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펙터(007 시리즈)
'''SPECTRE'''[2][3]
1. 개요
007 시리즈에 등장하는 조직.
마피아와 유니온 코르스를 뛰어넘는 규모를 가진 국제 범죄 조직으로, 전 세계의 정재계에 걸쳐 인맥과 금맥을 구축, 일반적인 조직범죄 외에도 국가 정보를 빼내어 적대국에 팔아넘기거나 훔친 정보를 토대로 정부와 정치인, 사업가를 협박하는 등의 '''사업'''을 벌이고 있다. 중앙 거점은 파리 어딘가에 있던 비자 발급소로 위장되어 있었다.
조직의 리더는 에른스트 스타브로 블로펠드. 영화에서는 얼굴은 보이지 않으며 고양이를 쓰다듬는 손만 비추는 모습으로 처음 등장한다. 나중에는 대머리에 인민복 비슷한 복장 차림으로 등장하여 강렬한 악의 임팩트를 과시한다.
블로펠드와 스펙터는 여러 작품들에 막대한 영향을 끼쳤는데 오스틴 파워의 닥터 이블, 형사 가제트의 닥터 클로, 독수리 오형제의 적 '갤렉터', 드래곤볼의 레드리본군, 마블 코믹스의 히드라,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비주기, 명탐정 코난의 검은 조직 등이 모두 블로펠드와 스펙터에 대한 오마주다.
2. 저작권 분쟁
퀀텀 오브 솔러스의 개봉 이후 많은 팬들이 퀀텀과 스펙터가 이어져있을 거라 추측하고 후속작에서의 등장을 기대했지만, 스펙터에 대한 저작권이 한동안 썬더볼의 프로듀서인 케빈 맥클로리에게 귀속되어 있었기에 직접적인 등장은 불가능해 보였다. 그래서 한동안 팬들은 퀀텀이 구 시리즈의 스펙터의 역할을 대신할 거라 생각했다.
그러다가 2013년 11월 MGM이 스펙터와 에른스트 블로펠드에 대한 권리를 되찾아왔고, 팬들은 스펙터가 등장할 수도 있다는 희망을 품게 되었다. 그리고 2014년 12월 본드 신작의 제목이 '''스펙터'''로 확정되면서 스펙터의 귀환은 기정사실이 되었다. 또한 퀀텀의 주요 간부로 등장한 미스터 화이트 역의 예스퍼 크리스틴센의 출연이 확정되면서 퀀텀과 스펙터 사이에 연관 고리가 있을 가능성도 높아졌고, 스펙터에서 어느 정도는 연관성이 밝혀졌다. 자세한 사항에 대해서는 스펙터(영화) 항목을 참고해보시길 바란다.
3. 구성원
3.1. 1편 살인번호 ~ 20편 어나더데이까지
- No.1 에른스트 스타브로 블로펠드[4]
- No.2 에밀리오 라르고[5]
- No.3 로자 크랩 대령[6]
- No.4 닥터 노[7]
- No.5
- No.6 자크 부바르[10]
- No.7[11]
- No.8 오사토[12]
- No.9 크리브 카제스[13]
- No.10[14]
- No.11
3.2. 리부트 이후[17]
'''베스퍼 린드를 제외한, 카지노 로얄부터 007 스카이폴까지의 주요 악역들 모두가 스펙터의 조직원들이라고 보면 된다.''' 프란츠 오버하우저의 대사대로[18] 만악의 근원이었다. 또한 지금까지 뿌려졌던 퀀텀에 대한 떡밥도 스펙터의 산하 조직이었다는 설정으로 떡밥을 회수.
- 에른스트 스타브로 블로펠드 - 체포
- 라울 실바 - 사망
- 마르코 스키아라 - 사망
- 맥스 덴비 - 코드네임 C(앤드류 스콧) - 사망
위 명단에 있는 인물들 말고도 세계 각국의 정, 재계의 거물급 인사들이 상당수 조직의 간부로서 암약하고 있고, 정확한 정보는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3.2.1. 퀀텀
- 르 쉬프 - 사망
- 유세프 카베라 - 체포
- 도미닉 그린 - 사망
[1] 카지노 로얄 ~ 스펙터[2] 영어로 '악령'이란 뜻이 있다.[3] '''SP'''ecial '''E'''xecutive for '''C'''ounter-intelligence, '''T'''errorism, '''R'''evenge and '''E'''xtortion의 약자로, 말 그대로 '첩보, 테러, 복수, 강탈하는 조직'이라는 긴 이름의 약자이며, 2015년에 개봉한 영화 스펙터에서는 그냥 '스펙터 SPECTRE'라는 고유명사를 가진 범죄조직으로 변경되었다고 한다.[4] 007 포 유어 아이즈 온리에서 본드에게 살해.[5] 007 썬더볼에서 도미노에게 살해.[6] 007 위기일발에서 타티아냐 로마노바에게 살해.[7] 007 살인번호에서 본드에 의해 원자로 냉각수에 빠져 사망.[8] 007 위기일발에서 계획했던 미션 실패로 인해 블로펠드가 제거.[9] 썬더볼 회의에 참석만 했다. 크론스틴의 후임으로 추측되고 뒤의 지도에 표시된 국가를 보아하니 영국인으로 추정.[10] 007 썬더볼에서 사망으로 위장한 후 미망인으로 변장하여 탈출하려다 본드에게 발각되어 격투 끝에 살해.[11] 썬더볼에서 회의 참석만 함, 이후 행보 모름. 영어 발음이나 외모라던가, 맡은 임무로 봐서는 동양인으로 추측되는 데 뒤의 지도에 표시되는 국가로 보면 일본인으로 추정.[12] 007 두 번 산다에서 본드 제거 실패로 인해 블로펠드가 제거.[13] 썬더볼에서 등장. 남미에서 No.11이 마약 거래로 확보한 자금을 횡령하였는데 오인하여 블로펠드가 제거.[14] 썬더볼에서 회의 참석만 함, 이후 행보는 미상. 인종적으로는 백인인데 뒤에 지도에 표시되는 국가를 보면 프랑스인으로 추정.[15] 썬더볼에서 No.9와 함께 마약 거래에 참여. 역시 지도에 표시된 국가를 보아하니 미국인으로 추정. 이 인물로 인해 지도판에 표시된 국가가 인물의 국적임을 알았음. 분명히 남미에서 마약을 거래했지만 지도에 표시된 국가는 미국임.[16] 007 두 번 산다에서 미션 실패로 인해 블로펠드가 제거.[17] 카지노 로얄 ~ 스펙터[18] '''"바로 나였네, 제임스. 자네가 겪은 모든 고통을 만든 장본인."("It was me, James. The author of all your pain.")'''[19] 영화 스펙터가 클래식 시리즈에 대한 많은 오마주들을 담고 있고, 미스터 힝스 또한 골드핑거의 오드잡이나 나를 사랑한 스파이와 문레이커에 등장했던 죠스에의 오마주 격으로 등장한 캐릭터라는 것을 생각해보자면 미스터 힝스가 죽었는지는 확실치 않다. 영화에서도 그의 최후가 다소 중의적으로 표현되었다. [20] 스펙터에서의 이명은 '하얀 왕(Pale King)'. 스펙터의 과격한 움직임에 반기를 들어 조직을 탈퇴해버려서 숙청 대상이 되어버렸고, 오스트리아에서 은둔하던 중 본드가 그의 가옥으로 찾아와 자신의 딸을 지켜달라는 조건을 걸고 스펙터에 대한 정보를 알려준 후 본드의 총으로 자살. 스펙터가 그의 휴대폰에 탈륨을 묻혀 놔 탈륨 중독으로 오래 살지도 못할 운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