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련마을

 


'''홍련마을 / 홍련섬'''[1]
'''グレンタウン / グレンじま''' ''Cinnabar Is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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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설명'''
''화산의 분화로 휩쓸려버린 과거의 마을''
'''표어'''
4세대: ''흘러가 버린 과거의 마을''
''おしながされた かこの まち''
1세대, 2세대, 3세대, 레츠고: ''홍련의 빨강은 정열의 색''
''グレンの あかは じょうねつの いろ''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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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접 지역'''
북쪽 ↑
관동 21번수로(태초마을)
동쪽 →
관동 20번수로(쌍둥이섬)
'''BGM'''

'''적 · 녹 · 청 · 피카츄'''

'''금 · 은 · 크리스탈'''

'''파이어레드 · 리프그린'''

'''하트골드 · 소울실버'''

'''하트골드 · 소울실버(GB 플레이어)'''

'''레츠고! 피카츄 · 레츠고! 이브이'''

1. 개요


관동지방의 지역으로 화산섬이다.
가는 법은 쌍둥이섬을 통해 가는 법과 태초마을 아래의 물가를 통해 가는 법 두 가지가 있다. 연분홍시티에서도 갈 수는 있는데, 2세대와 그 리메이크의 경우 홍련섬에서 그린과 조우하는 이벤트 때문인지 강연을 격파해야 연분홍시티에서 가는 수로가 열린다. 덕분에 발전소 이벤트를 하고 태초마을까지 길을 열어놔야 한다.
쌍둥이섬을 통해 가면 중간에 프리져를 잡을 수 있지만, 바위 떨궈서 유수 막아야 하지 튀어나오는 야생 포켓몬 상대해주지 좀 많이 귀찮다. 프리져가 1세대에서 최강급 얼음 포켓몬인 것을 생각하며 위안으로 삼자. 목호를 초주검으로 만들 수 있다.
영문명칭은 Cinnabar Island인데 진사(辰砂)라는 뜻이다. 수은 황화물이며 화산활동으로 발생하는 광물 중 하나이다.

2. 1세대


마을에는 포켓몬저택이 있는데, 거기서 체육관의 열쇠를 얻어야만이 체육관에 도전할 수 있다. 참고로 이 저택에서 '''뮤츠'''가 탄생됐다고 한다.
그런데 막상 열쇠로 문 열고 체육관에 들어가보면 '''버젓이 사람들 다 있다.''' 그리고 석상에는 당당하게 '''그린의 이름이 적혀 있다.''' 이걸 생각해 보면 그린은 저택에서 열쇠를 얻은 다음 홍련 체육관 관장을 쓰러뜨려 배지를 얻은 뒤 '''굳이 열쇠를 저택에 돌려놓는 기행'''을 했다는 뜻이 된다. 물론 그냥 자격이 있는 사람을 가려내기 위한 수단이겠지만.
체육관은 수수께끼를 풀어서 맞히면 그냥 넘어가고, 틀리면 트레이너와 배틀하여 체육관 관장에게 도달하는 방식인데, 레벨 업을 위해 그냥 배틀하고 넘어갈 수도 있다. 체육관 관장은 불꽃 타입의 강연.
이곳에는 또한 포켓몬 연구소가 있는데, 이 곳에선 화석을 부화시킬 수 있다. 하트골드/소울실버에선 화산폭발로 홍련섬이 사라져버렸기에, 이 기능을 회색시티의 박물관으로 옮겼다.
원래 홍련섬은 개발 과정에서 포켓몬 체육관이 들어설 지 미확정이었던 곳이다. 노랑시티가 원래 아예 없다가 개발 막판에 추가된 곳이라 체육관 계획이 다 헝클어졌기 때문이다. 홍련섬 개발 과정에서 보라타운의 포켓몬 체육관을 뺏어서 박아넣었다. 보라타운은 포켓몬타워를 대신 얻었다[2]. 파도타기를 통해 방문해야 하는 곳에 체육관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기도 하고.

3. 2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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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누구야? 내 이름은 그린! 관동을 제패하고 챔피언이 된 남자! ...라고 해도 지금은 레드 녀석이 방해해서 챔피언이었던 건 잠시뿐이었지만. '''그런데 이 꼴을 보라고... 화산이 한 번 분화했을 뿐인데 마을 하나가 사라져 버렸어. 포켓몬 승부에서 이기든 지든, 자연이 몸을 떨면 우리는 낙엽처럼 쓸려가 버려...''' 뭐 괜찮아. 나는 트레이너니까 강한 녀석이 있으면 싸우고 싶어지거든.

홍련섬에서 그린 조우 시 대사.

금/은/크리스탈에선 화산분화로 포켓몬센터를 제외한 모든 건물들이 소실되었다.
용량 문제로 전용 BGM도 짤린 채 회색시티의 BGM을 쓰고 있다. 물론 체육관도 사라져서 쌍둥이섬이 임시로 체육관으로 쓰이고 있다. 들어가면 체육관 관장밖에 없다. 그야말로 안습. 이 화산이 분화했다는 설정은 실은 용량 부족 때문이 아닐까 하는 의혹이 공공연히 나돌고 있다.[3] 홍련마을 포켓몬센터에 있는 선원에게 1년 전 화산이 분화했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으며 다행히 주민들은 모두 피난했다고 한다. 보시다시피 화산도 화산이라고도 부르기 애매한 그냥 작은 언덕으로 보인다.
리메이크된 하트골드/소울실버에선 화산 위를 구현해 놓아서 락클라임을 써서 올라가볼 수 있다. 다우징머신을 키고 잘 찾아보면 소모품 몇개가 묻혀있으며 섬 중앙에는 마그마부스터(!)가 놓여있다. BGM 또한 오르골풍으로 1세대 레드/그린/블루/피카츄의 BGM을 리메이크 해놨는데 화산폭발로 섬이 망했다는 설정 덕분에 상당히 슬프게 느껴진다. #
거기에다 라디오 방송인 그 마을 이 사람에서는 마을의 명소 베스트3를 꼽는데, 3위가 화산 분화구이며, 2위와 1위는 '''없다.''' 그리고 홍련마을의 부활을 기대하자고 하면서 끝낸다. 안습.
임시로 쌍둥이섬을 체육관으로 사용하는 것도 여전하지만 내부 구조를 그나마 체육관답게 바꿔놓았다. 다른 체육관들처럼 체육관 트레이너도 등장한다.
4세대에서는 홍련마을 포켓몬센터에서 치료하고 배틀에서 질 경우 홍련마을 포켓몬센터로 오지 않는다. 제작진이 철저히 이곳을 마을로 취급하지 않음을 알 수 있다.

4. 기타


2세대에서 화산이 분화하여 이 문서는 포켓몬스터/지역 관련 항목 중 유일하게 최신형이 아닌 맵도 구비해 놓았다.[4]
일어로 구렌이란 홍련이란 한자의 일어발음. 말 그대로 새빨갛다란 뜻. 영어명 Cinnabar 은 진사(辰砂)란 광물이름이며, 색은 붉은색. 애니판에선 저 일어 발음을 그대로 받아들여 '''그렌 섬'''이 되어버렸다. 그 외 어떤 매체에선 '''고깔섬'''이라고도 나온다. 예를 들어 포켓몬스터 숨은 포켓몬 찾기나 초기 스페셜 정발본이라든가.
1세대 해외판에서는 이 섬의 오른쪽 해안 딱 한 줄에 출현 야생 포켓몬의 데이터가 정의되어 있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야생 포켓몬이 나오도록 설정되어 있다. 일반적 20번수로와 21번수로를 통해 오면 그 데이터를 따르기 때문에 이상한 점을 알기 힘들지만, 공중날기로 다른 곳의 포켓몬 데이터를 그대로 가져오면 그 곳의 데이터를 사용한다. 덕분에 상록시티 노인과 연계하여 미싱노를 출연시키는 것이 매우 유명하며, 사파리존의 데이터를 가져와 럭키나 켄타로스같은 희귀 포켓몬을 손쉽게 포획하는 것도 가능하다.
여담으로, 실제로 울릉도에서 포켓몬 GO가 실행이 가능하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바람에 울릉도를 홍련섬이라 부르고 있다. '''마침, 울릉도와 홍련섬 둘 다 화산섬이라는 점이 똑같아서 더욱 드립이 맞아떨어지는 셈이다.''' 속초마을이라고 불리는 속초시관동지방에 속한다는 것처럼 묘한 우연이다.

[1] 두 이름이 혼재한다. 일어판도 마찬가지. 단, 해외판에서는 Cinnabar Island라는 명칭만을 사용한다. 참고로 2세대 정발판부터 두 이름이 모두 쓰였다.[2] 용량 부족으로 각종 데이터가 대거 잘려나간 포켓몬스터 1세대 개발 과정에서, 고스트타입팬텀 루트 하나밖에 안 남게 돼서 빠진 거 같다.[3] 그 외에는 미싱노 출연을 막을려고 그냥 다 뒤엎어 버렸다는 설과 '''2세대의 새로운 버그 때문에 막았다는 설'''도 있다. 말인 즉, 땅에서 바로 다음지역으로 넘어가는 물가에서 파도타기로 넘어가면 '''캐릭터가 사라지고, 이내 경계를 못 넘게 된다는 버그'''다. 이 버그는 다시 내려갔다 올라가면 해결된다. 확인결과 여기만 그런게 아니라 다른 지역도 마찬가지여서, 대부분 물가 몇칸까지 경계에 포함되어있다.[4] 시기상 폭발 전 모습은 파이어레드/리프그린, 폭발 후 모습은 하트골드/소울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