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군

 


新溪郡 / Sin'gye County
신계군
新溪郡 / Sin'gye County
국가
북한
광복 당시 면적
819㎢
광역시도
황해북도
광복 당시 행정구역
8면
시간대
UTC+9

1. 개요
2. 역사
3. 유적
4. 지리
5. 교통
6. 이북5도위원회 기준 행정구역


1. 개요


황해도(황해북도)의 군.

2. 역사


삼국시대 초기 고구려가 차지한 후 이곳에 수곡성현(水谷城縣)을 설치했다.
신라가 이후 차지한 뒤 신라 경덕왕 때인 757년 전국 지명 한화정책을 시행하며 단계현(檀溪縣)이 되었다. 일단 삼국사기 지리지의 기록상으로는 신라 9주 5소경한주에 속했는데, 신라 후기에 한주와 구분되는 특수 행정구역 패강진을 신라 서북면에 설치했다는 설을 긍정한다면 여기도 위치상 패강진 관할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고려시대에는 협계현(俠溪縣)으로 불렸다.
1445년(세종 27)부터 신계로 불리기 시작했다. 수안군, 곡산군과 함께 이른바 '산중삼읍' 중 한 곳이지만, 평야지대와 산간지대와의 중간적 특징을 보이고 있다.
광복 당시 819.9㎢로 8면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남북분단 이후에는 다른 지역과 달리 행정구역이 거의 원래 모양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나, 사지면 북반부는 수안군에, 촌면은 곡산군에 넘어갔다. 한편 신계는 기상청이 현재 북한지역 기상예보 서비스를 하고 있는 27곳(황해도에서는 4곳) 의 지점중 한 곳이다.

3. 유적


촌면 궁암리에는 고려 명종 때 조영한 북소궁터가 있다.

4. 지리


군내(郡內)를 예성강이 흐른다. 지질적으로는 4기 현무암 대지가 주류로 곡산에 이르기까지 현무암 평야 지대(신계곡산평야, 소위 미루벌)가 펼쳐져 있다. 곡산군과의 사이에 신곡저수지가 있다. 현무암 지대라 논농사에는 불리하고 밭농사가 성한데, 특히 고구마의 주산지라고 한다. 일제와 북한은 이 평야의 지형적 이점을 이용해 군사훈련장 및 기지를 설치하기도 했다.

5. 교통


도로는 3번 국도 철도는 청년이천선이 통과한다.

6. 이북5도위원회 기준 행정구역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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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계면(新溪面)
    • 관할 리 : 향교(鄕橋), 능수(陵水), 마산(馬山), 석정(石井), 성북(城北), 회동(回東)
    • 향교리에 면사무소와 군청이 있었다. 청년이천선 철도가 지나가며 관내에 신계역이 있다.
  • 고면(古面)
    • 관할 리 : 정봉(丁峰), 무고(武庫), 성내(城內), 왕당(汪唐), 입암(立巖), 직동(直洞), 천개(天開), 태을(太乙), 화개(華蓋), 화천(花川)
    • 청년이천선 철도가 지나며 관내에 정봉역이 있다.
  • 다미면(多美面)
    • 관할 리 : 추천(楸川), 가무(歌舞), 강성(江城), 금성(金城), 무시랑(武侍郞), 백암(白巖), 백오(柏塢), 부용(芙蓉), 사암(笥巖), 신성(新城), 중산(中山), 지(芝), 효자(孝子)
    • 1914년 부군면 통폐합 때 신계군 수면(水面)과 토산군 미원면(美原面)이 미수면(美水面)으로 합병되었다가 1937년 다면(多面)을 흡수하여 다미면으로 개칭하였다. 강성리·부용리·사암리·신성리·지리는 토산군 미원면(부용리와 신성리는 구 대룡정리, 지리는 구 소룡정리였다), 금성리·중산리·효자리는 다면의 영역에 해당한다.
  • 다율면(多栗面)
    • 관할 리 : 구만(九灣), 삼미(三美), 반시(班市), 백곡(白谷), 송릉(宋陵), 죽서(竹棲), 침교(砧橋)
    • 청년이천선 철도가 지나며 관내에 침교역이 있다.
  • 마서면(麻西面)
    • 관할 리 : 초탄(草灘), 갈현(葛峴), 구락(龜洛), 번지(番地), 삼거(三巨), 신촌(新村), 은점(銀店), 증영(增永), 천곡(泉谷)
  • 사지면(沙芝面)
    • 관할 리 : 석교(石橋), 굴원(屈源), 막대(幕垈), 사이곡(沙伊谷), 산북(山北), 신(新), 원교(院橋), 주답(注畓), 태봉(胎峰), 화성(花城)
  • 적여면(赤餘面)
    • 관할 리 : 대평(大坪), 대정(大井), 목전(木田), 사정(沙井), 삼합(三合), 승평(昇坪), 신대(新垈), 화야(花野), 흑천(黑川)
  • 촌면(村面)
    • 관할 리 : 사현(沙峴), 궁암(宮巖), 세림(細林), 율암(栗巖), 이탄(梨灘)
    • 북쪽 끄트머리의 외진 곳에 위치하며, 크고 아름다운 신곡저수지로 인해 신계군의 다른 면에서 바로 접근할 수 없고 곡산군 도화면을 거쳐서 들어가야 하는 실질월경지이다. 북한에서는 1952년 군면리 통폐합 때 아예 곡산군에 편입시켰다. 사실 신계읍보다 곡산읍이 더 가깝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