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봉낙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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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봉낙타'''
Bactrian camel
''Camelus bactrianus'' Linnaeus, 1758
분류

'''동물계'''

척삭동물문(Chordata)

포유강(Mammalia)

소목(Artiodactyla)

낙타과(Camelidae)

낙타속(Camelus)

'''쌍봉낙타(C. bactrian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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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Bactrian camel
중국어: 双峰骆驼
일본어: フタコブラクダ
1. 개요


1. 개요


소목 낙타과에 속하는 포유류다.
중앙아시아몽골사막지대, 스텝, 초원에 서식한다. 중앙아시아 사막에서 유용한 가축으로 170~270㎏이상의 화물을 평균시속 4km로 1일 47km나 운반할 수 있다고 한다. 이런 특성 덕분에 전세계에 100만여 마리가 가축으로 길러지고 있다.
단봉낙타보다 몸집이 더 크며 몸길이 2.2∼3.5m, 몸높이 1.8∼2.1m, 몸무게 450~500kg이다. 등에 두 개의 혹이 나 있어 쌍봉이라 불리어진다. 털은 갈색. 중동의 단봉낙타보다 털이 길고 빽빽하게 자란다. 겨울에는 털이 더욱 밀집되고 길게 자라며 여름에는 턱과 어깨, 뒷다리를 제외하고는 짧아진다.
다른 동물보다도 장시간 물을 먹지 않아도 견디며, 등의 혹은 지방질이 가득차 체내 영양 공급원이 되며 이 혹이 시들거나 넘어져 있을 때는 영양상태가 좋지 못한 것을 의미한다. 이 혹을 육보라고 한다.
초식성이어서 풀, 과일, 나뭇잎을 먹는다.
근연종으로 야생쌍봉낙타(''Camelus ferus'')가 있으며, 이들은 자연적 야생 개체가 존재하지만 IUCN 적색 목록에서 '위급' 단계로 등재된 멸종 위기 동물이다.
여담으로 영문 명칭의 'Bactrian' 은 '박트리아의~' 라는 뜻인데, 박트리아는 지금의 아프가니스탄 북부 지역을 부르던 고대의 지명이다. 쌍봉낙타의 서식지 중 가장 서쪽이라고 할 수 있는 곳으로 유럽인들이 쌍봉낙타를 처음 접한 것이 이 지역이라 그런 이름이 붙었다. 단봉낙타의 경우도 비슷하게 'Arabian camel' 이라는 다른 이름이 존재한다.
낙타 중에서도 혹이 2개가 있는 생김새인 데다가 지방으로 되어 있다는 점이 비슷해서 그런지 여성의 그곳에 자주 비유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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