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번 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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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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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남해군에서 시작하여 평안북도(북한 행정구역상 자강도)의 초산군까지 이어지는 국토를 종으로 관통하는 4개의 국도중 하나이며 그 길이 또한 1096km로 매우 길다. 남북 분단으로 인해 실질적 종점은 철원군 철원읍 대마리이다. 그냥 철원읍이라고 하면 철원읍 시내를 통과하는 것으로 착각할 수 있으나 실제로는 연천군 연천읍을 지나 북동쪽으로 올라가서 신탄리역을 거쳐 대마리로 이어진다. 동송읍을 관통하여 관전리, 대마리를 거쳐 백마고지로 이어지는 길은 87번 국도 이다. 과거에는 강원도계 직전에 민통선 초소가 있어 연천군 신서면 대광리가 실질적 종점이었으나 1989년 북상. 신서면이 연천군 소속이 된 것도 이 때문이다.
2. 경로
경유지는 남해군(미조/삼동/창선)-사천시-진주시-산청군-함양군(수동/안의)-거창군-김천시-상주시-문경시-괴산군(연풍)-충주시-음성군(생극/감곡)-이천시(장호원)-여주시(가남)-이천시(시내)-광주시(경기도)-성남시-서울특별시-의정부시-양주시-동두천시-연천군-철원군(구철원)- [3] 이다.
서울 구간 북부는 서울 지하철 7호선과 남부는 서울 지하철 8호선과 만나며, 잠실대교가 이 국도 상의 다리이다.
2.1. 미조-창선 구간
경상남도 남해군 미조면 초전마을에서 19번 국도와 갈라져 국도가 시작된다. 미조에서 창선 구간은 왕복 2차선이다. 미조면에서 삼동면 지족까지는 구불구불한 길이 많은 해안도로다. 창선면 구간에는 왕복 2차선 우회도로를 개설하여 선형이 좋다.
2.2. 창선-사천 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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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해상을 통과해야 하는 삼천포에서 창선도구간은 예전에는 교량이 건설되지 않아 도로가 끊어져 있는 형태였으나 선박을 통한 차량 이동으로 대체하였기에 삼천포가 실질적인 3번 국도의 종점이었다. 하지만 2003년 창선-삼천포 대교의 개통으로 도로가 완벽히 직결되면서 남해가 종점으로 다시 실질적인 지위를 얻게 된다. 창선-삼천포 대교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로 알려져 있으며, 5개의 교량을 통해 인근 작은 섬들[4] 을 통과하는 형태로 왕복 3차로 (가변차로) 의 규모로 건설되었다.
2.3. 사천-진주 구간
전 구간 왕복 4차로 이상이다. 이 구간은 본래 2차선 도로인 3번 국도가 있었으며 1992년 구 진삼선 노반을 그대로 활용한 2차로 도로를 신설해서 3번 국도 대체 우회도로로 활용하였다. 2010년에 구 진삼선 노반을 활용하던 국도 구간을 4차로 이상 확장하였고 창선에서 삼천포 시내를 지나지 않고 터널을 통과하여 진주로 바로 가는 우회도로가 개설되었다. 이 도로 상에 사천공항, 사천IC, 경상국립대학교가 있다.
사천읍-진주 구간은 33번 국도와 공용한다.
삼천포와 사천 사이, 그 중에서도 중소기업과 공장이 몰려있는 사남공단을 지나는 구간은 근로자들의 퇴근 시간대인 평일 오후 5시부터 한 시간 가량 차량 정체 현상이 일어난다. 이 구간은 왕복 6차로 구간이지만 많은 차선이 무색할 정도로 퇴근 시간대 정체가 심하다.
2.4. 진주-함양 구간
전 구간 왕복 4차로로 잘 닦여져 있다. 같은 구간을 함께 달리는 통영대전고속도로에 비해서도 꿀리지 않는다. 전 구간 진주대로에 속해있었으나 진주시내 구간은 순환로가 생기면서 노선지정이 변경되었다.
2.5. 함양-거창 구간
왕복 4차로로 길은 잘 닦여있다. 24번 국도, 26번 국도와 일부 구간을 공유한다. 다만 함양군 구간은 수동면에서 바로 안의면으로 넘어가기에 함양읍은 지나지 않는다.
2.6. 거창-김천 구간
거창 읍내 구간은 26번 국도, 24번 국도와 중첩되는 구간이 존재한다. 김천 시내구간은 왕복 8차로 이상에서 4차로까지 다양하고, 김천에서 거창으로 가는 길은 왕복 4차로와 2차로가 섞여 있다. 왕복 2차로 구간의 선형이 매우 불량하다. 현재 남아있는 왕복 2차로 구간의 개량공사가 진행중[5] 이다.
과거엔 경남 서부권에서 수도권을 갈려면 반드시 3번 국도를 경유해서 김천IC에서 경부고속도로에 접속해야 했었다(이게 최단거리였다)그 예로 대전통영선 구간중 대전~진주구간 개통전만해도 서울-진주간 고속버스가 주말이나 명절 외에도 평시에도 김천부터 정체가 시작되면 3번국도를 통해 덕유산 가야산을 넘어다녔다(...)물론 당시 서울-진주간 고속버스 정식인가루트는 경부-구마-남해선 경유다.그외에도 현재 대통선을 주름잡는 삼천포,통영,장승포,남해,거창,합천발 서울남부,동서울행 시외직행 버스들의 메인루트였다 소요시간도 환상적이었던건 보너스.
경남과 경북의 경계를 지나는 부분은 의외로 큰 고개없이 무난하게 지나간다. 대신 경로가 빙 둘러서 지나간다. 지도를 보면 1099번 지방도를 타고 우두령을 건너면 더 빨리 지나갈 수 있을듯 하나.. 이 길은 경북쪽 구간은 비포장이다. 웬만하면 가지 말자.
김천 시내구간을 관통하던 구 3번국도 구간은 해제되었고, 시내로 들어가기 전 남쪽 양천교차로에서 북쪽 어모교차로까지 김천 구 시가지를 동쪽으로 크게 우회하는 신설 3번 국도를 이용하여 빠르게 통과할 수 있다. 이 구간에서 동김천IC를 이용하여 경부고속도로에 진입할 수 있다.
최근 거창~주상 구간이 왕복 4차선으로 개량 및 확장이 완료되었다. 다만 아직도 김천~(김천(구미)역)~거창~진주시외버스는 왕복 2차선의 구도로를 달린다.
2.7. 김천-상주 구간
전 구간 왕복 4차로 이상이다. 국도 개량 및 직선화 공사가 꽤 최근에 끝나 김천 시내를 빠져나오기가 무섭게 자동차 전용도로로 상주 시내 코앞까지 간다. 김천시와 상주시 사이에 여남재라는 고개가 있어 도로의 경사가 크므로 운전을 조심해야 한다.
여남재를 올라갈 때는 별로 문제가 없지만 문제는 김천 방향으로 올 때. 차 없고 주변에 마을도 없고 해서 속도감 없이 그냥 밟다가는 100~110km/h는 기본으로 밟고 갈 수도 있다. 거기다가 카메라도 없다시피 해서 속도 붙으면 답이 없다. 가로등이 얼마 있지 않아 일몰시간이 다 되면 도로가 굉장히 어두워져 전조등은 필히 키고 다니자. 차도 얼마 없고[6] 주변에 마을도 없이 죄다 산이라서 밤에 가다 보면 정말 섬뜩하다 못해 기분이 나쁠 정도로 도로 분위기가 좀 그렇다.
터골-어모 구간은 자동차 전용 도로로 제한속도가 80인데 도로가 거의 일자로 직선으로 뚫려있는 데다가 차량 통행량도 많지 않아서 야간에는 100~200km/h로 밟는 사람이 수두룩하다. 상주 시내구간도 굉장히 길이 잘 뚫려 있기 때문에 정말 정신나간 속도로 문경까지 달리는 사람이 많은데, 결국 양촌-상주캠퍼스 구간이 워낙에 대형사고가 빈발한 결과 2019년 11월 경에 경북대학교 상주 캠퍼스 앞에 과속, 신호위반 단속 카메라가 설치되었다.[7]
상주시내를 통과하기 위해서는 제한속도 60km/h 단속카메라를 총 5대와 수많은 곡선 구간을 지나가야 상주 시내 탈출이 가능하다
2.8. 상주-문경 구간
전 구간 왕복 4차로 이상이다. 상주 구간은 6차선~8차선으로 확장된 곳도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 북상주IC, 당진영덕고속도로 남상주IC가 이 도로와 만난다. 최근 이곳도 남상주로 구간이 우회도로로 확장 개통했다.
2.9. 문경-충주 구간
전 구간 왕복 4차로 이상이다. 이 구간도 우회도로가 개통되어 충주 시내구간을 시내 남쪽으로 우회해서 지나간다. 이 구간은 최근에 완공했고 고속화까지 되어 있어 도로 상태는 좋다. 다만 이 구간을 제외하고는 도로 상태가 좋지 못한 구간이 여럿 존재한다. 확장공사를 상당히 오랜 기간에 걸쳐서 했기 때문에 어떤 구간은 왕복 2차선 시절 선형 거의 그대로 다니는 곳도 있고, 어떤 구간은 터널 뚫고 다리 위로 지나가는 구간도 섞여 있다. 충주-수안보 구간의 경우에는 산악구간을 다리와 터널을 만들어서 직선으로 도로를 만들기 보다는 하천을 따라 왕복 2차선 시절의 선형 거의 그대로 따라 만들어 졌기 때문에 도로 상태가 좋지 못하다. 수안보 즈음부터는 고모산성, 문경새재 구간에 급커브가 존재하기는 하지만 대부분의 구간은 터널과 다리의 연속으로 도로상태가 양호하다.
애초에 충청도권의 국도는 산을 뚫고 산과 산 사이에 다리를 놓아 직선코스를 만들어 <터널-다리-터널-다리> 형태의 도로가 계속되어 다리 구간이 길다. 겨울철 등 지열을 전혀 받지 못한 추운 날, 아침 일찍 고속으로 달리다가는 정말로 고속으로 갈 수 있다.
이화령터널이 이 구간에 있다. 옛 이화령 고개길도 그대로 남아 있다. 다만 3번 국도 개통 이후 제대로 관리를 하지 않는 편이라 눈이 온 날 등 기상상태가 안 좋은 날은 안 가는게 만수무강에 좋으며, 날씨 좋은 날에도 자전거 라이더들이 많기 때문에 조심해야 된다. 국토종주자전거길이 바로 이 이화령고개를 넘게 되어 있기 때문. 물론 요즘은 이화령터널은 2007년 이후 무료화 되었기 때문에 옛길의 통행량은 적은 편이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IC, 문경새재IC, 점촌함창IC가 이 구간에 속해있고, 평택제천고속도로 서충주IC, 중부내륙고속도로 연풍IC가 이 도로에서 5분이면 접근 가능하다.
2.10. 충주-이천 구간
마찬가지로 중원대로이다. 이 구간부터 상주까지는 중부내륙고속도로 우회도로 역할을 겸한다.
2.11. 이천-광주(廣州) 구간
기존에는 경충대로가 3번 국도였지만, 2017년 12월에 3번 국도 우회 도로(성남이천로) 쌍동교차로-응암리 구간이 개통되면서 이천시 부발읍 응암리 이북의 경충대로는 국도 지정 해제되었으며 동 구간을 달리는 성남이천로가 3번 국도로 지정되었다. 그러므로 자동으로 경충대로는 시도가 되었다. 성남에서 부발교차로까지 왕복 6차로, 부발교차로 이후 구간은 왕복 4차로이다. 부발교차로에서 42번 국도와 이어져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접속 도로 중 하나로 이용되기도 하였다.
대체로 경충대로와 거의 비슷한 구간을 달리지만, 이천 시가지를 경유하지 않고 북쪽으로 크게 돌아간다. 이 과정에서 중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와의 접속이 다소 불편해졌는데, 두 고속도로 모두 경충대로를 경유해야 한다. 경기광주JC와 초월IC가 있지만, 중부고속도로와 성남이천로의 직접 연계가 불가능하여 쌍동분기점 진출 후 곤지암IC를 이용해야 한다.
42번 국도(중부대로)와의 교차점인 부발교차로는 여주 방면에서 진입 시 좌회전을 받은 후 성남이천로로 진입하는 구조인데, 교통량이 매우 많아 좌회전 대기 시간이 매우 길어 교통 정체를 일으키는 주범이 되었다. 주말마다 지옥이 되어 버린 탓에 결국 중부대로에서 바로 성남이천로로 진입할 수 있는 램프가 추가로 건설되었다. 백사교차로도 유사한 구조인데, 이 곳 역시 성남이천로에서 이천 방향으로 바로 진출할 수 있는 별도의 램프가 지어져 있는 상태.
도로 정체는 거의 없는 편이지만 쌍동분기점 - 경기광주JC 구간, 태전교차로 인근은 주변에 비해 교통량이 많아 출퇴근 시간에 흐름이 느려질 때가 있다.
고속도로 규격으로 건설되어 있지만 고속도로는 아니기 때문에 제한 속도는 90km/h이다. 정개터널 인근부터 쌍동분기점까지는 구간단속도 실시 중. 자동차 전용도로이기 때문에 이륜차와 보행자는 통행할 수 없는 도로이다.
2.12. 광주-서울 구간
성남이천로 개통과 함께 차례차례 경충대로의 국도 지정이 해제되었다. 대원IC - 쌍동분기점 개통으로 해당 구간에서 성남이천로가 3번 국도로 대체 지정되었고, 이후 여수교차로-대원IC, 쌍동분기점 - 백사교차로 간이 개통되며 경충대로 성남·광주 구간은 전부 국도에서 지정 해제되었다. 성남이천로 기점인 여수삼거리에서 성남대로에 접속되며, 서울특별시에 속하는 복정역부터는 도로명이 송파대로로 명명되어 있다. 잠실대교가 이 국도에 속해 있다. 이후 자양로로 지정되어 잠실대교북단~광진구청~구의사거리~아차산역 구간이 지정되어 있다. 성남대로에 분당선, 송파대로에는 8호선이 지난다.
성남이천로는 제2경인고속도로와 광주원주고속도로를 연결해 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국도이지만 사실상 고속도로 스펙이며, 전 구간 왕복 6차로이다. 하지만 고속도로가 아니기 때문에 제한 속도는 90km/h이다. 여수대로IC부터 이천까지의 성남이천로 전 구간이 입체교차되어 있어서 신호등이 하나도 없다. 자동차전용도로이기 때문에 이륜차와 보행자 출입은 불가능하다.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성남IC는 현재의 3번 국도(성남이천로)에는 나들목이 없어서 대원IC에서 미리 경충대로로 진출하여 들어가야 한다.
성남 - 대구/부산/서부산 고속버스 노선이 이 길을 이용해서 초월IC를 찍고 간다. 안 밀리면 초월IC에서 성남터미널까지는 15~17분 걸린다.
위치적 중요도 때문에 성남 구간은 정체가 매우 심한 편이다. 특히 대원IC, 섬말IC 인근은 출퇴근 시간 모두 이천방향 정체가 극심하다. 출근 시간대에는 여수터널부터 태전분기점까지 꽤 긴 구간에서 정체가 일어나고 있다. 여수터널에서 중원터널까지 계속 오르막인 데다가, 경사가 제법 되기 때문에 화물차가 많으면 흐름이 느려진다.
한강 이남 지역에는 서울시계까지 중앙버스전용차로가 설치되어 있다.
1970년대까지는 이 구간이 아니라 경안교-중부면-하남시-천호동-천호대교를[8] 거쳐 광장동으로 이어지는 노선이 3번 국도였으나, 송파대로, 성남대로와 경충대로의 일부인 성남-광주간 도로가 개통되면서 이 구간들로 대체되었다. 옛 노선은 현재 43번 국도의 일부이다.
2.13. 서울-의정부 구간
아차산역~군자교 구간은 천호대로 구간으로 50번 서울특별시도와 중첩되며, 도봉산역~도봉역 구간은 도봉로 구간으로 51번 서울특별시도와 중첩된다.
이후 전 구간 동일로로 지정되어 있다.[9] 도봉로와 함께 경기도 북부에서 서울로 밀려오는 차량과 서울에서 경기도로 가는 차량이 엉켜 정체를 이룬다. 1970년대 4차로로 개설되고 90년대 6차로로 확장되어 지금에 이른다. 동일로 구간 중 군자교-동일로지하차도 사거리(망우로와 교차)까지는 47번 국도와 중첩된다.
서울구간 전 구간 왕복 6차로, 장암고개 구간은 왕복 8차로이다.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의정부IC가 이 구간에 있다.
2.14. 의정부-연천 구간
과거에는 평화로가 전 구간을 담당하였으나, 2014년 12월에 3번 국도 우회도로(신평화로) 북부구간이 의정부시 장암동에서 동두천시 봉양동을 거쳐 안흥동까지 왕복 4~6차로의 도로로 전 구간 개통되었다. 나머지 동두천시 상봉암동 ~ 연천군 청산면 구간은 2022년에 순차적으로 개통 예정. 현재도 신평화로와 평화로 모두 ''일반국도 3''으로 표기되어 병행 사용 중이다.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양주IC와 세종포천고속도로 민락IC가 이 도로와 만난다.
2.15. 연천-철원 구간
평화로와 연신로가 병행 사용되는 구간이다. 또한 우회도로인 신평화로가 2022년에 청산면까지 순차적으로 개통될 예정이다.
왕복 4차로, 2차로 구간이 혼재되어있다. 전곡우회도로 구간과 연천군 신서면 이북 구간이 선형개량 공사중이다.
그 외 연천군 이북지역으로 조금 더 올라가면 민간인 출입통제선이 있으며 혹은 백마고지역이 보인다. 이후 조금만 더 올라가면 대마사거리가 보이는데 87번 국도 및 463번 지방도 랑 같이 중첩된다. 이 구간은 대마사거리 ~ 월정리역까지 민간인 통행이 제한이 되며 지역 주민이 아니더라도 단순 통과라도 허가 없이 해당 구간은 이용 할 수 없다.
2.16. 철원~초산 구간 (전 구간 북한령)
철원읍 월정리역이 실질적 종점이며 이 외 이북지역 이후로는 바로 전 구간 북한에 속한다. 광복 당시 행정구역 기준으로는 강원도 평강군-이천군-황해도 신계군-곡산군-평안남도 양덕군-맹산군-영원군[10] 평안북도-희천군-초산군을 지난다.
평강군에서 5번 국도와 만나며, 평강군을 지나면 초산까지 계속 험준한 산악구간이다. 통일될 시 10번 국도와 함께 통행이 버거운 국도가 될 것이다.
3. 교통상황
북쪽으로 올라오면 상주부터 서울특별시를 지나 연천까지 왕복 4차로 이상으로 잘 깔려져있으나 이천부터 성남에 이르는 '''경충대로''' 구간은 복잡한데, 이는 이천, 경기도 광주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은 고속도로를 이용하지 않는다면 이 길의 이용이 강제되기 때문이다. 인접한 영동고속도로는 이 도로보다도 호법JC나 여주JC처럼 자주 정체되므로 별다른 선택지는 없다. 게다가 이천시와 곤지암의 시내를 거의 관통하므로 시내에서 운행하는 차들도 유입되며, 상황에 따라서 이천에서 성남까지 종일 밀릴 수도 있다.
이 구간에 국도 대체 우회 도로인 성남이천로가 건설된 것도 이 이유에 기반한다. 2015년 4월 성남대원분기점-경기도 광주시 초월읍 쌍동교차로 구간이 조기개통되었으며, 기존 경충대로 갈마터널 구간 정체가 조금이나마 해소되고 있으나, 임시 개통 시절 쌍동JC의 진입로가 편도 1차로라 오히려 정체를 유발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추후 성남이천로 완전 개통 시 불필요한 투자가 되기 때문인데, 아무리 임시개통이라지만 당장 정체가 너무 심하다는 것을 광주시와 경기도에서 인지하고 재공사를 통하여 1, 2차선 모두 성남방향으로 갈 수 있게 개선하였다. 허나 실제로 다니다보면 2차선이 우회도로 진입로로 바뀌어서 이러한 구조가 더 큰 교통혼잡을 불러온다는 이용자들의 비판도 적지 않다. 원래 2차선은 그대로 유지하고 진입차선을 하나 더 만드는 것이 이상적이지만 추후 성남이천로 개통으로 완전히 3번 국도가 대체되면 쌍동분기점에 차량이 몰릴 일이 없기 때문이다. 이후 쌍동분기점 이후 구간도 모두 개통되며, 해당 구간의 정체는 어느 정도 정리된 상태이다.
4. 차로 현황
사천시-거창군, 김천시-서울특별시-연천군 구간이 왕복 4차로 이상이다.
5. 고속도로 접속
고속도로는 양주에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의정부에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와 구리포천고속도로, 성남에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와 제2경인고속도로, 경기도 광주에서 중부고속도로와 제2중부고속도로와 광주원주고속도로, 이천에서 영동고속도로, 충주에서 평택제천고속도로, '''충주, 문경, 상주에서 연속으로 중부내륙고속도로랑 나란히 달린다'''[11] 그리고 이후 남쪽으로 계속 내려가서 상주에서 당진영덕고속도로, 김천에서 경부고속도로, 거창에서 광주대구고속도로, 산청에서 통영대전고속도로, 사천에서 남해고속도로와 만난다.
6. 기타
성남시-장호원, 의정부시-연천군 구간은 우회도로가 건설중이며, 남해의 이 국도 시점에는 국도 3호선 시점임을 알리는 표지판과 비석이 세워져 있다.[12]
이화령터널은 두산 계열의 민자로 건설하였는데, 그냥 고갯길을 넘고마는 분위기 때문에 그 당시에도 파리날릴 정도로 수요가 적었다. 이후, 중부내륙고속도로의 문경새재터널이 이화령 밑으로 지나게 되자, 결정타를 맞게 되어 두산에서 민자사업을 포기하고 정부로 소유권을 넘기며 2007년에 무료통행 체계로 전환 되었다.기사링크 잘못된 도로정책의 대표적 사례.
7. 도로명
동부대로-삼천포대교로-사천대로-진주대로-순환로-진주대로-산청대로-거함대로-웅양로-남김천대로~구성지례로~남김천대로~김천순환로~경상대로~문경대로~중원대로~서부순환대로~중원대로~경충대로~성남이천로~성남대로~송파대로~자양로~천호대로~동일로~신평화로~평화로
[1] 코렁탕을 먹지 않는 범위에서 말하자면 대마사가리에 검문소가 있고 백마고지 앞 대마리 인근에서 민간인 출입통제선 안으로 쭉~ 들어가버린다. 철원 고석정에서 출발하는 안보관광 코스를 가면 철원평화안보광장 및 두루미 전시관을 관광하고 난 뒤 철원 노동당사로 올때까지 직선으로 곧게 뻗은 길을 달리게 되는데 여기가 공식적인 대한민국 영역 내 3번 국도의 최 북단 구간이다(분단 전 3번국도 구간과는 다르며 이 때문에 '신 3번국도' 라고 칭함). 따라서 대마리 인근의 군통제소가 민간인의 입장에서는 정확한 3번 국도의 종점이라고 볼 수 있다.[2] 무한도전 맞짱 특집에서 두팀으로 나누어 대결을 하게 되는데 이때 팀명을 투표로 정하게 될때 데프콘이 제안한 팀명이다. 이때 조직의 팀이름이 '3번 국도'가 뭐냐는 핀잔이 나오자 이런 발언을 한것이다.[3] 북한 행정구역상으로는 평강군-이천군(강원도)-신계군-곡산군-신평군-양덕군-신양군-맹산군-영원군-희천시-운산군-송원군-고풍군-초산군[4] 이 작은 섬의 주민들은 교량 건설 이전에는 육지와의 연결이 오로지 배로만 가능했기에 도둑을 걱정하지 않고 문단속도 하지 않고 살았었는데, 교량 건설 후 외지인들이 자연스레 유입이 되니 상황이 달라졌다고 한다.[5] 그런데 2+1차로 형태로 개량한다고 한다. 도로 옆에 있는 냇가를 일부 묻으면 왕복4차로 형태로 만들수는 있으나 상수원 보호구역이라 불가능한 듯 하다. 애초에 급커브가 많은 구간이라 한계점도 크게 보인다.[6] 평일에는 없다고 보는 게 편하다. 김천에서 상주까지 그 좋은 길에 자기 혼자만 가는 상황이 종종 펼쳐진다[7] 2019년 여름에 대학생이 과속차량에 역과되어 사망한게 결정적이었다. 이 구간은 3대의 1대만 정속주행을 하고 1대는 상당한 과속을하고 1대는 광란의 질주를 펼치고 있다보니 사고가 안날 수가 없다.[8] 천호대교 개통 이전에는 광진교가 3번 국도의 일부였다.[9] 1970년대에 동일로가 개통되기 전에는 구천면로~광나루로~왕십리로~퇴계로~을지로~광교~종로~창경궁로~동소문로~도봉로가 3번 국도로 지정되어 있었다. 즉, 서울 도심을 ㄷ자로 경유하는 형태였고, 을지로와 종로를 중심으로 하여 1번 국도와 대칭을 이루었다.[10] 현재 북한이 건설한 영원댐에 의하여 영원군을 지나는 일부 구간이 수몰되었다.[11] 이 구간에 있는 교차로를 따져본다면 충주IC, 문경새재IC, 점촌함창IC, 북상주 IC이다. 이 중에서 문경새재IC부터 북상주IC까지는 연속이며, 충주IC - 문경새재IC사이에는 괴산IC와 연풍IC 이렇게 2개의 IC가 있는데, 이중에서 연풍IC는 정확히 34번 국도와 만나는 IC지만 사실상 3번과 34번 국도가 같이 만나는IC라고 볼 수 있으며 (위성사진을 보면 알 수 있다. 그 유명한 이화령터널도 여기에 있다.) 괴산IC의 경우는 19번 국도의 교차로지만 가라는 괴산으론 확장이 안되고 '''오히려 수안보로 달리는 3번 국도 방향으로만 확장이 되어있다.'''[12] 특히 장암-상패 간 국도대체우회도로는 평화우회도로로 불리며, 이정표를 보면 3번 국도로 표기되어 있어 사실상 지선이라고 불릴 만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