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1. 世
1.1. 세상
1.2. 세대(世代)의 줄임말
1.3. 서양 문화권에서 군주, 교황, 총대주교 등에 대해 선조나 연장자와 구분하기 위해 붙이는 호칭
서양 문화권에서는 부모나 조상이 썼던 이름을 다시 쓰거나 물려주는 경우도 많아 이런 표현이 생겨났다. 그 기원은 바로 로마 제국. 로마는 그리스의 방식을 자기네들 식으로 바꿔서 사용했고, 이 로마의 방식이 그대로 유럽에 퍼진 것이다. 로마 숫자로 대를 표기하는 것도 로마의 영향[1] .
따라서 유럽이라고 해도 로마 제국의 영향권 밖에 있던 문화권의 군주들의 경우 사실은 이런 표현을 쓰지 않았다. 이름이 같은 군주를 구분할 때 '세' 또는 유럽 특유의 별명[2] 시스템으로 구분했는데, 로마의 영향권 밖이었던 곳은 별명으로만 구분했다. 대표적으로 바이킹. 이후 이들도 서구 문물을 받아들이고 문명화하면서 로마식 표기를 도입했다.
요한 바오로 2세, 엘리자베스 2세의 '2세'에 이 한자를 쓰는데, 같은 이름을 가진 군주가 그 전에 있을 경우 2세가 되며, 그 뒤로 3세, 4세, ...식으로 계속 늘어나게 된다. 다만 서양 문화권 밖에서도 전대 군주와 이름이 같은 군주를 구분하기 위해, 당대에는 이런 용법을 사용하지 않았지만 후대에 1세, 2세 등으로 부르기도 한다. 예를 들면 아즈텍 제국의 몬테수마 1세와 몬테수마 2세가 있는데, 당대에는 별명 등으로 구분했다. 일반적으로 유럽 언어들에서는 로마 숫자로 표기하며, 러시아처럼 키릴 문자를 쓰는 나라에서도 이 'n세' 부분은 키릴 문자가 아닌 로마 숫자로 표기한다. 가령 루이 16세는 러시아어로 Людовик XVI. 다만 그리스어에서는 그리스 숫자로 표기한다. 한자문화권의 경우 표준중국어를 비롯한 중국 언어들에서는 한자 숫자로 표기하나, 한국어나 일본어에서는 아라비아 숫자로 표기하는 경우가 많다.
다만 어떤 이름을 처음 쓴 군주의 경우 넘버링을 붙이느냐 안 붙이느냐는 나라마다 차이가 있다. 영국, 프랑스,베네룩스 3국, 독일 등 주로 서북부 유럽의 경우와 교황청, 정교회의 총대주교좌는 이름이 겹치는 왕이 없으면 그냥 무슨무슨 왕이라고만 하고 대수는 붙이지 않는데, 스페인이나 포르투갈, 러시아, 오스트리아 및 동남부 유럽 등지에서는 겹치는 왕이 없어도 1세라고 한다. 대표적으로 오스트리아 황제 프란츠 요제프 1세와 러시아 황제 파벨 1세, 스페인 전임 국왕 후안 카를로스 1세, 루마니아의 미하이 1세와 그리스의 파블로스 1세, 알바니아의 조그 1세, 불가리아의 페르디난트 1세, 몬테네그로의 니콜라 1세의 사례가 있으며, 포르투갈에서도 오래전 첫 국왕 아폰수 1세도 그냥 자기가 아폰수 1세라고 자칭했다.
단 동북아시아 문화권에서는 당대에도 후대에도 군주를 칭할 때 1세, 2세 같은 구분을 쓰지 않는다. 군주의 제위 당시 연호나 사후에 정해지는 시호, 묘호를 사용하여 지칭하는 문화 때문이기도 하고, 조상의 이름은 피휘 제도에 따라 의도적으로 피하기 때문에 겹치는 경우는 거의 없다.
군주가 아닌 일반인 차원에서는 부모나 조상의 이름을 물려받아 쓸 때, 영어권의 경우 뒤에 Jr.(주니어)를 붙인다. 이는 대부분 아버지의 이름을 아들이 그대로 물려받았을 때 부자의 구별을 위해 붙이는 것으로 2세와 같은 의미이다. 2세와 구분이 필요한 상황에서 1세는 Sr.(시니어)라고 한다. 3세 이하로 내려가야 뒤에 3세(III) . 4세(IV)를 붙인다.
특이하게 독일 구 로이스-게라와 로이스-그라이츠공국의 통치가문이던 로이스 공가에서는 모든 남자 자손의 이름을 하인리히로 붙였기 때문에, 이 가문 남자의 ~세는 해당 세기에 가문에서 몇 번째로 태어났는지를 표시하는 역할이 된다. 가령 현 당주 하인리히 14세(1955년생)는 20세기에 로이스 가문에서 14번째로 태어난 남자 자손이 된다.
2. 稅
세금.
3. 勢
권세. 권력을 가진 세력이나 파벌 또는 그러한 것.
4. 歲
1. 연도(해). '세월이 흐른다'의 세가 이 글자다.
2. 나이를 세는 단위.
5. 貰
돈을 '''지불'''한다는 의미. 월세, 전세 등의 그 세.
6. C
해당 항목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