던 것이다.''' 거기에다 주인공은 나무돌이를 공격하려던 것을 막아서 주인공은 포켓몬이 된 것. 하지만 주인공은 파트너를 만나고 나서 별의 정지를 막아내었고, 결국 다크라이가 직접 출두해서 주인공 일행을 제거하려 든 것.
이런 일련의 사실들은 시간의 톱니바퀴를 둘러싼 1부 스토리에서는 전혀 예측할 수 없고, 2부 스토리, 그것도 후반부가 되어서야 그 내막이 다 드러나서 유저들에게 엄청난 뒤통수를 친 셈이 된다. 초반엔 존재조차 알 수 없었던, 주요 스토리와는 전혀 상관없을 것 같던 포켓몬이 난데없이 주요 스토리의 흑막이자 진 최종보스가 되는 전개는 포켓몬 게임 내에서도 충격적인 전개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악몽을 걸어 주인공을 스스로 속게 만들려고 하지만 이마저도 실패한다. 그러더니 부하들을 끌고 와서 전투에 돌입하게 된다.
보스전은 야느와르몽과 깜까미 때의 전투처럼 주인공 일행을 중심으로 북쪽에 다크라이가 있고, 북동쪽에는 마그마번, 동쪽에는 보스로라, 남동쪽에는 무우마직, 남서쪽에는 마그카르고, 서쪽에는 거대코뿌리, 북서쪽에는 아보크가 서 있다. 제일 성가신 포켓몬은 보스로라와 파티에 피카츄가 있을 때 한정으로 거대코뿌리인데, 보스로라의 경우는 다른 포켓몬에게 유효타를 먹이려 하면 지능스킬 동료지키미로 막아주는 데다, 방어까지 써서 혈압을 두 배로 올려 준다. 거대코뿌리의 경우는 피뢰침 때문에 방전을 비롯한 전기 기술이 먹히지 않을 뿐더러 얘도 동료지키미를 가지고 있어서 다수기를 안 쓰면 본인이 공격을 다 맞는다. 결정적으로 무우마직을 뺀 모든 포켓몬들이 지능스킬 위압감을 가지고 있어서 유효타를 먹이기 힘들다. 무우마직 역시 크레세리아의 약점을 찌르는 놀래키기를 미친 듯이 난사해 대는데 풀죽음이 생각 외로 잘 터지는 데다 크레세리아가 매우 약해서 순삭당하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 그렇다고 크레세리아와 주인공의 위치를 바꾸자니 크레세리아가 다크라이와 직접 싸워야 되는 관계로 진퇴양난. 그 외에 싫은소리로 방어력을 왕창 깎아버리는 아보크나 이상한빛, 연막 등으로 괴롭히는 마그마번도 의외의 골치 요소. 하늘의 탐험대에서는 다크라이의 기술 배치 중에 '''필중기'''인 속여때리기와 '''방 전체 공격기'''인 괴상한바람이 추가되어서 안 그래도 쓸모가 거의 없던 크레세리아가 약점도 찔리고 그림자분신으로 회피도 불가능해져 더더욱 어려워졌다.[31]
주인공 일행(+ 크레세리아)을 위해 최종 결전을 벌이다가 패배하고 시열대를 바꿔서 이 짓거리를 다시 하려고 시공의 균열을 통해 도망치려 하지만, 시공의 균열로 돌입하는 순간에 분노한 펄기아가 등장해 결국 공간절단에 맞는다.
공간절단을 맞고서 균열 자체가 아작나 버리고 이로 인해 시공의 균열을 완전히 통과하기 전에 충격을 받고 기억을 잃는데, 이는 주인공이 과거로 올 때 당한 일이다. 즉, 주인공과 똑같은 사고로 인해 그 악행에 종지부를 찍게 된 것이다. 주인공의 기억상실이 이야기의 시작이었고, 이게 2부 스토리의 마지막이라는 전개가 흥미롭다.
이 사건 이후로는 2부 스토리가 거의 끝나며, 마나피가 주인공 일행에 합류하고 며칠 뒤 바다의 리조트를 소개시켜주면 2부 스토리가 완전히 종료된다. 이후 펄기아를 동료로 만들면 주인공 일행도 진화가 가능하다.[32]
지금까지 이 녀석이 한 행동을 보면 세계를 멸망시키려고[33] 수단 방법 가리지 않았지만 사실 이 녀석이 시한의 탑을 부쉈기 때문에 미래에 시간이 멈추게 되었고, 그 덕분에 암울한 미래세계에서 태어난 포켓몬들인 주인공과 나무돌이, 야느와르몽, 세레비가 존재할 수 있게 된걸 생각하면 왠지 의미심장하다.
기억을 상실했다는 설정 그대로 이후엔 온갖 던전을 방황하게 된 듯하며 2차 엔딩 이후 비밀석판이나 수수께끼파츠를 소지하고 신비의 숲 13층, 크레바스 동굴 심층부 2층, 기적의 바다 3층, 수행의 산 17층, 공간의 균열 14층 에서 동료로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 동료가 되줄 확률은 -22%로 매우 낮다. 친구리본이나 황금가면을 장착한 90레벨 이상의 포켓몬을 리더로 세워야 그나마 유리해진다. 동료로 사용하면 지능스킬은 디아루가랑 동일한 I타입이라 쓸만하지만 눈보라를 빼면 시스템빨을 받기 좋은 공격 기술들을 습득할 수 없고(당장은 자력 공격기가 악의파동으로 끝난다), 특성 '나이트메어'는 수면 관련 상태이상에 걸린 적에 대해 일정 턴마다 주는 대미지가 15대미지로 끝나는데다가 가수면 상태의 포켓몬이라면 대미지를 입혀서 강제로 깨어나게 하기에 손해보는 일이 많다. 그래도 몬스터 하우스 등에 걸렸을 경우 다크홀이나 잠들기구슬을 써주면 몇 턴 단위로 15대미지를 줄 수 있기에 활로가 아예 없는 건 아닌 편.
전용도구로는 '암흑로브'가 있으며, 제로의 섬 북부 22층 열쇠방에서 얻을 수 있다. 공격해온 적을 일정 확률로 악몽 상태로 만드는 효과이며 여타 전용도구와 마찬가지로 트레저백에 있는 것 만으로 효과가 적용된다.
국내에는 정식 발매가 되지 않은 <하늘의 탐험대>에서는 자력기에 괴상한바람이 추가된 것 하나로[34] 엄청난 강화를 이룩했다. 특히 다크홀과 괴상한바람을 연결해 쓰면 몬스터 하우스를 청소하기에 이만큼 좋은 조합이 없다.[35] 다만 이 덕에 최종보스전에서 다크라이의 기술 중에 괴상한바람이 생겨버려서 안 그래도 짐덩어리인 크레세리아를 더욱 구제가 없는 상태로 몰고 가버리는 요소 중 하나가 되었다.
최종보스답게 이 녀석은 동료될 확률이 극악이다. 켈리몬보다 2배 높은 수치이다. 게다가 이 녀석은 출현률도 낮은 편이고, 고정이 아니라 돌아다니므로 만날 확률도 극악이다.[36] 그리고 만약 만났다 해도 상당히 강하므로 레벨과 지능을 어느정도 올려놓고 도전하자. 악몽이나 최면술을 막기 위해서라도 불면불휴를 배우는 A, B, C 그룹 포켓몬을 리더로 세우는 것이 좋다.

5.4. 포켓몬 GO


'''491 다크라이'''
[image]
명칭
한국어
다크라이
일본어
ダークライ
영어
Darkrai
분류
암흑 포켓몬
타입

몸무게
50.6kg

1.5 m
설명
사람들을 깊은 잠으로 끌어들여 꿈을 꾸게 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믐달이 뜨는 밤에 활동한다.
기술
일반
특수
  • {{{#!wiki style="display: none" 악의파동 (2차징, 80) * {{{#!wiki style="display: none" 섀도볼 (2차징, 100) * {{{#!wiki style="display: none" 기합구슬 (1차징, 140)
종족치
공격
방어
체력
285
198
172
전투력
-
리서치
알/레이드
레이드+날씨
최대 Lv
CP
-
2,083 ~ 2,136
2,604 ~ 2,671
-
HP
-
-
-
-
획득 방법
필드
리서치

레이드
X
X
X
★★★★★
포획률
2%
색이 다른 포켓몬
있음
[image]
2019년 10월 18일부터 11월 1일까지 5성 레이드 포켓몬으로 등장했다. 최대 CP는 3,739로 악타입 중에서는 마기라스 다음으로 2위다. 공격은 '''285'''로 악타입 전체 1위.
기합구슬은 자속보정도 못 받으며 타입을 통일시킬 수도 없으니 해방해서 트레이너 배틀에서 쓰는게 아니면 지뢰 취급 받는다. 악의파동과 섀도볼은 약간 호불호가 갈리는 편인데, 악 타입과 고스트 타입의 견제폭은 완벽히 동일하니 사실상 같은 타입의 견제기로 취급해도 된다.
  • 악의파동 - 데미지 96[자속보정], 딜레이[37] 3초, DX[38] 1.4초
  • 섀도볼 - 데미지 100, 딜레이 3초, DX 2.4초
데미지는 오히려 자속보정을 못 받는 섀도볼이 4 더 높지만, 다크라이가 유리 대포까지는 아니더라도 꽤 물렁물렁한 포켓몬이다 보니 섀도볼이 딜을 못 넣고 죽을 위험이 좀 더 높다. 실제 DPS 차이는 1% 정도. PvP에서는 악의파동을 채용하니, PvP까지 고려하면 악의파동으로 뽑은 걸 굳이 섀도볼로 바꿀 필요는 없다.
체력은 172에 방어가 198로 방어, HP 스탯은 기라티나 오리진폼, 마기라스, 삼삼드래와 비교조차 되지 않지만, 285라는 레쿠쟈보다 높은 공격 스탯 덕분에 샹델라급의 DPS와 마기라스 못지 않는 TDO를 보여준다. 마기라스보다 약점이 적고 격투에 이중약점을 찔리지 않는다는 점 때문에 체감 내구도도 약간 높은 편이다. 때문에 등장하자마자 마기라스를 밀어내고 악 타입 단독 1티어에 올랐다.[39] 악 타입 특성상 고스트 타입과도 경쟁해야 하지만, 고스트 타입까지 합쳐도 기라티나 오리진폼에게 밀리지 않는 강력한 포켓몬이다.[40]
한 가지 소소한 단점이 있는데, 다크라이는 일반 레이드로 풀렸다고는 하나 전설의 포켓몬이 아닌 환상의 포켓몬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교환이 불가능하다. 이 때문에 반짝반짝을 띄우지 못해 개체 선별과 육성 난이도가 다소 높은 편. 거기다 부스트받는 날씨가 보기 힘든 안개뿐인지라 잡았다 해도 키울려면 별의 모래를 대량으로 쏟아부을 각오는 해야 한다.
원래는 2020년 3월 6일부터 3월 10일까지 색이 다른 모습과 함께 5성 레이드로 등장할 예정이였으나 하필 그놈의 코로나 사태 때문에 레이드가 취소되고 말았다. 대신 3월 6일부터 3월 10일까지 GO배틀리그 4랭크 이상의 플레이어들이 4승[41]을 달성할시의 보상에서 다크라이가 일정 확률로 나오며, 운이 좋으면 색이 다른 포켓몬도 나온다. 레이드로 푸는 것이 아닌 배틀리그 보상으로 푸는 것이라 날씨 부스트 시 25레벨로 나오는 레이드와는 달리 20레벨 고정으로 출현한다. 마침 프리시즌이 끝나갈 기간이라 슈퍼/하이퍼/마스터 리그가 모두 열려서 저레벨 플레이어들도 다크라이를 얻을수있었고 배틀리그에 관심없던 플레이어들도 다크라이를 얻기위해 트레이너 배틀용 파티를 짜서 뒤늦게 플레이할정도로 변함없는 인기를 보여줬다.
2020년 4월 28일부터 5월 4일까지의 5성 레이드로 다크라이가 복귀했다. 6성급의 높은 난이도로 나왔던 지난번과는 다르게 5성급으로 나왔다. 지난번 코로나 사태때 취소되었던 것 때문에 복귀한 것 같으며, 동시에 원거리 레이드 패스가 이 기간부터 풀린 덕분에 인기는 하늘을 찔렀다. 첫날에는 아침 10시부터 서버 오류가 났을 정도.
2020년 10월 14일에 데이터마이닝을 통해 할로윈 이벤트로 복귀가 예고되었고, 전용기 '''다크홀'''의 데이터가 확인되었다. 다크홀의 기술 분류, 위력 등 상세한 것은 아직 불명..
자세한 내용은 포켓몬 GO/레이드배틀 참고.

6. 기타


  • 악역 기믹, 외톨이, 다크 히어로라는 인기 요소를 한 몸에 지닌 덕분에 동인계에서는 흔히 긴 백발에 날카로운 벽안, 붉은 머플러에 검은 코트를 입은 미청년으로 의인화된다.
  • 높은 인기로 인해 매우 자주 구른다. 인기가 치솟은 데에는 극장판의 행적이 큰 공헌을 했다. 어떤 개그로는 학교에 갔는데 특성 때문에 몰래 자던 친구들이 수업시간에 악몽을 꿔서 난리가 난 바람에 "나 아무것도 안 했는데ㅠㅠ" 하질 않나, 극장판의 특유의 뾰족한 다리때문에 네타거리가 되질 않나... 다른 의미로 겁나게 구르게 된 가디안과 함께 안습.
  • 설정상 대립되는 포켓몬인 크레세리아와의 커플링이 많다. 일단 다크라이와 크레세리아의 등장필드가 신월섬만월섬으로 이름, 맵 구조에서 비슷한 면모가 많고, 다크라이가 암흑 즉 밤을 상징하는 포켓몬이라면, 크레세리아는 초승달 즉 밤을 밝게 비추는 달을 상징하는 포켓몬이다. 크레세리아는 성별이 암컷 고정이고 다크라이는 시스템상 무성이지만[42] 극장판에서나 불가사의 던전에서나 매우 남성적인 목소리와 말투를 가진 준공인 수컷이다. 애니메이션, 그리고 불가사의 던전 시리즈에선 대놓고 다크라이와 크레세리아 사이에 대립구도가 형성된다.
  • 모든 전설/환상 포켓몬 중 기믹을 강조하는 몇 안되는 포켓몬이다.[43] 때문에 대개 악역으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다. 본가 게임에선 대놓고 호러스팟의 주역이며(신월섬 항목 참조.) 애니메이션에선 크레세리아와 대립하고 악역으로 나오며, 불가사의 던전에선 모든 일의 만악의 근원이자 최종보스로 등장한다. 유일하게 다크라이를 악역으로 묘사하지 않은 것이 극장판인데, 극장판에서 다크라이의 다크 히어로 행보가 워낙 임팩트 있었던지라 위에 언급된 다른 매체에서의 악역 취급에도 불구하고 동인계에선 다크 히어로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다.
  • 포켓파크 wii 2에서는 최종보스로 등장. 모든 포켓몬들의 영원한 행복을 추구하며 위시파크를 만들었지만, 포켓파크의 포켓몬들을 강제로 납치해 위시파크로 데려가 세뇌해버리는 만행을 저지른다.[44] 이후 위시파크의 모든 4가지 구역들이 합쳐진 곳의 중앙인 위시팰리스에서 피카츄와 일행들도 모두 기억 제거를 하지만 팽도리에 의해 피카츄 일행은 다시 깨어나고, 다시 위시팰리스에서 최후의 배틀을 하지만 패배하고, 이후 위시파크를 만들면서 생긴 어둠의 소용돌이로 포켓파크와 위시파크가 모두 빨려 들어갈 위기에 처하지만, 마지막 순간에 잘못을 뉘우치며 자신을 희생해 어둠의 소용돌이를 소멸시킨다. 작중에서 자세히 묘사되지는 않았지만 부하인 고디모아젤이 '넌 그의 외로움을 몰라....'라고 말하는 것으로 봐서는 정황상 어두운 과거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
  • 애니판의 요소를 제거하고 순수하게 게임 자체만으로 빛나랑 많이 엮인다. 전혀 연관성이 없어 보이는 데도 이런 이유는 디자인이 비슷해서인 것으로 추측된다. 다크라이의 흰머리와 빛나의 흰 비니모자, 빨간 장식부분과 빨간 머플러, 검은 몸체와 검은 옷과 치마가 매우 유사하며, 또한 이름도 서로 빛나(히카리)와 다크라이로 대비되기 때문인 듯하다.
  • 다크라이의 디자이너는 요시다 히로노부로, 다크라이 이외도 세레비, 테오키스 등을 디자인하기도 했다.
  • 도감 순서상 최초로 전용 특성과 전용기를 동시에 지닌 포켓몬이다.
  • 여담으로 울음소리가 굉장히 특이한 편이다. 여타 환상의 포켓몬이나 악타입 포켓몬도 이런 느낌의 울음소리는 거의 없다.

  • 다크라이가 크게 활약한 극장판인 디아루가 VS 펄기아 VS 다크라이의 이름 때문에 일본에서는 "XX VS OO" 같은 제목에 자주 누가 "VS 다크라이"를 다는 경우가 많아서 '어디에서나 싸우고 있는 포켓몬'으로도 불린다.
[Y,AS] 꾸게 하는[1] 일반적으로 게임 중에 등장하는 전설의 포켓몬, 고정개체 포켓몬을 부활시키려면 전당 등록을 해야 한다.[2] 관람권 1장 당 하나씩 받을 수 있고 이미 받은 관람권에는 구멍을 뚫어놓는데, 모바일티켓은 그게 불가능하기 때문인 듯 하다.[3] 1위는 굴레를 벗어난 후파, 2위는 메가헬가.[4] 다른 하나는 포푸니라.[5] 도구 보정으로 인해 생구가 결정력이 더 높다. 실 종족값으로 환산 시 215로 메가뮤츠Y(194)를 앞지른다.[6] 처음 등장하자마자 대사가 고요한 말투로 "여기에 오지 마라"였다. 그 뒤로 주요 대사가 "여기서 나가"로 바뀌는데, 바로 펄기아가 아라모스 마을에 숨어들어온 때가 기점이다.[7] 후속작에서 챔피언 단델을 맡게 된다.[8] 큰 상처를 입어 정원에 추락한 후 앨리스가 달려와 그를 깨웠을 때, 희미한 의식 속에서 그녀에게 '''처음으로''' 건넨 말. 앨리스가 앨리시아는 자신의 할머니라 알려주자 그제서야 조용히 그녀를 '''처음으로''' 앨리스라 부른다.[9] 작중 두세 번 고디와 앨리시아가 찍힌 낡은 사진과 함께 당시의 상황이 나오는데, 노인 고디와 열 살도 안 되어 보이는 앨리시아 뒤로 시공의 탑으로 추정되는 건물이 살짝 건설된 모습이 보인다. 탑은 작중의 현재에서 백 년 전에 지어졌다고 하는데, 이에 관해서는 후술. 어린 앨리스의 모습이 할머니 어릴 때와 빼다박은 걸 보아 나이대도 거의 같은 모양. 약 100년 전 다크라이와 만난 앨리시아와 오라시온을 배우고 다크라이에게 구해진 앨리스의 나이가 비슷하다면, 할머니와 손녀 나이차는 약 8~90살이라고 볼 수 있다. 앨리시아의 자식이나 앨리스가 늦둥이였던 걸지도. [10] 선빵이 와도 어지간해서는 그냥 넘어갔고 도저히 말이 안통한다 싶었을 때야 제압하듯이 반격했으며, 악몽도 본인이 아닌 특정 괴물이 그들과 마을을 위협하는 꿈을 꾸게 만들었다. 바로 지우가 꾸었던 그 꿈이다.[11] 나중에 지우는 이 일에 대해 다크라이에게 사과하고 특히 다크라이가 디아루가와 펄기아의 공격을 맞고 소멸한 후에 "내가 조금만 더 일찍 깨달았어도 이렇게 되진 않았을텐데" 라며 괴로워했다.[12] 사실 그럴뻔한 순간이 있었다. 온갖 포켓몬들이 다크홀을 맞고 뻗어갈 때 지우와 피카츄가 다크라이를 쫓다가 뒷골목에서 피카츄와 다크라이가 잠시 싸우게 되고, 나가야 할 건 너라며 지우가 윽박지르자 다크라이가 '''''그만둬라, 그게 아니다!''''' 라 일갈하며 자신이 왜 이러는지 밝히려고 했다. 지우는 그 말을 듣고 의문을 품지만 하필 그 순간에 알베르트 남작이 갑툭튀해 다크라이를 붙잡겠다고 훼방을 놓아 실패했다.[13] 그런데 극중에서 신들의 공격을 대신 맞을 때마다 다크라이는 대부분 시공의 탑 옆에 있다. 물론 등장인물들을 지켜주려고 한 의도도 있지만, 이는 다크라이가 시공의 탑마저 두 신에게 파괴당한다면 마을을 구할 방법이 아예 없어질 것을 진작에 알고 있었음을 의미한다. 본인이 고디에게 디아루가와 펄기아의 싸움을 사전에 각인시켜주었고, 그것이 계기가 되어 건설된 것이 시공의 탑이었기 때문에 두 신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판단했을 수도 있고, 혹은 과거 사람들에게 쫓기던 다크라이의 마음을 열게 만든 오라시온을 가장 거대한 악기라고도 할 수 있는 시공의 탑으로 재생만 하면 두 신을 진정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 것이다.[14] 공격받고 정원의 연못에 떨어진 후 기절한 채 물에 조용히 떠 있던 것을 주인공 일행이 건져올려 곁을 지키고 있었는데, 이때 갈수록 격해져만 가는 두 신의 난전에 앨리스는 울먹이며 제발 그만하라며 하늘에 대고 절규한다. 이 목소리를 듣고 다크라이는 순간적으로 의식을 되찾고, 그 틈에 앨리시아가 자신에게 모두의 정원에서 살아도 된다는 말을 해주던 때의 기억을 회상하고 최후의 싸움을 하러 떠난다. 바람과 함께 물을 박차고 날아오르는 연출조차 간지폭풍.[15] 죽을 힘을 다 짜내 다크홀 하나를 만든 뒤, 이를 증폭시켜 그 범위를 확장하며 디아루가와 펄기아의 공격을 흡수하고는 이 둘을 다크홀 안에 가둔다. 하지만 일이 막을 수 없이 커진 시점에서는 마을 트레이너들을 상대로 17대 1마냥 무쌍을 찍어 체력을 소비하고, 자신은 환상의 포켓몬이라 할신라도 상대는 그 시공의 신들이라 다크라이는 마지막 힘으로 막는 동안 괴로워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힘이 빠지는 탓에 거대했던 다크홀은 작아져 갔고, 디아루가와 펄기아도 약해진 다크홀에서 스스로 빠져나왔다.[16] 소멸의 진행은 최대한 지연시켰으나 이미 마을이 붕괴되었다고 봐도 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었다. 공간에 이상이 생겨 정체불명의 공간에 갇힌 마을은 변두리부터 계속 소멸해가고, 클라이막스에 이를 쯤엔 정원과 탑 외엔 다 사라져있었다. 설상가상으로 흐르는 시간마저 꼬여버린 상황. 그래도 아주 의미는 없진 않던 게, 막지 않았다면 지우와 빛나가 해결하기 전 마을이 완전히 소멸하고 무시무시한 인명 피해가 났을 것이다. 한마디로 일말의 희망도 없는 최악의 상황은 피해간 셈.[17] 연출이 상당히 슬픈 것이, 아무런 초점도 없는 멍한 눈을 한 채로 추락하며 서서히 분해된다. 그 광경을 본 지우와 빛나가 "저럴 수가..." 라고 중얼거리는 순간 형체가 완전히 소멸했다. 사랑하는 할머니와 자신 그리고 앨리시아 때부터 품은 다크라이의 유일한 추억이 담긴 마을을 보호하려던 진실을 늦게 알아챘던 앨리스는 눈앞에서 그가 그런 죽음을 맞이하자 오열하고 말았다.[18] 안타깝지만 이 최후의 오라시온을 보지 못한 유일한 존재가 다크라이다. 모든 사람과 포켓몬들이 시공의 탑에서 울려퍼지는 오라시온을 보며 할 말을 잃었지만, 다크라이가 소멸하고 나서야 오라시온을 틀 수 있었으니. 100년도 넘어가는 시간 동안 그토록 지키고 목숨까지 바쳤는데 본인만 진짜 오라시온을 볼 수 없었으니 그저 안습.[19] 배트맨이 등장하는 연출과 비슷하다. 상심한 일행이 돌아가려 발길을 돌리지만 맞은편 건물에 다크라이의 그림자가 나타나는 모습.[20] 다크라이가 다시 등장한 것에 대해 여러 가지 의견들이 있는데 그 중 가장 많은 건 '''소멸하긴 했으나 사건이 끝난 후 디아루가가 다크라이의 시간을 되돌려 살려주었다'''는 의견이다. 펄기아가 공간을 원래대로 되돌리는 것만으로는 다크라이가 살아났다고 하기엔 좀 애매하기도 하고, 무엇보다 펄기아만 지우에게 욕을 먹어서 그렇지 아라모스 사태의 책임은 당연히 디아루가에게도 있다.[21] 단, 마지막에 나타난 위치가 시공의 탑의 오른쪽. 뒤쪽 정원쪽에서 봤을 때 오른쪽이므로 공간의 탑 꼭대기다. 펄기아의 힘으로 되돌아왔다고 보는게 더 맞을 가능성이 크며, 작중 언급에서 마을이 다른 차원으로 사라진다고 했으니 저를 가운데 두고 충돌한 두 신의 기운에 의해 형체를 잃어 이차원으로 끌려간 다크라이를 펄기아가 꺼내준 걸로 보인다.[22] 가장 위에 나온, "여기서 나가!" 요 대사가 다크라이가 제일 많이 하는 말이고 그 외에 자기 감정을 제대로 전달해 말하는 건 꽤 드물다.[23] 그 외에도 다크라이의 이미지는 '의도치 않은 악역' 정도가 되었는데 DP 103화의 다크라이는 단순히 나이트메어라는 특성 때문에 사람들이 악몽으로 괴로워한 것이지 그 외엔 악행은 없었고 택트의 다크라이의 경우 그냥 택트와 다크라이가 주인공인 지우의 배틀 상대인 것이며 트레이너 간의 시합이니 당연히 악의가 있는건 아니다. 나옹과 피카츄에게 말랑이의 악몽을 보여줬던 다크라이도 악의는 없었고 오히려 이후의 일에 대해 경고하는 측면이 컸다. 적어도 애니에서는 앱솔과 비슷한 오해받는 예언자 컨셉이 되어버린 듯하다.[24] 두 포켓몬 모두 극장판에서 소중한 이를 지키기 위해 간지나는 희생을 보여준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성격은 꽤 차이가 있는 편으로 다크라이는 과묵한 순애보, 볼케니온은 열혈 츤데레.[25] 원래 운하시티에 해마다 일정한 시기에 둘 다 나타난다고 한다. 그런데 로켓단이 만든 악몽유발 장치의 전파 때문에 일정 시기보다 더 빠르게 다크라이가 나타났다.[26] 하지만 이미 전설의 포켓몬을 사용하는 트레이너도 있었다. 다투라는 소유하고 있지는 않았지만 기선은 레지시리즈 세마리를 모두 소유하고 있었다. 거기다 신오리그 트레이너들 중에서 히드런을 소지한 엑스트라도 있었다.[27] 오랜 시간이 지나서 지우는 리그에서 전설의 포켓몬환상의 포켓몬을 썼다.[28] 메가폰은 벌레타입 최강기술인데다 벌레타입은 다크라이의 약점 타입이지만 역으로 다크라이는 꿈먹기를 사용해 헤라크로스를 패퇴시켰다. [29] 만약 불면 특성을 지닌 포켓몬이 있었으면 비빌수는 있었을 것이다.[30] 사실 주인공과 파트너도 공간의 뒤틀림을 일으키기는 한다. 다만 그 정도가 너무 미미해서 문제가 안 된다고 진짜 크레세리아가 알려줬다.[31] 후술하겠지만 속여때리기와 괴상한바람은 시간/어둠의 탐험대에서 나이트헤드와 따라가때리기였던 게 교체된 것이다.[32] 펄기아를 동료로 만들면 주인공 일행이 일으키는 공간의 뒤틀림이 사라진다는 설정인 듯. 하늘의 탐험대에서는 펄기아를 동료로 만들 필요도 없이 바다의 리조트가 해금되면 바로 주인공들의 진화가 가능하다. 인게임에선 마을의 링곰 2명이 알려준다.[33] 정확히는 세계를 암흑으로 물들인 뒤 자신이 그 세계의 왕으로 군림하는 것이 목적이었다.[34] 정확히는 1레벨 자력기인 나이트헤드가 괴상한바람으로 대체된 것. 마찬가지로 따라가때리기 또한 속여때리기로 대체되었다.[35] 시어탐 당시의 다크홀-눈보라와 비교하면 괴상한바람은 눈보라의 절반 정도의 위력이지만 명중률이 1 더 높고, 부가 효과가 '''모든 스탯 상승'''이라 눈보라의 위력을 초월할 여지가 다분하다.[36] 이동 형태가 통과형이라서 벽 속을 휘젓고 다닐 때도 있어 빡침을 올려 주는 건 덤이다. 같은 통과형 포켓몬을 리더로 앞세워 맞다이를 뜨기에는 통과형 포켓몬은 다크라이를 빼면 전부 고스트타입이라 다크라이에게 자속으로 약점을 찔리므로 무리고, 방 전체기나 주변 8칸 공격기를 가진 포켓몬을 리더로 쓰자. 벽 속에 있어도 공격한다.[자속보정] [37] 차징 기술을 사용한 후 움직이지 못하는 시간[38] 차징 기술을 사용한 후 실제로 데미지가 들어가는 시간[39] 그림자 포켓몬이 보정을 받기 시작한 이후 DPS, TDO 모두 그림자 마기라스에게 밀리는 스탯상 하위호환이 되었다[40] 다크라이가 반감으로 맞는 거하고 기라티나가 정배로 맞는 게 거의 비슷한 피해량이 나온다. 고스트는 에스퍼를 반감하지 못하며 같은 고스트끼리는 오히려 1.6배 피해인 데 비해, 악 타입은 에스퍼 무효에 고스트 반감이므로, 에스퍼, 고스트 타입에 한해 기라티나에 비해 공격을 '''0.391'''배로 받는다. 다시 말하면 상대가 에스퍼, 고스트 타입 기술배치라면 다크라이가 기라티나보다 '''1.6배 단단하다.''' 물론 이건 이론적인 이야기로 실제로는 에스퍼, 고스트 타입 레이드 보스가 자속스킬만 사용하는 경우는 거의 없긴 하다. 아그놈은 불대문자, 엠라이트는 눈보라, 유크시는 번개, 뮤츠, 팬텀, 후딘은 '''기합구슬''', 크레세리아는 '''문포스''' 등 다들 다크라이를 최소 1배 이상으로 때릴 수 있는 서브 웨폰이 하나씩은 있기 때문에 실질적인 체감 내구는 기라티나가 여전히 위다.[41] 프리미엄 배틀패스 사용 시 2승.[42] 사실 무성=성별 없음이 아니라 성별 미발견이다. 즉 성별이 존재하긴 하는데 발견이 안 된것 뿐. 즉 환상의포켓몬 에게 성별이 존재할 수도 있다. 다른 예시로 시스템상 무성이지만 암컷처럼 묘사된 메로엣타디안시가 있다.[43] 다크라이를 제외하고는 파괴 포켓몬 이벨타르 정도가 있지만 이쪽은 다크라이에 비해선 악 기믹을 강조하는 부분이 적다. 기껏해봐야 극장판에서 파괴의 화신으로 나온 것 정도. 그리고 이벨타르는 순수 악이 아닌 삶과 죽음 중, 죽음을 관장하는 필연적인 존재다. 이에 대비되는 존재가 제르네아스.[44] 제 딴에는 좋은 의미였겠지만, 포켓파크의 포켓몬들을 마구잡이로 납치해 다른 포켓몬들의 분노를 샀고, 결정적으로 피카츄 일행이 다크라이를 쫓는 이유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