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저 비알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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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저 비알판도
Cesar Vialpando
'''
'''출생'''
미국
'''국적'''
미국[1]
'''나이 / 출생년도'''
36세 / 1956년
'''인종'''
히스패닉
'''성별'''
남성
'''머리 색'''
흑발
'''눈 색'''
갈안
'''관계'''
켄들 존슨 (애인), 칼 존슨 (애인의 오빠 겸 친구)
스위트 존슨 (애인의 오빠), 카탈리나 (사촌)
이름 모르는 남자 사촌
호세, 헤이저, 갈, 서니(부하 겸 친구)
'''소속'''
바리오스 로스 아스테카스
'''소유 차량'''
사바나
'''등장 작품'''
GTA 산 안드레아스
'''성우'''
클리프턴 콜린스 주니어 (Clifton Collins Jr.)[2]
1. 개요
2. 행적
3. 평가
4. 기타


1. 개요


Look holmes, I love your sister. I honor her, she's my girl for life. This is why I stopped you from being skinned just then.

'''봐봐 친구, 난 네 여동생을 사랑하고 존중해. 내 인생의 여자야. 그러니까 아까 너 험한 꼴 안 당하게 도와 준 거라고.'''

- 미션 "Cesar Vialpando" 中

1956년생. 스페인계 혼혈인으로 히스패닉 갱스터 그룹인 '바리오스 로스 아스테카스'의 보스이다. 갱단의 시그니처 컬러는 하늘색이며 그로브 스트리트와 마찬가지로 마약을 금지하고 있어 같은 히스패닉 갱단인 바고스와 적대한다. 스위트 존슨칼 존슨 형제의 여동생 켄들과 연인 관계, 즉 두 사람의 예비 매제인 셈이다. 그로브 스트리트의 붕괴와 발라스의 강세에 맞물려 본인의 조직인 아즈테카스가 함께 붕괴하게 되는데, 이때부터 켄들과 함께 은신하는 보호자이자 CJ의 조력자 기믹을 맡게 된다.
자동차를 개조, 튜닝, 수집을 하거나 불법 도로 레이스에 참가하는 것을 취미로 삼는 로우 라이더이기도 하다. 사정상 게임 내에서 갱단 관련된 일로 CJ와 시저가 엮이는 일은 거의 없고, 로우라이더 파티, 자동차 경주를 주선하거나 산 피에로에 있는 CJ와 켄들의 정비소, 왕카 전시장 미션, 가스 트레일러 탈취 등 주로 자동차, 모터와 관련된 미션에서 등장한다.

2. 행적



이름 자체는 극초반 "Sweet & Kendl" 미션부터 언급된다. 그로브 거리에 사는 존슨 사남매의 켄들과 사귀는데, 정작 예비 손위처남 스위트 존슨은 상당히 싫어하고 인종차별적인 발언도 한다.[3][4] 그나마 중립에 가까운 CJ 덕분에, 큰 탈 없이 켄들과의 관계를 설명하고 더 나아가 든든한 친구가 된다.
CJ를 정말로 친구로 생각했는지, 갱전쟁으로 여념이 없는 CJ에게 배신자들의 정체를 알려주기도 했다. 이후 CJ는 시저를 진심으로 믿게 됐다. 하지만 CJ가 체포됨과 비슷한 시기에 발라스에 의해 자신의 조직이 괴멸에 가까운 타격을 입자 CJ의 조언에 따라 켄들을 데리고 몸을 숨긴다. 이후 트레일러에서 재회했을 때 CJ와 함께 로스 산토스로 쳐들어갈 기세였지만, 시저의 목에도 현상금이 걸린데다 켄들의 진심어린 만류와 CJ의 반대에 포기한다.
시저는 켄들&시저와 별개로 낯선 곳에서 혼자 시골인생을 살아야 하는 CJ의 신변을 걱정하며, 근처에 사는 "성격 불같은(really intense)" 사촌을 보디가드로 소개시켜 준다. 하필 그 사촌은 시리즈 사상 최악으로 꼽히는 또라이 중 한 명이었다는 것이 문제였지만... 또한 이와 별개로 돈벌이가 막막한 CJ를 위해 시골 불법 경주를 소개시켜 준다. 그리고 이를 통해 CJ는 최고의 원군인 '''우 지 무'''를 만나게 된다.
이후 CJ가 카탈리나와 클로드로부터 따낸 산 피에로의 차고에 도착했을 때 켄들을 데리고 온다. CJ가 경주로 따낸 차고가 다 무너져가는 고물이라 우승 상품이 고작 이거냐며 '미친 사촌년'에게 사기를 당했다고 욕하자 "내 사촌? 우리 가족을 욕하는 거냐?"라며 발끈하긴 했지만,[5] 거기에 대해 더 언급하진 않고 CJ를 돕겠다고 한다. 이후 꾸준히 빅 스모크와 라이더의 마약 조직의 마약 배달을 CJ에게 알려 빅 스모크의 마약 거래선인 산 피에로의 토착 조직 로코 사업연합체를 분열시키는 데 조력한다.
로코 연합의 파멸 이후 사막 지역과 라스 벤츄라스 진입 후에는 설정상 켄들과 산 피에로에 남아 정비소, 왕카 쪽 일에 전념하며 돈을 버는지라 당분간 등장이 없고 토레노의 트레일러 탈취 미션에 한 번 동원된다. CJ가 로스 산토스로 복귀하고 매드 독의 저택과 그로브 스트리트가 수복된 다음 "Riot" 미션 컷신에서 오랜만에 다시 등장한다. 함께 TV로 텐페니의 무죄방면 소식을 접하고 경악한다. 직후 미션인 "Los Desperados"에서 LA폭동과 바고스 갱단으로부터 자신의 갱단과 구역을 지키기 위해 3인의 베테랑을 모은 후 CJ에게 도와달라고 한다. 이 때 켄들이랑 결혼할 거니까 스위트에게 잘 좀 말해달라고 부탁하는 사망 플래그를 꽂았지만, 죽지 않고 살아남았다. 이후 엔딩에서 그로브 스트리트 패밀리, 매드 독, 켄, 폴, 매커와 함께 축배를 들며 등장이 끝난다.

3. 평가


CJ가 우 지 무와 만나는 인연을 제공하며 시골로 추방되었을 때 여기저기서 암살 타깃으로 노려진 켄들을 보호했고, 정비소 일, 무엇보다 빅 스모크가 그로브를 배신했다는 걸 눈치채고 이를 CJ에게 알림으로써 비록 때는 놓쳤지만 그로브를 재건하는 데 도움을 준데다 빅 스모크에 대한 복수 과정에 조력하는 등 그로브 스트리트에의 수훈은 충분하다. 때문에 포럼 등에 나오다시피 부정적인 평가를 내리는 사람은 소수에 불과했다. thetoptens.com의 최고의 GTA 등장 인물 순위에서 20위 안을 기록한 적도 있었다.[6]

"고맙다, 시저. '''존나게 고맙다, 이 새꺄!'''" - 칼 존슨

그러나 GTA 최악의 민폐 사촌을 보디가드라고 붙여준 것이 문제. 물론 카탈리나는 전작의 향수를 위해 등장한 카메오지만 이쪽의 민폐 임팩트가 워낙 큰지라 CJ를 위해 열일 마다않은 시저에게 엄한 불똥이 튀었다. 거기에 자기 사촌 성격이 불같다는 사실을 미리 CJ에게 고지해줄 정도로 잘 알면서, 자기 사촌에게 사기당한 CJ가 퍼붓는 저주에 '내 가족을 욕할거냐?'라고 천연덕스럽게 타박하는 태도가 기름을 부었다. 물론 시저나 CJ나 이 뒤로 서로 뒤끝을 보이지 않아 잘 넘어갔지만 플레이어들의 입장에서는 조용히 은신해도 되는 CJ를 이리저리 괴롭힌 카탈리나의 임팩트가 주요 조연인 시저를 넘어서버린게 문제였던듯.
여기에 완전체급 조력자인 우 지 무에 대한 재평가가 가세하면서 시저에 대한 평가는 또 다시 된서리를 맞았다. 워낙 유능하고 세력이 강한데다 도움도 많이 주기에 CJ 스스로도 발벗고 나서서 우지무가 부탁하지도 않은 일들을 앞장서 돕는다. 반면 마지막에서 두 번째 미션인 Los Desperados에서 CJ를 찾아와 도움을 요청하는 시저에게 '우리 구역도 할 일이 너무 많다'라고 거절하려다 스위트의 허락을 받고서 움직이는 것을 보면...
그래도 카탈리나를 소개해 줘서 실추된 이미지와 달리 여러 부분에서 CJ에게 많은 도움을 줬는데, 시저가 배신자에 대한 정보를 대가없이 제공하는 우정을 보이지 않았으면 그로브 스트리트는 CJ까지 통째로 멸망해 영원히 재기할 수 없었다. 또한 CJ의 소중한 여동생인 켄들을 로스 산토스에서 대피시켜 목숨을 보전하게 해주고, 스모크 패거리와 로코 연합체의 마약 회합을 감지해 CJ에게 정보를 주고 소음권총도 선뜻 내준게 시저였다. 그리고 애초에 우 지 무와의 인연도 시저가 제안한 레이스에서 생긴 거다.[7] 따라서 우 지 무와의 직접적인 역할 비교는 큰 의미가 없다. 우지는 CJ가 로스 산토스 바깥의 세상을 보는 눈을 틔우고 돈을 만지게 해 준 조력자이고, 시저는 일관적으로 CJ가 그로브 스트리트와 관련된 것들을 지키는 데에 도움을 주는 조력자이기 때문이다.

4. 기타


머리는 삭발하고 흰 민소매티를 입은 모습으로 그려진 아트워크가 CJ의 디폴트 외형과 복장을 연상시켜서 시저의 아트워크를 CJ의 것으로 착각하는 사람이 엄청나게 많다.
작중에서 3D 시리즈에서 최상위급 스펙을 가진 우 지 무의 삼합회와 그의 조직은 아즈테카와 매우 대조되는 편이다. 물론 이쪽은 갱스터류 조직이라는 점을 감안 할 수는 있겠지만... 게다가 장비도 로켓 런처 빼면 M4 등의 고급 장비를 소유한 삼합회에 비해서 그리 좋지는 않다.
PC 한글 패치에서는 최후반 Los Desperados 미션에서 나오는 "Northside Vagos Assholes!(북쪽 바고스 새끼들!)"이라는 대사가 "Vagos 북쪽은 진짜 가기싫다!"로 오역되어 졸지에 겁쟁이가 되고 말았다(...).
미국 흑인CJ켄들 등은 영어 발음으로 '시저'라고 부르고 본 문서 제목도 그렇게 작성되어있지만 히스패닉 중심인 아즈테카스 갱단원들은 스페인식 발음인 '세사르'로 발음한다. Los Desperados 미션에서 선명하게 들을 수 있다.
카탈리나 외에 남자 사촌이 한 명 더 있다. 이름은 언급되거나 직접 등장하지는 않지만, Photo Opportunity 미션에서 시저가 CJ에게 미션을 줄 때 자신의 남자 사촌이 정보를 줬음을 알려준다.
여담으로 시저와 같이 레이싱을 하는 미션을 마치고, 시저를 계속 추격하면 시저가 갑자기 차에서 내려서 주먹으로 CJ를 공격한다.
[1] 멕시코계 미국인이다.[2] 1970년 6월 16일 로스앤젤레스에서 태어난 미국의 배우, 성우, 프로듀서, 작가, 감독이다.[3] 실제로 켄들에게 "에세(친구를 뜻하는 멕시코 단어)들이랑 놀지 말랬지!"라고 윽박을 질렀다. 켄들이 항변하자 "무슨무슨 로페스나 되겠지. 그러다 애라도 가지면 어쩔거냐"라고 따진다. 시저를 직접 만나보고 됨됨이를 알아본 켄들 입장에서는 과잉보호로밖에 안 보일 만한 상황.[4] 사실 흑인들과 멕시칸들을 비롯한 라틴계 이민자들은 이권 다툼과 범죄 문제 때문에 갈등이 심하다고 한다. 대략 한국인들이 동남아계 이민자들을 바라보는 시선을 떠올리면 이해하기 쉽다.[5] 다만 어찌 보면 당연한 것이 카탈리나가 싸이코일지언정 시저에게는 가족이다.가족을 욕하는데 발끈 안하는 게 이상한 거다.[6] 참고로 주인공 칼 존슨은 2, 3위인 니코 벨릭토미 버세티를 큰 표차로 따돌리며 현재에도 1위를 지키고 있다.[7] 시저가 직접 소개한 것은 아니지만 우지가 CJ에게 했던 '이전에 못 보던 친구'라는 언급을 통해 적어도 시저와는 자주 만났음을 알 수 있다. 해당 미션에서 처음 만났다면 시저와도 통성명을 했을 것이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