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머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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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김지현, 류수영, 최철호가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 관음증을 기믹으로 다룬 영화지만, 현실은 그냥 3류 에로영화로 평가받는다.
2. 등장인물
- 희란(김지현)
- 상호(류수영)
- 태열(최철호)
3. 여담
베드신이 영화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개봉당시 공식 홈페이지(현재는 폐쇄됨)에 올라온 티저 영상만 보면 볼 것 다 본다는 평가를 받았다. 옛날에 개봉한 영화임에도 수위는 꽤 높은 편이다.
류수영&김지현: 후배위 1회, 정상위 3회, 69
최철호&김지현: 후배위 2회, 정상위 1회[3]
위의 것만 봐도, 베드신이 얼마나 자주 나오는지 알 수 있다. 각 베드신에 인물의 성격이 어느 정도 반영돼있는데, 상호와의 베드신은 천천히 진행되지만 태열과의 베드신은 여자를 막 굴린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거칠다.
남자가 여자의 성기를 손으로 문지르는 등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장면이 많았었다.[4] 게다가, 김지현이 방송에서 "실감나는 연출을 위해 공사를 하지 않았다."라는 발언을 하면서 실제 성교를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다만, 실제로 그럴 리는 없을 것이다.
또한 여성 조연 영미(배정윤)는 어째서인지 초반부에 팬티와 맨 엉덩이를 노출하는 의미불명의 섹스 어필을 하는데, 별로 중요한 장면도 아닌데다 여주인공 희란에 비하면 대단히 초라하기 짝이 없다...
김지현의 첫 데뷔작이자 마지막 출연작으로 영화가 폭망하면서 사실상 김지현의 흑역사가 되고 말았다. 등장한 대부분의 배우가 올 누드로 과감한 노출을 했지만 평론가들이 선정한 최악의 베드신에 오르고 말았다. 개봉 이후에도 OCN 등에서 가끔 틀어주긴 한다. 김지현 본인도 강심장에 출연했을 때 자신은 이런 싸구려 포르노 영화인 줄도 모르고 찍었으며, "테이프를 모두 모아서 불태워버리고 싶다."라면서 속상한 심정을 털어놓기도 했다.# 김지현은 사실 대학에서 연기를 전공했던 사람으로 이 영화 출연을 승낙했을 당시 감독은 작가주의적 성향이 강한 해외영화제를 노리고 만든 예술영화라고 말해 출연하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어느 정도 연기자로서 활동을 생각하고 있었던듯.
김지현은 이후에도 파이브걸스라는 성인시트콤에 출연한적이 있는데 이 영화에서처럼 베드씬은 전혀 나오지 않는다.
참고로 라디오스타에서 같은 룰라 멤버였던 신정환이 많은 남성들이 '''썸머타임 2가 나오길 기다리고 있다'''고 말하며 김지현의 염장을 지른 적이 있었다...
조연 역할의 여자가 화장실에 가는 장면은 얼굴만 잘라 붙여서 야인시대 합성물에 이용되었다.
원작 영화가 따로 있는데, 1985년에 개봉된 필리핀 영화 '''스콜피오 나이트'''(Scorpio Nights)를 리메이크했다고 외신에서 밝혔다. 주인공이 빈민촌 주민에서 학생운동 중 피신 온 대학생으로 바뀌었다는 설정을 빼면 다른 점이 딱히 없다. 다른 점이 있다면 남편이 적어도 아내를 살려주는 썸머타임과는 달리 원작영화에서는 아내까지 죽인다.[5]
4. 관련 문서
[1] 다른 때는 그냥 당하기만 하는 희란도 이 때는 그만 두라는 의미로 남편의 허벅지를 세게 꼬집는다. 그래도 남편은 멈추지 않는다.[2] 정상적인 부부라면 아프다고 말을 하겠지만, 희란은 아파하는 와중에 그런 말조차도 하지 못한다. 둘의 부부사이가 실제로는 일방적인 억압에 불과함을 알 수 있는 장면.[3] 정확히는 후배위로 시작해서 여자의 다리를 들고 하는 정상위로 바뀐다. 이 영화에서 가장 노출도가 큰 베드신으로, 정상위 때는 무리한 삽입으로 아파하는 것까지 표현되어 있다.[4] 팬티를 입고 있긴 하지만 그 위를 손으로 문지른다.[5] 총을 맞고 죽어가는 아내와 하다가 결국 숨이 끊어진 모습을 보고는 총구를 입에 물고 격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