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연에 숨은 자
유희왕/OCG의 엑시즈 몬스터 카드.
1.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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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하무트 샤크 외엔 쓸 만한 카드가 없던 물 속성 몬스터들을 위해 나온 랭크 4 엑시즈 몬스터.
자체 효과로 충당해도 공격력이 낮아 하급 몬스터에게 얻어맞기 좋다. 엑시즈 소재 제약은 없으므로, 양철금붕어와 다른 레벨 4를 섞어서도 소환 가능하다. 범용성이 뛰어난 랭크 4 엑시즈 중 타점이 다소 낮은 No.101 사일런트 아너즈 아크 나이트나 No.103 신장령양 라그나 제로 등과도 궁합이 좋다. 다만 그렇게 버프받은 이 카드가 같은 물속성인 라그나 제로에게 썰려나갈 수도 있다.
이 카드의 핵심은 ②의 효과로, 상대의 묘지의 카드 효과 발동을 1턴 동안 모조리 틀어 막는다. 물론 발동을 막을 뿐 무효화하는 건 아니니 상대 턴이 시작하자마자 바로 질러버리는 게 좋으며, 이 카드의 발동에 체인되는 카드는 요주의 대상. 이 효과 하나만으로도 묘지를 중점적으로 사용하는 덱을 완벽하게 물 먹일 수 있기 때문에 랭크 4 엑시즈 중에서는 최강의 묘지 견제 카드로 꼽힌다.
효과 덕분에 물 속성 우승 덱엔 거의 대부분 채용됐지만, 의외로 이 카드가 나올 당시의 유력한 물 속성 덱이었던 머메일에선 은근히 소환이 쉽지 않았다. 레벨 4 몬스터가 많이 투입되지 않으며 그마저도 소환되기도 전에 패나 덱에서 갈려버리는 일이 많아 레벨 4 몬스터를 필드에 모으는 게 하나의 과제였다.
이후 마스터 룰 3 환경에서 본격적인 4축의 시대가 도래했을 때는 거의 모든 덱에 투입되며 그 강력함을 과시했다. 4축의 시대가 막을 내리고 나서도 샤크와 같은 4축 덱에는 거의 반드시 채용된다.
같은 TCG 출신의 해저에 숨은 심해룡과 능력치가 같으며, 실제로 심해룡의 레벨이 4라 심해룡으로 소환 가능하다. 또한 해황머메일에서 애용된 카드임에도 불구하고, 스워드 오브 나이츠 출신 카드 중 가장 문서 작성이 늦었다.
듀얼 링크스에서는 환경에 따른 변화사양으로, 오프때와는 차원이 다른 위상의 메타카드로 자리 잡았다. 듀얼 링크스에는 플레이어 스킬이라는 요소가 있는데, 이 중 료(유희왕 듀얼링크스)의 '상어의 영역' 이라는 스킬을 통해 필드상의 레벨 4가 아닌 물속성 몬스터를 전부 레벨 4로 만들어 버릴수 있기 때문. 덕분에 해황의 중장병 / 해황의 저격병을 소재로 이 카드를 엑시즈 소환할수 있게 되었으며, 이는 곧 '''프리체인으로 묘지를 봉쇄하면서, 필드상의 앞면 / 뒷면 카드 1장 파괴'''가 가능한 괴물같은 견제력의 4엑 몬스터를 탄생시키는 결과를 낳았다.
'''수록 팩 일람'''
2. 관련 카드
2.1. 해저에 숨은 심해룡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