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스모크
1. 개요
본명은 멜빈 해리스. 라이더와 마찬가지로 칼 존슨의 친구이자 최대의 라이벌, 더불어 그로브의 고참 멤버. 엄청난 대식가로, 남들은 하나씩 시켜먹는 패스트푸드 세트를 넷이나 주문하는 것도 모자라 그로브 구역을 공격하러 가는 발라스를 추격하는 와중에 친구들 것까지 싹 다 먹어버릴 정도로 끝빨나는 위장을 가지고 있다. 발라스의 구역인 아이들우드에서 거주하고 있다.'''CJ? Oh, my dog! Wassup?'''
'''CJ? 오오오오, 내 친구! 하하... 잘 지냈냐?'''
2. 행적
2.1. 메인 게임
컷신인 'Big Smoke'에서 처음으로 등장. 첫 등장시에는 오랜만에 어머니인 베버리 존슨의 죽음으로 그로브 스트리트로 돌아온 CJ를 알아보지 못하고 도둑으로 착각해서 한 방 먹여 주려고 했으나 곧 그를 알아보고는 반갑게 맞아준다.[7] CJ의 엄마를 죽인 범인을 꼭 찾아주겠다며 위로해주고, 장례식에서 발라스가 공격을 하여 차량인 페레니얼이 폭파 당하고 자전거로 그로브 거리까지 온다. 이후에는 스위트와 함께 농구도 한다. 농구 실력이 꽤 있는 듯.'''스모크''': '''You picked the wrong house, fool!(집 잘못 골랐다, 이 새끼야!)'''[4]
'''CJ''': '''Hey, hey, hey, hey, Big Smoke, it's me, Carl, chill, chill!(야, 야, 야, 야, 빅 스모크! 나야, 칼. 진정해, 진정!)'''
'''스모크''': '''CJ? Ohhh[5]
, my dog! wassup? Hey baby, you okay man?(CJ? 오오오오, 우리 강아지! 하하... 잘 지냈어? 짜식!, 너 괜찮냐?)''''''CJ''': Nah man, it's my Moms, homie.(아니. 엄마 일 때문에...)
'''스모크''': Hey, I don't know why this had to happen, but I promise you, I'm gonna find out who killed your Moms. The streets is cold dawg. Like it says in the book, we are blessed and cursed.(야, 왜 이렇게 꼬여버렸는지는 나도 모르지만, 장담하는데, 너희 엄마 죽인 새끼 꼭 찾아줄게. 동네 상황이 심각해. 책에서 한 말을 따 오자면, 우린 축복과 동시에 저주를 받은 거나 마찬가지야.)
'''CJ''': What fucking book?(뭔 씨발놈의 책?)
'''스모크''': Same things make us laugh...that make us cry. But right now we gotta take care of our business and go see your brother at the cemetery, come on, let's bounce.(우리들을 모두 웃고 울게 하는 책이지.[6]
일단 지금은 우리 문제부터 해결해야지. 우선 묘지로 가서 니네 형 보러 가자. 어서 차 타.
여기 9번 둘에, '''9번 라지 하나하고''', 6번에 딥소스 추가하고, '''7번이랑, 45번 둘에, 하나는 치즈 얹어서. 음료는 큰 걸로.'''[8]
라이더와 스위트, CJ와 함께 패스트푸드 가게에서 9번 둘에, 9번 라지 하나하고, 6번에 딥소스 추가하고, 그리고 7번이랑, 45번 둘에, 하나는 치즈 얹은 거에 음료는 큰 걸로 주문을 시킨다. 그러다가 발라스들이 드라이브 바이로 4명을 공격하고, 모두 총을 쏘면서 반격하나 스모크는 패스트푸드를 다 먹느라 총을 못 쏜다. 스모크는 맛있었다며 만족을 하고, 라이더는 돼지 녀석이라며 타박을 준다.'''스위트''': 갖다 박아버려! 빨리! 밟어! 더! 주유구 맞춰! 할 수 있어!
'''라이더''': 닌 왜 가만히 있냐, 스모크!?
'''스모크''': 난 다 먹고 쏠게!
'''CJ''': 그만 처먹고 빨리 쏴!
'''빅 스모크''': 밥 먹는데 왜! 막 음식 맛있게 먹고 있었단 말이야. 야, 저 새끼들 조져! 이야... 이 샌드위치[9]
존나 맛있네.'''라이더''': 스모크! 그만 쳐먹고 발라스 놈들 좀 쏘라니깐!
'''빅 스모크''': 쫌, 나 밥먹고 있잖아!
'''스위트''': 그러다가 저 새끼들이 우리 뒤진거 보고 좋아하겠다! 스모크, 어서 쏴!
'''스모크''': 잠깐, 감자튀김만 다 먹고!
(적들을 모두 처리한 후)
'''라이더''': 젠장... 정말 큰일나는 줄 알았네.
'''스위트''': 그래. 그 발라스 븅신들도 더 못 깝치겠지. 칼, 그로브로 돌아가자.
'''CJ''': 알았어. 가고 있어.
'''스모크''': 키야. 그래도 꽤 배부른데?
'''라이더''': '''이런 돼지 새끼가! 다음에도 그러면 니 쏴버린다!'''
'''스모크''': 그래도 날 존나게 사랑하시면서 뭘.
CJ가 무슨 총을 쓰냐고 묻자 스위트는 에밋에게 가보자고 하고 CJ는 스모크와 같이 간다. 에밋은 CJ를 보고 브라이언이라 착각하나 스모크는 CJ라고 한다. CJ는 스모크와 함께 총 연습을 하고 연습이 끝난 뒤에 CJ는 스모크를 집까지 데려다 준다.
OG 록이 출소하자 스모크는 CJ, 스위트, 라이더와 함께 OG 록이 출소할 때 맞이해준다. 스모크는 OG 록에게 대학을 왜 안 갔냐고 장난스럽게 묻고 OG 록은 화를 낸다. 나중에 CJ는 스모크의 집으로 오고 스모크의 집에서 프랭크 텐페니와 에디 펄래스키를 만난다. CJ가 궁금해 하자 두 명이 정보를 추출하려 했다며 별 것 아니라 한다.
어쨌든 스모크는 대마초를 찾기 위해 로스 산토스 바고스 구역에 들어가서 갱단원 두 명에게 대마초를 요구하지만 바고스 갱단원들은 패드립을 치며 거절한다. 빡친 스모크는 바고스 갱단원 한 명을 방망이로 후려쳐 기절시키고, 나머지 한 명은 도망간다. CJ는 도망가는 바고스를 죽인다.
스모크의 집을 방문한 CJ는 뜬금없이 차고에서 텐페니 경관이 튀어나오는 걸 본다. CJ는 왜 텐페니가 니 집에서 나오냐고 추궁하지만 스모크는 '텐페니는 모든 것에 코를 들이댄다'면서 별 일 아니라는 둥 둘러댄다. 그러고는 바고스 갱들이 마약 거래를 하고 있다면서 그들을 잡자고 한다. 유니티 역에 도착하면 바고스가 다리 위에서 기차에 올라타며, 기차가 출발해 CJ와 스모크는 바이크를 타고 추격하게 된다. 기차와 나란히 달리면 스모크는 UZI로 바고스 갱들을 쏘며 바고스를 모두 죽인다.
스모크는 CJ에게 드라이브를 하러 시내로 가자고 한다. 시내로 가면 스모크는 러시아 마피아 이야기를 하면서 마피아들과 일을 보고 오겠다고 하며 자리를 뜬다. 하지만 건물에서 스모크의 "Motherfuckers!"라는 말을 듣고 CJ가 들어가보니 마피아들이 빅 스모크에게 총을 쏘고 있었다. CJ는 하수구를 타고 총을 쏘며 차를 터뜨리고 멋진 슬로우모션 컷으로 적을 따돌리면서 스모크는 CJ와 헤어진다.
2.2. 그의 실체
[image]
하지만 그는 그로브 스트리트를 팔아먹은 배신자 중 한 명이자 발라스의 일원이고, '''본작의 최종 보스 중 한 명이다.'''[10] 돈과 권력을 탐한 나머지 라이더와 함께 '''그로브를 배신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게다가 CJ의 어머니 베버리 존슨을 사살한 직접적인 흑막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플레이어들의 뒤통수를 후려갈겼다.Shit, Smoke... '''C.R.A.S.H. makin' you sell us out!'''
썅, 스모크... '''C.R.A.S.H.에다 우릴 팔아먹었구나!'''
그로브 스트리트를 완전히 배신한 이후에는 발라스, 러시아 마피아, 로스 산토스 바고스, 로코 사업연합체, C.R.A.S.H., 산 피에로 리파와 함께 일을 한다. 라디오 채널인 WCTR에서의 증언에 의하면 긁어모은 돈을 기부하거나 겉으로는 유유자적하게 생활하면서도 CJ의 복수를 두려워하여 몸을 숨긴다.
2.3. 최후
마지막 임무에 일어난 폭동 속에서 CJ는 홀몸으로 빅 스모크의 아지트에 들이닥친다. 방해하는 발라스, 바고스, 리파, 마피아를 모두 없애고 제일 위층인 스모크에 방으로 온다. CJ가 왔을 때 그는 게임을 하고 있었으며 CJ를 보고 방탄조끼[11] 를 끼고 서로의 운명을 건 최후의 전쟁을 벌인다.'''CJ''': Hey, Smoke!
(방탄조끼를 입고 비디오 게임을 하는 스모크에게 총을 겨누며) 야, 스모크!
'''빅 스모크''': Hey, CJ, I was wondering when you'd show up.
어, CJ. 니가 언제 오나 했다.
'''CJ''': How'd you know it was me?
난 줄 어떻게 알았냐?
'''빅 스모크''': Knew it was my old dog CJ. Knew you was coming and I don't give a shit.
착한 내 새끼 CJ니까. 넌 줄 알았지만 뭐 좆도 신경 안 썼다.
'''CJ''': I'm here to take care of your fat ass, then I'm gonna take care of your friends in the police department. Where they at?
니 뚱뚱한 빵댕이 조지고, 니 경찰 친구들도 조지러 왔다. 걔네 어딨냐?
'''빅 스모크''': Man, fuck this shit! Ahh, that's some good shit.
(게임 패드를 던지며) '''아, 다 좆까라 그래!''' (그리고 탁자 위에 있는 마약을 흡입하며) 캬, 아주 지려버리는구만...
'''CJ''': Man, you and Tenpenny...
야, 니랑 텐페니가...
'''빅 스모크''': Man, fuck Tenpenny, fuck his polish lapdog and fuck the police, man. All that's old shit. Look at you, you got the whole world! I ain't got no regrets man.
텐페니새끼 좆까라 그래! 그 폴란드산 개새끼나 다른 짭새 새끼들 다 좆까라고! 씨발... 다 한물 갔지... 너 봐, 이제 니 세상이야! '''난 후회같은 거 안 해.'''
'''CJ''': Smoke you had a...
스모크, 넌...
'''빅 스모크''': I MADE IT, CJ! I'M A SUCCESS! I CAN'T BE TOUCHED! I don't give a fuck. Fuck the whole world.
'''난 해냈어, CJ!! 성공했다고!!! 누구도 건들 수 없다 이 말이야!''' 다 좆도 필요 없어. 씨발 개같은 세상...
'''CJ''': What happened to you, man?
어쩌다 그렇게 된거야, 인마?
'''빅 스모크''': Man, what the fuck do you care? Guess we better do this shit then...
뭐, 니가 씨발 뭔 상관인데? '''아무래도 이제 끝장을 봐야겠지.'''
(빅 스모크가 산탄총을 꺼내 CJ에게 겨누고, CJ는 스모크를 향해 권총을 겨눈다.)
스모크와의 마지막 전투를 할 때의 공략은 스모크가 처음에 있었던 위치에서 왼쪽으로 가면 방이 하나 있는데, 그곳에서 방탄복과 M4 소총, 일반 샷건을 챙길 수 있으며, 2층에는 체력 회복제가 2개가 있다. 일단 스모크의 행동 패턴은 계단을 자꾸 오가며 뺑뺑이를 돌면서 공격했다 빠지고를 반복한다. 게다가 앞서 언급한대로 스모크는 방탄복을 따로 입어서 체력이 너무 높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헤드샷을 노려주는 것이 좋고, 등장하는 스모크의 부하들을 제때 처리해주도록 하는 것이 좋다.CJ: 방탄복 찼냐, 스모크? 진짜 실망이다, 그래도 갱스터로서의 자존심은 남았을 줄 알았는데.
You wearing body armor, Smoke? I'm disappointed in you, I thought you was gangsta.
빅 스모크: '''야, 씨발 난 이제 유명인사라고. 바깥에 또라이 새끼들이 나 족치려고 안달이라니까! 누가 스모크 좀 구해주라고!'''
Hey, I am a motherfucking celebrity. All kinds of crazy cats want a piece of me! Somebody save the Smoke.
그리고 스모크와 전투를 어느 정도 진행하다보면 '''스모크가 집의 전기를 차단하여 건물 내부가 굉장히 어두워지기 때문에 아랫쪽 창문에 있는 적외선 고글을 재빨리 주워주는 것이 좋다.''' 사실 스모크는 적이라는 의미의 붉은색 역삼각형 표시가 있긴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어둠에서 완벽하게 적을 찾아내기는 어렵기 때문에 적외선 고글이 큰 도움이 돼 준다.
결국 총에 맞아서 자신이 그로브를 배신한 이유를 말하며 죽어간다. CJ와는 각별한 사이였기에 CJ도 배신자 빅 스모크를 죽이면서도 안타까워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사실 시저 비알판도와 켄들 존슨이 피신오고 나서 얘기할때도 "스모크가 협박당해서 그랬을거야..."라면서 이해해보려고 했지만...CJ: 야, 스모크, 뭐 때문에 그래, 마약 아니면 뭐야?
Hey, Smoke, what made you flip out like that man? Was it the drugs or what?
빅 스모크: 돈 때문에 눈이 멀었지, 권력에도... 이젠 상관없어, 어으윽.. 씨발!
I got caught up in the money, the power... I don't give a shit, oh fuck man!
CJ: 왜 진작에 그만두지 않았어? 우린 가족 같았잖아.
Why didn't you just quit man? We was like family, homie.
빅 스모크: '''난 선택의 여지가 없었어... 난 해야만 했다고... 그저 기회를 봤을 뿐이야... 내가 죽으면, 사람들이 내 이름을 기억하겠지... 빅 스모크!'''
I had no choice, I had to do it. I just see the opportunity. When I'm gone, everyone's gonna remember my name, BIG SMOKE!
CJ: 젠장... 쓸데없는 짓을.
Damn man, what a waste.
2.4. 복선
사실 눈치가 빠른 사람이라면 빅 스모크와 관련된, 미션이나 대화에서 복선을 잘 알 수가 있다.
- 그로브 스트리트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프론트 야드 발라스(Front Yard Ballas)의 본거지인 아이들우드(Idlewood)로 집을 이주했다. CJ가 그래도 친구라고 "너 대체 어쩌자고 발라스 구역 근처에 이사갔어? 거기 되게 위험한데." 라고 걱정해주자 스모크는 "아, 그거? 우리 숙모한테 돈 좀 받았거든. 거기 집도 좋고 해서 말이야. 하지만 그로브는 내 가슴 속에 남아있어. 우리 친구들이 있는 곳인데 말이야." 라고 얼버무렸다.
- 그로브 스트리트 패밀리즈가 마약 거래를 금지하는데도 불구하고 몰래 바고스에게서 마약을 구매하려 했다.
- 여러 패밀리들이 재결합을 위해서 모텔에서 회합하는 미션에서 경찰과의 추격전 도중에 추격자들에게 차량 총격을 가하는 CJ의 안구에 비누를 묻히거나 도망가는 것을 멈추고 경찰들에게 잘 말하면 용서해줄 수 있다고 했다.
- 주인공의 추궁에 이상하거나 기괴한 대답으로 대화의 본질을 흐려버린다. 그런데 대화의 내용이 완전히 허무맹랑한 것만은 아니라서, 자세히 살펴보면 빅 스모크의 감정을 유추해볼 수 있다. "불화는 불화를 불러일으키지." "우리는 모두 중대한 선택에 직면하기 마련이다."와 같은 말들로 자신의 선택을 애써 정당화함과 동시에 죄책감에서 벗어나려고 함을 추측해볼 수 있다. 그리고 "CJ, 넌 거물이 될 거야. 그때가 되면 나도 좀 봐달라고!"라고도 말하는데, 마약 거래를 두고 갱의 리더인 스위트와 대립하던 스모크가, 리버티 시티에서 돌아온지 얼마 안 된 CJ를 이용하려고 함을 알 수 있다.
- 텐페니와 펄래스키 등 C.R.A.S.H.의 부패경찰들이 자주 집에 오가며 그로브 갱단과 관련없는 잡일로 CJ를 부려먹었다.
- 첫 번째 미션의 인트로에서 CJ를 침입자로 착각하고 뒤에서 야구 배트를 들고 나왔다가 CJ임을 알아보고 배트를 내던지듯 내려 놓는데, CJ의 어머니 사진 액자 위에 떨어진다. 은유적인 복선.[14]
- 다른 그로브 갱 멤버들은 CJ 어머니의 장례식장에서 추모를 하고 있었지만 발라스와 연관이 있던 빅 스모크는 혼자 집에 남아 있었다.
- 첫번째 미션에서 발라스들의 추격전을 보면 아무도 빅 스모크에게는 총격을 가하려 하지 않는다. 총격의 대상은 오로지 라이더, CJ, 스위트 뿐.
추가로 더미 데이터 중 'Wrong Side of the Tracks' 에서 대화 장면 중 CJ가 빅 스모크를 적극적으로 의심하는 대사와 장면이 있었다는 것이 이 사실을 뒷받침한다. 해당 장면은 발매 버전에서는 삭제되었는데, 제작진 측에서 빅 스모크의 배신이 너무 쉽게 드러나는 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을 바꾼 듯 하다.라이더: 내가 보기엔 말야, 내 운명은 내가 만들어야겠다, 야.
The way I see it, man, I need to be in charge of my destiny, homie.
빅 스모크: 그렇게 될거야, 친구. 이게 다 운명 때문인데. 내가 니 편인 거 알지?
This way you will be, homie. This is all about destiny. You know I got your back, right homie?
라이더: 그래... 잘 다려진 거 같냐?
Cool. How my shit look, fool?
스모크: 그래, 그래. 좋고 말고. 내가 볼때는, 이제 선택의 여지가 없어. 죄책감 가질 필요도 없고. 니가 형제들 대가리에 총을 겨누던, 형제가 뭐라고 하던, 그 놈이 병신이건, 천재건 마찬가지야. 총은 맞기 싫은데, 네가 할 수 있는 일이고, 돈도 꽤나 만질 것 같으면... 시키는 대로 하면 되는거지.
Yeah, yeah, it's cool. Now, the way I see it is that we don't have a choice. Ain't nothing to feel bad about. You put a gun to a brother's head, brother's gonna do what he's told, no matter if he's a fool or a wise man. You don't want a bullet in the brain, but if you can make it work and make some benjamins while you at it, then that's cool.
라이더: 날 막으려면 총알으로는 어림도 없지.
It's gonna take more than a bullet in the head to stop me.
스모크: 두말하면 잔소리지, 임마.
I don't doubt that, homie.
3. 성격
성격은 기본적으로 태평하면서도 능청스러운 성격. 좀 입이 거칠고 성격도 까칠한 라이더보다는 CJ에게 다정하고 친근하게 대해주는 편이다. 뚱뚱하고 둔해보이는 외견과는 달리 의외로 총싸움에 일가견을 보이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다만 몸집때문에 체력이 떨어지는지 총쏘면서 낙법 두번하더니 무릎꿇고 헉헉거린다... 종종 이해하기 힘든 기행과 이상한 말을 하기도 한다. 철학적인 책이나 시집을 읽기에 푹 빠져서 그 내용을 때때로 CJ에게 말하며 허세를 부린다.'''형도 그 녀석이 어떻게 됐는지는 알잖아, 그 녀석은 세상을 다른 관점으로 바라봤어.'''
그러나 자신의 이익을 위해 친구를 배신할 만큼 위험한 사람이다.[16] 돈과 마약 따위에 친구를 배신하여 부와 명성을 얻었지만 결국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고 말았다. 마지막으로 죽기 직전 돈과 권력 때문에 눈이 멀었다고 하고, 기회를 잡으려 했을 뿐이며 그럴 수 밖에 없었다며 스스로를 자책함과 동시에 어쩔 수 없었다는 변명을 토로한다. 그리고 자신이 죽으면 모두가 이름을 기억할 거라며 죽기 직전까지 스스로의 유세에 목매다 죽는다.
종합적으로 정리해보면 다정하면서도 책과 시집에 빠질 정도로 감성적이며, 또 식탐만큼 선천적으로 부와 권력과 명성에 큰 집착을 한다.
친구들을 아끼고 생각하는 면모도 있지만, 태생적으로 허세와 허풍이 심하고 욕심이 많아서 대박칠 기회를 보자 친구들을 끌어들이려 했지만, 자신과 함께하지 않자 결국 스스로만의 행복과 이익을 택하고 전부 배신하고 버리는 지경에 이를 정도로 속을 알 수 없는 간악하고 이기적인 성격이다.[17]
엔딩에서 켄들의 발언을 보면 원래부터 자기 생각 밖에 안 하는 성격이 예전부터 드러났었던 것 같다. 어찌됐건 돈과 권력에 눈이 멀지만 않았어도 정신이 망가지고 미쳐버릴 지경까지 가지도 않았을 거고 친구들과도 잘 지냈을 것이다.
4. 여담
베타 시절의 스모크와 스위트
베타 테스트 시절에는 모자 대신 헤어밴드를 했고, 하얀 티셔츠[18] 를 입었었다. 그리고 머리는 대머리. 이 버전의 파일이나 아지트의 동상 등에서 흔적이 남아 있다.
가끔 WCTR에서 로고송 비슷하게 멘트를 하기도 한다. 어처구니 없게도 마약금지 멘트와 엮어서 나온다. 라디오에선 또 '그로브 스트리트를 몰아내라!'라면서 그로브 스트리트 패밀리를 까내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본명인 멜빈 해리스라는 이름은 엔딩 크레딧을 제외하고 작중에서 '''한번도 언급되지 않았다.''' 그래서인지 GTA 위키아에서는 문서명이 빅 스모크로 작성되어 있다. 따라서 본 위키에서도 이런 이름을 채용하고 있다.
GTA 5의 스트레치가 이 인물과 스포일러를 적절히 섞어 오마주 한 것으로 보인다. 한때 흑인인 패밀리 조직 소속이었지만 배신하고 발라스에 가담했던 점, 거기에 최후를 맞는 순간에서 외형이 바뀐다는 점[19] 이 똑같다.
리쌍의 길을 닮았다. 뚱뚱한 체형과 대머리라는 것을 생각하면 꽤 닮았다. 자세한 건 리쌍 항목의 사진을 참고하자.
이런 행적과는 별개로, 2016년 후반기 이후로 '''인터넷 밈 역주행의 대명사로 다시금 떠오르고 있다.''' 아래 문단에 있는 관련 밈 때문.
5. 관련 밈
- All we had to do, was follow that damn train, CJ!
- Big Smoke's Order
- You picked the wrong house, fool!
- Ohhh my dog![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