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연파

 


1. 개요
2. 역대 타이틀
3. 출연자
3.1. 현재 남성출연자
3.2. 현재 여성출연자
3.3. 역대 출연자
4. 기타


1. 개요


新闻联播(중국어 간체자)
新聞聯播(중국어 정체자)
XINWEN LIANBO(표준중국어 병음, 본 항목은 신원롄보로도 리다이렉트된다.)
국내외뉴스(조선어)
중국국영방송중국 중앙 텔레비전의 메인 뉴스 프로그램으로 CCTV와 그 외 홍콩과 마카오를 제외한 '''거의 모든'''(...) 중국 내 TV방송국에서 베이징 현지시각(시차상관없이 베이징 기준) 매일 오후 7시에 방영하고 있다.[1] 다만 모든 채널에서 방영하고 있는것은 아니며 해당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있는 CCTV도 모든 채널에서 신문연파를 틀어주지는 않는다.[2] 국내에서는 스카이라이프의 CCTV-4 채널에서 방송되는데, 방송시간은 CCTV 공식 홈페이지 내 CCTV-4 편성표를 참조하자.
영어로 번역하면 뉴스 네트워크라는 뜻으로 초창기에는 녹화방송 형태로 방송을 하다가 1996년부터 생방송으로 방송하기 시작했다. 타 방송사나 지방방송사까지 강제 편성(!)하도록 되어있다 보니 7시만 되면 신문연파가 나온다. 또한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시청하는 뉴스프로그램인 만큼'''[3] 영향력도 매우 높다. 신문연파 전에 하는 7시 시보광고의 광고료는 중국 경기 동향표가 되기도 한다.[4] 참고로 시보광고는 지역방송사별로 따로내보내는 경우도 있지만 공통적으로 내보내는 경우가 많으며 대체로 마오타이, 우량예같은 유명 주류회사들이 맡는 경우가 많다. 초창기엔 방송 시간이 오락가락했으나 1982년부터 오후 7시로 정착되었다. 방송 분량은 보통 30분 정도로 특별한 일이 생기면 연장되기도 하지만 소련의 브례먀처럼 메인뉴스 치고는 상당히 짧은 편이다. 물론 사회이슈나 사건/사고 소식, 국제소식 같은것은 중국신문이나 만간신문같은 다른 뉴스 프로그램에서 맡고 있고, 지역뉴스의 경우에는 각 지방방송사들이 별도로 지역 뉴스프로그램을 제작, 송출하기 때문에 방송시간을 길게 잡을 필요가 없는 이유도 있기는 하다.
다시 보기(공식 홈페이지)
다시보기(CCTV 공식 유튜브 계정)
조선어 버전으로 다시보기(연변TV)
조선어 버전으로 다시보기(길림신문 유튜브 계정)

2. 역대 타이틀



1978년부터 2020년 7월 17일까지 쓴 오프닝. 전부 4:3이다. 1988년 말의 오프닝부터 쓰는 시그널은 30년째 바뀌지 않았으며, 2002년 오프닝 영상은 어느덧 18년째 계속 사용하고 있다가 2020년 7월 18일부터 크기가 16:9로 변경되었다. 그러다보니 CCTV의 다른 뉴스프로그램이나 지방 주요 위성방송사 뉴스프로그램과 비교해봐도 그래픽 사용면에서 보수적이라는 평가다. 고화질

2020년 7월쯤부터 사용한 오프닝

3. 출연자


현재 남성 5명, 여성 5명인 앵커가 남녀 1명씩 조를 이뤄 날마다 교대형식으로 출연한다.
그나마 2020년 9월 10일, 9월 23일에 1명씩 늘어난 것이고, 그 이전에 남성 3명, 여성 3명이 조를 이뤘다.

3.1. 현재 남성출연자


  • 캉후이 (康辉) (2007년 12월 ~)[5]
  • 궈즈젠 (郭志坚) (2007년 12월 ~)
  • 강치앙 (刚强)
  • 판타오 (潘涛) (2020년 9월~)
  • 옌위신 (严於信)[6] (2020년 9월~)

3.2. 현재 여성출연자


  • 하이샤 (海霞) (2007년 12월 ~)
  • 리쯔멍 (李梓萌) (2007년 12월 ~)
  • 어우양샤단 (欧阳夏丹) (2011년 9월~)
  • 바오샤오펑 (宝晓峰) (2020년 9월~)
  • 정리 (郑丽) (2020년 9월~)

3.3. 역대 출연자


  • 뤄징 (罗京, 남성) (1983년 ~ 2009년 6월)
  • 싱즈빈 (邢质斌, 여성) (1981년 7월 ~ 2009년 6월)
  • 장훙민 (张宏民, 남성)
  • 왕닝 (王宁, 남성)
  • 랑용춘 (郎永淳, 남성) (2011년 9월~2015년 9월)
  • 리루이잉 (李瑞英) (1986년 ~ 2014년 5월)
  • 리슈핑 (李修平) (1989년 ~ 2015년 3월)

4. 기타


接下来看详细报道 习近平总书记(이어서 상세보도입니다.. 시진핑총서기)[7]
1980년대 한국의 사례와 유사하게 중국 공산당이나 최고 지도자 관련 뉴스가 먼저 나오는 경우가 많다. 그 정도가 어느정도냐면 해외에서 역사적인 일이 벌어질 때도 지도자 동정이 기사 처음 부분을 차지할 정도이고 기본적으로 아무리 못해도 맨 앞 10분 정도는 지도부의 동정을 다루는것이 관례화되어있다.[8] 특히 시진핑이 주석이 된 이후로는 그 정도가 매우 심해져서 2013년부터 2018년 상반기까지는 '''하루도 빠짐없이''' 시진핑 주석의 동정이 맨 처음에 등장했고, 중공중앙총서기이고 국가주석이며 중앙군사위주석이라는 말을 꼭 붙이면서 보도했지만 2018년 7월부터는 다소 덜해졌다. 물론 그렇다고 아예 안 나오는것은 아니다.[9] 어디까지나 이전보다는 덜해졌다는 것.[10] 같은 CCTV 뉴스프로그램이라도 민간신문이나 신문30분 같은 프로그램과 비교하면 차이가 크다. 다만 해당 프로그램에서 경우에 따라 다르지만 땡습뉴스가 아예 안 나오는것은 아니다.
시청률은 강제 방영 정책(...) 덕분에 높게 나왔지만 채널 수가 많아지고, 젊은 층이 신문연파를 외면하면서 점차 하락하고 있다.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상위권이며, 중국 정부가 우선적으로 추진하려는 정책을 신문연파를 통해서 먼저 보도하는 것이 관례인데다가 동정보도에 할애된 분량을 보면 중국 권력 구도가 어떠한지에 대해 알 수 있기 때문에 '''중국의 정치와 경제현황에 대해 알아보려면 봐야하는 매우 중요한 프로그램이다'''. 물론 동정보도와 미담기사의 비중이 높고 사건 사고 보도의 비중이 적으며 사회비판 기사는 그야말로 간혹가다 나오는 수준에 불과하지만 중요정책이 발표되다보니 중국의 기업인들이 사업아이템을 찾기 위해서는 신문연파를 꼬박꼬박 시청해야된다는 얘기나, 공산당원이 되거나 공산당원이면 신문연파의 열성시청자가 될수밖에 없다는 얘기가 나오는 것을 보면 해당 프로그램의 위상과 권위가 얼마나 높은지 알수있다. 물론 신문연파의 보도내용을 문자 그대로 받아들이느냐 아니면 신문연파의 보도내용속에서 숨은 의미를 추측하냐[11] 차이는 있으며 중국 온라인상에서도 신문연파를 그대로 보냐 아니면 의미를 추측해서 보냐에 따라서 좌파인지 우파인지 알수있다는 말이 나올정도이다. 물론 공산당이 일당독재하는 중국 특성상 우파는 (상대적인) 진보이고 좌파는 (상대적인) 보수이다.
유튜브나 중국의 동영상 사이트의 검색창에 XINWEN LIANBO와 연도를 입력하고 검색해서 신문연파 영상을 보거나 신문연파 사이트에서 뉴스기사를 날짜별로 보면 대부분 최고지도자 관련 소식이나 중국 공산당 관련 소식이 먼저 나오는 것을 많이 볼수 있다.
연변 조선족 자치주신장 위구르 자치구, 티베트 자치구, 내몽골 자치구, 광시 좡족 자치구같은 소수민족 자치지역에서는 해당 지역방송국들이 신문연파를 소수민족 언어로 더빙해서 방영한다.[12]
연변텔레비죤 방송국 홈페이지를 통해서 중국 조선어 방송분으로 다시 볼 수 있기 때문에 중국어를 몰라도 중국 내 소식을 알아보거나, CCTV의 논조가 어떠한지 나름대로 유용하게 볼 수 있다. 물론 위에 나와 있듯이 프로그램 특성상 중국 내 여러 문제에 대해서 최대한 친정부적으로 다루기 때문에 공정성에 대해서는 기대를 안 하는 게 좋다.
[1] 이러한 관행은 소련에서부터 시작했는데 브례먀를 신설한 뒤부터 소련중앙텔레비전 여러 텔레비전 및 각 공화국 텔레비전 방송국의 TV채널에서 밤 9시만 되면(지역별로 차이가 있다.) 브례먀를 동시 방송했다. 1991년 8월 쿠테다가 진압되고 브례마가 잠깐 폐지되면서 이러한 관행은 사라졌다.[2] CCTV 1채널(종합), 4채널(중문 국제)과 7(국방군사, 2019년 8월 1일부터 방송), 13(뉴스), CGTN에서 방영하며 지역방송국은 해당 방송국의 제1채널(대체로 뉴스종합 혹은 위성TV라는 명칭이 붙은 채널)에서 방영한다.[3] 인구수로 경쟁국가인 인도는 지역별로 제각기 다른 언어를 쓰기에 신문연파급의 시청률을 지닌 뉴스프로그램이 안나온다.[4] 참고로 CCTV에서 주요 시간대 광고는 특정 시기에 입찰을 해서 특정 업체가 적어놓은 광고 액수가 높으면 낙찰을 하는 식으로 판매하고 있다.[5] 시진핑의 해외순방 보도에는 무조건 이 사람의 오프닝 멘트가 들어간다.[6] 아침 뉴스프로그램 朝闻天下를 진행했던 남성앵커다.[7] 여성앵커가 대부분 이러한 멘트로 보도를 시작한다.[8] 독재국가의 방송사에서 방송하는 뉴스는 정부의 통제를 많이 받는 편이다 보니 이런 식의 순서를 지키는 경우가 많다. 대만도 한국에서 땡전뉴스를 하던것과 비슷한 시기인 1980년대까지만 해도 지금의 중국처럼 중국 국민당 관련 뉴스가 먼저 나오거나 뉴스 같은 것이 많이 나왔고, 소련 같은 동유럽 공산권이라든가 브라질, 아르헨티나, 칠레, 볼리비아 등의 남미국가들 역시 독재 당시에는 역시 이들 나라 방송사들 뉴스 앞부분에 지도자 동정이 나오는 경우가 많았다. 지금은 중국을 비롯하여 북한, 쿠바 등이 이렇게 진행한다.[9] 2020년에 들어서부터 브리핑에선 그냥 시진핑이라 하고, 이후 상세보도에서 중공중앙총서기이고 국가주석이며 중앙군위주석이라는 말을 붙인다. 조선중앙TV 보도에서 맨 처음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라고만 하며 그다음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라 하는 것과 비슷하다.[10] 이와 관련해서 지도부 내에서 시진핑을 저격하려는 시도가 있었다, 권력암투가 있었다는 등의 각종 억측이 나왔지만 경제성장률이 점차 하락하고 있는 추세인데다가 시진핑이 마오쩌둥과 비견되는것이 부담스러워서라는 썰이 가장 설득력이 있다.[11] 한국도 일제강점기와 독재정권 시절에는 뉴스프로그램이나 신문을 볼때 언론보도에 대한 신뢰도가 매우 낮았기 때문에 이런식으로 보도내용을 그대로 믿기보다는 숨은 의미를 추측해서 보는 경우가 많았다. 이를 행간을 읽는다고 표현했다. [12] 연변텔레비죤 방송국(YBTV)에서 밤 10시와 아침 7시 30분에 신문연파 한국어(조선어) 더빙판을 국내외 뉴스라는 타이틀로 편성한다. 영상보기(45초 이후부터 시작한다.), 그것도 시진핑 관련뉴스가 먼저 나온다. 이때는 연변뉴스 앵커가 베이징 CCTV 뉴스 스튜디오를 크로마키 배경으로 한 스튜디오에서 뉴스를 보도 했으나 최근에는 그냥 CCTV 영상에 목소리만 씌우는 식으로 만들어 방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