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철호

 

'''최철호
崔哲浩 | Choi Cheol-Ho
'''
'''출생'''
1970년 3월 2일 (54세)
강원도 명주군 옥계면
(現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신체'''
181.2 cm|80 kg|B형(Rh+)
'''가족'''
아버지 최영환(1934년 1월 3일생)
어머니[1]
배우자 김정윤(1983년 1월 26일생, 2005년 결혼 - 현재)
아들 최민준(2006년 11월 14일생)
딸 최예진(2010년 10월생)
'''학력'''
대일외국어고등학교 (졸업)
성결대학교 (국어국문학과 / 학사)
'''데뷔'''
1990년 연극 '님의 침묵'
'''종교'''
개신교(성결교)
'''소속사'''
오피스제로
1. 개요
2. 활동
3. 사건사고
3.1. 음주폭행 사건
3.2. 기물 파손 누명 피해
4. 출연 작품
4.1. 영화
4.2. 드라마
5. 수상 내역
6. 기타


1. 개요


대한민국배우.

2. 활동


원래 탤런트는 아니었다. 연극 배우로서 활동하다가 <접속>, <조용한 가족>, <>에 단역으로 출연한 것을 시작으로 김희선, 김현주, 송승헌과 함께 출연한 영화 카라에서 좀 더 비중있는 역할을 맡았으며 1999년 <삼양동 정육점>이란 영화에서 주연급으로 올라온다. 대망의 21세기에는 썸머타임에서 여주인공 희란(김지현)의 남편이자 포악한 마초 경찰 태열 역으로 출연하기도 했다.[2]
카라, 삼양동 정육점, 썸머타임 세 작품 모두 흥행에 실패하며 대중적으로 이름을 알리지 못하고 있다가 '''야인시대'''의 '''신마적'''으로 출연했는데 특유의 지랄맞은 성질머리와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인지도가 급상승했다. 비슷한 이름의 구마적을 맡은 이원종이 덩치 아저씨였던 것에 비해 훌륭한 마스크를 소유한 데다 액션도 훌륭히 소화해내며 인기를 얻었다.[3] 김두한과의 대결에서는 비록 패하기는 했으나 보여준 카리스마가 대단했다.
이후 KBS의 불멸의 이순신에서는 선조역의 조민기가 무단 펑크를 내면서 중도하차하자 그 땜빵으로 들어갔는데, 명연기로 역사 고증까지 땜빵시켜주는 기염을 토했다. 조민기의 선조는 비록 하는 짓은 못났으나 미워할 수 없었던 캐릭터의 선조였지만, 최철호의 선조는 이순신을 시기하고 맨날 괴롭히는 찌질하고 야비함의 진수를 보여주면서 철저한 비호감 캐릭터로 탈바꿈하게 되었다.[4] 고증오류 등으로 마구 까이는 불멸의 이순신에서 흠잡을 데 없는 부분. 같은 방송사에서 만들어 2006년에 방송을 시작한 대조영에서는 주인공의 동료이자 의형제인 걸사비우 역을 맡아 호연을 펼쳤다. 기본적으로 진지하고 과묵하지만 코믹한 장면까지 멋지게 소화해냈다. 다만 막판에 걸사비우는 발해 건국 직전 죽었다고 나오는 기록을 무시하고 끝까지 등장시킨 제작진 덕에 같이 욕을 먹었다.
대조영 다음 한 작품 건너뛰고 출연한 kbs 대하사극 천추태후에서는 경종 배역을 받아서 불멸의 이순신 때의 선조를 생각나게 하는 광인 연기와 이에 대비되는 아들에 대한 절절한 부성애 연기를 선보이며 많은 호평을 받았다. 명품 짤방도 하나 탄생했는데 그것이 바로 '''풍악을 울려라'''~!
자이언트이성모 역할을 제의받았으나 고사하고 동이에 출연했다. #
추노에서는 단역으로 특별출연했는데 황철웅에게 겁도 없이 덤볐다가 쳐발리고 감옥에 갇힌 뒤 같이 잡혀온 노비들 사이에서 심하게 텃세를 부리는 역을 맡았다.
대왕의 꿈에서는 제작진이 의자왕으로 캐스팅하려 했으나 타 드라마와 겹치는 스케줄 상의 문제 때문에 배역을 거절했다. 그러자 제작진은 의자왕 대신 비담의 배역을 제시했고 이때 원래 스케줄이 마무리된 최철호는 이것에 응해 비담으로 열연했다. 선조 버전 비담의 광기와 똘끼를 제대로 표현했으며 마지막에는 신라인의 기개를 보이며 김남길을 연상케 하는 멋진 최후를 맞는다.
다른 배역은 모두 카리스마 넘치는 배역인데[5] 이상하게 만 맡으면 찌질해지는 특징이 있다. 기축옥사를 일으키고 임진왜란 때 도망만 쳤으면서 이순신을 잡아들여 나라를 위기에 빠트린 선조나 복수법이라는 실책을 저지른 경종 등 평가가 그다지 좋지 않은 왕만 맡아서 그런 듯하다.
2015년 2월 14일 방송을 시작한 KBS 드라마 징비록에서 이항복 역을 맡았다. 아쉽게도(?) 선조 역은 김태우가 배정. 특별히 포커스가 맞춰지는 캐릭터는 아니여서 선조를 기대했던 팬들은 시무룩.
2020년 10월 22일 한 방송을 통해, 사업에 실패하여 이로 인해 지게 된 빚 때문에 물류센터에서 일용직으로 일하고 있다는 게 공개됐다.[6] 처음에는 방송 나가는 것에 대해 망설였지만 미화된 모습만 아니면 방송 나가도 괜찮지 않느냐는 지인의 말을 듣고 출연하게 되었다. 추가적으로 밝히기를 현재 5평 원룸에서 물류센터 동료와 지내며 집도 정리하여 아내와 자식들은 처가에서 살고 부모님은 요양원에 계신다고 밝혔다. 또한 예배당에서 기도하며 후술된 폭행사건에 대해 참회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모든 일에는 다 대가가 따른다는 것을 배웠다고 인터뷰했다. 현재 하고있는 택배회사 근무는 후배를 통해 알게 되면서 '지금 물불 가릴 상황이 아니다'라는 심정으로 시작했다고 한다. 오래 전 잘못한 사건 내용이 비교적 경미[7]하고 진정성 있게 뉘우치고 있는 지라, 실형을 받을 정도의 더 엄청난 잘못을 저질러놓고도 철판을 들이미는 연예인들의 모습에 질린 대중들에게 호감과 지지를 얻고 있다. 실제로 체면을 따지지 않고 험한 일에 뛰어들어 가장으로서의 책임을 다하는 부분은 높이 살만하다.
그러다가 11월 개봉 예정인 요가학원 : 죽음의 쿤달리니를 통해 스크린으로 복귀할 예정. 女후배 폭행 논란' 최철호, 스크린 복귀…영화 '요가학원'
현재는 택배 일용직을 그만두고 지인의 운영하는 회사의 홍보이사로 재직중이다.[8]

3. 사건사고



3.1. 음주폭행 사건


2010년 드라마 동이에서 가공인물인 오윤의 배역을 받아 연기하던 도중 술을 마시고 후배 여성을 폭행한 사건에 연루된다. 문제는 최철호가 처음엔 "폭행한 사실이 없다"며 오히려 자기가 피해자라고 변호하며 매우 당당하게 굴었다는 것. 심지어 진술을 위해 경찰서에 와서는 경찰관에게 피우던 담배 좀 들고 있으라고 하는 등 매우 뻔뻔하고 어이없는 행동을 하기까지 했다. 하지만 자신이 후배 여성을 폭행하는 영상이 담겨져 있던 CCTV가 공개되어 파문이 확산되자 그제서야 다음날 폭행사실을 인정하고 사죄를 했다.
거짓말을 한 이유는 "인기가 떨어질것 같아서"였다고. 드라마 내조의 여왕에 출연해 인기를 얻으며 신마적 이후 어렵게 다시 찾아온 전성기를 도로 잃어버릴까 겁이 났다고 한다. 물론 이런 변명이 이미 그에게 실망감을 느낀 대중들의 마음을 되돌릴 순 없었고 결국 드라마에서 중도하차하면서 지금껏 쌓았던 인기를 순식간에 말아먹었고, 본인도 당분간 자숙해야 했다.

3.2. 기물 파손 누명 피해


2014년 1월 14일 새벽 4시 50분쯤 술에 취한 채 지나가는 차량을 발로 찬 혐의로 불구속 입건되었다고 알려졌으나 실상은 전혀 다르다. 최철호가 지인들과 술을 마시고 대리기사를 불러 귀가하던 도중 대리기사가 접촉사고를 낸 것이다. 최철호와 대리기사가 같이 내려서 사과를 하고 보험처리를 하려 했으나, 피해자가 '''"연예인이 새벽까지 술을 먹어? 너 한번 엿먹어봐라"'''라는 심보로 최철호에게 욕을 하며 시비를 걸었다. 시비를 거는 피해자를 피해 최철호가 뒷걸음질치는 과정에서 넘어지면서 차에 부딪힌 것을 피해자가 최철호가 자기 차를 발로 걷어찼다고 거짓 신고하여 최철호만 인생 종칠 뻔했다.

4. 출연 작품



4.1. 영화


'''개봉 연도'''
'''제목'''
'''배역 이름'''
'''비고'''
1997년
접속
민영

1998년
조용한 가족
자살 남


성민

1999년
삼양동 정육점
동천

카라
정민욱

2000년
종합병원 The Movie 천일동안
박시완

2001년
썸머타임
태열

2004년
어깨동무
나동훈
특별출연
2006년
사랑할 때 이야기하는 것들
변호사
특별출연
2010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풍


2015년
고백
이민식

2017년
지렁이

특별출연
2020년
경호원
철웅

요가학원:죽음의 쿤달리니
성민


4.2. 드라마


'''방영 연도'''
'''방송사'''
'''제목'''
'''배역 이름'''
'''비고'''
1998년
MBC
애드버킷
고명석

1999년
SBS
약속


아버지와 아들
강일두

2000년
KBS2
드라마시티 - 얼음도시
나민규

MBC
황금시대
조상만

2002년
SBS
'''야인시대'''
'''신마적'''

KBS2
햇빛 사냥
이무영

SBS
오남매
한정식

KBS2
드라마시티 - 나의 아내는 정숙하다
박태수

2003년
저 푸른 초원위에
강승민

2004년
SBS
장길산
우대용

KBS1
'''불멸의 이순신'''
'''선조'''

MBC
열정
봉준태

2005년
EBS
지금도 마로니에는
김중태


KBS2
위험한 사랑
이강제

2006년
KBS1
'''대조영'''
'''걸사비우'''

EBS
비밀의 교정
총각선생님

2008년
KBS1
큰 언니
김학인

2009년
KBS2
천추태후
경종

MBC
'''내조의 여왕'''
'''한준혁'''

KBS2
'''파트너'''
이영우

열혈 장사꾼
강승주

2010년
추노
형조 감옥안의 상좌
특별출연
MBC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
나반석

동이
오윤

2012년
OCN
히어로
김명철

JTBC
러브 어게인
이태진

KBS1
'''대왕의 꿈'''
'''비담'''

2013년
MBC
스캔들: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
강주필

2014년
KBS2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
데쿠치 신죠

MBC
앙큼한 돌싱녀
감정원

TV조선
불꽃 속으로
최종호

KBS2
조선 총잡이
문일도

일편단심 민들레
민강욱

왕의 얼굴
정여립

OCN
신의 퀴즈 시즌4
서상우

2015년
KBS1
'''징비록'''
이항복

2017년
SBS
사임당, 빛의 일기
민치형

KBS2
꽃피어라 달순아
이재하 켄타

2018년
같이 살래요
정덕현[9]
특별출연
끝까지 사랑
백철 소장

MBN
설렘주의보
안정석


5. 수상 내역


'''수상 연도'''
'''시상식'''
'''부문'''
'''작품'''
2009년
MBC 연기대상
남자 우수상
내조의 여왕
KBS 연기대상
조연상/남자부문
천추태후

6. 기타


  • 2020년 12월 8일, TV조선의 다큐멘터리 '마이웨이' 촬영 도중 부친상을 당했다. 기사.
  • 50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복근이 선명하고 탄탄한 근육을 지니고 있다.

[1] 2020년 11월 2일 부친상을 당했다. [2] 다만 이 영화가 김지현에게는 처음이자 마지막 출연작이며 노출 장면이 과하게 등장해서 평론가들조차 최악의 베드신으로 선정되기도 했다.[3] 강렬한 인상과 캐릭터를 보인 이원종의 연기도 훌륭했으나 결코 따라잡지 못한게 액션. 통통한 아저씨였기에 대역을 많이 써야했던 이원종과 반대로 최철호는 상당수 액션을 스스로 했다. 마찬가지로 운동신경이 좋은 김두한 역의 안재모와 결투씬을 찍을때는 상당히 고난도 스턴트를 포함한 대부분 액션을 직접 한 덕에 더욱 박진감 넘치는 장면을 연출했다.[4] 처음에는 최철호 역시 냉혹한 군주를 표현하나 싶었지만, 전란이 터지고 도망을 치게 되자 명나라 사신에게 무릎을 꿇고 심심하면 고함지르며 펄펄 날뛰는 모습이 보인다.[5] 다만, 야인시대의 신마적과 썸머타임의 폭력 남편 등 열등감과 좌절감 때문에 점점 망가지는 캐릭터도 맡았다.[6] 전후관계를 착각하고 아래 후술될 폭행 사건으로 연기 활동을 못하게 되어 생활고에 처했다는 헛소문이 떠도는데 최철호는 해당 사건이 일어나고 나서 2년 가까이 공백기를 가지고 조연급으로 떨어지긴 했지만 연기 활동은 이어갔고 예능에도 얼굴을 비췄다. 생활고의 원인은 어디까지나 사업 실패다. 연예인들이 섣불리 사업에 도전했다가 크게 손해 보고 모아 둔 돈 다 까먹는 일은 흔하다. 굳이 연관성을 찾자면 2009년 완전히 주연급으로 올라서 활발하게 활동하던 그가 조연으로 추락하게 된 계기가 2010년의 해당 사건이고 사업에 손댄 이유는 방송일이 줄어서였다고 밝혔으니 일이 적게 들어오게 된 원인이라고 할 수는 있겠다.[7] 경찰관에게 담배를 들고 있으라고 한 점, 극 초반에 사실을 부인하고 거짓말을 했던 점이 문제지, 폭행 자체는 구타 수준의 심각한 폭력은 아니긴 했다. 간혹 cctv 한장짜리 캡쳐를 통해 여자에게 자비 없는 싸커킥을 했다는 내용이 올라오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 그랬다면 쉽사리 합의를 하고 용서를 받을 수도 없었을 것이 자명하기 때문이다.[8] 지인이 마련해준 더욱 좋은 원룸으로 이사하여 이전보다 더욱 채워진 삶을 살게된 모습이 방송에 나왔는데 한층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고 인생을 다시 시작하려고 애쓰는 마음가짐으로 많은 사람들의 호감을 샀다.[9] 정은태(이상우 분) 아버지 역.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