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역
安山驛 / Ansan S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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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 수도권 전철 4호선 453번, 수도권 전철 수인·분당선 K255번.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중앙대로 462 (원곡동)[A] 소재.
2. 역 정보
안산선 전체[2] 를 총괄하는 관리역으로 안산선 최초 개통 후 오이도 연장 전까지 대다수의 안산선 열차편의 시종착역으로 활약했으며, 2000년 7월 28일에 오이도역 연장구간이 개통한 후 현재까지도 일부 열차가 이 역에서 시종착한다. 한동안 수인선까지 관할하면서 안양역을 9개역 차이로 보내버리고 가장 많은 역을 관리하기도 했다. 달월역 영업개시로 한 개의 역을 더 관리하게 되어 총 22개의 역을 관리하다가 수인선 2단계 개통으로 송도역이 새로 관리역으로 지정되었다.
안산선 최초 기획 당시에는 이 역 북서쪽(현재의 트레이더스 안산점 부근)에 수인선 정차역인 원곡역이 확장 이전하는 형태로 계획하여 시설 및 인력들을 그대로 옮겨오고 명칭 또한 계승하려 했었다. 공사 당시 '안산역' 명칭은 중앙역이 가지고 있었지만 행선지를 부각시키기 위해 '안산역' 명칭은 이 곳으로 오게 된다. 따라서 수인선 원곡역과는 별개의 역으로 건설되었으며 안산선 개통 후에도 폐쇄되지 않고 수인선의 정차역으로 잠시 병행하다 관리상의 이유로 안산역으로 최종 통합되었다.
1994년 9월부로 수인선이 수원역 - 한대앞역으로 단축되고 폐쇄되는 계획이 확정되면서 수인선 승강장을 철거하고 전동차 유치선으로 개량하여 수인선의 흔적은 조금도 찾아볼 수 없다. 그나마 옆 상가로 연결되는 통로(3번 출구)가 옛 수인선 승강장으로 내려가는 계단의 유일한 흔적이라 할 수 있다. 계단을 철거하고 남은 구름다리 입구를 상가와 연결하는 연결통로로 활용한 것.
역사 규모에 비해 선로가 많은 것을 볼 수 있는데 이곳에 시흥차량사업소 안산주재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 곳은 개통 초기에는 안산차량기지라 하여 시흥차량사업소 완공 전까지 한국철도공사 341000호대 전동차의 유치와 경정비를 담당했었다.[3] 시흥기 개시 이후에도 야간에 입고와 경정비, 기동검수를 시행하였으나 서해선이 개통하면서 안산주재가 초지 통합사무소(초지주재)로 옮겨갔으며 2019년 7윌부터 사용하지 않고 있다. 안산역 관계자의 말로는 앞으로도 사용 계획이 없다고. 검수고 외 유치선은 야간 주박차와 비대기 유치차량이 사용하고 있다. 사무동은 한 중소기업에 사무실 용도로 임대해주었다고 한다.
한 때 안산선에서 유일하게 화물취급을 하는 역이였지만 화물 수요가 도로로 옮겨가며 2010년 9월 1일부로 중지되었다. 화물선은 거의 쓰지 않으며 MTT, DTS, MSB 등 장비차량을 유치하고 있다.
2010년 1월 18일부터 출근 시간에 한하여 당고개급행을 5편 운행하고 있다. 오이도~안산간 각역정차, 중앙, 상록수, 산본역에 정차한 후 산본역부터는 다시 완행으로 운행한다. 완행과는 약 8분 차이난다.
2014년 9월 1일부터 퇴근 시간에 한하여 오이도급행 3편을 운행하고 있다. 당고개~산본간 완행으로 운행, 산본역부터는 상록수, 중앙, 안산역에 정차, 이후 다시 각역정차.
2020년 9월 12일 수인선 3단계 구간 개통후 급행 운행 구간이 오이도급행 3편, 당고개급행을 4편에서 5편으로 추가해서 운행하기 시작했다. 정차역도 조금씩 바뀌었다. 당고개~산본간 완행으로 운행, 산본역부터는 상록수, 중앙, 초지, 안산, 정왕 그리고 오이도역에 정차. 능길을 통과하는 대신 초지역에 정차를 한다.
한국철도 100주년 기념 스탬프 퀘스트를 수행하는 철도 동호인들에게 등잔 밑이 어둡다는 속담을 다시 한 번 일깨워 주는 역. '''이 역에도 스탬프가 있다.'''
수도권 전철 서해선이 건설되면서 북쪽[4] 으로 입출고선이 신설되었다. 한국철도공사 391000호대 전동차는 송산차량사업소 완공 전까지 이 입출고선을 통해 시흥차량사업소에서 입출고하고 있다. 양쪽 관제의 상호 협의 후에 회송열차가 운행한다.
단, 정왕역부터 한대앞역까지 모두 수도권 전철 수인·분당선과 환승역임에도 중랑역과 다르게 환승안내 멘트 방송이 나온다. 한마디로 노선 공용이다.
3. 역 주변 정보
안산역 북쪽에 있는 원곡동은 인근 반월국가산업단지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노동자가 많이 거주하고 있다. 그리고 안산역 건너편 골목길에는 중국어로 된 간판이 절반, 한국어로 된 간판이 절반이다. 치안은 썩 좋지 않은 편으로, 중국인에 의한 안산역 토막시체 유기사건[5] 이 일어난 적이 있다. 이로 인해 GTA 산 안드레아스(San Andreas)를 패러디한 '안산드레아스'라는 별명이 생겼을 정도다.
안산의 주요 거점 중 하나로서 안산시 시내버스중에 이 곳을 안 지나는 버스는 몇 없다고 봐도 될 정도. 시외버스도 많이 다닌다.(가까운 부천, 수원, 안양을 비롯해서, 인천, 강남, 인천공항 가는 버스도 이곳을 지난다.) 인근 원곡동 주민들과 안산스마트허브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이 안산역을 이용하기 때문에 역 자체의 수요가 많다.
4. 일평균 이용객
안산역을 이용하는 광역철도 일일 승객 수이다. 아래 표는 승차객 + 하차객의 총합이다.
개통 초기부터 오이도 연장까지 안산선의 종착역으로 수많은 환승객이 밀집하는 역이다. 개통 당시부터 주요역으로서 안산시 서부지역 주민들의 교통 거점 역할을 해왔기에 하루 평균 이용객이 1990년대에 이미 2만 명을 넘어섰다. 그러나 2000년에 오이도역까지 노선이 연장되면서 2만 명대 초반으로 이용객이 감소했다. 이것이 다시 회복된 건 안산역 환승센터, 시흥시 능곡지구가 들어선 2008년에 와서였고, 이후로도 외국인 노동자의 증가와 주변 지역의 개발로 꾸준히 이용객이 늘어나 2011년에는 일평균 3만 명을 돌파했다. 신길지구가 입주한 2010년대 초반의 증가세가 특히 두드러져, 2009년 26,540명이던 이용객이 불과 4년 뒤인 2013년에는 37,131명까지 증가했다.
그러나 2014년을 기점으로 한 해 1천 명 이상씩 빠르게 이용객이 줄어들어 2017년 기준으로는 약 3만 3천여 명이 이 역을 이용하고 있다. 2018년부터 2019년까지 초지역 쪽에 여러 호재가 발생하였고 향후에도 호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곳이라 초지역으로 이용객이 분산될 여지가 있다.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안산선 승하차객 수 전체 4위를, 코레일 4호선 구간에선 6위를 차지하고 있는 주요 역인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수도권 전철 4호선 전체로 범위를 넓히면 28위로 중하위권 수준으로 떨어진다.
2020년 9월 수인선이 분당선과 직결 운행되어 경기 동남부로 이동하는 교통 인프라가 구축되어 승하차객수가 증가될 가능성도 기대해볼만하다.
5. 승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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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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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선 역명판. 현재 철거되었다. (대신 기둥에 역명이 써져 있다.) 왜인지 '안산'이 아닌 안산'역'이라 적혀 있다. 그리고 위의 신길온천역은 능길역으로 바뀌었다.
1·2번 승강장은 기본적으로 오이도발 당고개행 열차가 정차하는 승강장이다. 이후 상록수역에서 완급결합을 한다. 서울교통공사 소속 안산행 열차는 1·2번 승강장에 종착한 뒤 당고개로 행선지를 바꾸고 초지 방면으로 다시 출발한다. 한국철도공사 소속 안산행 열차 일부는 서울교통공사 열차와 똑같이 1·2번 승강장에 종착한 뒤 당고개로 행선지를 바꾸고 초지 방면으로 다시 출발한다. 3번 승강장은 오이도행 열차가 정차하는 승강장이며, 4번 승강장은 당고개발 안산행 한국철도공사 열차 일부가 운행을 마치고 종착하는 곳이다.
능길, 정왕, 오이도 방면으로 가고 싶다면 되도록 안산행 열차를 타지 말고 뒤에 오는 오이도행[6] 또는 인천행[7] 열차를 타는 편이 낫다. 안산행 열차를 타고 안산역에 내리면 대부분 당고개 방면 승강장에 정차[8] 하기 때문에 오이도 방면 승강장으로 가려면 계단을 오르내려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안산역 종착 열차가 초지역을 향할 때 오이도 방면으로 갈 승객은 초지역에서 하차하여 오이도행 열차에 탑승하라는 안내 방송을 한다.
2015년, 본선 승강장에 스크린도어 설치가 완료되었고, 2018년 2월 19일부터 1번홈도 가동하고 있다.
2020년 9월에는 4번홈에도 스크린도어 설치가 완료되어 가동중이다.
1년에 1~2회 가량 당역에서 출발하는 단체관광열차가 운행한다. 이전엔 PSD가 없고 착발취급도 적은 4번 승강장에서 객취급을 했으나 서해선 입출고선 및 선로개량 공사로 건넘선을 하나 철거하면서[9] 4번홈에서 상선으로 나갈 수 없게 되자 무조건 1번홈에서 객취급을 하게 되었다.
6. 연계 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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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외버스, 공항버스(시외버스가 정차하는 정류장은 환승센터 맨 앞에 위치해있어 혼란의 여지가 없다.)와 1-1번, 5번, 33번, 33-1번, 33-2번(배차간격 30분 이상인 비주류 노선들)은 지도에 반영되어 있지 않다.
1번이 20번으로 변경되었으며 20번, 61번은 상하행별 정류장이 헷갈리기 쉬워 특히 주의해야한다. 반드시 행선판을 확인하고 탑승하자.
7. 기타
광장 지하보도 입구 옆에 노점상이 하나 있는데 이 때문에 골치아픈 듯 하다. 새벽에 지나가면 노점에 계고장이 붙어있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또한 광장이 금연구역으로 지정되어있지 않아 아무나 담배를 피워, 지하도를 건너오면 담배냄새부터 맡는다며 항의하는 민원도 적지 않은 모양이다.
8. 협궤철도 수인선 시절(원곡역)
8.1. 개요
폐선된 협궤철도 수인선의 폐역된 철도역. 1937년 8월 5일 수인선의 개통과 함께, 보통역으로 개업했다.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신길동 910(舊 경기도 안산시 신길동)에 있었다.
8.2. 역 정보
안산역과 능길역 사이에 있었던 역으로서, 수인선 상·하행열차가 교행을 하던 역으로서, 급수탑이 설치되어 있었다. 증기기관차의 증기수를 보충했을 정도로 중요한 주요 운전취급역이기도 하였다.
원곡역 바로 옆에 안산선의 역이 건설되었고 이 역이 원곡역을 그대로 물려받기로 했었지만 이 역이 개통한 후에는 지금의 '''안산역'''이 되었으며 원곡역과는 완전히 다른 역이 되었다.
잠시 수인선 여객열차가 운행하기도 했었으나 관리 상의 문제로 얼마 못 가서 안산역과 통합되며 폐역되었다. 원곡역 부지는 현재 안산역 유치1~3번선으로 바뀌어서 흔적 조차 찾아볼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