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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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어: เหงือก
영어 : Gill, Branchia(e)
중국어 : 鳃[1]
프랑스어 : Branchie
일본어 : えら
스페인어 : Branquia
러시아어 : Жабры
인도네시아어 : Insang
베트남어 : Mang
1. 개요
2. 작품에서의 등장


1. 개요


물속에서 생활하는 척추동물무척추동물호흡기관.[2] 수많은 가닥으로 갈라져서 과의 접촉면을 최대한 넓혀 산소를 효율적으로 받아들이고, 체내에서 생성된 이산화탄소를 물밖으로 배출해준다. 와 마찬가지로 아가미에 있는 수많은 모세혈관에서 확산작용에 의해 기체교환을 하는 방식으로 호흡을 한다.
'''공기를 통한 직접 가스교환은 어렵다. 아가미가 말라버리면 기능을 잃어버리기 때문.''' 하지만 소라게는 육지 생활에 특화된 아가미를 가지고 있으므로, 물에 들어가면 오히려 익사한다. 물론 소라게의 아가미 역시 마르면 죽는다. 소라게 사육에서 가장 힘들고 중요한 것이 습도 유지인 것은 이 때문.
해산물을 손질할 때 처리해야 하는 부위 중 하나이다. 특성상 불순물이 끼기 쉽고 세균이 번식하기 좋아 가장 먼저 부패하는 부위 중 하나기 때문. 그래서 생선의 신선도를 확인하는 주요 부위가 되기도 한다. 때문에 보통은 버리는 부위지만 일부 해산물의 경우에는 아가미를 먹는 경우도 있다. 홍어라든가 연어라든가, 대구(어류) 아가미 젓갈[3]이라든가..
이 아가미의 개념을 응용한 인공 아가미도 연구 중이다. 산소/이산화탄소는 투과하고 물은 차단하는 특수 소재를 이용하는 것인데, 아직 실용화한 제품은 없다.
사람을 비롯한 대부분의 척추동물은 배아(태아) 단계에서 아가미(궁)을 가지고 있지만 어류양서류를 제외하면 발달 단계에서 퇴화 되어 같은 다른 기관으로 변한다.

2. 작품에서의 등장


아가미의 존재 이유 상 '아가미가 달리면 바다(또는 호수) 속 깊이 잠수할 수 있다'같은 느낌을 주기 때문에 소설이나 영화, 만화 속 주 소재로도 사용되며, 때로는 작품 내 판타지성을 부각시키기 위한 보조 소재로도 사용된다.
  • 구병모 작가의 소설 중 아가미라는 제목의 소설이 있다. 또한 소설의 바탕으로 한 만화도 존재한다 [4].
  • 해리포터와 불의 잔에서 해리포터아가미 풀[5]이라는 것을 먹고 아가미가 생겨서 검은호수 속으로 들어가 과 가브리엘[6]을 구하는 장면이 나온다.
  • 쏜애플의 노래 제목.
  • 케빈 코스트너 주연의 영화 워터월드의 주인공 '마리너(케빈 코스트너)'는 아가미와 물갈퀴가 달린 인간의 진화형이다.
  • 헬보이의 등장인물 에이브 사피언은 양서인간이기 때문에 목주위에 아가미가 달려있는데, 밖에서 오랜 시간 임무 수행을 할때에는 특수복과 특수 호흡 장치를 장착하고 활동한다.
  • 평안도 노동요 중에는 물고기 잡아 아가미를 꿰면서라는 노래가 존재한다. 가사는 짧다.

[1] 아가미 새[2] 단, 폐어는 아가미가 퇴화되고 원시적인 가 발달해있다. 고생대 데본기에 처음 출현한 이 폐어들이 육지로 올라오면서 진화해나간게 바로 우리 같은 육상 척추동물들이다![3] 주로 김치나 깍두기를 담글때 쓴다.[4] 책 구매시 부록으로 딸려오는 경우도 있고, 책 내부에 QR코드를 통해 읽을 수 있기도 하다. 그러나 2016년 기준 QR코드를 통해 보는 경로는 차단되었다.[5] Gillyweed. 이름에서 유추할 수있다시피 아가미를 일시적으로 만들어주는 풀이다. 원작에서는 지중해의 마법 수초로 언급되는데, 아마도 스킬라키르케 이야기에 나오는 바다의 신 글라우코스가 먹은 풀이 모티브가 아닌가 싶다.[6] 타 마법학교인 보바통 마법학교 학생인 플뢰르 델라쿠르의 여동생. 그녀의 언니가 나타나지 않아서 엉겁결에 벌인 일로, 덕분에 해리는 플뢰르에게 감사를 받은 건 물론 가브리엘의 짝사랑 대상이 된다.