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1. 개요
2. 용례
2.1. 인명
2.3. 기업
2.4. 스포츠


1. 개요


senior. 손위, 상위의 등의 뜻을 가진 영어 단어이다.

2. 용례



2.1. 인명


서양권에서는 조상이나 부모 이름을 자식에게 그대로 물려주는 경우가 많아서 그렇게 같은 이름을 가진 사람을 구분하기 위해 적는다. 조상 중에 동일한 이름을 가진 인물이 있으면 후손에겐 주니어를 붙이고 조상에겐 시니어를 붙여 구분한다. 예를 들어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아버지는 이름이 같아 로버트 다우니 시니어이다. 창작물에서도 해리 포터 시리즈에서 바르테미우스 크라우치 시니어는 아들이 같은 이름이라 아들은 바르테미우스 크라우치 주니어로 불린다. 참고로 조상과 후손의 middle name이 달라도, first name과 last name이 같을 경우에도 이렇게 구분해 부른다. 그 예가 볼드모트와 톰 리들 시니어. 톰 리들 시니어의 middle name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볼드모트의 middle name이 외할아버지 first name인 마볼로임으로 톰 리들 시니어가 개명을 하지 않는 한 다를 수밖에 없는데도 시니어와 주니어가 구분되어져 부른다.
역사적 인물의 경우, 그 이름을 첫 번째로 쓴 사람을 1세라고도 하는데 그것과 같은 목적으로 붙는다.

2.2. 4학년


미국의 학교에선 최고 학년(졸업반)을 가리키는 말로도 쓰인다. 미국의 고등학교, 대학교에서 시니어는 4학년[1]이 된다.

2.3. 기업


기업에서 시니어들은 직원 가운데 고참급을 가리키는 말이다. 일반 사원들보다 높고 임원들보다는 낮은 부장, 차장 급의 중간관리직들을 가리키는 표현이다. 시니어에 올라가면 관리직으로서 능력이 중요해진다. 예전에는 실무 태스크를 관리하는 실무관리자로서의 역할[2]이 중요했다면 좀 더 넓고 다양한 범위 개념적인 업무들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이 요구된다. 인화력은 어떤 리더십에서도 당연히 필요하고.
근데 한국에서 구인 공고를 할 때는 시니어를 차장급 이상[3]이 아니라 그냥 경력직을 구한다고 할 때 쓰고 있다. 용어의 정의를 굉장히 넓게 잡고 사용하는 셈.
기업에서 시니어란 개념은 자신이 직접 업무를 계획하고 추진해서 지시할 수 있는 정도의 권한을 가진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편할 것이다. 물론 임원에게 보고는 해야 한다. 따지고 보면 임원도 사장한테 보고해야 하니까.
하지만 시니어급에 올라가면 네트워크도 굉장히 중요하다. 일 안 하는 것처럼 보이겠지만 이게 일이다. 정확하게 이야기하자면 시니어가 일을 안하면 주니어는 아예 일을 할 수 없다. 훈련은 중대장 이하가 열심히 뛰어다니지만 대대장 이상이 컨트롤 타워를 안하면 아예 훈련을 할 수 없는 것과 같다

2.4. 스포츠


나이별로 리그가 따로 있는 스포츠가 몇 개 있다. 대표적으로 남자 골프 PGA 투어의 경우 50세가 넘게 되면 시니어 투어 카드가 발급되어, 50세 이상 골퍼들만의 대회가 여러 개 있다. 여자 골프 LPGA의 경우는 45세이다.
테니스의 경우는 35세 이상 선수를 시니어로 구분해 ATP 투어와 별개로 대회를 치르는 ITF 협회가 있다.

[1] 프레시맨(freshmen), 소포모어(sophomore), 주니어, 시니어의 순. 참고로 영국은 그런 거 없고 그냥 first, second, third, fourth라고 부른다.[2] 과장이 이 역할에 가깝다.[3] 넓게는 5명 이상을 관리하는 5년차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