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어스 왈자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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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및 작중 행적
3. 기타


1. 개요



황금용자 골드란중간 보스. 성우는 사다오카 사유리/'''성완경'''.[1]
국내명은 시리어스 우르잭. 이나 아버지와 달리 성만 바뀌었다.
이름의 유래는 작품의 전반적인 분위기와 대조적인, '진지함'을 의미하는 serious.

2. 상세 및 작중 행적


왈자크 공화제국의 제2황자. 왈자크 황제의 둘째 아들이며 월터 왈자크(울프 우르잭)의 친동생이다. 주인공 3인방과 같은 12세. 어릴 때부터 영재교육을 받은 천재적인 두뇌의 소유자이다. 중반부 26화에서 첫 등장하며[2] 실패한 의 후임으로 파워스톤 탈취를 위해 새로 파견되었다. 중성적인 외모를 하고 있지만 엄연히 남자다.[3] 중반 이후 주인공 3인방, 용자 일행들을 괴롭힌다.
여러모로 형인 월터 왈자크와 대비되는 캐릭터다. 외모적으로는 붉은 숏컷에 장신, 긴 망토와 어두운 심볼컬러의 월터와는 반대로 푸른 긴머리에 키는 평균, 짧은 망토와 밝은 컬러의 복장을 입고있다. 성격면에서도 가벼운 개그캐릭인 형과는 달리 극후반까지 어둡고 진지한 모습으로 일관하고 있다. 기획에서부터 월터 왈자크의 카운터 캐릭으로써 노리고 만들어졌다고 생각된다.
상대에 관계없이 존댓말을 사용[4]한다. 애완견으로 레이저(한국명 아폴로)를 키우고 있다. 월터는 자기가 직접 나서 싸우는 행동파라면 시리어스는 용자들의 정보를 읽어들여 그 정보를 역이용한 메카들을 동원해서 싸우는, 냉정하고 치밀한 계락가 타입이다. 이것 또한 형인 월터와 대조되는 점. 거대 전함 데스개리건(한국명 데스캐리건), 슈반슈타인(한국명 안드로메다)을 비롯해 다수의 거대 병기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그 슈반슈타인에는 사기적인 파괴력을 가지고 있는 플래닛 버스터(한국명 안드로메다 버스터)가 장착되어 있다. 이 플래닛 버스터로 환상의 혹성 미라다이스를 한 방에 날려 버리는 위력을 가졌고, 어떤 혹성에 존재하는 거대 괴물을 정확히 공격할 정도로 정밀한 사격능력을 가졌다.
후반부에서는 시리어스의 진실이 나오는데...

사실 그는 모종의 사정으로 마음을 닫아버리고 냉정한 인간으로 돌아서버린 것이다. 마음 깊은 곳에서는 가족[5]이나 친구에 대한 애정에 목말라 있는듯하며, 상대에 관계없이 존댓말을 하는 것도 근본적인 상냥한 마음에서 비롯되었다. 겉모습과 달리 속마음은 주인공들 또래 12세 소년의 마음이였음이 미라다이스 편(41화)에서 나온다. 또한 단 것을 상당히 좋아하는 모양이며, 대표적으론 아이스크림이 있다.
월터가 캡틴 샤크를 얻고 주인공 일행과 동행하면서 시리어스의 형으로서, 동생인 그를 자주 걱정해주는 모습이 나오며 그가 이 꼴이 되어버린 것에 대해 심한 죄책감을 느끼고 있었다. 그래서 언젠가는 그의 손으로 마음을 열겠다고 다짐을 하고 있던 차에, 결국 월터 혼자 슈반슈타인(안드로메다)에 침투하여 시리어스와 결투를 벌이지만 패배. 하지만 플래닛 버스터로 용자들을 잡으려 무리하게 출력을 올리려다가 오히려 미라클 갤럭티카 버스터에 슈반슈타인이 작살나면서 궁지에 몰리게 되고, 이 과정에서 애견 레이저도 자신을 구하기 위해 부상을 입은 상태에서 무리하다 죽게 된다.
더 이상 갈 곳이 없어진 그는 죽은 눈이 되어 결국 마지막 남아있던 1대의 데스케리건에 슈반슈타인의 잔해를 융합시켜 사이버 데스케리건을 탄생시키고, 아버지 트레저 왈자크에게 자신을 구해달라고 부탁하지만 월터와 마찬가지로 버림받는다. 이에 완전히 절망해 모든 것을 파괴해버리겠다며 사이버 데스케리건의 슈퍼컴퓨터 속으로 들어가 그 일부가 되어 폭주해 버린다.[6]
하지만 그레이트 골드란캡틴 샤크에 의해 슈퍼컴퓨터가 박살나고 주인공 일행에게 구조되면서 개심, 자신의 마음을 열어준 것에 대해 고마움을 느끼고 주인공 일행에 합류한다. 그리고 '''이미지가 완전히 틀어져서 형에 맞먹는 개그 캐릭터로 돌변한다(…).'''
마지막회에 트레져가 행성간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을 때 미사일 안으로 침투하여 미사일을 정지시키는 데 성공하지만, 미사일이 정지되어도 폭발하도록 설정되어 있었기 때문에 샤란라와 카넬[7]을 제외한 모두가 폭발에 휩쓸리지만 레젠드라 용자들이 지켜준 덕분에 무사히 레젠드라에 안착하게 된다. 레젠드라의 보물을 거부하고 모험을 계속하게 되면서 캡틴 샤크에 탑승. 레젠드라의 여왕이 되살려서 보내준 레이저와 재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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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화에서 아버지를 상대로 낚시를 시전할 때의 코스튬은 악역으로 나왔을 때와 비교하면 정말 처참할 정도로 망가진 편이지만… 어떤 의미에서는 오해로 인해 틀어졌던 형제관계의 회복의 상징이라 볼 수 있으니 웃으며 넘어가주자.[8]

3. 기타


중간 보스이지만 오히려 아버지보다 사실상 최종 보스에 가까워 보인다. 이는 골드란이라는 작품의 특이성이 잘 드러난다.
일각에선 형인 월터 왈자크와는 사실 배다른 형제란 주장이 있다. 시리어스가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회상은 있지만 정작 월터는 자신의 어머니를 그리워한 적이 없고 회상신에 나온 어머니는 월터와 닮은 구석이 없어서 그런 듯? 작중에서 주인공 3인방이나 시리어스가 월터는 아버지와 많이 닮았단 말을 하는 장면이 있긴 하니 정황상 시리어스는 어머니와, 월터는 아버지와 더 많이 닮았을 뿐인, 같은 부모를 둔 친형제일 가능성이 높긴 하다.
브레이브 사가에서도 당연히 적으로 나오지만 후속작 브레이브 사가2에서는 이미 개과천선을 한 시점에서 이야기가 전개되는지라 캡틴샤크의 임시 주인이 되어 스스로를 '함장 대리'라고 칭하고 적에게 세뇌당한 월터 왈자크를 구하고자 분발한다. 원작과는 정 반대의 상황으로 전개되는 시나리오가 백미.

[1] 성우가 성우라서(원판은 여자, 더빙판은 남자) 목소리가 주는 느낌이 상당히 다른데 한국판이 특유의 냉정함을 잘 살렸다는 평가가 압도적이다. 한편으로는 초등학생 수준의 아이를 대상으로 한 배역임에도 불구하고, 한국판은 냉정함은 잘 살려냈지만 너무 어른 같은 목소리가 오히려 부자연스럽다며 일본판을 지지하는 견해도 있다. 사실상 어느나라 언어에 따라 평가가 다를 뿐 그냥 상관없는 얘기. 성완경 성우의 배역 중에서는 거의 보기 힘든 하이톤의 미청년 목소리인 것 또한 특징이다. 본래 성완경 성우의 특화 배역이 거한이나 마초 같은 선이 굵은 남성계열이 많은 편인데 시리우스를 연기할 때에는 그 성완경이 맞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하이톤의 미성을 보여줬다. 그 외의 미청년 연기는 디지몬 시리즈피에몬이나 강철의 연금술사로이 머스탱에서도 비슷하게 보여줬다.[2] 이 편은 총집편에 속하는 에피소드다.[3] 한국판은 성우가 남자이므로 목소리만 들어보면 남자라는 걸 알 수는 있다.[4] 물론 국내판에서는 월터 왈자크나 아버지 트레저 왈자크에게만 사용. 그 외에는 초반 한정에 속한다.[5] 작중 모습을 보면 특히 어머니를 항상 그리워 하고 있었다.[6] 사실 사이버 데스케리건은 갑자기 용자들 앞에 워프되어 나타나는데, 이것은 레젠드라 여왕이 주인공과 용자들에게 마지막 시련을 내린 것이다.[7] 만에 하나 미사일이 폭발하더라도 휘말리지 않도록 월터가 선실 뒤쪽 방으로 보낸 뒤 구획을 통째로 퍼지시켰다. [8] 참고로 국내판에선 저 포즈를 취할때 후크와 후추 형제(...)라 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