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버스 31-3
1. 노선 정보
2. 개요
시흥교통에서 운행하는 시내버스 노선.전체 정류장 목록
3. 역사
- 1990년대에도 있었던 역사깊은 노선이며, 당시에는 부천역과 포동(신현동사무소)을 잇는 노선이었으며,[1] 경원여객 안양차고지 소속이었다. 38번과 마찬가지로 안양에서부터 공차회송을 하여 운행했으며 이 때문에 공차거리가 어마어마했다. 능곡지구 연장 이후에도 계열사인 시흥교통으로 노선이 이관될 때까지 안양 공차회송이 존재했다. 물론 이 당시 31-3번은 포동 안쪽에서 부천역 나가는 유일한 노선이었기 때문에 6640번과 더불어 포동 주민의 발이었다. 포동에서 부천으로 나가는 버스들은 더 있었지만 포동삼거리 큰길까지 걸어가야 했기 때문.
- 능곡지구 중심도로가 완공되면서 2009년 1월 10일에 능곡지구로 연장되어 현재 노선이 되었다.
- 2012년 4월 16일부로 계열사인 시흥교통으로 노선이 이관되고 차량들도 전부 바뀌었다. 물론 그와 동시에 전 차량 가스차로 바뀌었다. 이로서 시화에서 안산 나가는 노선들과 63번만 바라보고 살던 시흥교통은 포동과 능곡지구 수요를 모두 잡게 된 31-3번을 이관받아 한 층 더 숨통이 트이게 된다. 능곡으로 연장되면서 기존 포동 구간은 굴곡 구간으로 남게 되었으며 경원여객 61번과 똑같이 연꽃마을 금호아파트 경유로 인하여 시흥고등학교 인근을 한 바퀴 돌게 되었다. 따라서 포동에서는 능곡 방향과 부천 방향이 똑같이 들어오기 때문에 운전석 앞에 있는 방향판을 잘 확인해야 한다. 부천남부역이 종점이었다. 부천남부역에서 부천대학교까지는 원래 회차를 위해 존재하는 구간이었기 때문에 승객들을 태우지 않았으므로 부천으로 온 승객들은 부천남부역에서 다 내려야만 했었다. 그러다가 버스정보시스템(BIS)이 생기면서 기존 공차회송 구간이었던 부천남부역 - 부천소방서 구간도 정차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31번이나 31-9번 등 시흥시에서 부천남부역까지 오는 다른 버스편 또한 마찬가지이다. 단, 38번은 자유시장까지만 정차하고 이후 정류소는 통과한다.
- 서해선이 개통하면서 2018년 6월 16일에 '신일초교.백제당약국 - 경남아너스빌 - 삼미시장 - 시흥보건소 - 하대야동 - 상대야동' 구간이 '신일초교.백제당약국 - 소래중.고교 - (→ 은행초교 → 은계초교 →/← 신명아파트.대우3차아파트 ←) - 벽산1차아파트 - 상대야동'으로 변경되었으며 포동태산아파트, 신현동주민센터로 더 이상 들어가지 않게 되었다. 시흥교통 공지사항 은행단지 구간으로의 변경은 같은 날에 노선이 단축된 63번을 대체하는 것이라 볼 수 있겠다.
4. 특징
- 배차간격이 10~15분 정도인데, 이 노선을 제외한 다른 버스노선들은 최소 20분 이상 간격으로 다니기 때문에 교통편이 불편하기로 이름난 능곡지구에서 제일 자주 다니는 노선이다. 한때는 1번도 부천역으로 갔지만 시흥시청으로 단축되면서 이제 삼미시장이나 부천시에서 능곡지구를 가는 노선은 이 노선 하나 뿐이다.
- 시흥고등학교 인근의 경우 좀 복잡한데, 어느 방향이든지 시흥고(태평아파트) 정류장은 두 번 지나가게 되지만[2] 61번과는 달리 부천 방향과 능곡 방향의 도는 방향이 반대다. 부천 방향의 경우 시흥고등학교 이후 연성중학교, 연꽃마을 금호아파트 순으로 돌며 능곡 방향은 그 반대로 연꽃마을 금호아파트,연성중학교 순으로 돌게 된다. 지도로 봤을 때 부천 방향이 시계 방향으로 한 바퀴 도는 것인데 두 방향 중 한 방향만 제대로 알고 있으면 된다. 포동 구간에서는 능곡 방향과 부천 방향 버스가 같은 정류장에 정차했기 때문에 방향판을 보고 탔어야 했으나 2018년 6월 16일부터 미경유하게 되면서 방향판도 철거되었다. 시흥고 구간에서는 기사에게 물어보거나 정확한 방향의 정류장을 파악하도록 하자.
- 경원여객 시절부터 10~15분 간격으로 운행하는 그저그런 평범한 노선이었으나 능곡지구로 연장되고 1년쯤 뒤부터 운행간격이 은근슬쩍 막장스러워져 갔던 역사가 있다. 한 방향으로 차량 5대가 몰려가거나[3] 그로 인해 배차간격 10~15분 짜리 노선에 앞차 간격이 43분이라는 상상도 못할 경이적인 일도 발생했으며 기다린 지 20분이 지나서야 차가 겨우 보이는 일도 빈번했다. 문제는 이런 일이 한두번이 아니라 계속 반복이 되었다는 것.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버스 위치를 볼 수 있는 이 시대에, 그런 운행을 하고도 별다른 시정 노력을 않던 그 배짱은 도대체 어디서 나오는지 모를 일이다. 시흥교통으로 옮겨간 현재도 그런 부정적인 면이 남아있다. 또한 경원여객 시절, 안산역, 정왕동으로 연장될 뻔한 적이 있다. 의외로 안산시가 아니라 시흥시가 거절해서 무산되었다. 그러나 가스 충전을 위해 경원여객 본사에 온다. 참고로, 97번 버스도 온다. 연장이 되었으면 61번은 지금처럼 시흥고등학교 인근 한바퀴 굳이 안 돌아도 되었을 것이며 능곡지구에서 제일 가까운 전철역인 안산역과의 연계도 수월해지고[4] 신천동,대야동 지역에서 안산 내려가는 또다른 선택지가 생기는 등 여러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을 것이니 인근 주민들에게는 아쉬운 일이다.
- 일부 차량은 여전히 LED가 포동차고지에서 시종착한다고 나온다. 직접 나오지는 않았지만 위 사진의 차량이 그 예인데, 물론 그렇다고 포동에서 끊기는 건 아니니 안심해도 된다. 노선변경 이후 모든 차량의 LED가 일괄적으로 수정되었다.
- 거리비례제 적용노선이므로 현금으로 승차시 목적지를 말해야 한다.
4.1. 시간표
평일 시간표(2021년 1월 15일 기준)
토요일/공휴일 시간표(2021년 1월 16일 기준)
5. 연계 철도역
6. 둘러보기
[1] 현재 31번의 종점인 신현동주민센터가 원래 31-3번의 종점이었다. 당시의 31-3번은 단거리 노선이라 기본요금제였다.[2] 이말은 즉슨, 태평아파트 정류장에 한해서 차를 놓쳤을 경우 같은 정류장에서 좀만 기다리면 놓친 차를 탈 수도 있다! 단, 놓친 차가 첫번째 순환일 때 한정.[3] 31-3번은 8~10대 가량으로 운행하던 노선이었다. 현재는 평일 10대 가량으로 운행하는데 2012년 12월 현재 운행대수로만 생각해 봐도 무려 절반이 한 방향으로 우르르 몰렸던 셈.[4] 현재 능곡지구에서 안산역 가는 버스편은 경원여객 20번뿐이다. 그 외에는 97번을 타고 고잔역까지 가야한다.[A] A B 세종병원.서울신학대학교 하차 후 도보[5]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 하차 후 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